59회
*경고* 지금 보고 계신 화면은, 조아라에서 지원하는 정상적인 경로의 뷰어가 아닙니다.해당 방식으로 조아라에서 제공하는 작품을 무단으로 추출하는 것에 사용하거나 협조할 경우, 저작권법에 위배되어 강력한 민/형사상 처벌대상이 되실 수 있으니,정상적인 경로를 통해 작품감상을 부탁드립니다.(5년이하의 징역, 5천만원 이하의 벌금 부과)----------------------------------------백파적 거침없이 달렸다. 가로막는 이는 모조리 베고 꿰어내며, 오롯이 적의 대장기 하나만을 바라보며 맹렬한 질주를 이어나갔다.
“저, 저놈을 막아! 막으라고오오!!”
그는 계속 검을 휘두르며 물러서던 병사를 위협했다. 이미 몇 번이고 도망치던 아군을 베었으니 그들도 어쩔 수 없다는 표정으로 내 앞을 가로막았다.
원한은 없지만 막는다면 봐줄 여지는 전무.
맹렬히 달리는 말을 피해 측면에서 창을 견주는 이들에게 창을 내질렀다. 몇은 그리 막으며, 반대편에서 질러오는 창은 왼팔에 찬 방패로 막아내니.
충격과 동시에 어깨에 심한 통증이 느껴졌다.
미적지근한 액체가 가슴팍과 어깻죽지를 타고 흐른다. 거의 아물었다고는 하나 완전히 낫지 않았던 상처가 터져 피가 흐르는 것이겠지.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으나 상관은 없었다.
이걸로 전부 뚫어냈으니까.
“이익, 이놈이이이!!”
그는 그제야 검을 치켜들고 내 측면을 노렸다.
하기야 달려드는 말을 정면으로 받을 멍청이는 없으니, 비켜서는 것이 맞았다. 양손으로 검을 꼬나쥐고 노려보는 자세가 썩 괜찮은 부분도 있었다.
이제 그를 스쳐 지나가기 바로 일보 직전.
안색이 사색이 되어서는 발악하듯 검을 내민 모습을 보며 창을 역수로, 창날이 뒤를 향하게 잡았다. 찔러서 죽일 생각이긴 하지만, 곧이곧대로 상대해줄 생각은 없었으니.
“으아아아아아아아!!”
누군가가 고함을 질렀다. 그것은 나인가, 혹은 적인가.
알 방법은 없었지만, 접촉하기까지는 일보 직전.
병장끼리 부딪치는 소리가 났다. 창대는 그가 휘두른 검을 쳐냈고, 말은 멈출 줄 모르고 스쳐 지나갔다.
스쳐 지나가면서 본 그의 표정은 사색으로 물들어, 그러나 곧 죽지 않다는 것에 안도하는 표정으로 막 변하려던 찰나.
그러나 괜히 창을 역수로 든 것이 아니었다.
뒤를 힐끗 바라보았다. 점점 멀어지는 적장의 등. 그것을 고개를 돌려 힐끗 바라보며 역수로 든 창을 그 뒷모습을 향해 힘껏 내던졌다.
“하아, 하아…, 하, 어어억!!”
거친 숨소리가 어느덧 비명으로 변하는 것을 뒤로하였다. 내던진 창이 그대로 그의 등판에 꽂히는 것을 확인하고 바로 소리를 내지르니.
“적장, 이 호세가 쳐냈다아아아아!!”
적의 사기를 낮추기 위해서라도 마지막까지 크게 외쳤다. 그러는 와중에도 말은 멈추지 않고 앞을 향해 달려가니, 말의 몸통에 걸어둔 예비 창을 꺼내어 다시 적진을 달린다.
끝은 보였다.
여기만 뚫어내어 적진을 관통한다면 전쟁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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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를 벗었다. 땀과 열기를 가득 머금은 것을 벗어내고 머리를 한 번 털어내니 답답했던 기분도 다소 나아졌다.
완승이었다.
이것 말고 무슨 말이 또 필요할까.
성공적으로 적의 측면에서 관통해낸 기병은 그 뒤로 다시 선회하여 적과 교전을 시작했고, 무너진 지휘체계로 혼선을 빚는 백파적을 아군 보병 사백 가량이 덮쳤다.
대장까지 잃고 뿔뿔이 흩어지는 백파적의 모습을 뒤로하고 아군은 먼저 재정비를 들어가니, 다소 피해는 있더라도 완승임에는 분명했다.
“수고하셨습니다.”
“오냐.”
임시로 부관 자리를 맡긴 여인에게 투구와 창을 건네고 갑옷을 벗었다. 지끈거리던 왼쪽 어깨는 아니나 다를까 새빨갛게 젖은 내의가 눈에 띄었다.
“아이고, 내 팔자야.”
축축하니 젖은 내의 안쪽으로는 아직도 화끈하게 달아오른 상처의 통증이 느껴졌다. 아물었다 싶었던 것이 한 번 터지니 돌아버릴 노릇이었다.
그래도 승전은 이루었으니.
“아군의 피해는?”
“숫자를 헤아리고는 있습니다. 대략적인 사상자는 쉰 정도일까요. 전투가 생각보다 일찍 끝났으니까요. 대장이 잘해주셔서 다행이죠.”
겉치레는.
손을 휘휘 저으며 그녀를 쫓아냈다.
전쟁의 뒷수습은 전쟁만큼이나 어려웠다. 우선 죽은 이들에겐 애도를 표하지만, 그와 별개로 입고 있던 병장기를 모두 회수한다. 그 뒤에 아군은 따로 선별하여 가벼운 장례라도 지내주는 것이 예의가 아닌가.
적군도 그대로 늘어놓기엔 다소 찝찝하기에 적당한 구덩이라도 파서 묻어주는 것이 옳은 것이었다.
아침부터 치른 전투가 이젠 벌써 해가 저물기 시작했다. 붉은 석양이 드리우며 주홍빛으로 물든 세계. 거기에 남은 것은 뜨겁게 달아올랐던 열기가 식고 난 뒤의 전장.
힐끗 눈을 돌리니 눈조차 감지 못하고 죽은 이가 보였다. 그것과 조금 떨어진 위치에도, 그 멀리에도.
내가 이끌던 이들이었고, 내가 죽였던 이들이었다.
적이고 아군이고 전부 죽기 전까진 사람이었던 것이, 이제는 그저 고깃덩어리로 변했다. 그 차이가 조금 달갑지 않게 다가왔다.
“아저씨이이!!”
저 멀리에서 소녀가 달려왔다.
“오지 말라니까는.”
아직 시체를 채 수습하기 전이라 사방에 죽은 이들이 즐비하게 널려 있었다. 적어도 어린 소녀가 보기엔 정서적으로 썩 좋지 않은 현장이라는 것만은 확실했으니.
빠르게 달려가 그녀의 앞을 가로막았다.
얼추 사람이 죽었다는 것만은 알겠지만, 적어도 그들이 어찌 처참하게 죽어 나갔는지. 그 사후 자세한 모습까지 보여주고 싶지는 않았다.
“무슨 일이냐, 이리 급하게.”
“하나는 승전보를 축하드리려고요.”
그 말이 퍽 우스웠다.
“축하는 무슨.”
사람 죽인 인간 백정에게 무슨 축하인가. 누군가에게는 분명 자랑스러운 일이겠지만, 내게 전쟁이란 결코 자랑스러운 일은 아니었다.
그저 살아남음에 감사할 뿐인 일이지.
“다른 하나는 뭔데.”
그러니 사마의가 살짝 낯빛을 굳혔다. 살짝 미간까지 찡그리면서 입술을 꾹 다무는 것이 묘하게 불안한 느낌마저 들었다.
“뭔데 그렇게 뜸을 들이냐.”
설마 우리가 떠난 사이에 온현에 무슨 일이? 아니면 연합군이 개입이라도 했다던가? 만약 그런 일이 있노라고 한다면 그건 분명 악재가 맞았다.
묘한 불길함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았다.
그런 와중에 사마의가 드디어 입을 열었으니.
“사수관을 함락했다고 해요.”
“뭐?”
순간 소녀가 무슨 말을 했는지 이해가 가질 않았다. 그러니까 사수관을 함락했다고? 그 사수관을? 연합군도 모두 뿔뿔이 흩어져 진을 쳤는데 무슨 소리인가.
“아니, 거기에 여포나 동탁이 직접 버티고 있다던 게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그 사이에 무슨 사수관이 함락된다는 말이야?”
“사실이에요. 아저씨 주군인 진소연 아가씨도 직접 전령을 보냈어요. 사수관을 함락했고, 이제는 조조를 따라 낙양으로 진군하는 중이라고.”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 많은 연합군의 병력으로 채 함락하지 못한 것이 사수관인데, 그걸 아가씨와 조조, 유비 등. 몇 안 되는 군세로 함락했다고?
“아니, 그럼 좋은 일이 아니냐. 왜 그리 낯빛을 어둡게 하고 말을 해. 난 또 무슨 큰 사단이라도 났나 싶어 놀랐잖아.”
그리 말하며 사마의에게 손을 뻗었다. 저 머리카락을 한 번 헝클어뜨리려다가 이내 손에 묻은 피를 보고 다시 거두었다.
피 묻은 손으로 아이를 건드릴 수는 없지.
“모르시겠어요?”
뭘 모르냐고 그러는가. 사마의는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그리 말하는 것이 내게는 도통 이해할 수가 없는 일이었다.
“연합군이 다 흩어진 뒤에 저리 쉬이 함락되었다는 건, 사실상 동탁군이 사수관을 버렸다는 말로밖에 설명이 안 돼요.”
“그도 그렇네.”
생각해보면 사수관을 버리지 않고서야 몇 남지 않은 연합군 병력이 사수관을 함락할 수가 없었다.
“동탁이 건재하게 버티고 있다면 사수관을 포기할 리가 없는데. 혹시 동탁 신변에 무언가 문제가 생긴 거 아니냐?”
“그것까지는 모르죠. 설령 그렇다고 해도 저리 단순하게 군을 물렸다는 부분은 다소 이해할 수가 없고요.”
사마의의 말에 살짝 턱을 쓰다듬으며 고민을 거듭했다. 사수관을 포기한 동탁과 흩어진 연합군. 듣자 하니 손견도 빠르게 진군을 거듭하고 있다고 하는데.
왜 동탁군은 사수관을 포기했을까.
“혹여 동탁이 죽고 내부에서 반란이 일어났다면?”
그리 말하면서도 고개가 끄덕여졌다. 그러면 전부 이해가 가는 것이었다. 문제는 동탁이 그리 허망하게 죽겠느냐는 부분이긴 했지만.
뭐, 인간 앞날은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
그런 내 발언에 사마의가 작게 고개를 가로저었다. 분명 나름 합당한 의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소녀는 그럴 리가 없다는 듯이 표정을 굳힌다.
“설령 동탁이 죽고 내분이 일어났다고 한다면, 어느 쪽에서건 연합군에 연락을 안 할 리가 없어요. 내전에서 열세인 쪽은 동탁 사망을 언급하여 연합군을 업는 것이 나으니까요.”
“결과적으로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소리네.”
이유를 모른다는 것은 조금 골치가 아팠다.
예전부터 느낀 것인데, 이유를 알 수 없이 이득이 생겼다면 그건 조금 의심을 해보는 것이 맞았다. 왜인지 모를 이득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건 실책의 지름길이니.
“그러면 혹시 함정이라도 있을까?”
“사수관을 뚫은 병력은 만 언저리라고 하는데, 고작 그런 숫자를 잡겠다고 사수관을 놓을 리가 없어요.”
사마의의 단언에 고개를 끄덕였다.
생각해보면 그게 맞기도 했다. 이십만 언저리의 병력이 두드려도 함락되지 않은 관문을 고작 그 숫자의 병력을 잡겠다고 포기하는 건 이치에 맞지 않았다.
“쯧, 골치가 아프네.”
“뭐가 아프건 아저씨는 움직여야 해요.”
갑자기?
사마의는 단호한 눈빛으로 이쪽을 바라보았다.
“무슨 일이 벌어질까는 모르나, 그게 온전히 연합군의 이득이 될 거라고는 생각이 안 되어요. 낙양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확실하니까.”
그러니까 나는 움직여야 하는가.
사마의는 그리 말하며 고개를 빳빳이 들고는 내 눈과 시선을 마주했다. 그 보랏빛 눈동자에 이체가 서리는 것이 보이는 것이, 마치 너무 당연한 것을 말하는 사람처럼 보였다.
“꼬마야. 내가 사마 가문을 안 지키면 어떡하냐. 아가씨도 여길 꼭 지켜달라고 그리 신신당부를 하셨거든?”
움직이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만약 낙양에서 무슨 변고가 있건, 혹여 다른 일이 벌어졌건. 어차피 아가씨는 낙양으로 향하고 있으니 가장 선두에서 혹시 모를 위협을 받을 우려가 있었다.
혹여나 하는 사태를 대비하면 나도 당장에라도 그리 가고 싶었지만, 아가씨는 마지막까지 사마 가문을 지켜달라고 명했었다.
“기병만을 이끌고 가세요. 나머지 군세만을 사마 가문에 맡겨두시면 될 일. 어차피 연합군도 곧 부리나케 낙양으로 진군할 터인데 무엇이 그리 불안하세요?”
그러면 고작 백 언저리를 이끌고 가는 것인데, 그게 아가씨에게 도움이나 될까 싶었다. 물론 마음 같아서는 아가씨 곁으로 달려가고는 싶었지만.
“그거로 도움이나 되겠냐.”
“미래는 아무도 몰라요. 그렇지만 현재 상황은 너무 혼잡해요. 무슨 일이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니, 이럴 땐 단 한 줌의 병력이라도 만에 하나를 대비해 움직이는 게 나을걸요?”
그렇지만 그건 월권행위가 될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당장 선두에서 낙양으로 진군하는 아가씨의 신변에 무언가 이상이라도 생긴다면. 사수관이 너무 쉬이 버려졌다는 것은 다른 이변도 생길 우려가 있었다.
선택해야만 했다.
아가씨의 명령이냐, 혹시 모를 아가씨의 안전이냐.
고작 백이라고 하더라도 기병 무리 백은 무시할 전력이 아니었다. 간다면 혹시나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막상 움직이자니 고민이 된다.
“사마 가문과의 협상은 제가 할게요. 기병을 제외하더라도 삼백 이상의 병력이 남는 것이고, 게다가 다른 제후들도 전부 낙양으로 진군을 개시할 거니까. 그걸 요점으로 살리면 사마 씨도 반박하진 않을 거예요.”
사마의의 말에 잠시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만약 정말로 사마 가문의 안전확보가 되고, 사마 가문도 그걸 이해해준다면. 그렇다면 내가 여기서 줄곧 대기하고 있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었다.
“…가능하겠어?”
“절 뭘로 보세요?”
사마의는 당당하게 그리 말하며 제 가슴을 두드렸다. 꼬마가 그러는 것이 우습기도 했지만, 정작 이 어린아이에게 모든 걸 맡기는 듯하여 조금 껄끄럽기도 했다.
그렇지만.
“가능하다면 해봐.”
차마 부탁한다는 말까지는 하지 않았다. 사마의도 그런 내 말에 환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것이, 이 소녀는 이미 날 움직인다는 것을 전제로 깔고 있는 듯싶었다.
가령 정말로 사마 가문이 납득만 한다면야.
그리 생각하며 사마의를 말에 태웠다. 수습은 부관에게 전부 일임하고 우선 사마 가문으로. 만약 그들이 정말 이해해준다면.
그땐 다시 아가씨의 곁으로 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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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쉬워졌다.
드디어 움직일 수 있었다.
사마 씨는 이 남자와 진소연을 이용하려고 했다. 조금씩 영향력을 줄이고 흡수해, 언젠가는 사마 가문의 사병으로 들일 계획까지 짜고 있었다.
우스운 소리.
너희 같은 갯지렁이들이 어찌 개천에서 난 용을, 용이면서도 인간의 감정을 가진 희소한 영물을 탐하려 들어.
비록 내가 나고 자란 가문이라지만, 그와는 별개로 주제는 제대로 파악하고 덤비는 것이 맞았다.
이 남자의 행보는 영웅담과 같은 부분이 있었다.
그렇지만 여타 영웅들이 저마다 제 몸집을 불리면서 괴물이 되어가는 것이 비해, 이 남자는 끝까지 인간다움을 추구하고 있었다.
이런 남자가 그런 정치적인 것에 얽히게 둘 순 없었다. 그 가문에서 빠져나오고 싶었던 나를 위해서라도, 이 남자를 위해서라도.
특히 이 일은 사마준이 주도적으로 계획했었지.
왕년의 기억을 늙어서도 잊지 못하고 다시 한번 천하에 제 이름을 알리려 드는 늙은이. 추하기 그지없었다. 이미 저물어가는 불길이 어찌 다시 타오르려 드는가.
그건 제 몸을 태우는 짓일 것을.
“아저씨.”
“왜.”
나를 품에 안은 남자는 무심하게 날 바라보았다. 그렇지만 어깨에 피를 흘리면서도 내 몸을 바싹 끌어안은 배려가 그 무심함을 무심하다고 느끼지 않게 만들었다.
“그냥 불러봤어요.”
“싱겁긴.”
그는 그리 말하며 다시 고개를 돌렸다. 나는 그저 그의 옆모습을 빤히 바라보았다.
이 남자는 과연 영웅이 될까, 혹은 괴물이 될까. 그도 아니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채로 쓸쓸히 객지에서 죽어 나갈까. 그 결말이 어떤 것이라도 좋았다. 이 흥미를 채울 수만 있으면.
그 미래가 어떤 것이 될는지, 단지 그것이 너무나도 궁금하고도 우스워서 참을 수가 없었다.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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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앞으로 남은 파트는 형양. 네. 조조가 뒤지게 깨지는 파트죠.
그 전투만 끝나면 반동탁 연합은 끝입니다. 참 길었네요...
팬아트를 받았습니다!! 개미인간님께 정말 감사드리며 조조를 그려주셨습니다.
작품 설정에 올렸습니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