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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9화 〉페로몬 VS 페로몬 (10) (109/110)



〈 109화 〉페로몬 VS 페로몬 (10)

나는 머리가  개로 늘어난 나의 아들을 신지혜의 쌍둥이 동굴로 가져갔다.

[쯔-으으읍-]
[즈-으읍--]

동시에 그녀의 질구에 귀두를 비볐다.
짜릿한 쾌감을 느끼며 그녀의 표정을 살폈다.
그녀도 교성을 내면서 환희에 찬 표정을 지었다.

‘어-흑! 진짜 맛있네.’

고작 몇 번을 비볐을 뿐이었다.
그런데도 가슴이 떨리고 등으로 식은땀이 흘렀다.
설레는 쾌감이 온몸을 휩쓸고 있었다.
나는 오른손으로 그녀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하-읏! 좋아!!”

잔뜩유두를 세운 그녀의 가슴에 내 손은 금세 파묻혔다.
말캉거리고 부드러운 가슴은 마치 늪이라도 되는 것처럼 나의 손을 빨아들였다.
평생 만지고 싶은 그런 감촉이었다.
워낙 감촉이좋으니 엉뚱한 생각이 떠올랐다.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어떤 제품에 대한 생각이었다.
손목 받침이 그것이다.
최근에 컴퓨터 작업이나 게임 등을 많이 하다 보니 사람들이 ‘손목터널증후군’에 많이 시달린다.
그래서 나온 제품이 바로 실리콘이나 메모리폼 혹은 라텍스로 만든 ‘손목 받침’이다.
그런데 그녀의 가슴은 의도적으로 좋은 촉감을 품도록 만든 제품을 압도할 정도로 좋았다.

‘여기는 어떤 느낌일까?’

손을 빨아들이는 가슴의 감촉을 느끼면서 왼손을움직였다.
그리고 그녀의 쌍둥이 동굴 쪽으로 향했다.
그녀의 동굴은 위아래로 배치되어 있었다.
따라서 클리토리스도 1층과 2층으로 배치되어 있었다.
뻐끔대며 입을 벌리고 있는 그녀의 동굴에서는 연신 꿀이 흐르고 있었고, 윗집과 아랫집으로 자리 잡은 두 클리토리스는 머리를 바짝 세우고는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쯔-읍-]

왼손으로 그녀의 두 클리토리스를 취했다.
그러자 신지혜는 허리를 꺾으며 교성을 질렀다.

“하-읍! 좋아!! 그거 좋아!!”

확실히 느끼는  같았다.
모양만 그럴듯한 가짜 기관이 아니었다.
그녀의 질과 클리토리스 모두 진짜였다.
동굴  개와 그 동굴을 지키는  명의 문지기.
모두 진짜였다.
나는 흥분으로 거칠어지는 호흡을 간신히 다스리며 그녀의 콩알 두 개를 문질렀다.

[찹-! 찹-! 찹-! 찹-!]

흥건한 국물과 살집이 비벼지며 음탕하고도 맛깔스러운 소리를 냈다.
나는 소리를 즐기며 그녀의 표정을 살폈다.
그녀는 눈을 까뒤집고 혀를 빼물었다.
그리고 연신 교성을 내면서 몸을 뒤틀었다.

“아-흐으으읏!! 너무 좋아!! 향기 씨! 이제 찔러 줘요!”

그녀는 더는 참지 못하고 나에게 소리쳤다.
아마 기분이 끝내주게 좋을 것이다.
이렇게 애무하는 내가 삽입을 한 듯이 기분이 좋으니 말이다.
아직 삽입하지도 않았건만, 페로몬 800%가 넘는 감각은 우리 두 사람에게 상상을 넘어서는 쾌락을 안겨주고 있었다.

‘재료 손질은  정도면 충분한 것 같고. 이제 맛 좀 볼까?’

나는 오른손과 왼손으로 침대를 짚었다.
그리고 서서히 그녀의 동굴에 나의 쌍두사를 가져갔다.

[츄-르르륵-]
[츄-아아아압-]

“!!!”

“!!!”

나의 쌍둥이는 순식간에 그녀의 동굴로 탐험을 떠났다.
동시에 말로 표현할  없는 쾌감이 나의 뇌를 찔렀다.
 몸을 때리고 또 때리는 쾌감에 나는 허리를 움직일 엄두도 내지 못했다.
그저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박은 채로 몸을 떨어댈 뿐이었다.

“게-흐흐흑-그-읍! 조...조...아...게흡!! 히히히!”

날아가 버릴 것만 같은 의식을 붙잡으며 그녀의 얼굴을 바라봤다.
그녀는 넋이 나간 표정으로 몸을 떨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두 손으로 나의 엉덩이를 연신 당기는 것이었다.
감당하기 버거운 쾌락에 휩쓸리면서도 더한 쾌락을 원하는 모습은 마치 인간의 끝없는 욕망을 대변하는 듯했다.
나는 흐트러졌지만, 아름다움을 품고 있는 그녀의 얼굴에 다가갔다.
그리고 혀로 그녀의 체액을 핥았다.
눈물, 콧물, 턱으로 흐르는 침까지.
그리고 그녀의 귓가에 속삭였다.

“아...아직 너...넣기만 했다고. 자...잘 버텨. 이...이제부터가 진짜니까.”

짐짓 자신감이 넘치는 말투로 말했다.
하지만 엄습하는 쾌감에 나도 모르게 자꾸 말을 더듬는 것이었다.
그만큼 지금 나의 몸을 훑어내는 쾌감은 보통이 아니었다.
일반적인 관계에서는 맛보기 어려운 상당한 수준의 쾌감이었다.
보통 사람이라면 연신 괴성을 지르다가 실신하고도 남았을 정도의 강도였다.
그런 강력한 쾌감이 신지혜와 나를 휩쓸고 있었다.

[쯔-부-욱-. 쯔-읍-.]
[쯔-윽. 차-박. 즈-읍-.]

허리를 천천히 움직였다.
귀두와 음경에 얽혀오는 주름과 살집을 음미하며 허리를 움직였다.
짜릿한 쾌감이 뇌를 때리고  때렸다.

‘엄청난 쾌감이야!’

자지 개로 느껴지는 쾌감은 엄청났다.
성감대가 늘어난다고 해서 느낄 수 있는 쾌감의 절대값이 반드시 상승한다고 볼 수는 없었다.
하지만 체감으로만 말하자면 확실히 쾌감은 급격하게 늘어난 상태였다.
특히 귀두로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짜릿한 쾌감이 두 배가 되니 온몸이 오싹할 정도였다.
항문에 힘이 들어가고 허벅지가 떨릴 정도였다.

“아..흡!! 콩이  개!! 두 개닷!! 그-헤헤헷! 좋아!!!! 끄-아아악!! 좋아!!”

아주 조금 움직였을 뿐이었다.
하지만 신지혜는 허리를 튕기며 발광했다.
그리고 연신 당기던 나의 엉덩이에서 손을 떼고는 자신의 두 클리토리스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녀의 표정은 이미 흐트러질 대로 흐트러진 상태였다.
아름다움은 이제 어디에서 찾아볼 수가 없었다.
차라리 머리에 꽃을 꽂고 동네를 돌아다니는 일명 ‘바보 처자’의 얼굴이 좀 더 똘똘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차-박!차-박! 차-박! 차-박!]
[처-억! 처-억! 즈-어억! 처-억!]

조금  허리에 힘을 주어서 앞으로 밀었다.
좀 더 강렬한 힘이 담긴 나의 물건들은 더욱더 씩씩한 기세로 그녀의 동굴을 휘저었다.
속도와 힘이 붙자 그녀는 한층 더 콧소리를 높이며 교성을 질렀다.

“꺄-읏!! 그...그거!! 게-헤헤헷! 그-헥?! 헤헤헤~~.”

허리에 감고 있던 그녀의 다리는 어느새 풀려서 바닥에 아무렇게나 늘어졌다.
그녀의 골반이 열리고 푹 익은 보지가 무방비가 되어가는 것이 느껴졌다.
동시에 자지의 끝에 뭔가 부딪치는 감각이 느꼈다.
아무래도 그녀의 자궁까지최대한 밑으로 내려오며 교미에 열중하기 시작한 모양이었다.

[철-썩! 철-썩! 철-썩! 철-썩!!]
[즈-으윽! 떡! 즈-억! 떡! 떡!]

허리에 더욱더 힘과 속도를 붙이자 우렁찬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나의 허벅지와 신지혜의 허벅지는 부딪치며 우렁차고 음란한 소리를 냈다.
그만큼 나의 자지는 더욱더 깊게 삽입되었고, 그때마다 신지혜의 주름과 속살은  조여지며나의 물건을 미친 듯이 비벼댔다.

“끄-으으으읏!!”

“꺄-으으으읏!!!”

우리 두 사람 모두 이를 악물고 쾌감에 버텼다.
더욱더 큰 쾌감을 얻기위해서.
웃기지 않은가?
더욱더  쾌감을 얻기 위해서 현재의 쾌감을 버텨야 한다니!
이런 모순된 행동으로 우리는 이 세상의 감각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쾌감을 얻을  있었다.

‘어?! 뭔가 온다! 뭔가 온다!’

사정감이라고 하기에는 거대한 뭔가가 다가왔다.
나는 놀라서 허리를 멈췄다.
하지만 밑에서 나의 떡방아를 받아내던 신지혜는 움직임을 멈추지 않았다.
그녀는 나의 움직임이 둔해지자 질의 내벽과 주름을 움직이면서 나의 자지를 조였다.

[뷰-르르릇!! 퓨-퓨퓻!]
[슈-릇!! 슈-르르르릇!!]

“커-헉?!! 하-으으으으읏!!!!!!”

“아-하아아아아아앙!!!!!”

나는 허리를 떨면서 사정했다.
두 개의 자지가 동시에 꿀렁대며 사정했다.
엄청난 쾌감과 함께!
마치 높은 곳에서 떨어지던 놀이기구에서 한번에 온천으로 몸을 담그는 듯한 느낌이었다.
시원한 개운함과 머리를 관통하는 듯한 쾌감에 정신을 차리기 어려울 지경이었다.
나는 괴상한 동작으로 허리를 꺾으며 쾌감에 몸을 떨었다.

‘아~. 미친! 죽는 줄 알았네.’

간신히 쾌감이 진정될 때쯤에 신지혜를 바라봤다.
신지혜도 혀를 빼물고 허리를 떨어댔다.
연신 고개를 좌우로 저으며 엄습하는 쾌감에 버티고 있었다.
손으로 머리카락을 쥐어뜯기도 하고, 내 몸을 할퀴기도 하면서 어떻게든 자신을 휩쓰는 쾌감에 버텨냈다.

[왈-칵!! 벌-컥!! 왈-칵!!]

그뿐만이 아니었다.
그녀의 눈과  그리고 입에서는 연신걸쭉한 체액이 흘렀고, 그녀의 피부와 음부에서도 연신 애액과 생체로션이 뿜어졌다.

‘크~. 하마터면 기절할 뻔했네.’

나는 쾌감의 폭풍이 잦아들 때쯤에 천천히 허리를 뒤로 뺐다.

[터-헉!]

“!!!”

하지만 뭔가가 나를 붙잡았다.
물건을 빼내려고 허리를 뒤로하던 나의 엉덩이를 그녀가 붙잡은 것이었다.
나는 어색한 표정으로 웃으며 그녀에게 말했다.

“지혜 씨?”

“....후~~우. 겨...겨우 이...이 정도야?! 더...더 제...제대로 못해?!!”

그녀는 짐짓 나를 꾸짖는 표정으로 소리쳤다.
하지만 표정은 이미 엉망으로 흐트러진 상태였고, 입가는 만족감이 가득한 상태였다.
그녀는 그저 쾌락을 다시 맛보고 싶은 마음에 나를 붙잡고 늘어지는 것이었다.

‘하~. 귀여운 구석이 있다니까?’

나는 그녀의 얼굴을 가볍게 쓸어냈다.
그리고 손을 천천히 밑으로 내렸다.
뺨, 입술, 가슴 그리고 보지.

“하-읍!!!”

“충분히 느낀  같은데 아직 부족해요?”

“아...아니야!! 그...그런 허...허접한 좆질에 내...내가 제대로 느낀 거 같아? 더...더 해야 돼!!”

나를 매도하는 그녀의 말투에 힘이 실리지 않았다.
그녀의 표정도 분노와 불만보다는 쾌감에 물들어 있었다.
그저 나와 더 뒹굴고 싶어서 핑계를 대는 것이었다.

“알았어요! 알았어! 내가 더 박아드릴게!”

“!!!”

나는 그녀를 번쩍 들어 올렸다.
그리고 허리를 움직이는 동시에 양팔로 그녀의 몸통을 위아래로 움직였다.
마치 오나 홀을 다루는 것처럼.

“아-흣!! 깊어!!! 이거야!! 이 느낌!!”

조금 전보다 더욱더 깊고 강하게 삽입되자 그녀는 비명을 질러댔다.
그리고 그녀의 음란하고 귀여운 모습에 힘이 빠져나갔던 나의 물건은 금세 힘을 되찾았다.
어느새 발기력을 되찾은 나의 물건은 그녀의 쫄깃하고 구불거리는 속살을 찌르고 또 찔렀다.

“응-기이이이이잇!!!!!!!!!!!!!!!!!!!!!!!!!!!!”

“커-흑?!! 이게 좋아?! 이게 좋냐?!! 앙?!! 크-흡!!”

그녀를 들어 올려서 박아대니 감촉이 더 강렬했다.
나는 정신이 아득해지는 것을 느끼며 계속 손과 허리를 움직였다.
얼마나 그렇게 몸을 움직였을까?
코끝에 알싸한 향기가 느껴질 정도였다.
 체취와 그녀의 체취 그리고 우리의 체액이 뿜어내는 달콤한 냄새가 방을 가득 메울 정도였다.
쾌적했던 방안의 공기는 어느새 우리가 뿜어낸 수분에 눅눅해졌다.
그리고 뜨겁게 달아오른 공기는 나에게 더위마저 느끼게  지경이었다.

“어때? 기분 죽이지? 보통 여자와는 이런 느낌 못 느껴!!오직 너와 나만 이런 쾌락을 만들 수 있다고. 향기 씨, 나를 선택하는  어때?”

정신없이 몸을 섞어대는 중에 그녀가 다시 프러포즈해온 것이다.
나는 광기가 서린 눈빛으로 허리를 올려 치며 소리쳤다.

“크-아아악!! 정액은 줄 수 있어도 사랑은 안 돼!!! 이거나 처먹어!!!”

그녀의 몸통을 쥐고 있는 손을 아래로 강하게 내리는 동시에 허리를 위로 바짝 곧추세웠다.
그렇게 사정했다.
나는 모든 정액을 토해내며 그녀의 쌍둥이 동굴을 나의 정액으로 절여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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