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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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든의 집에서 중형의 비행선이 떠올라 이내 대기권 밖으로 치솟았다.

“부의장님. 한 대의 비행선이 대기권을 벗어나고 있습니다.”

“뭐야! 으음... 실패했군... 전 비행 전투 요원 출격하라! 반드시 잡아야 한다.”

부의장이 소리 높여 명령을 하달할 때 의장이 지휘통제실로 들어왔다.

“어떻게 되었다. 유나는? 실패했나?”

“의장님. 1차 작전은 실패했습니다. 브래든의 비행선이 지금 막 대기권을 돌파했습니다.”

“…….”

“추격대를 보내어 쫓고 있습니다.”

“부의장님. 30여대의 추격대가 발진했지만 이미 20여대가 격추되었습니다. 우주 정거장 쪽에서도 10여대가 출격했지만 저희 쪽은 제대로 된 공격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피해가 큽니다.”

관제요원의 보고에 부의장과 의장은 절망에 빠졌다. 그도 그럴 것이 의장의 딸이 브래든의 비행선에 인질도 잡혀있는 상황에서 조직적인 공격을 할 수 없는 상태이다 보니 이렇다 할 피해를 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브래든 비행선이 이제 곧 워프로 들어갑니다.”

관제요원의 보고로 의장은 눈을 치켜뜨며 울부짖는 목소리로 명령을 내린다.

“워프를 향해 광자포를 발사하라!”

“의장님! 그건...”

“어서!”

의장의 명령에 통제실은 부산하게 움직였고 이윽고 카운트에 들어갔다.

셋, 둘, 하나, 발사!

지구에서 한줄기 빛덩이가 발사되었다. 그 빛덩이가 지나가는 자리의 모든 위성과 비행선들이 형체도 없이 사라졌고 워프를 향해 뻗어 나갔다.

워프의 입구에 막 들어선 브래든의 비행선은 워프모드로 들어가기 위해 서서히 빛을 바라하고 있었고 그 비행선 뒤로 한줄기 빛덩이가 순식간에 다가 왔다. 비행선의 빛이 정점에 달았을 때 한줄기 빛덩이도 워프에 도달하여 일순간의 폭발로 주위 반경 10만 킬로미터(참고: 지구둘레 4만 킬로미터)의 모든 것을 삼켜버렸다. 물론 워프도 사라졌다.

******

“의장님!”

“그래. 안다네.”

“그래도 따님을... 흐흑”

“자네도 나와 같은 상황 이였으면 그랬을 거네. 할 수 없는 일이지. 어찌됐건 민혁군 상태는 어떤가?”

“의장님!”

통제실의 모든 사람들이 의장을 부르며 눈물을 흘렸다. 자신의 딸이 인질로 잡혀있는 비행선을 향해 광자포를 발사하게 지시한 의장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한 것일까? 그렇게 한동안 통제실은 울음바다가 되었다. 그 속에 의장만은 얼굴에 변화가 없이 묵묵히 생각에 잠겼다가 몸을 돌려 통제실을 나갔다. 통제실의 문이 닫히고 의장은 북받쳐 오르는 슬픔에 이를 악물고 눈에는 눈물이 흘러 내렸다. 어느새 그의 입술에서 핏줄기가 흘러 내렸다.

“상태는 어떤가?”

부의장이 연구원으로 보이는 하얀 가운의 금발의 여자에게 물었다.

“현재 80% 회복상태입니다. 아마도 오늘 오후 중으로 깨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음... 그래. 특별할 상황이 발생하면 나에게 즉시 연락하도록...”

“넵! 부의장님”

이제 3일 남았다. 그가 다시 반대편 지구로 돌아가 양쪽 지구의 막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에게는 그가 모르는 슬픔이 있다. 그의 아내 연아의 죽음이다. 그가 센터로 돌아오던 날, 의료진에 싸여 회복 시스템에 들어가기 직전 하늘에선 밝은 빛이 순간적으로 빛나고 있었다. 그의 아내 연아의 마지막 빛이었다. 그는 아직 그 사실을 모를 것이다. 그의 몸은 브래든이 투여한 생체 폭탄을 자정하기 위해 신체 기능 모두를 정지시켜 놓은 상태이다. 그가 깨어나서 처음 듣게 될 소식에 얼마나 슬퍼할까? 그 일로 인해 이번 반대편 지구 구원 계획에 차질이 발생할지도 모른다. 그러면 모든 것이 끝이다. 이것은 준비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 부었는가? 그래서 부의장은 의장에게 연아의 죽음을 알리지 말자고 했지만 의장은 반대했다. 그렇게 되면 연아의 죽음을 헛되이 하게 되는 것이라고... 이런 생각들로 부의장은 그가 의장실 앞에 멈춰있다는 것을 잊고 있었다.

“부의장님! 부의장님!”

다급한 목소리의 주인공은 의장의 비서로 있는 줄리엣이었다. 그때서야 정신이 든 부의장은 붉은 머리의 줄리엣에게 고개를 돌렸다.

“아... 뭔가?”

“부의장님께서 이곳에 한참을 서계셨습니다. 마침 의장님과 부의장님께 보고드릴 사항이 생겨서 부의장님 실에 갔다가 안계서서 이리 저리 찾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아 그래... 회복실에 갔다가 이런저런 생각에 잠겨있었나 보군. 그래? 보고사항이 뭔가?”

“의장님께도 보고해야할 사항이니 들어가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줄리엣은 나풀거리는 붉은 머리를 휘날리며 뒤돌아 의장실 인터폰을 눌렀다.

‘누구?’

인터폰에서 들려오는 힘없는 의장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의장님! 줄리엣입니다. 보고 사항이 있습니다. 부의장님께서도 옆에 계십니다.”

문이 열리고 방안 중앙의 책상 의자에 몸을 깊숙이 묻은 체 시름에 젖어 있는 의장이 보였다. 줄리엣과 부의장은 발걸음을 옮겨 의장의 책상 곁으로 다가갔다.

“의장님! 우선 이 모니터를 한번 보십시오.”

줄리엣은 방 중앙의 홀로그램 모니터를 켰다. 모니터엔 레이더 화면이 나타났고 레이더 중앙의 한 점에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었다.

“의장님! 어쩌면 유나님께서 살아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녀의 말에 의장은 깊숙이 묻고 있던 몸을 퉁겨내며 단걸음에 모니터 앞에 섰다.

“무슨 말인가? 유나가 살아 있다니?”

부의장도 줄리엣의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뜨며 의장과 줄리엣을 바라보았다.

“네! 여기 보이는 이 점이 방금 레이더에 잡혔습니다. 지구로부터 약 100광년이 떨어진 곳입니다. 갑자기 나타난 것으로 보아 워프를 이용한 비행선이 아닐까 현재 분석실에서 분석 중에 있습니다.”

“뭐라고? 워프는 파괴되었네. 또 다른 워프는 이 우주상에 없어.”

의장이 놀라는 눈으로 그녀를 다그치듯 물었다.

“네. 의장님. 아마도 광자포로 워프가 파괴되기 직전에 이미 비행선의 워프가 진행 되고 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주 간발의 차이로 워프를 통해 전송되어 지고 그 후에 워프가 광자포로 인해 파괴된 것입니다.”

“음... 그렇지만 왜 100광년 정도 거리에서 나타난 것인가? 워프는 150광년을 날아가지 않나?”

부의장이 일말의 희망이 섞인 목소리로 줄리엣에게 물었다.

“추측이지만 워프가 파괴되는 순간 비행선이 워프가 진행되었고 그 파괴 충격으로 비행선의 워프 시스템이 손상을 입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원래의 거리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중간에서 워프를 끝내고 만 것입니다.”

그녀의 설명에 의장과 부의장은 고개를 끄덕이며 납득이 간다는 표정이었고 곧이어 밝은 표정으로 바뀌며 줄리엣을 부둥켜안았다.

“그래! 그럴 수 있지. 그럴 수 있어! 그랬다면 유나가 살아 있을 가능성이 있군!”

“그렇습니다. 의장님! 살아 있을 겁니다. 아직도 비행선이 움직이는 것을 보면....”

그렇게 세 사람은 부둥켜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의장의 머리를 스쳐가는 생각에 의장의 몸이 또 다시 굳어 졌다.

“그렇다면 브래든도 살아 있을 가능성이 있는 건가?”

“아마도 그럴 가능성이 큽니다.”

부의장도 다시 얼굴을 굳히며 고개를 끄덕였다.

“당장 추격대를 선발해서 저들을 추적하게.”

의장은 그래도 한줄기 희망의 끈을 놓지 못했다. 그러나 그 희망의 끈도 줄리엣의 말에 놓아 버려야 했다.

“의장님! 워프는 파괴되었습니다. 현재의 초광속 우주선으로 추격한다 해도 100광년을 날아가는데 100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다시 말해 지금 추격한다고 해도 신행성까지 약 150광년을 워프가 없는 상태에서 150년이 소요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줄리엣의 설명에 또 다시 절망에 빠진 의장은 그 자리에 털썩 주저 안자버렸다. 그리고 줄리엣의 설명이 이어졌다.

“따라서 지금 당장 추격대를 출격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뭔가? 방법이 있는 건가?”

부의장이 채근하듯 즐리엣의 어깨를 부여잡으며 말했다.

“아앗..”

“미안하네.”

“아닙니다. 새로 워프를 건설하여 새 워프를 통해 신행성으로 날아가는 것입니다. 단, 현재의 워프 항로는 이번 파괴로 인해 원상 복구가 되기 위해서는 약 500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새 워프 건설을 위해 좌표를 계산해 본 결과 신행성에서 약 30광년이 떨어진 곳에 워프 출구가 건설 될 수 있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그녀의 설명에 의장과 부의장이 어리둥절해 하자 줄리엣은 다시 목소리를 가다듬으며 말을 이었다.

“저희가 워프를 건설하는데 약 10년이 소요됩니다. 그리고 10년 정도의 시간 동안 워프가 워프 항로를 구축하는 동안 기다려야 하고 그 후 워프를 타고 신행성 30광년 거리까지 워프로 이동하고 그곳에서 30년 정도를 날아가면 신행성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즉, 지금부터 준비하면 지금의 비행선을 따라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브래든의 비행선도 현재 신행성 50광년 거리에 있으며 추격대도 지금부터 약 50년 정도면 신행성에 도착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그녀의 긴 설명이 끝나자 의장과 부의장은 즉시 새 워프 건설을 지시하였고 빠르게 그 준비 작업이 진행되었다.

“의장님! 그런데 걱정이 있습니다.”

“아 뭔가?”

줄리엣의 목소리가 약간 떨리는 듯하며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의장을 바라보았다.

“현재 워프의 폭발 충격으로 우주의 항로가 매우 불안정합니다. 따라서 새 워프가 건설된 후 새 워프 항로가 구축된다고 해도 그 항로가 안정성을 보장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끙...”

의장과 부의장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흘러 나왔다.

“그래도 해봐야지... 그리고 반드시 브래든을 죽여야 하고... 사실 워프가 파괴될 때 그 비행선도 파괴됐어야 했어... 휴우~”

의장의 긴 한숨에 복잡한 감정이 묻어 있었다. 그런 모습을 본 줄리엣은 의장이 안쓰러워 보였고 자신이 의장을 위해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의장님. 지금은 안정을 취하시고 냉철한 판단력과 지도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그것에 제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말끝을 흐린 줄리엣은 의장 앞에 무릎을 꿇고 의장의 바지 위 자지 부근을 두 손으로 문지르며 그를 올려 보았다. 천연덕스럽게 올려 보는 그녀의 커다란 눈망울을 의장은 내려 보며 옅은 미소를 띠었다. 그것을 승낙으로 받아 드린 그녀는 소중하게 그의 지퍼를 내렸다.

찌이익~

그녀의 눈앞에 듬직한 의장의 자지가 덜컹 튀어 나와 꿈틀대며 그녀의 손길을 기다리는 듯 했다. 줄리엣의 손이 자지와 불알을 감싸 쥐고 부드럽게 주물렀다. 그녀의 손에 잠자고 있던 자지가 차츰 깨어나기 시작했다. 이곳 반대편 지구의 의료시스템의 정점을 여실히 보여주듯 의자의 자지는 70대 인 그에게 20대의 자지를 그대로 유지시켜 놓고 있었으며 탄력 또한 그러했다. 그녀의 눈앞에서 꺼떡대는 자지를 그녀는 입맛을 한번 다신 후 덥석 한입에 물었다.

“우웅 웅... ?...”

줄리엣은 게걸스럽게 자지를 먹어치우고 있었다. 아이스 바를 맛있게 먹듯이 앞뒤로 움직이며 때론 흘러내리는 침을 핥아 먹기 위해 자지의 기둥을 핥아 먹기도 했다. 이제 완전히 발기한 자지는 번들거리는 그녀의 침에 범벅이 되어 그녀의 입속으로 사라졌다 나타났다를 반복했다.

“크헉... 대단하군... 줄리엣양이 이런 기술이... 크...”

의장은 그녀의 화려한 오랄 기술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던 부의장 또한 그녀의 화려한 기술에 넋이 나가 멍하니 쳐다보고만 있었다.

“웅.. 브이장닝... 잉 쫑으롱 오셍웅...”

줄리엣은 자지를 입에 문체로 손을 뻗어 부의장을 끌어 댕겼다. 힘없이 따라온 부의장의 바지 앞섬도 이미 발기한 자지를 여실히 드러내 놓고 있었다. 어느새 압박에서 해방된 부의장의 자지는 그녀의 손에서 훑어 지며 투명한 애액을 주둥이에 머금고 있었다. 그녀는 입으로는 의장의 자지를 빨아대며 손으로는 부의장의 자지를 움켜쥐어 훑어 내고 있었다. 의장과 부의장은 그녀의 테크닉에 서 있기 조차 힘들었는지 서로를 의지하기 위해 어깨동무를 하고 있었고 입에선 연신 신음이 튀어 나왔다.

“크읍.. 커헉... 음..”

“허헉.. 으으음. 크헉”

줄리엣의 입은 이제 부의장의 자지를 머금었고 의자의 자지를 손에 쥐었다. 의장의 자지는 이미 그녀의 침에 범벅이 된 상태여서 미끈거리며 훑어 지고 있었다. 의장의 자지 대가리는 이미 검붉은 색을 띠며 팽팽해졌고 당장이라도 터질 것처럼 잔뜩 성을 내고 있었다. 의장과 부의장의 손에 의해 그녀의 유니폼은 반쯤 벗겨져 그녀의 섹시한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부의장은 그녀의 목젖을 찌르는 자신의 자지에서 폭발의 기미가 감지되자 서둘러 그녀의 입에서 떼어내고 그녀를 일으켜 세워 의장의 책상에 눕혔다. 책상 모서리 쪽이어서 그녀의 상체만이 책상에 걸쳐지고 하체와 머리가 뒤로 꺾였다. 부의장은 그녀의 하체 쪽으로 의장은 그녀의 머리 쪽으로 자리를 옮기고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듯 부의장은 그녀의 보지에 입을 박았고 의장은 그녀의 버러진 입속에 그의 자지를 밀어 넣었다. 부의장은 그녀의 붉은 색 보지 털을 가르며 털 속에 숨겨진 옹달샘을 찾아 허겁지겁 퍼먹었고 흘러내린 보짓물이 더 이상 보이지 않자 그녀의 질구멍에 혓바닥을 밀어 넣고 그 속에 있는 보짓물까지 빨아 먹고 있었다. 그녀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 이였다. 몸이 활처럼 휘면서 모든 땀샘이 개방되고 그곳으로부터 은은한 향내를 뿜어내고 있었고 수밀도 같은 유방은 팽팽하게 오그라들며 고개를 꼿꼿하게 세우고 있었다.

“우왕.. 앙.. 커헉.. 켁... 끄억”

몸이 그 정도로 반응하는데 신음소리가 안 나올 수 없었다. 그러나 그녀가 신음소리를 내려 더욱 벌어진 입은 그녀의 목젖을 더욱 더 개방시켰고 이른 안 의장의 자지가 목젖을 타고 넘어 목구멍 벽면을 꾹꾹 누르고 있었다. 그녀의 얼굴은 눈물과 침으로 범벅이 되면서 예의 귀여운 표정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었다. 부의장이 자세를 바꾸어 그녀의 옆에 서서 중지와 약지를 그녀의 보지 속에 넣어 두고 한손으론 그녀의 십두덩에 올려 두어 보지속 자신의 손가락의 위치를 가늠하는 듯 행동을 취했다. 그는 자신의 특기인 G 스팟 공략을 시전하기 위한 행동이었다. 그녀의 G 스팟이 감지되었는지 그의 손가락이 움직이기 시작했고 점점 속도를 내면서 정확하게 그녀의 G 스팟을 자극하였다. 그의 공격이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간 그녀의 허공에 떠 있던 다리가 치켜 올라가 온 몸이 경직되었다. 그가 손가락을 마지막으로 G 스팟을 꾹 누른 채 잡아 빼자 그녀의 보지에서 투명한 액체가 뿜어져 나왔다.

츠팟 찌이익~

그녀가 경련을 일으킬 때마다 오줌 줄기가 뿜어져 나가면서 10여 차례의 오줌 줄기를 뿜어 댔다.

“허허.. 자네 아직 녹슬지 않았구만. 자네의 그 기술에 다들 이런 반응이였지.. 허허허”

“저야 손 기술이지만 의장님의 마인드 컨트롤과 자지 기술은 세계 제일 아닙니까? 하하하하”

그랬다. 의장은 아까부터 그녀의 목구멍에 자지를 쑤셔대고는 있지만 아직 그 위용과 팽팽함을 그대로인 체였다. 일반 사람들 같으면 벌써 두 번은 사정을 했을 시작이지만 그의 자지는 에너지를 더욱 축적하듯 팽팽함을 더 해갔다.

“자! 그럼 이제 내가 이 아이를 오줌 싸개로 만들 차례인가? 허허허”

의장은 그제야 그녀의 목구멍에서 자지를 뽑아내었다. 갑자기 개방된 기도를 통해 충분한 공기가 공급되자 그녀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노익장을 과시하는 그들을 경의에 찬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아직도 잔 경련이 가시지 않은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의장이 자신의 자지를 눌러 그녀의 구멍에 맞추었다. 좀 전까지 부의장의 손가락으로 자극 받았던 G 스팟을 이번엔 의장의 자지가 정확하게 찌르고 들어 왔다. 손가락보다는 부드러웠지만 자지가 빠질 때 대가리의 가장자리 부근이 그녀의 질 벽을 긁으며 나오는 느낌이 더욱 그녀를 미치게 만들었다. 찌르고 긁어주는 행동이 반복되며 속도를 더욱 높이자 그녀는 다시 한 번 온몸을 경직시키며 두 팔을 허공에 휘저었다. 그녀의 팔에 부의장이 잡히자 그에게 매달리며 온몸을 잔뜩 긴장 시켰다.

“으아아아아앙아아~”

그녀의 울부짖음과 때를 맞추어 의장이 자지를 뽑아내자 또다시 그녀의 보지에서 오줌이 뿜어져 나왔다. 이번엔 그녀가 뿜어대는 오줌발이 의장의 얼굴까지 쏟아 올랐다.

“역시 의장님이십니다. 대단하세요. 하하하”

“허허허 이 아이가 좋은 몸을 갖은 거지요. 허허허”

호탕한 웃음소리가 의장실에 퍼졌다. 얼마만의 웃음소리인가? 자신의 딸을 스스로가 죽였다는 죄책감에 싸여 침거에 들어간 지 수일째... 한 가닥 희망으로 그는 잠시 잠깐 즐길 수 있었다.

“의장님 그럼 이번에 저희가 이 아이에게 축복을 내려 주지요.”

“그럴까요?”

의장이 바닥에 눕자 줄리엣이 부의장에 이끌려 그 위에 올라앉았다. 그리고 이내 의장의 자지를 보지 속에 품었다. 그 다음 부의장이 그녀 위로 엎드려 그녀의 번들거리는 엉덩이에서 작은 구멍을 찾아 그 속으로 자지를 밀어 넣었다.

“으항.. 아아앗...”

그녀가 정신이 들었는지 잠시 파닥거리긴 했지만 이미 의장과 부의장에 의해 제압된 상태로 하체의 두 구멍 속에 말뚝을 꼽아놓은 상태였기 때문에 더 이상 움직일 수는 없었다. 그저 입을 벌린 체 자신의 하체에서 아릿하게 퍼지는 아픔이 짜릿함이 되어 온몸을 휘감는 것을 느낄 뿐이었다.

찔쩍 찔쩍 뿍쩍 뿍쩍

박자에 맞춰진 듯한 음탕한 소리가 의장실 내부에 퍼졌고 두 남자와 한 소녀의 신음소리는 그 음탕한 소리와 어울러져 더욱 음란한 오케스트라를 연주하고 있었다. 또 한 차례 그녀에게 폭풍이 몰아치려는 듯 잔뜩 긴장된 몸이 그녀의 구멍을 뚫고 들어오는 자지들을 힘껏 조여 들자 부의장 또한 절정을 치닫게 되었다.

“의.. 장님.. 허헉.. 전.. 이제 끝..이...”

“크흡.. 그럼 나도 개방을...”

그렇게 두 노인은 자신들의 자지가 꼽혀 있는 구멍에 한껏 밀어 넣으며 팽팽한 자지를 폭발 시켰다.

“크압...”

“커헉...”

“허..헙... 아아아아아앙아아~”

동시에 그녀의 보지에선 또 한 차례 오줌이 뿜어져 나왔지만 그녀의 질구를 의장의 자지가 매우고 있던 터라 좀 전과 같이 솟구쳐 오르진 못했지만 가늘고 압력이 세진 오줌 줄기가 의장의 자지 뿌리 부근을 강타했다. 온몸의 에너지를 모두 발산한 두 노인은 자세를 그대로 한 체 숨을 고르고 이따금씩 줄리엣의 경련에 같이 떨고 있었다. 얼마만의 쾌감인가? 그동안 바쁘게 살아왔던 세월 탓에 의장과 부의장은 이런 쾌감을 실로 오랜만에 느껴보는 것이었다.

******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지금 내가 살아 있는 걸까? 이곳은 어디지? 편안하다. 마치 엄마의 자궁 속처럼... 민혁이 서서히 깨어나는 의식으로 자신의 몸을 감싸고 있는 따뜻한 액체를 느끼며 머릿속에서 갖가지 생각들이 순서 없이 떠올랐다. 그러다 순간 머릿속에 연아의 생각이 떠오르자 눈을 번쩍 뜨며 회복 시스템 속을 허우적대었다.

“의장님! 민혁님이 깨어나셨습니다.”

적막을 깨는 인터폰의 음성에 아직도 바닥에 세 사람의 인영이 웅크리고 있다가 화들짝 놀라 깨어났다. 그들은 좀 전에 뜨거운 쾌감의 바다를 함께 헤쳐 나갔던 의장과 부의장, 줄리엣이였다.

“아..그런가 내 곧 가지.”

의장은 서둘러 옷매무새를 고치고 발그레한 얼굴로 부의장과 줄리엣을 똑바로 쳐다 볼 수 없었다. 그것은 부의장과 줄리엣도 마찬가지였다. 묵묵히 옷매무새를 고치고 의장실을 나선 시간이 그로부터 수초밖에 지나지 않았다.

“어디.. 어디.. 오~ 민혁군 괜찮은가?”

아직 회복 시스템 속에 있는 민혁을 향해 의장은 안위를 물었고 민혁은 가볍게 목례로 답했다.

“지금 안정화 단계입니다. 곧 수액을 뽑아내고 회복 시스템을 개방하겠습니다.”

예의 여 연구원이 사무적 멘트와 함께 회복 시스템을 컨트롤 했다.

드디어 회복 시스템이 개방되고 민혁이 갑작스런 외부 공기에 한기를 느끼며 한동안 일어서지 못한 채 숨을 고르고 있다.

“다행이야. 다행.. 이만하니.. 정말 다행이지.”

부의장도 그런 민혁을 보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뱉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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