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4. (70/150)

24. 

"아 응! ·····아!" 

"어떻습니까, 부인, 대단하지요, 나의 것은" 

아내를 위로부터 내려다 보며, 충분한 여유로운 모습으로

박용하가 그렇게 천천히, 때로는 격렬하게, 자유자재로 허리를 

조종해, 아내를 차분히 쾌감의 극치까지 몰아 넣고 있었다. 

"아, 좋아! 더~~~ 더~~~·····" 

"부인!" 

"아 응! ····네, , , , 응!" 

아내의 입으로부터 분명하게 환희의 신음이 터지기 시작했다. 

그것은 처음으로 성의 즐거움에 눈을 뜬 

여자의 절규였을지도 모른다. 

"부인, 아, 너무 꼭 죄여요" 

아내에게 질내에서 페니스를 단단히 조여진 것은, 

나는 아직 체험했던 적이 없었다. 

역시 아내의 사고 방식이 완전히 다른 것일까. ····. 

박용하는 허리의 움직임을 완전히 멈추는 일 없이, 

항상 미묘하게 움직이면서 아내의 표정을 살피고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쾌감의 표정이 비춰지는 순간, 

그 스포트를 더욱 공격해 가는 것이었다. 

"아앙······, 아······" 

어느새 아내도 양 다리로 박용하의 허리를 감고, 

양손으로 박용하의 땀 투성이의 등을 어루만지고 있었다. 

"부인, 키스 해 줘요" 

박용하가 그렇게 말하며, 아내의 입술을 들이마신다. 

아내도 거부하는 일 없이, 그것을 받아 들여 스스로 혀를 건다. 

더 이상 없을 만큼의, 추잡한 아내의 모습이었다. 

"자, 부인, 일어나" 

온몸이 땀으로 빛나는 박용하는, 

키스를 하면서 허리의 움직임을 일단 멈추고, 

이번에는 이불 위에 앉아, 삽입한 채로 아내를 거느린다. 

그리고 아내를 자신 위에 걸치게 하고, 

자신은 완전하게 누웠다. 

"부인, 내 위에서 움직여 보세요" 

박용하에 촉구받은 아내는, 

나와는 한번도 한 적이 없는 승마위로 몰렸다. 

"아니·····" 

수치스러운 표정으로 그렇게 말을 흘리는 아내의 허리에 

박용하는 손을 뻗어, 그것을 전후로 흔들었다. 

그것으로 인해, 또 다른 각도로 페니스의 침입을 체감하며, 

아내의 쾌감은 또 다른 영역에 들어간 것 같았다. 

박용하의 손에의해 허리를 움직이면서, 

점차 아내는, 거기에 맞춰주려는 것 같이, 

스스로 하반신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는 아내가 그런 일을 하리라고는 전혀 

상상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아니····, 이런 건 싫습니다·······" 

"부인, 좋아요, 좋아하는 대로 해. . . . " 

이제 더 이상 박용하의 유도는 필요치 않았다. 

아내는 눈을 감은 채로, 스스로 허리를 움직이고 있었다. 

처음에는 수치스러워 미묘하게 움직이던 그 움직임은, 

점차 격렬한 것이 되어 갔다. 

아내의 음순에서는 불쾌한 습기찬 소리가 울리고 있었다. 

박용하가 아래로부터 손을 뻗어, 

아내의 양가슴을 어루만져 돌리고 있다. 

전라의 아내. 

교살하고 있던 허리에, 부드러울 것 같은 힙. 

그 완벽한 바디가 땀으로 빛나고 있다. 

형태가 좋은 버스트를 박용하가 아래로부터 손을 뻗어 

비비기 시작했다. 

"아 응·····, 아 응·····" 

"부인, 능숙해요, 매우" 

"말하지 말아 주세요····, 부장님····, 아 응····" 

"부인, 너무 꼭 죄이고 있어. 기분이 좋겠지요" 

격렬하게 그 여자의 허리를 흔들리게 하며, 

불쾌한 대사로 유도하는 박용하에게, 

아내는 열심히 부정의 말을 계속 흘렸다. 

"아니에요······" 

"어때, 이봐요!" 

"아 응····, 그런 일, 제발······" 

점차 박용하의 모습도 격렬해져, 

아래로부터 몹시 거칠게 허리를 밀어 올리게 되었다. 

그때마다 아내가 

"하앙! 하아!" 라고 심음소리를 질렀다. 

분명히 아내는 절정이 가까워 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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