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부 밝혀진 사실, 그리고....
선아는 지금 자신의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광경을 도저히 믿을수가 없었다.
열린 문틈으로 보이는 언니 은아의 침실에서는 은아가 알몸으로 침대위에 똑바로 누워 다리를 M자로 벌리고 누워 달뜬 신음소리를 내며 자신의 손으로 유방을 주무르며 애무를 하고 있었고, 언니 은아의 벌어진 다리사이에 철호가 엎드려서 머리를 보지둔덕에 묻고 보지둔덕을 혀로 핥고 있었다.
"아흑...아아아..철호야...아아아..."
선아의 눈에 달뜬 쾌락에 은아의 허벅지가 부르르 떨고 있는 것이 보였다.
선아는 너무 충격적인 장면에 문틈에서 눈을 거두고 벽에 쪼그리고 앉아 방안에서 들여오는 언니 은아의 신음소리를 듣고 있었다.
'아아...어떻게..이런 일이..설마 철호가 나 말구 언니까지 강간을.....아아....이런 일이..'
선아는 자신의 다리사이에 얼굴을 묻고 괴로운 듯 머리를 흔들었다.
선아는 하루동안에 자신의 앞에 펼쳐지는 이 모든 일이 도저히 믿을 수가 아니 믿어지지가 않았다.
아침에는 조카에게 강간을 당하고 마음을 조금 추수리고 돌아온 집에서는 자신의 언니가 침대 위에 알몸으로 다리를 벌리고 누워 자신의 보지를 활짝 들어내고 있고, 그 벌어진 다리 사이에 자신이 낳은 아들이 그 보지를 핥고있는 것이였다.
그리고 그 방안에서는 아들의 애무를 받으며 좋아서 내는 언니의 달뜬 신음소리가 열린 문틈사이를 통해 밖으로 세어 나오고 있었다.
'아아..어떻게 해야하나...아아....이 일을 어떻게.....아아'
선아는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그동안 자신이 남못지 않게 똑똑하고 배울만치 배웠다고 자부했었다.
그러나 지금 자신의 앞에 펼쳐진 이 현실을 혜쳐나갈 방법이 도저히 떠오르지가 않았다.
'아아....어떻게....아아'
"아흑...아아아...철호야...아아아..죽어..아아아...그만..."
깊은 생각속에 빠져 있던 선아의 귀에 열린 문틈으로 언니 은아의 신음소리가 퍼져 나왔다.
"?"
선아는 문득 방안의 광경이 궁금해졌다.
무엇 때문에 언니가 저런 신음소리를 내는 지가 궁금해 진 것이였다.
'안돼! 내가 이런 생각을 하다니...아아'
선아는 방안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는 자신을 질책하며 손으로 두 귀를 막았다.
그러나 자신을 질책하며 귀를 막았지만 선아는 자신의 마음 한 곳에서는 방안을 보고싶다는 강한충동이 생기는 것을 막을수 는 없었다.
선아는 두 마음속에서 심한 갈등을 느끼는지 괴로워 했다.
그때.
"아악....아아아..죽어....아아아..철호....아아..여보...그만...아아"
손으로 막고 있는 귀로 은아가 질러대는 쾌락의 비명소리가 들여오자 선아는 무엇인가에 홀린듯 귀를 막고있던 손을 내리며 열린 문틈으로 몸을 돌려 문틈으로 방안을 쳐다보았다.
'앗!'
선아가 쳐다본 방안은 철호가 언니 은아의 보지균열을 벌리고 입으로 음핵을 빨아대며 이빨로 자근자근 깨물고있었고, 은아는 허리를 활처럼 휘고 허벅지로 철호의 머리를 바짝 조이고 있었다.
선아는 그 광경을 보자 아랫도리가 축축해지는 것이 느껴지자 손을 치마안 팬티안속에 넣고 벌써 촏촉히젖어있는 보지구멍 안으로 중지 손가락을 집어넣고 자위를 했다.
철호는 은아의 음핵을 빨아대다 은아가 질러댄 소리를 듣고 음핵을 빠는 것을 중지하고 머리를 들고 극도의 흥분으로 얼굴이 붉게 상기된 은아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엄마! 좀 전에 나를 뭐라고 불렀서?"
"아아아....응! 내가...?"
"응! 분명히 나를 뭐라고 부른 것 같았는 데."
"글쎄? 내가 뭐라고 했지?"
"분명히 엄마가 나를 여보 라고 부른것 같았는데. 맏지?"
"내가?. 설마...."
"분명히 그렇게 불러서.분명히..엄마, 다시 불러 줄래요? "
"철호야! 그건.....!"
은아는 철호를 차마 "여보"라고 부르기가 난처한 듯 말꼬리를 흘렸다.
아무리 자신이 지금 아들과 육체 관계를 맺고있다고 해도 아들을 차마 "여보"라고 부르기는 좀 그러했다.
그러나 철호는 은아의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계속 은아에게 "여보"라고 불러달라고 조르고 있었다.
"엄마! 불러봐요. 어차피 엄마와 난 부부나 다름 없자나요.예!"
"안돼! 철호야.그건...정말 안돼!."
"왜,안돼!. 그냥 부르면 돼지.응! 불러봐.응!"
"아이!얘가....여....보!"
은아는 보채는 철호에게 곱게 눈을 흘기며 하는수 없다는듯 "여보"라고 불러주고는 부끄러운듯 얼른 손으로 얼굴 가렸다.
철호는 은아가 자신을 "여보"라고 부르자 날아 갈듯히 기분이 좋았다.
진짜 엄마가 자신의 여자가 된것 같았다.
철호는 부끄러워 얼굴을가리고 있는 은아의 손을 얼굴에서 손을 때어내고 은아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개며 키스를 했다.
은아는 철호의 입술이 느껴지자 입을 살며시 벌려 주며 입안으로 들어오는 철호의 혀를 받아들였다.
잠시 은아의 입술을 탐닉한 던 철호는 은아의 입에서 입술을 때고 은아를 내려다보았다.
"여보! 은아. 당신을 영원히 사랑 할거야."
철호는 엄마 은아의 이름을 부르며 얼굴을 쓰다듬었다.
"아~ 철호. 아니 여보 나도 당신을 사랑해요."
은아는 모든것을 초월한듯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철호를 올려다보며 철호의 물음에 대답했다.
철호는 은아가 호응을 해주자 은아를 사랑이 가득한 눈으로 쳐다보며 엉덩이를 움직여 자신의 타액과 보짓물로 흥건히 젖어있는 보지구멍을 찾아내고는 한번에 은아의 보지구멍 안으로 자지를 집어넣었다.
"흐-억! 아아아...갑자기..넣으면 어떻게..아아아"
은아는 철호가 갑자기 보지구멍 안으로 거대한 자지를 한번에 집어넣자 다급한 신음소리를 내며 철호를 올려다 보았다.
"여보..그래도 좋자나.."
"그래도..아아..당신....미워..아아아"
철호는 은근히 앙탈을 부리는 은아를 내려다보며 서서히 엉덩이를 움직여 은아의 보지구멍을 쑤셔대기 시작했다.
퍽,퍽,퍽,퍽
뿌적,뿌적,뿌적
"아아아아...여보...아아아..좋아..아아아..더,더...아아아"
"여보! 은아..아아아...아아아.."
퍽,퍽,퍽
뿌적,부적,뿌적
철호의 자지는 보짓물로 흥건한 은아의 보지구멍을 열심히 들락 거리며 쑤셔댔다.
"아아아..여보...아아아..좋아...아아아아"
"아아아...여보..아아아...사랑해...아아아"
"아아아....저두...아앙...사랑해요...아아아"
두 모자는 침대가 흔들릴 정도로 격렬하게 몸을 움직이며 격렬한 섹스를 하고 있었다.
선아는 철호의 거대한 자지가 언니 은아의 보지구멍을 들락거리는 것을 두사람의 합처진 다리사이로 언뜻 보며 손가락으로 자신의 보지구멍을 쑤셔댔다.
선아의 보지구멍을 쑤셔대는 손가락과 손은 이미 홍수처럼 넘쳐 흘러나오는 보짓물로 흥건히 젖어 있었다.
'아아아...나도..하고 싶어...아아아...철호야..아아아"
선아는 언뜻언뜻보이는 철호의 거대한 자지를 보며 자신도 철호의 거대한 자지가 보지구멍을 쑤셔주기를 바랬다.
"헉헉헉...아아아...은아....여보...아아아아"
"아흑...아아아여보....아아아..죽어...너무..좋아요...아아아"
퍽,퍽,퍽,퍽
뿌적,뿌적,뿌적
철호는 격렬하게 은아의 보지구멍을 쑤셔댔다.
[철호야! 너의 이모가 문밖에서 훔쳐보며 자위를 하고 있는데]
'뭐!. 정말?'
[그래! 아까부터 훔쳐보고 있었어.]
'후후후...아침 일에 효과가 있나보군.후후후'
[그러게.후후후...어떻게 할거지.?]
'어떻게 하다니? 뻔 하자나'
[후후후..대단한 철호야..후후후]
'넌 구경이나 하라고...후후후..'
철호는 은아의 보지구멍을 쑤셔대는 것을 멈추고 상체를 세워 은아의 다리를 잡아 다리를 자신의 어깨에 걸치고 상체를 다시 은아의 가슴으로 숙였다.
그러자 은아의 달덩이 같은 엉덩이가 들리며 두 사람의 결합 부분이 뚜렷하게 들어났다.
이렇게 되자 문밖의 선아의 눈에 두사람의 결합부분이 더욱 잘 보이게되었다.
철호는 의도적으로 문밖의 선아에게 잘 보이라고 그런 자세를 잡았다.
'후후후..이모..잘 보라구요..후후후'
철호는 선아 이모가 자신들의 섹스를 훔쳐보고 있다고 생각을 하자 더욱 흥분되서 위에서 아래로 더욱 거칠게 은아의 보지구멍 안으로 자지를 내리 찢어넣었다.
"아흑..아아아...여보...아아...너무..아아아..거칠어...아아아..살살...아아아"
"헉헉헉...은아...아아아..."
은아는 갑자기 철호가 자세를 바꾸며 더욱 거칠게 보지구멍을 수셔대자 찌릿한 아픔과 함께 극도의 쾌감이 전해지자 철호에게 애원을 했다.
그러나 철호는 은아의애원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계속 은아의 보지구멍을 쑤셔댔다.
퍽,퍽,퍽
뿌적,뿌적,뿌적
"아흑..아아아..여보..죽어..아아아..더..더..."
선아는 언니 은아의 보지구멍을 들락거리는 철호의 자지를 쳐다보며 아침에 자신의 보지구멍을 쑤셔대던 것을 상상하며 더욱 빨리 자신의 보지구멍을 쑤셔댔다.
'아아아...좋아...아냐..아아아..저것이...내 보지안으로..아아아'
선아는 거대한 철호의 자지를 보자 자신의 보지구멍을 쑤셔대는 손가락이 왠지 부족한 느낌이 들며 철호의 자지가 자신의 보지구멍을 쑤셔주기를 간절히 바랬다.
그리고 그런 철호의 자지가 들락거리는 언니 은아가 부럽게 느껴지며, 다른 한편으로 심한 질투심이 생기며 은아가 미워졌다.
'언나가 없다면 저것은 내껀데..아아..내가..무슨..아아아...철호야..아아아'
선아는 언니의 보지구멍을 들락거리는 철호의 거대한 자지를 뚜러지게 쳐다보며 아쉬운대로 손가락으로 자위를 하며 자신을 위로 했다.
퍽,퍽,퍽
뿌적,뿌적,뿌적
"아흑...아아아..죽어...아아아..여보..그만...아아...죽어..아아아"
"아아아..은아....여보..아아아..나온다....아아아아"
철호는 절정의 순간이 다가온듯 더욱 빠르게 보지구멍을 쑤셔댔다.
"아악.아아아아죽어..아아아...여보...아아아"
"헉헉헉..아아아....으으으...나온다...아아아아"
"아아아아....여보...아아아"
"아아아...으으으...헉!......으으으.."
"아아아아....악!........"
철호는 보지구멍안의 자지가 팽창을 하자 자궁속 깊히 자지를 밀어넣고 은아의 자궁속에 뜨거운 정액을 쏟아부었다.
은아는 철호의 뜨거운 정액이 자궁속으로 쏟아져 들어오며 자궁벽을 두드리자 절정의 비명을 지르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철호는 한방울의 정액까지 은아의 자궁속에 모두 쏟아붙고는 은아의 다리를 어깨에서 내려놓고 몸을 옆으로 해서 은아의 옆에 누웠다.
철호가 옆으로 눕자 은아의 보지구멍을 가득 채우고 있던 자지가 빠져나가며 은아의 보지구멍에서 보짓물과 정액이 섞여서 보지구멍 밖으로 흘러내리며 침대시트위로 떨어졌다.
은아와 철호는 가만히 누워 가쁜 숨을 몰아쉬며 섹스의 여운을 즐겼다.
그때 눈을감고 여운을 즐기던 철호가 눈을 감고 여운을 즐기고 있는 은아의 귀에 입을 갔다 대고 귀속말을 했다.
"여보! 내가 재미 있는 것을 보여줄까?"
눈을 감고있던 은아는 틈금 없는 철호의 말에 감고있던 눈을 뜨고 무슨 소리냐는듯 철호를 쳐다보았다.
"?"
철호는 은아가 쳐다보자 입가에 미소를 지어보이고 아무소리 내지 말라는듯 손가락 하나를 입에 대고 조용히 침대에서 일어나 방문쪽으로 조용히 걸어갔다.
그리고 방문을 확 열면서 바닥에 조그리고 앉아 있는 선아를 어깨를 잡고 방안으로 끌어들였다.
"엄마!"
은아는 철호가 무슨짓을 하려고 저러나 하고 상체를 세워 철호를 바라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다급한 비명 소리와 함게 동생 선아가 끌려들어왔다.
"어머!서..서..선아야...니가...."
철호의 이상한 행동에 침대에서 상체를 일으켜 세워 철호를 보고있던 은아는 뜻밖에도 동생 선아가 끌여들어오자 너무 놀라 말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은아와 철호의 섹스를 훔쳐보며 자위를 하던 선아는 철호와 언니가 절정에 다다르자 자신도 절정에 다달어 벽에 기대어 앉아 쾌감의 여운을 즐기다 철호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맥없이 방으로 끌려들어왔다.
"언니....저...."
선아도 너무 놀라 침대위에 앉아 놀라 얼굴로 자신을 쳐다보고있는 언니 은아의 얼굴을 쳐다보다 시선을 거두고 방바닦을 내려다보았다.
방안은 잠시 침묵속에 빠졌다.
은아는 방바닦을 내려다보고있는 동생을 쳐다보다 철호를 쳐다보다 하며 도무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짖고있었고, 철호는 알몸으로 팔장을 끼고 서서 선아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이모!구경 잘했어요.후후후"
철호는 바닥만 쳐다보고 있는 선아의 곁으로 다가가며 말했다.
선아는 철호의 말에 대꾸도 하지 못하고 가만히 앉아있었다.
"철호야! 너 좀 나가 있겠니"
선아에게 다가가던 철호는 은아의 말에 멈칫 하며 은아를 쳐다보았다.
그런데 은아의얼굴을 쳐다보던 철호는 왠지 은아의 표정이 냉냉하게 느껴지자 아무말도 하지못하고 방을 나갔다.
방문을 닫고 문앞에 선 철호는 방문에 귀를 대고 안의 동정을 살폈다.
[왜 나온거야?]
'글쎄, 나도 모르겠어.난생처음 엄마의 그런 표정은 처음이였어.'
[그래?!.별일이군.두 여자가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할까?]
'글쎄~'
철호는 방문에 귀를 더욱 바싹 대고 안의 동정을 살폈다.
은아는 철호가 방문을 닫고 나가자 침대시트로 몸을 가리고 바닥에 앉아있는 선아에게 다가가 앉으며 선아를 일으켜 세우려 했다.
"선아야. 일어나. 철호는 나갔어"
선아는 은아의 말 소리에 고개를 들고 언니를 쳐다보았다.
"언니! 흑흑흑"
선아는 언니 은아의 품에 안기며 울음을 터트렸다.
은아는 자신의 가슴에 안겨 울고있는 선아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선아를 끌어안아 주었다.
한참을 은아의 품에 안겨 울던 선아는 혼란 스러웠던 마음이 진정이 되었는지 은아의 가슴에서 얼굴을 들고 얼굴을 타고 흘러내린 눈물을 닦았다.
"이제 좀 진정이 됐니?"
"응! 언니.미안해"
"아냐!내가 오히려 너에게 미안하구나. 너에게 보여서는 안되는 것을 보여줘서.."
"아냐! 언니.내가 미안해. 그런데 어떻게 .."
선아는 은아에게 철호와의 관계를 물어보려다 실수를 한 것을 알고 말꼬리를 흘렸다.
은아는 선아가 무엇을 물어보려 했는지 알아채고 잠시 생각을 하다가 말문을 열었다.
"그래, 이제와서 무엇을 너에게 숨기겠니.그러니까...."
은아는 지난일을 회상하듯 지난일들을 하나하나 선아에게 이야기를 해주었다.
잠을 자다가 철호에게 강간을 당하고 그 후 불붙은 욕구를 참을 수가 없어 점점 철호의 육체에 빠졌고,철호가 원하면 언제든지 다리를 벌려주었고 자신도 어느덧 그 섹스를 원하게 되었다고 했다.
그 후 남편이 죽자 자신에게는 철호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철호를 남편 처럼 의지하게 되었다는 것이였다.
"이런 언니가 추하게 느껴지지?"
"아니,언니를 이해 할 수있어. 나도 오늘 철호에게..."
선아는 차마 자신도 철호에게 강간을 당했고 그 섹스를 잊을 수가 없다는 것을 말할 수가 없었다.
"뭐!.너 설마 철호에게..."
은아는 선아의 말에 충격을 받은 듯 얼굴색이 하얂게 변하며 선아를 내려다보았다.
선아는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떨구었다.
"응! 오늘 아침에..."
선아는 작은 목소리로 오늘 아침에 철호에게 강간을 당한 일을 이야기해주었다.
선아의 말을다 들은 은아는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에 바닦에 털썩 주저 앉으며 천정을 쳐다보았다.
'아아~ 어떻게 이런 일이.아아아~ 하느님도 무심하시지.."
선아는 자신의 말을듣고 아무말 없는 은아를 올려다보았다.
"언니! 이젠 우리 자매는 어떻게 되는 거지?."
은아는 선아의 말 소리에 시선을 선아에게로 돌렸다.
"글쎄....나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구나."
두 자매는 다시 깊은 침묵속에 빠져 들어갔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생각에 잠겨있던 은아가 선아를 쳐다보았다.
"선아야!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을 오해 없이 들어주길 바래."
선아는 은아가 말을 시작하자 언니의 입에서 어떤 말이 나올까 긴장을 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그럼 내 말을 잘 들어라.너도 알다시피 나는 지금 혼자의 몸이야 그리고 너도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고 그리고 너와 나는 한 남자에게 정절과 순결을 잃었고, 그 남자는 나에게는 아들이고, 너에게는 조카이지....그래서 말인데 너와 내가 철호를 남편같이 생각하고 같이 살면 안될까?"
"언니!"
선아는 은아의 충격적인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언니 은아를 쳐다보았다.
"알어, 내 말이 이상하다는 거 나도 알고 있어. 하지만 어떻게 해볼 방법이 없자나.응"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자매가 한 남자,그것도 아들과 조카를 갖히 소유하면서 살아?."
"그러면 너에게 좋은 방법이라도 있니?"
"그건......"
선아는 은아의 되 묻는 말에 대답을 하지 못하고 말꼬리를 흘렸다.
언니 은아의 말대로 자신도 별다른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 였다.
다시 두 자매는 침묵속에 빠졌다.
잠시 후,긴 침묵을 깬 것은 동생 선아 였다.
"언니!"
이른 아침
은아는 주방에서 바쁘게 음식을 식탁위에 올려 놓았다.
식탁위에 음식을 모두 올려 놓은 은아는 식탁을 쳐다보고 만족한듯 미소를 지어보이고 주방을 나와 안방으로 들어갔다.
안방 침대위에는 철호가아직도 잠을 자고 있었다.
은아는 잠들어 있는 철호를 쳐다보고 다시 미소를 지으며 침대로 다가가 침대 가장자리에 앉아 잠들어 있는 철호를 흔들어 깨웠다.
"우리 잠꾸러기 도련님 일어나세요!"
"으음~"
"그만 일어나요.학교가야죠"
"아이~ 조금만 더 자고"
"안돼요.그만 일어나요.지금 안일어나면 학교에 늦어요.어서"
은아는 등을 보이며 돌아 누운 철호를 덮고있는 침대시트를 겉어냈다.
"자! 일어나세요.얼른"
"아이고~ 죽겠네....으으으"
철호는 할수없다는 듯 기지개를 켜고 침대에서 상체를 일으켜 세우고 침대 가장자리에 앉아 있는 은아를 쳐다보았다.
"여보! 당신 오늘 따라 예뻐 보이는데."
철호는 손을 뻗어 은아의 허리를 끌어안으며 침대 위에 쓰러드렸다.
"안돼! 어서 일어나 학교 갈 준비 해야지"
은아는 철호가 자신을 침대위에 쓰러트리자 손으로 철호의 어깨를 밀며 때어내려 했다.
"왜 그래! 한 게임 띠고 학교가면 기분도 좋은데.한 번만 하자.응?"
"안돼요. 병원에서 4개월까지는 조심하라고 했어요."
"조심해서 할게.응?.한 번만 하자."
"안돼요. 절대로"
철호는 은아의 거센 저항에 할수없다는 듯 입맛을 다시며 상체를 일으켜 세웠다.
"선아는 언제 온데?"
"후후후 몇일 더 잊어야 된데."
은아는 철호의 그런 행동을 보며 낮게 웃으며 자신도 침대에서 일어나 앉았다.
"무슨 학회가 그렇게 길어.나원참.다음에는 보내지 말던지 해야지.원"
"호호호..당신 삐졌지.호호호"
"웃지마.난 심각한데..후후후"
철호는 웃는 은아를 쳐다보고 자신도 따라 웃었다.
그 날 선아는 언니 은아의 말대로 하기로 했다.
그 결정을 하고 난 후 철호는 2층 자신의 방을 공부 방으로 하고 잠은 안방에서 자기로 했고, 선아 또 한 자신의 방을 공부방으로 하고 잠은 철호와 은아와 함께 안방에서 같이 자기로 했다.
그렇게 결정을 한 후 은아네 집은 낮 밤을 가리지않고 집 어디에서나 은아와 선아의 쾌락의 비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 결과로 은아는 철호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었고 벌써 임신 3개월이 조금 넘었다.
선아는 은아가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고 부러운 시선으로 언니를 바라보며 진심으로 축하한다 했다.
그 후 선아는 대학 학회세미나 때문에 지방에 내려갔고 벌써 두 달이 되어갔다.
"어서 일어나 씻고 밥 먹고 학교에 가요.응!"
"알았어."
철호는 침대에서 내려와 안방을 나갔다.
은아는 철호가 안방을 나가자 철호가 잠을 잔 자리를 정리하고 철호의 뒤를 따라 방을 나섰다.
'아이고. 좆나게 사람도 많네'
지하철안은 만원이였다.
무거운 가방을 어깨에 맨 철호는 이 사람 저 사람과 부딪치며 사람들에게 시달리고 있었다.
[철호야.오늘은 더 심한 것 같아.그치?]
'그러게 말야.엄마 말을 듣고 좀 일찍 나오는 건데. 아이고 죽겠네!'
마루와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내리는 사람과 타는 사람들 사이에 끼인 철호는 갑자기 무엇인가 허전한 느
낌이 들었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시달려 금새 허전한 느낌을 잊어버리고 다시 사람들에게 시달리고있었다.
지하철역을 나온 철호는 종종 걸음으로 학교를 향해 걸어 갔다.
"마루! 우리 담임말야. 괜찮은 여자 지.넌 어떻게 생각해?'
철호는 얼마전부터 눈여겨 보았던 담임 선생인 허수경을 생각하며 마루에게 물어 보았다.
36살의 이혼녀로 남편과 이혼 한지는 5년이 되었다.
165cm의 늘씬한 키에 잘 빠진 몸매와 얼굴.
철호 학교에서도 남학생 사이에 인기가 제일 좋은 선생이 였다.
'선아 이모 못지않지?'
철호는 자신의 물음에 마루가 응답이 없자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마루! 야! 어디 있냐?'
그러나 마루는 대답이 없었다.
'응?. 이상하다 어딜 가면 간다고 이야기하고 가는데.마루!,마루!.어디있니'
그러나 여전히 마루에게서는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
철호는 이상한 생각에 자신의 목에 걸려 있는 목걸이쪽으로 손을 보냈다.
"?"
이상했다.
당연히 손에 잡혀야하는 목걸이의 느낌이 없고 헛손질만 하고 있었다.
'설마...?'
철호는 불길한 예감에 상의 앞섶을 들추고 안을 들여다보았다.
없었다.
분명히 아침에 목에 걸고 나온 목걸이가 없었다 .
'헉! 어디갔지? 분명히 집에서 나올 때 하고 나왔는데.그리고 분명히 지하철 안에서도 이야기를 했는데.헉!'
순간 철호는 좀 전 지하철 안에서 무엇인가 허전한 느낌이 들었던 것을 생각해 냈다.
'설마. 아까 지하철 안에서...'
"안돼!"
철호는 몸을 돌려 다시 지하철역으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자신이 내린 역에 온 철호는 역 주변을 구석구석 살펴보았다.
'안돼.제발...마루! 마루!'
철호는 미친듯이 역 주변을 살펴 보았지만 역 주변에는 목걸이 같은 것은 것은 없었다.
철호는 허탈한 마음에 무릅을 꿇고 앉았다.
"안돼! 마루!"
철호는 허공을 쳐다보며 미친듯이 마루의 이름을 부르짖었다.
과연 마루는 어떻게 된것일까?
역 근처 공원
"휴~!"
철호 또래로 보이는 한 학생이 어깨의 가방을 내려놓고 공원 벤치에 털썩 주저앉았다.
벤치에 앉은 학생은 공원 주변을 둘러 보았다.
공원에는 나이든 할아버지 몇분과 실업자로 보이는 아저씨 몇분이 이곳 저곳 벤치에 앉아 있었다.
그런데 왜 이 학생은 학교에 있지 않고 공원 벤치에 앉아 있는 것일까?
'아아..괴롭다.학교도 집도 싫다.이 세상 모든 것이 싫다.아하~'
학생은 괴로운 듯 머리를 좌우로 흔들어 대다가 벤치에 그대로 누워 버렸다.
오늘 하늘은 파란색으로 아름다웠다.
[이봐! 무엇을 그리 고민하지.그 고민을 내가 해결해주면 안되겠나?]
"아저씨가 알 필요는 없자나요"
학생은 귀찮다는듯 건성으로 대답하고 눈을 감아 버렸다.
[후후후..어머니가 재혼을 해서 그런가..후후후]
눈을 감고 있던 학생은 놀라운 말에 눈을 뜨고 벤치에서 벌떡 일어나 주위를 살펴보았다.
아무도 없었다.
'내가 잘못 들어나?'
학생은 이상한듯 고개를 꺄우둥거리며 다시 벤치에 누웠다.
[후후후..잘못들은게 아냐.후후]
학생은다시 벌떡 일어나서 다시 주위를 둘러보았다.
"누구야! 언 놈이 장난하는 거야.죽일라!"
[후후...내가누군지 궁금한가?]
"그래 짜샤! 너 어디있냐?"
[후후후 내가 누군지 알고 싶은 면 너의 뒤에 있는 나무 뒤로 와 봐. 그러면 나를 볼 수 있을 테니까]
"뭐? 뒤에 알았어 너 거기 가만히 있어"
학생은 벤치에서 일어나 벤치 뒤에 있는 나무 뒤로 다가갔다.
"응? 없자나.이게 사람같고 장난치나.야! 너 어디있어.빨랑나와.어서"
학생은 무척 화가 난 듯 거칠게 숨을 쉬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후후후... 너무 서두르지 말고,너의 발 밑에 있는 나무 사이를 봐라.그럼 내가 있을 테니]
학생은 이상한듯 자신의 발 밑에 있는 나무 사이를 쳐다보았다.
그러자 그곳에는 태양무늬를 한 목걸이 하나가 버려져 있었다.
학생은 이상한 듯 손을 뻗어 목걸이를 집어 들었다.
그런데 그 학생의 손에 들여진 목걸이는 바로 철호가 잊어먹은 그 목걸이 바로 마루가 봉인된 목걸이 였다.
그런데 어떻게 마루가 봉인된 목걸이가 이곳에 버려져 있는것일까?
철호와 이야기를 하던 중 누군가 철호 몸을 지나가며 철호의 목걸이를 소매치기 한 것이였다.
그 소매치는 철호의 목에 걸려있는 목걸이가 값이 나가는 것으로 알고 소매치기를 했지만 막상 밖에 나와서보자 값이 나갈 것 같지 않아 공원에 버리고 간것이였다.
마루는 자신이 소매치기를 당하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철호가 소원을 말하지 않는 이상 마루는 아무런 행동을 할 수가 없어 어쩔수 없이 그동안 몸을 담고 있던 철호의 몸을 떠날 수 밖에 없었다.
"뭐야? 목걸이 아냐.이게 정말 죽을 라고 환장을 했나.야! 너 죽을래"
[후후..성질한번 급하 군. 나는 지금 너의 손에 있는 목걸이에 있다. 내가보고 싶으며 아무도 없는곳에 가서 가운데 보석에 너의 입김을 불어넣으면 나를 볼 수가 있지.]
"뭐?!.목걸이 속에 이게 웃기는 소리도 다하네. 이게 지금 무슨 환타지 sf영화냐, 누굴 바보로 아나."
[내 말이 거짓말인지 아닌지는 내가 말을 한대로 해보면 알 것 아냐?.안그래!]
"뭐!."
학생은 지금 이 상황을 믿어야 할지 믿지 말아야 할지 갈등이 생겼다.
아닌 밤중에 홍두께라고 목걸이 속에 사람이 들어가 있고 보석에 입김을 불며 자신이 나온다는 말을 도무지 믿을수가 없었다.
그러나 마음 한편에서는 강한 호기심이 생겨 그의 말대로 한번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후후후..망설이지 말고 속는 샘치고 한 번 해보면 될거아냐.되도 그만 안되도 너에게는 손해 날 것은 없자나.후후후]
'음~ 맞는 말이야. 그럼 한번 해봐'
학생은 마음을 굳혔는지 목걸이를 바지 호주머니에 쑤셔넣고 벤치로 다가가 가방을 어깨에 메고 공원을 나섰다.
학생은 집 근처에 건물을 짓다가 중단한 공사장으로 들어가 지하실로 내려 갔다.
사람이 간신히 드나들수 있는 창문틈으로 햇빛이 들어오는 지하실은 어두웠다.
학생은 어깨에 매고 있는 가방을 바닥에 내려놓고 호주머니에 넣어두었던 목걸이를 꺼내 보석부분을 입 근처에 갖다대고 입김을 불어넣었다.
"후~우!"
그러자 입김을 먹은 보석은 붉은빛을 내며 점점 붉게 변해 갔다.
"어?!"
학생은 자신의 입김을 먹은 보석이 붉게 변해가자 깜짝 놀라며 손에서 목걸이를 떨어드렸다.
바닥에 떨어진 목걸이는 붉은 광선이 나오며 그 곳에서 인간의 형체가 조금씩 생겨나더니 잠시후 완전한 투명한 인간의 형태가 되었다.
[후후후..어떤가 내모습이...후후후]
학생은 도저히 믿을수 없는 이 상황에 말문이 막혀 멍하니 마루를 쳐다보고 있었다.
[후후후...나는 마루라고 한다. 너의 이름은 무엇 이지?]
학생은 자신도 모르게 얼떨결에 자신의 이름을 마루에게 말해 주었다
"명..호! 이명호"
[명호! 이명호.후후후..좋은 이름이군..명호! 만나서 반갑다.]
우연히 마루를 소유하게 된 명호는 어떻게 될것인가?
그리고 마루는 앞으로 어떻게 명호의 생명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