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36. (42/150)

36.

"아앙····, 제발····, 아 응, 아아~~····"

시트를 감싸 잡아 채면서, 남주의 몸이 요염하게 흔들린다.

"어떻습니까, 남주씨!"

종국은 라스트 파트를 걸친다.

남주의 클리토리스를 격렬하게 빨아 올려 손가락으로 자극한다.

"아 , 이제, 제발, 안돼!"

다시 종국의 페니스를 잡으면서, 눈을 감은 남주가 외쳤다.

일부러 움직임을 정지하고, 종국은 다시 물었다.

"그만둡니까, 남주씨? 여기서, 나 엄청 흥분하고 있습니다?"

"아 응·····"

짧게 한 숨을 내쉬며, 한 고비를 넘기고는 "안돼" 라고 하는 

마지막 이성으로 말을 한 남주는, 

눈을 감은 채로 허덕여 신음만을 지르고 있을 뿐이었다.

"남주씨, 이제 그만 솔직해져 주세요"

종국은 몸의 자세를 바꾸면서, 남주의 귓가에 속삭임이면서, 

또 남주와 주고 받았다.

자신의 애액으로 젖어 있는 종국의 혀를 순순히 받아 들이며,

남주는 이제 스스로도 혀를 건다.

종국은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만지면서, 

남주의 보지안에 손가락을 3개나 넣고 난폭하게 돌진했다.

"어떻습니까"

"아! 아 응·····"

쾌감에 겨워 번민하는 남주에게, 

이미 이성따위는 이제 더 이상 남아있지 않았다.

(용서해 줘, 당신······, 

 그렇지만 나 이제, 더 이상은 참을 수가 없다······)

남주는 남편 승우를 떠 올리며, 마음 속으로 허락을 요청했다.

"자, 남주씨, 갖고 싶습니까. 어떻습니까?"

보지안에서 손가락을 빙글빙글 움직이면서,

그렇게 묻는 종국에게, 남주는 결국 붕괴의 순간을 맞이했다.

"·······해·····해·어서···"

"소리가 작아, 모르겠어요, 남주씨"

종국은 그렇게 말하면서, 손가락의 움직임을 재개했다.

"····해····더·····더 해 주세요·····"

남주가 간절히 애원하듯이, 종국을 응시하며 말했다.

"끌어오르는 욕구를 못 참아 버리는군요, 남주씨"

조롱하듯이 그렇게 입을 때며,

종국은 손가락의 움직임을 앞당겼다.

시트위에, 더욱 남주의 애액이 날아오르며, 흠뻑 적시고 있었다.

"좋아! ···아 응! ···너무 좋아! 아앙!"

본능에 따르는 것을 선택한 남주는, 다리를 크게 벌려, 

종국의 손가락을 맞아들이고 그리고 격렬하게 허덕이기 시작했다.

"좋습니까, 남주씨!"

"아 응!, 너무 좋아!"

"더~~~더~~~!"

종국은 그런 남주를 응시하면서, 난폭하게 손을 전후로 출납했다.

남주는 종국의 단단한 팔에 손을 뻗어, 손을 포게는 행동을 보였다.

"아! 이크! ···이크...으윽!"

"그대로 느껴주세요, 남주씨!"

"아,···이크!"

남주는 마지막 비명을 지르며, 등을 활 처럼 휘어져,

"아 응!"

마지막 교성을 방안에 토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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