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32. (38/150)

32.

종국은 남주를 보는 것만으로, 엄청난 자극을 받았다.

그것을 피하려는 듯, 눈을 감은 채로, 

때때로 얼굴을 찡그리며, 엄습해 오는 쾌감을 참고있었다.

남주는 혀, 그리고 손가락끝으로 그 딱딱한 페니스를 희롱하며, 

방출로 이끌려고 한다.

자신이 땀흘리고 있는 행위에, 남주는 깨 달았다.

이대로 싸 버리게 만들어 버리면, 

나에게 패배는 없어요·····

남주는 한숨을 흘리면서, 

남자를 빨리 오르게 만들려고 했다.

"앞으로 2분이에요"

옆에 앉아있던 사장이 그렇게 말하는 것이 들렸다.

사장은 특별한 관심도 없는 것 처럼, 

변함없이 두사람을 관찰하고 있는 것 같았다.

사장의 통고에, 남주는 조금 초조해 졌다.

이제 해도 좋을 것인데···.

이 사람, 전혀 그런 기색이 없다····

결혼전 얼마 안되는 성경험, 

그리고 결혼후 남편, 승우와의 지금까지의 경험에서.

침대 위에서 남주로 스스로 남자에게 적극적으로 어프로치를 한 적은, 

거의 없었다.

그만큼 남주는, 그 세계에 있어서는 미숙한 상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들은 남주를 안으면, 

아주 간단하게 정점에 달하고 있었다.

남주의 몸이 흥분에 반응하는 것만으로···.

때때로, 남편 승우의 요청으로, 그 페니스를 자극한 적도 있지만.

그럴 때 마다, 남편은 어이없게 순식간에 방출해 버렸다.

남주를 남겨둔 채로···.

그러나 종국은, 아직도 참고 있다.

남주는 요전날의 사장과의 체험에 의해, 

무섭게 지속력이 있는 남성의 존재, 라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되었다.

종국도 사장과 같이, 그렇게 오래 지속하는 것 일까.

그리고 그런 남자가, 여자를 오르게 할 수 있는 것일까····.

남주의 머리에 그런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종국이 고민의 표정을 띄우고 있는 것은 틀림없다.

남주는 어떻게든 종국을 추적하려고 시도했다.

페니스의 첨단을 빨면서, 남주는

"아···· 아 응····"

라고 작은 신음소리를 질렀다.

그러나 그것은, 남자를 위해서 했다고 하는 것보다도, 

남주 자신이 느끼고 있다는 증거였을지도 모른다.

남주의 유두는 딱딱하게 융기 하고 있었고, 

음육은 애액으로 충분히 적셔지고 있었다.

(좀 더···, 좀 더···.내가 느끼고···제발···.)

자신에게 타이르면서, 남주는 마지막 힘을 짜냈다.

더 이상은 무리라고 할 정도로, 

종국의 것은 단단해져, 실룩실룩 스스로 움직이고 있었다.

기분탓인가, 

첨단으로부터 배어 나오는 분비액의 양도 증가하고 있는 것 같았다.

페니스를 입으로 공격하면서, 

남주는 그 유연한 손가락끝을, 종국의 나체에서 스치듯이 기게 했다.

그것은 손대는듯 손대지 않는듯한, 

마치 깃털이 자아내는 감각처럼 종국을 덮쳐갔다,

그 간지러움은 단번에 쾌감으로 변모해 나갔다.

"아··, 부인····"

종국이 닫고 있던 눈을 열어, 남주에게 시선을 전했다.

남주도 종국의 뜨거운 눈동자를 응시하면서, 

페니스를 더욱 결렬히 빨아대었다.

종국이 침대 시트를 꽉 쥐는 행동을 한다.

그리고 허리를 스스로 작게 상하로 움직이며,

남주의 입의 움직임과 연동시켰다.

스스로 더욱 흥분을 높여 가는 것 같이.

종국은 결국 방출을 결의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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