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부인, 이번에는 나의 차례다····」

그 자리에 선 채로, 힘 없이 자신에게 의지하고 있는 예진을, 

오영석은 가볍게 안아 올려 그대로 소파에 힘차게 허리를 떨어뜨렸다.

오영석은 그 소파의 등받이의 부분을 앞으로 강하게 당기면서, 

이번에는 반대 측으로 그것을 밀어 냈다.

그러자 순식간에, 소파는 평평한 형상으로 바꿀 수 있었다.

약간의 트윈 베드 정도의 사이즈는 되는듯한 스테이지가, 

방의 중앙에 준비되었다.

「자, 부인, 더 좋은 경험을 해줄께·····」

오영석은 그렇게 속삭이면서, 소파 위에 내던져진 전라의 에진의 양 다리를

움켜쥐고, 그것을 크게 벌렸다.

「아앙········」

예진이 그렇게, 희미한 소리를 흘린다.

오영석은 마치 굶주린 야수의 양상으로, 

예진이 내뿜는 샘에 얼굴을 접근해 갔다.

그리고 거기에 몹시 거칠게 달라붙었다.

「네,,,,으응!」

노영식에 의해서 정점으로 인도된 에진은, 다시 정신을 차리는 것 같이, 

몸을 움찔하며 반응하며, 교성을 올렸다.

아주 조용해진 실내에, 오영석이 예진의 꿀물을 들이마시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것은 예진의 귀에도 닿아, 한 번 불 타 올라 타 버렸다고 생각되던

관능의 늪에 다시 불을 붙여, 또 다시 뜨겁게 태우기 시작했다.

「쌓이지 않지, 이것은·····」

젊은 유부녀의 음액을 맛 보면서, 무심코 본심을 흘리는 것 같이, 

오영석이 그렇게 중얼거렸다.

소파 위에서 눈을 감은 채로, 몸을 떨며, 그 행위에 참고 있던 에진은, 

오영석의 머리를 밀어 내려고, 양손을 하복부에 옮겨갔다.

그러나 몹시 힘이 센 오영석이 거기에 동요할 리가 없었다.

더욱 그 혀의 움직임에 격렬함을 가미되어 에진은 점차, 

그의 머리를 스스로 꽉 누르는 모습이 되어 갔다.

( 으윽,,,더····, 더 엉망진창으로 해 주었으면·····)

지금까지 남편과의 사이 에서는 느낀적이 없는 감각이었다,

그 숨겨진 소망을 감지해낸, 에진은 다시 흥분에 잠겨 갔다.

「오영석씨, 이것도 사용할까요」

이미 예진을 다 맛 본 노영식이, 오영석을 서포트하는 것 같이, 

룸 정면의 벽에 손을 대었다.

거기에 걸려 있는 알몸의 외국인 남녀가 얽히는 흑백의 대형 사진이 

떼어지면서, 그 아래로부터 대형의 거울이 모습을 나타냈다.

「그렇다····」

예진의 음순으로부터 멀어진 오영석의 얼굴이, 

그 거울에 그대로 비쳤다.

「부인, 자, 이렇게 앉아·····」

오영석은 예진의 몸을 억지로 들어 올리고 그리고 거울의 쪽을 

향한 모습으로 소파 위에 앉게 했다.

거울에 비치는, 땀에 흠뻑 젖어 빛나고 있는 스타일 좋은 그 유부녀는, 

전라의 상태였다.

(아니······)

관능의 와중에 내 던져지고 있는 그녀 자신의 모습을 보고, 

예진은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할 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는 것과 동시에, 

그 추잡한 자신의 모습에 또 다른 흥분을 감지해 버렸다.

거울안의 전라의 유부녀의 배후에, 똑같이 전라의 남자가 앉았다.

남자는 여자의 목덜미에 불쾌하게 혀를 기게 하면서, 

그 양손을 여자의 유두, 그리고 비소에 늘려 갔다.

자기 자신에게 남자의 손이 닿고 그리고 손가락이 삽입되는 광경을, 

에진은 거울을 통해서 분명히 파악하고 있었다.

(아~~너무 추잡해, 이런 건·······)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몸 속 한편에서는 뜨거운 무엇인가가 올라오는

것을 느끼면서, 예진은 더 이상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할 지 몰라하고

있었다.

크게 다리를 벌리고 이슬을 머금은 자신의 비소가 비추어지는 것이, 

이 정도까지로 부끄럽고, 그리고 흥분되는 것이라고는, 

예진은 그 때까지 알 지 못하고 있었다.

거기를 남편 이외의 남자의 손으로 더럽혀지고 그리고 배후에는 

그 남자의 거대한 페니스의 존재를 느끼면서 그것에 취해있는 예진.

예진이 지금 맛보는 흥분은, 노영식과의 행위 때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흥분이었다.

「부인, 어때····」

「아흥········, 좋아요········」

오영석이 하는대로 몸을 맡기고, 예진은 단지 느끼고 

그리고 허덕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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