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욱.. 찌직...푸욱... 찌직...’
좁은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는 기둥처럼 인하의 자지가 효원의 좁은 구멍 속을 헤집으며 왕래하자 그때마다 버겁게 좁은 살틈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푹퍽푹퍽... 찌걱찌걱...’
“아하앙... 아야... 아파 아하앙... 흐으으앙... 흐으응....”
인하가 허리에 힘을 잔뜩 실어 자신의 엉덩이를 연신 움직였다.
그의 자지가 효원의 보지를 찢을 듯한 맹렬한 기세로 박혀 들었다.
인하는 사정이 임박해옴을 느끼면 점점 더 빠르고 강하게 움직였다.
효원은 인하의 자지가 박혀 들어올때마다 그의 움직임에 몸을 밀리며 극한의 고통을 맛보고 있었다.
찢겨진 살점이 떨어져 나가는 것처럼 보지가 너무도 아리고 쓰렸다.
그러나 효원은 끝까지 견디고 참았다.
이 아픔의 순간이 지나고 나면 감당할 수 없는 크기의 희열이 찾아 올 것임을 효원은 잘 알고있었다.
‘이 순간만 견디면... 이 잠깐의 고통만 참아내면...’
“아아.. 효원아... 나와... 싸...”
인하는 자지기둥을 타고 올라오는 뜨거운 용암을 느끼며 효원을 끌어 안았다.
효원은 본능적으로 인하의 사정이 다가왔음을 알고 그의 몸을 팔과 다리로 휘감으며 인하와 자신의 몸을 더욱 밀착시켰다.
한 치의 틈도 허용않을 것처럼 인하와 효원의 몸이 엉켰다.
“윽... 나와... 지금 나오고 있어”
“오빠 내게 줘요. 날 사랑하는 만큼 내 안을 가득 채워요.. 아아 사랑해요”
인하는 효원을 안은 채 몸을 부르르 떨며 정액을 그녀의 몸 속에 내뿜었다.
뜨거운 정액이 자지 구멍을 뚫고 나올때마다 인하는 전신을 떨며 쾌락의 나락으로 떨어졌다.
효원은 인하가 몸을 떨때마다 자신의 안에 쏟아져 들어오는 뜨거운 액체를 느꼈다.
살이 찢겨져 쓰리고 아린 자신의 그 부분을 인하의 뜨거운 정액이 덮어주는 것만 같았다.
효원은 인하의 정액이 뿜어질때마다 숫자를 외웠다.
“한번... 두번.. 아아.. 오빠 ... 뜨거워요. 오빠꺼 너무 뜨거워요. 세 번.... 내 안에 가득 차요 아아... ”
“효원아 윽... 사랑해 윽... 사랑한다 효원아 윽....”
인하는 효원이 세는 숫자에 맞춰 한번이라도 더 정액을 내뿜고자 노력했다.
여자의 몸 속에 자신의 흔적과 체취를 조금이라도 더 남기고자 하는 수컷의 본능이였다.
아니 그것은 인하의 본능이요 욕심이였다.
마지막 한방울의 정액마저 아낌없이 내뿜은 후 인하와 효원은 서로를 부둥켜 안은 채 거친 몸을 몰아쉬며 흥분을 가라앉혀 갔다.
특별한 로맨스특별한 로맨서17.
거친 폭풍우가 지나간 뒤 잠잠해진 바다처럼 인하와 효원 두 사람을 휩쓸고 간 뜨거운 열기와 흥분이 지나가고 두 사람의 몸도 안정되어 가고 있었다.
인하는 효원의 보지 안에서 줄어든 자신의 자지를 조심스럽게 빼냈다.
“아!... 흑...”
자지를 빼내자 효원이 아픈 듯 신음을 토해냈다.
자지가 빠져나온 구멍 속에서 붉은 혈액이 허연 액체와 뒤섞여 흘러 나왔다.
이미 침대 시트위에 선명하게 그려진 혈흔 자국 위로 인하의 정액과 효원의 피가 섞인 희붉은 액체가 스며들었다.
인하의 자지에도 붉은 핏자국이 군데군데 묻어 있었다.
인하는 티슈를 몇 장 뽑아 효원의 보지를 닦아 준 후 자신의 자지를 닦아 냈다.
효원에게 팔베개를 해주며 그녀 옆에 눕자 효원이 인하 쪽으로 몸을 돌려 누웠다.
인하는 효원의 한 쪽 다리를 들어 자신의 엉덩이 위에 올려 놓은 후 그녀의 보지로 손을 가져다 대었다.
자신의 자지에 시달린 효원의 보지가 화끈화끈거리는게 느껴졌다.
인하는 효원의 보지를 부드럽고 다정한 손길로 어루만져 주며 그녀에게 말했다.
“많이 아팠지?”
“네... 엄청 아팠어요. 히잉...”
“미안해서 어떡하지? 우리 효원인 아팠는데 난 좋아서 그렇게 해댔으니...”
“괜찮아요.. 몸은 아팠지만 마음은 좋았어요. 행복했어요. 헤헤... 근데 오빠 좋았어요?”
“응.. 무지 좋았어. 이렇게 좋긴 처음이야.”
“호호호... 나랑 하는게 그렇게 좋았어요? 내가 그렇게 좋아요?”
“응... 말로 표현이 안돼. 우리 효원이 최고야. 이얍...”
인하는 효원이 좋아 죽겠다는 듯 그녀를 안고 빙글 돌았다.
효원은 인하의 배위에 올라 앉으며 그의 가슴을 손으로 조심스럽게 만졌다.
“나... 남자 몸 만지는거 처음이에요. 근데 생각보다 훨씬 매끄럽네. 느낌 좋다!?”
“좋으면 계속 만져. 매일 매일... 평생... 나도 그럴거니까”
인하는 효원의 젖송이를 잡아 주무르며 몸을 일으켰다.
효원의 가슴을 다시 입에 물고 빨며 인하는 손으로 그녀의 등을 쓸고 내려와 효원의 엉덩이를 잡아 주물럭댔다.
효원은 인하의 애무에 기분이 좋아져 두 눈을 감고 고개를 뒤로 젖혔다.
그의 입술과 혀, 입김, 그리고 손길 어느것 하나 좋지 않은게 없었다.
“오빠”
“응..”
인하가 효원의 유두를 깨물자 효원이 그의 머리를 껴안으며 그를 불렀다.
“나... 아까보다 지금이 훨씬 좋아요. 끝나고 나서 오빠가 이렇게 나 만져주는게 너무 좋아요”
“처음이라 그래. 아깐 아파서 좋은 줄 몰랐던거야. 하지만 자꾸하다보면 이렇게 만지는 것보다 하는게 더 좋을걸..”
“그럴까요?”
“그럼.. 처음엔 다 그래..”
“그렇구나.. 헤헤”
인하는 효원을 침대위에 다시 반듯하게 눕히고 그녀의 보지로 손을 가져다 대었다.
여전히 화끈화끈 뜨거웠다.
“미안.. 효원인 처음인데 난 처음이 아니라서...”
“피이.. 그게 뭐가 미안해요? 난 오빠가 처음 아닌게 더 좋아요.”
“정말?”
“응...”
“왜?”
“나도 처음이라 잘 모르고 서툰데 오빠까지 그러면 어떡해요. 둘다 서툴고 잘모르면 재미없잖아요. 호호호”
“크크.. 그런가?. 그럼 앞으로 우리 효원이 재밌게 더 잘해줘야겠네? 더 열심히 해야겠다 그치?”
“응... 그래요. 깔깔깔...”
인하는 입과 손으로 효원의 몸을 다시 구석구석 애무해주었다.
거대한 자지에 시달려 화끈거리는 보지에 약을 발라주듯 그의 혀가 부드럽게 핥으며 침을 듬뿍 발라주었다.
전혀 효과가 없을거라는걸 잘 알고 있는 인하와 효원이였지만 두 사람은 마치 인하의 혀가 약손이라도 되는 듯 생각을 했다.
함께 샤워를 하고 저녁을 먹고 두사람은 내일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을 했다.
“효원아”
“응?”
“여기 음료수... 매점에 갔더니 어떤 남학생이 너 갖다주래. 너 주라면서 우리꺼까지 사주는거 있지. 호호호.”
“효원이 니 덕분에 우리 공짜로 너무 많이 얻어 먹어 깔깔깔”
민주와 상희가 매점에 갔다 효원에게 다가오며 말했다.
효원은 어제 인하와 첫 관계를 가진 이후 제대로 움직일 수가 없었다.
걸음을 걸으면 보지 안쪽이 따갑고 쓰라려 너무 아팠다.
걷다가 자신도 모르게 다리를 잔뜩 오므리고 손을 가랑이 사이로 넣게 되는 효원이였다.
그래서 화장실을 가는 일외엔 되도록이면 움직이지 않은 채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었다.
“근데 효원아 너 어디 아파?”
“응? 아니 왜?”
“오늘 왜 꼼짝을 안해? 그날이야?”
“아니.. 그냥 귀찮아서...”
“그래?”
“응... 아무일도 없어.”
“열 있는거 아냐? 얼굴이 빨개”
민주는 발갛게 붉어진 효원의 두 볼을 감싸며 걱정스런 눈으로 바라보았다.
평소 효원이라면 끔찍하게 생각하는 민주인지라 그녀의 평소같지 않은 모습이 마음에 걸렸다.
아픈거 같지는 않은데 자리에 꼼짝을 않고 앉아 있다가 갑자기 어딘가 안좋은거처럼 가끔 인상을 찌푸리는게 이상하고 걱정스러웠다.
효원은 친구들에게 인하와의 일을 얘기하고 싶지 않았다.
자신들의 고민과 비밀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효원에게 말하는 친구들에겐 미안했지만 인하와 자신의 일은 그냥 두 사람만 아는 아름다운 비밀로 간직하고 싶은 효원이였다.
언젠가 친구들에게 말할 날이 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아주 많은 시간이 흐른 후일거라고 생각했다.
당분간은 인하와 단 둘만 공유하는 그 무엇이 있다는 사실이주는 행복을 깨고 싶지 않았다.
“오늘 힘들었지? 아직 많이 아파?”
인하는 퇴근 후 곧장 집으로 와 먼저 기다리고 있는 효원을 안으며 물었다.
낮에 여러번 전화통화를 했지만 못내 걱정이 되었던 인하였다.
그는 효원을 안아 침대에 고이 눕히고 그녀의 아픈 곳을 찾아 치료라도 해줄 것처럼 효원의 교복 치마를 들추고 그녀의 팬티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효원의 보지를 손바닥으로 감싸듯 부드럽게 덮고 그녀의 입과 볼, 귀에 잔키스를 해대며 인하는 그녀에게 속삭였다.
“아직도 많이 쓰라려? 따가워?”
“아뇨.. 이젠 많이 안아파요. 심하게 움직이지만 않으면 괜찮아요.”
“정말?”
“응”
“다행이다. 그럼 오늘 또 할 수 있겠네?”
인하는 오늘 하루종일 효원을 안고 싶어 미칠지경이였다.
효원만 생각하면 자지가 먼저 꿈틀대며 반응을 보였다.
그녀가 힘들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사실 인하는 오늘도 그녀와 관계를 맺을 생각이였다.
물론 그녀가 동의해 준다는 과정하에 말이다.
“하고싶어요?”
“응. 너무 하고싶어. 효원이 먹고 싶어 죽겠다. 하루종일 효원이 고파서 나 미치는 줄 알았어. 니 생각만하면 고추가 막 발딱발딱 서. 이 놈이 단단히 맛 들였나봐 어쩌지?”
“그 놈 참... 맛은 알아가지고 호호호”
“하하하... 맛있는건 기가 막히게 아는 놈이지.”
인하는 지퍼를 내리고 효원의 손을 잡아 자신의 팬티 안으로 집어 넣었다.
효원은 인하의 자지를 잡아 사랑스럽게 만지작대며 그에게 말했다.
“하면 또 아플거 같애. 완전히 다 낫고 하면 우리 오빠 넘 힘들겠죠?”
“응... 차라리 죽는게 나을거야.”
“호호호... 그럼 해야겠네.”
“대신 내가 살살할게. 최대한 살살... 응?”
“응... 알았어요. 오빠 살살...?! 히히히”
인하와 효원은 옷을 홀딱 벗고 침대에 누웠다.
처음엔 키스로 시작을 했다.
입술과 입술을 꼭 붙이고 혀와 혀를 왕래시키며 서로의 타액을 달게 마셨다.
인하는 입과 손으로 효원의 몸 구석구석을 빨고 만지며 그녀를 달궈갔다.
효원은 인하의 입과 손이 닿는 곳마다 자신의 몸이 화두에 데인 것처럼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마술사의 입김과 손길처럼 인하의 입과 손은 효원을 달구는 마술이였다.
인하는 효원의 보지를 정성껏 빨기 시작했다.
두 눈을 감고 효원의 보지를 음미하듯 부드럽게 핥으며 자신의 타액을 그녀의 보지에 듬뿍 발랐다.
자신의 자지에 시달린 그녀의 보지를 자신의 애무로 치료해주겠다는 듯 정성과 애정을 다해 애무했다.
혀로 효원의 소음순 안쪽과 질구까지 아낌없이 핥아 준 후에야 인하는 자신의 자지를 그녀에게 넣을 자세를 취했다.
효원의 질에선 이미 많은 애액이 흘러 나와 그녀의 보지를 촉촉하게 만들어 놓았다.
효원은 인하를 받아들이기 위해 다리를 활짝 벌렸다.
그가 자신에게 들어오는 것이 보고 싶어 베개로 등을 받쳐 상체를 약간 일으킨 자세로 누웠다.
인하는 자지를 그녀의 보지에 문질러 애액을 바른 뒤 효원의 보지구멍속으로 단번에 밀어넣었다.
‘쑤욱’
“아!.... 하아...”
인하의 자지가 자신의 보지 안으로 들어가 박히는 것을 보며 효원은 신음했다.
인하의 무성한 음모가 자신의 보지털들을 덮고 있는 것이 보이고 그 아래로 마치 기둥이 박힌 것처럼 자신의 구멍을 꽉 채우고 있는 자지기둥이 보였다.
효원은 그 모습이 너무 음란하면서도 짜릿했다.
“아프니? 오늘도 많이 아파?”
“아니요.. 어제만큼 그렇게 아프진 않아요. 얼얼한 것 같기도 하고 쓰린거 같기도 하고 좀 그래요”
“움직여도 되겠어?”
“응.. 괜찮아요. 해요”
인하는 자지를 효원의 질 속에 박은 채 엉덩이를 살살 돌렸다.
앞뒤로 자지를 넣었다 뺐다하는 피스톤 운동은 그녀의 질에게 부담이 많이가는 자극이 될거 같았다.
효원이 덜 힘들게 자지의 움직임을 최대한 줄인 채 인하는 엉덩이를 계속 돌렸다.
효원은 인하가 자신을 배려해 최대한 부드럽고 조심스럽게 움직이는 것을 알고 너무나 고맙고 기뻤다.
그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느끼게 해주는 그의 행동이였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는건 사랑이 아니였다.
효원은 하루라도 빨리 그를 기쁘게 해주고 싶었다.
자신의 몸이 어서 그의 몸에 적응하여 그가 움직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그를 돕고 그와 함께 쾌감을 맛보고 싶었다.
그런 효원의 마음때문인지 그녀의 질이 반응을 보였다.
부드럽고 조심스럽게 질안에서 꿈틀대는 인하의 자지를 물고 빨아 당기기 시작했다.
인하는 자지에서 느껴지는 흡입력과 조임에 짜릿한 쾌감이 온몸으로 퍼져 나가는 것을 느끼며 천천히 자지를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귀두에서부터 자리 뿌리 끝까지 넣었다 빼는 것이 아니라 자지기둥 중간부분까지만 삽입을 하며 움직였다.
효원을 위한 인하의 또 하나의 배려였다.
인하는 자지를 효원의 보지 속에 박아 넣는 동작외에 효원의 가슴을 손으로 애무하며 입으로 빨아주었다.
오로지 성기만 마찰하는 무미건조한 섹스가 아닌 효원의 몸 여러곳을 맛보고 자극하며 그녀를 흥분시키는 그런 섹스를 시도했던 것이다.
효원은 인하가 자지를 자신의 보지에 박아 넣으면서 입과 손으로는 자신의 가슴을 애무하는 것이 너무나 좋았다.
그의 관심과 애정이 그녀의 성기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녀의 몸 전부에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가슴을 애무하는 그의 입과 손길이 너무 부드럽고 달콤해 아랫도리의 아픔을 무감각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하아.. 오빠 좋아요... 이렇게 해주는거 너무.. 하아.. 좋아요”
“효원아 좋아? 오빠 좆이 효원이 보지 먹는거 좋아?”
인하는 비속어를 섞어 효원에게 속삭였다.
효원은 그의 말이 음탕하고 저속하게 들리면서도 한편으론 묘하게 짜릿한 것이 이상하게 느껴졌다.
효원은 그의 말이 기분이 나쁘지 않고 좋은 것이 신기했다.
인하는 남녀간에 섹스를 할 때 비속어를 섞어가며 음탕하게 말하는 것이 자극과 흥분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이미 많은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효원에게도 그런 자극을 주고자 일부러 그녀에게 그렇게 말했던 것이였다.
“말해봐 효원아. 오빠가 해주는거 좋아?”
“네... 하아.. 좋아요... 오빠가 가슴 만져주는거.... 좋아요 아하앙...”
“가슴 빠는것만 좋아? 오빠 자지가 효원이 보지 박아주는건 안좋아? 싫어?”
“아뇨.. 흐으응... 그것도 좋아요.. 아아아... ”
효원은 기분이 묘했다.
인하가 자신의 귀에 속삭이는 저속하고 음탕한 말들이 자신의 몸을 뜨겁게 만들었다.
그의 그런 말 속엔 농도 짙은 은밀감과 짜릿함이 물씬 묻어 있어 자신을 더욱 흥분시킨다는 것을 알았다.
인하는 자신의 생각대로 효원이 더욱 흥분하며 달뜬 신음을 토해내자 내심 기뻤다.
남녀간의 정사란 둘만의 은밀하고도 대담한 일이였다.
서로가 솔직하게 말하고 솔직하게 느끼고 솔직하게 반응해야 서로가 좋은 것이였다.
인하는 그렇게 효원을 길들이고 있었다.
“가슴 빨아 주는게 좋아? 보지 박아주는게 좋아? 어떤게 더 좋아?”
인하는 자지에 속도와 강도를 조금 더 붙이며 효원의 유두를 이빨로 아프지 않게 잘근잘근 깨물었다.
“아아!... 아!.... 흐으응... 다... 둘 다 좋아요... 하아아.. 오빠가 해주는건 뭐든 좋아요 으응”
“그럼 앞으로 자주... 매일 해줄까? 오빠랑 매일 할래?”
“네에... 하아아... 사랑하는만큼요... 사랑하는만큼 해줘요.. 해요 하아아아”
인하는 불알에서 용암이 끓어올라 자지기둥을 타고 올라오는 것을 느꼈다.
효원의 질 속에 자지를 깊숙이 찔러넣고 그녀의 몸안에 사정을 하려다 인하는 급하게 자지를 빼냈다.
그리곤 효원의 손으로 자지기둥을 잡게한 뒤 그녀의 손을 자신의 손으로 잡아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효원아.. 오빠.. 싸는거봐. 너한테 싸는거 한번 봐봐 아아 나온다 지금”
인하의 자지구멍에서 우유빛 액체가 터져 나왔다.
물총에서 물이 쏘여지듯 힘차게 뻗은 나온 그의 정액이 효원의 보지를 강타했다.
효원은 인하의 정액이 자신의 보지를 적시고 있는 것이 신기했다.
남자의 사정을 눈으로 직접 본 적이 한번도 없는 효원은 인하의 자지에서 하얀 액체가 힘차게 뿜어져 나오는 모습이 여간 신기한게 아니였다.
게다가 그 정액은 무척이나 뜨거웠다.
뜨거운 인하의 정액이 자신의 보지를 따갑게 때리는 것이 너무 짜릿했다.
인하는 자지기둥을 잡고 있는 효원의 손을 꽉 눌러 마지막 방울까지 쥐어 짜며 자지로 그녀의 보지를 문질렀다.
인하의 정액이 효원의 보지를 흠뻑 적시며 그녀의 애액과 범벅이 되어갔다.
인하는 효원의 보지털까지 그 자신의 정액을 골고루 펴 바르며 후희를 즐겼다.
“오빠 못됐어요. 나빠요”
섹스가 끝난 후 인하의 가슴에 귀를 대고 엎드려 그의 심장 소리를 듣던 효원이 고개를 들며 말했다.
인하는 효원의 머리카락을 쓸어주며 왜그러느냐는 듯한 눈빛을 그녀에게 보냈다.
“욕했잖아요. 아까 나한테 욕했어.”
“내가 언제? 내가 무슨 욕을 했다고 그래?”
“아까 나더러 보지라 그러고 좆이라 그랬잖아요.”
“그게 무슨 욕이야. 보지를 보지라 그러고 좆을 좆이라 그런건데”
“보지랑 좆은 욕이잖아요.”
“말도 안돼. 그게 어떻게 욕이야. 국어사전에도 나오는 말인데..국어사전 찾아봐. 보지는 여자의 음부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적혀있고 좆은 어른 남자의 자지를 일컫는 말이고 적혀있을테니까”
“치이...”
효원은 더 이상 토를 달지못하고 인하의 가슴에 도로 엎드렸다.
손가락으로 그의 젖꼭지를 귀엽게 잡아 당기며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인하는 그런 효원이 귀여워 그녀를 꼬옥 껴안아주며 말했다.
“오빠가 그런말 써서 싫어? 듣기 싫어? 화났어?”
“아뇨... 나쁜 말인거 같은데 이상하게 듣기싫진 않았어요. 이상해요 헤헤”
“원래 그런거야. 남자 여자가 섹스할땐 원래 그런 말 하는거야. 그래야 더 흥분되거든. 크크크... 사랑할 수록 은밀한 말들을 많이 주고받아야해 . 앞으로 우리 효원이도 오빠한테 그래야 돼. 알았지?”
“근데 정말 다 그런가봐요. 전에 아빠랑 그 여자랑 할때 아빠가 막 그랬어요. 수경이 보지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그래 원래 다 그렇다니깐... 하하하”
인하와 효원은 벌거벗은 채 서로의 몸을 꼬옥 껴안고 누워 이런저건 얘기들을 나누었다.
효원은 섹스가 끝난 후 그가 해주는 다정한 말들이 너무나 좋았다.
‘이렇게 다정다감하고 자상한 남자를 왜 찼을까? 우리 아빠도 잘생기고 멋지긴 하지만 난 인하오빠가 훨씬 좋은데...나이도 훨씬 어리고...’
효원은 인하를 버리며 자신의 아빠를 선택한 수경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효원이랑 밤새도록 이러고 있었음 좋겠다. 효원이 몸속에 계속 들어가 있고 싶어”
“난 오빠가 아직 내 안에 있는거 같아요. 오늘 하루종일 그랬어요.”
“정말?”
“네... 오빠께 너무 크고 강해서 하루종일 내 안에 그대로 있는거처럼 느껴졌어요. 내 안에 있는거처럼 지릿지릿했는걸요 호호호”
인하와 효원은 그렇게 오랫동안 즐겁게 밀담을 나누다 늦은밤 인하가 효원을 집까지 바래다주는 것을 끝으로 아쉬운 이별을 했다.
다음날 또 만날 것이지만 헤어지는 그 순간이 너무 아쉬워 두 사람은 헤어지기 전 깊은 포옹으로 자신들의 마음을 달래야만 했다.
깊은 포옹 후 길고 긴 키스를 하고서야 무거운 발걸음 뗀 두 사람이였다.
사랑은 그렇게 깊어갔다.
그들의 로맨스는 그렇게 달콤했다.
“효원아”
인하와 통화를 끝내고 내일 시간표를 챙기던 효원은 방문을 두드리며 자신을 부르는 아빠 정우의 목소리에 문을 열었다.
효원은 아빠에게 방문을 열어 준 뒤 책가방을 마저 챙기고 침대에 걸터 앉았다.
정우는 효원의 책상 의자를 당겨 효원과 마주보게 앉았다.
“아빠 얼굴 이렇게 가까이서 마주보는거 오랜만이다 그치?”
“그래... 예쁜 우리 딸 얼굴 이렇게 보는거 정말 오랜만이네.”
효원과 정우는 서로의 얼굴을 보며 미소지었다.
정말 각별한 부녀지간이였고 애정이 너무 넘치는 아빠와 딸이였다.
지금은 각자 서로의 사랑을 찾은 그들이였지만 그래도 그들 사이에 흐르는 끈끈한 핏줄의 정은 변함이 없는 듯 했다.
“효원아....”
정우는 딸의 이름을 부르며 망설였다.
수경과 결혼을 결심한 정우는 효원에게 그말을 전하기 위해 오늘 그녀를 찾은 것이였다.
하지만 선뜻 말을 못하고 있었다.
효원의 반응이 솔직히 두려운 정우였다.
효원은 아빠 정우가 자신에게 뭔가 할말이 있음을 느꼈다.
그리고 그 말이 수경과 관련된 말임을 직감했다.
‘무슨 말을 할려고 이렇게 뜸을 들이지? 결혼이라도 할려는 건가?’
효원은 아빠가 자신에게 수경과 관련해 뭔가 할 말이 있음이 분명한데 오래도록 뜸을 들이자 혹시 결혼이라도 하겠다는게 아닌가 하고 궁금했다.
효원은 속으로 생각했다.
‘만약 아빠가 이수경이랑 결혼하겠다고 한다면?’ 하고...
효원은 처음 아빠가 이수경이라는 스무살이나 어린, 효원 자신과는 겨우 7살밖에 차이 안나는 그의 비서와 사귄다는 사실을 알았을 땐 배신감과 분노를 일삼았지만 요즘은 그런 마음이 한결 덜 했다.
아니 아빠가 이수경이라는 여자와 사귀는게 그다지 신경 쓰이지 않았다.
인하와 만나면서 효원은 자신의 사랑이 소중하듯 다른 사람의 사랑도 그들에겐 무척 소중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나의 사랑이 소중한만큼 아빠의 로맨스도 존중해줘야 한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사랑을 하게되면 마음이 넓어지고 세상 모든 것이 다 아름답게 보인다는 말이 맞는 말인거 같았다.
“효원아.. 아빠 수경이랑 결혼할까해”
“...................”
효원은 속으로 ‘역시’ 하고 말하며 정우의 얼굴을 물끄러미 쳐다봤다.
자신의 눈치를 살피며 어렵게 말을 해놓고 딸의 반응이 두려운 듯 안절부절 못하는 아빠가 왠지 측은한 생각이 들었고 그에게 못되게 군게 미안했다.
앞으로 아빠를 덜 힘들게 하게 그의 사랑을 응원해줘야 겠다는 마음을 가졌다.
그래야 자신의 사랑도 인정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 말이다.
“언제?”
“응?”
정우는 효원의 부드러운 반응이 뜻밖이라는 듯 놀란 눈으로 딸을 바라보았다.
화를 내며 소리치고 방방뛸 줄 알았는데 의외로 너무 조용했다.
마치 예상이라도 한 듯... 당연하다는 듯 웃기까지 하고 있지 않은가 말이다.
정우는 효원의 반응이 믿기지 않았다.
“언제 할 건데? 나 방학때 해. 학기중엔 좀 그렇잖아. 방학이래봐야 이제 보름도 안남았는걸..”
“효원아 너.. 아빠랑 수경이 사이 인정하는거야? 우리 결혼해도 괜찮아?”
“응... 이제 이해하기로 했어. 아빠의 사랑도 소중하다는 걸 알았거든.. 그동안 못되게 굴어서 미안해. 앞으론 다시 착한 딸이 될게”
“이녀석...”
정우는 너무나 기뻐 효원을 와락 끌어안았다.
역시 우리딸이라는 생각을 했다.
‘얼마나 예쁘고 착한 아이였는데... 그럼 그렇지’ 하고 생각하며 눈물마저 글썽이는 정우였다.
효원은 아빠의 감격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찡해왔다.
그동안 수경을 만나면서도 자신 때문에 아빠의 마음이 무거웠을거라는 생각을 하자 그에게 너무 미안했고 부끄러웠다.
효원은 자신이 사랑을 하고나서야 다른 사람의 사랑을 이해하게 된 것이 놀랍고 신기했다.
사랑은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열게하고 남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가슴을 선물했다.
이처럼 아름답고 소중한 사랑을 알게된게 기뻤고 이런 사랑을 알게 해준 인하가 너무나 고맙고 소중하게 느껴졌다.
효원은 인하를 떠올리며 ‘내일은 더 많이 더 오래 사랑하게 해줘야지’ 생각하며 그와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이 들떴다.
정우는 조금 늦은 시간이긴 했지만 자신의 기쁨을 수경에게 알리고 싶어 당장 그녀를 찾아갔다.
전화로 얘기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기쁘고 즐거운 일은 직접 만나서 말하는게 좋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경아”
정우는 수경이 차에 타자마자 그녀를 와락 껴안았다.
그리곤 그녀의 볼과 이마, 입술.. 얼굴 곳곳에 키스를 퍼부었다.
수경은 늦은 밤 갑작스럽게 찾아와 난데없이 자신에게 키스를 퍼붓는 정우의 모습이 의아했지만 그의 행동과 표정으로 봐서 결코 나쁜일이 아님을 느끼고 그를 만류하지 않았다.
“우리 결혼하자. 당장 해. 아니 보름만 있다 하자.”
“사장님?!”
“효원이가 인정했어. 결혼해도 좋대. 사랑하는 내 딸이 허락했다구”
정우는 아이처럼 신나하며 흥분했다.
아내를 잃은지 2년만에 다시 찾은 사랑이였다.
누구보다도 축복해줄 줄 알았던 자신의 딸의 냉담한 반응에 답답하고 막막했었는데...
오늘 자신의 딸이 아빠의 사랑을 인정한 것이였다.
게다가 그동안 잘못했다며 미안했다고 사과까지 하는데 정우가 어찌 안기쁘겠는가.
이제 눈에 넣어도 안아플만큼 이쁘고 사랑스런 딸과 중년의 나이에 다시 찾은 사랑 수경과 함께 셋이서 단란한 가정을 이루어 오순도순 살 생각을 하니 마음이 들떠 가만히 앉아 있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효원양이 인정했다구요? 결혼하래요?”
“응.. 그렇다니까. 녀석.. 그동안 못되게 굴어서 미안하다며 수경이랑 예쁜 사랑하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래. 기특하기도 하지. 안그래도 예쁜 녀석이 예쁜 짓만 골라서 한다니깐 하하하”
“사장님 그럼 우리 결혼 하는거예요? 이제 함께 살아요?”
“응... 그래. 효원이 방학때쯤 맞춰서 결혼식 날 잡자. 신혼여행도 가고... 방학때니까 효원이랑 같이 해외로 나가도 좋지”
수경은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다.
‘내가 호텔 사장부인이 되는거야. 서울뿐 아니라 제주도에도 유명 호텔이 있는... 그뿐이야? 스포츠센터에 빌딩까지... 재벌부인 부럽지 않은 사모님이 되는거라구’
수경은 이제 한평생 돈 걱정없이 풍족하게 살게되었다는 생각에 너무나 기뻤다.
어린 것이 성가시게 군다고 생각하며 효원을 은근히 미워했던 수경이였지만 이순간만큼은 효원이 예쁘게 생각되었다.
내일 선물이라도 하나 해줘야겠다고 생각하는 수경이였다.
“사장님 너무 기뻐요. 너무 행복해요. 안아주세요”
“수경아...”
정우와 수경은 서로 부둥켜 안은 채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깊이 포옹한 채 서로의 몸을 더듬던 두 사람은 어느 순간 눈이 마주쳤고 자신들이 지금 무엇을 원하는지 단번에 알게되었다.
정우와 수경은 근처 모텔로 들어가 곧장 옷을 벗기 시작했다.
이 기쁨의 순간을 자신들의 몸을 태워 함께 나누고자하는 열망에서인지 아니면 눈만 마주치면 그짓이 하고 싶어 안달이 나는 욕망때문인지 알 수가 없었다.
다만 자신들이 지금 간절히 원하는 것이 섹스인 것만 알뿐이였다.
지금 그들이 원하는 건 섹스였고 그들에게 필요한 것도 섹스였다.
옷을 훌훌 벗어던진 정우와 수경은 서로 부둥켜 안고 키스를 나누며 침대로 쓰러졌다.
수경은 정우의 입김과 손길에 열렬히 반응하며 교태스럽게 몸을 뒤틀어 정우를 더욱 흥분시켰다.
창녀처럼 노련하고 질탕한 수경의 몸놀림에 정우는 욕정이 확 치솟아 수경의 몸을 달구던 일을 그만두고 그녀의 다리를 잡아 활짝 벌렸다.
입을 벌렁벌렁거리며 허연 보짓물을 질질 싸고 있는 수경의 보지가 너무나 자극적이였다.
정우는 자지를 수경의 질 속으로 곧장 찔러 넣었다.
그리고 자지가 박혀 들기 무섭게 방아질을 시작했다.
수경은 정우의 자지가 자신의 몸 안으로 들어오자 넝쿨처럼 팔 다리를 그의 몸에 휘감았다.
뱀이 꽈리를 틀 듯 정우의 몸을 휘감아 묶으며 그의 움직임에 맞춰 엉덩이를 놀려댔다.
‘질퍽질퍽.. 푹퍽푹퍽....’
질펀하게 젖은 수경의 보지 속으로 정우의 성난 자지가 들락날락하는 소리가 방안에 울려퍼졌다.
수경의 보지 속으로 자지가 들어갔다 나왔다할때마다 그의 자지 뿌리에 매달린 쌍방울이 마구 흔들렸다.
바람에 방울이 흔들리듯 그의 불알이 자지에서 떨어질 듯 애처롭게 흔들리며 그 속으로 용암을 끓이고 있었다.
“아.. 헉... 아아”
“아아앙... 흐으응....”
정우가 수경의 보지 안에 정액을 난사하며 쾌감의 겨운 신음을 토하자 수경은 발정난 고양이마냥 앙칼진 소리를 내지르며 몸을 흔들어댔다.
“이제 수경이 없인 못살아. 젊고 싱싱한 수경이 몸이 너무 좋아”
“아잉.. 저도 사장님 없인 못살아요.”
“결혼하면 이제 눈치보지말고 막 하자구. 하루에 열두번도 더할거야. 각오 단단히 하라구”
“어머 사장님은... 사람이 어떻게 하루에 열두번을 해요? 그러다 제 명에 못죽어요. 적당히 해요 호호호”
땀에 젖은 두 알몸을 부비적대며 정우와 수경은 섹스후의 나른함을 즐기고 있었다.
땀과 정액의 냄새, 그리고 서로의 체취를 물로 씻어낸 후 두 사람은 모텔을 나왔다.
“저기... 효원아”
점심을 먹고 인하와 전화통화를 한 후 MP3를 듣고 있던 효원에게 민주가 등을 두드리며 그녀를 불렀다.
효원은 민주가 자신 앞에 앉자 귀에 꽂았던 이어폰을 빼내고 싱긋 웃으며 그녀를 바라보았다.
민주는 뭔가 할 말이 있는 듯 표정이였다.
“왜? 무슨 할 말 있어? 심각해?”
민주는 효원을 바라보며 눈을 굴렸다.
그것은 뭔가 생각을 하거나 난처한 일이 있을 때 하는 그녀의 습관이였다.
효원은 그런 민주를 잘 알고 있었기에 그녀가 지금 심각한 말을 꺼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뭔데 그래? 고민하지 말고 어서 말해봐”
“저기 효원아...”
“응...”
“요즘 애들 사이에 이상한 말이 나돌고 있어”
“이상한 얘기? 어떤 얘기?”
“효원이 니가 원조교제를 하는거 같다며 수군대는 애들이 있어”
“뭐어? 원조교제?”
효원은 민주의 말에 깜짝 놀라 눈을 동그랗게 떴다.
민주는 효원의 목소리가 크다 싶은지 아니면 얘기가 얘기인지라 혹시라도 누가 들으면 어쩌나 싶어 손가락으로 입을 가리며 조용히 하는 표현을 했다.
효원은 원조교제라는 단어에 깜짝 놀랐다가 피식 웃었다.
인하와 같이 다니는 걸 목격한 아이들이 수군대는 모양이였다.
그런데 하필이면 원조교제라니....
효원은 그들의 발상이 참으로 유치하고 저속하다는 생각을 했다.
“조심하는게 좋겠어.”
“호호호.....”
“웃지말고 새겨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