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6화 〉매도당하고 싶은 밤의 여왕(3)
96화 매도당하고 싶은 밤의 여왕(3)
‘나는 그저 신입 조교사의 실력이 궁금해서…노예 역할을 한 것 뿐이야…’
다프넬은 스스로 최면을 걸었고.
이대로 가면 쾌락에 무너져 육노예로 자처할 것만 같았다.
여왕의 체면을 차려야 해. 다프넬은 겨우 무릎을 꿇고 도게쟈 자세를 취한다.
“암캐 노예 교육…제대로 시켜주세요…읏…”
“조교하면서 다양한 말을 배운 것 같군.”
“아앗…주인님…”
이카루트의 발이 뒤통수를 잘근잘근 누른다.
굴욕감을 느끼는 동시에 복종당하는 쾌감이 느껴졌다.
그 순간 수치심을 느낀 다프넬은 아랫입술을 세차게 씹었다.
“여왕님께서 암컷들이나 하는 도게쟈 자세를 하시다니…!”
“저 조교사는 대체 뭐하는 사람이지.”
조교사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콧대높은 여왕님의 머리를 바닥에 닿게 했다.
거기다 머리 위로 발을 올려놓고 매도하기까지 한다.
뒷지퍼가 열려 있어, 음란한 엉덩이 골이 적나라하게 드러났고.
뽀얀 뒷구멍 밑으로 가지런한 음부가 뻐금거리기 바쁘다.
처음 보는 여왕님의 음란한 모습.
그리고 그녀를 완벽하게 조련하는 신입 조교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읏…아…주인님…그만…매도해주세요…”
“표정은 암캐처럼 하고서 멈춰달라는 건가.”
발끝 위로 다프넬의 볼살이 밀린다.
꼴사납게 헐떡거리며 물이 줄줄 새는 음부를 살짝 흔든다.
미세한 엉덩이 근육 떨림도 전부 시야에 잡혔다.
‘보지가 너무…뜨거워…’
마음과 달리 육체는 열에 달아올라 미칠 것 같았다.
가만히 있는 손을 음부에 갖다대어 자위를 하고 싶었지만.
참아야 했다.
“시시하군.”
이카루트는 벤치 의자에 앉았다.
그러자 다프넬은 젖가슴을 모은채 개처럼 기어온다.
타액이 뚝뚝 떨어지는 뾰족한 혀를 내밀어 바지춤에 코를 박는다.
“주인님…죄송합니다…”
“네 잘못을 읊어라.”
“거짓말을 해서…죄송합니다……허접 보지에 자지로 쑤셔지고 싶어요…”
애교를 피우듯 얼굴을 부비적거린다.
킁킁 냄새를 맡고는 무릎을 세워, 남은 지퍼를 열었다.
앞부분까지 이어진 지퍼가 열리자, 야한 보지가 등장했다.
“제 보지로…주인님의 자지를 토닥여주고 싶어요…”
“내가 들어본 말 중, 가장 천박한 말이군.”
“읏…그건…”
다프넬은 창피한듯 고개를 떨군다.
벌어진 음부에 야한 즙이 방울지어 툭 떨어졌다.
천박하다는 말에 흥분했다. 다프넬은 조금 억울했다.
지배당하고 싶은 육체와 이를 원치 않는 머리가 자꾸 부딪친다.
‘이러다 정신 나가는 게 아닐까…?’
다프넬의 안색이 조금 질렸다.
지이익, 이카루트는 바지 지퍼를 열어 자지를 내세운다.
금방 위로 튀어오르는 자지는 늠름하기 짝이 없었다.
“이게…남자의 성기…”
“처음 보지 않았을 텐데.”
“아…그게 이 정도로 커다란 크기는 처음 봐서…앗…”
그날 잠깐 봤던 성기보다 훨씬 컸다.
자지 기둥에 얼굴을 들이밀자, 우람한 그림자가 덮쳤다.
목울대를 삼키고는 혀를 살짝 내민다.
할짝.
단단한 살결은 한 번의 혀놀림으로 더욱 힘을 받았다.
시퍼런 핏줄이 도드라지게 나왔고. 다프넬은 눈을 깜박이며 기둥을 살펴본다.
귀두와 이어지는 살을 혀로 낼름 핥다가도 멈춘다.
실시간으로 발기하는 자지가 신기한지 다프넬은 혀로 낼름거리면서 눈치를 본다.
“우웁!!”
이카루트는 뒷덜미를 잡고, 그대로 입안에 욱여넣었다.
급작스럽게 벌어지는 턱근육에 아픈듯 다프넬의 눈살이 급히 찌푸려진다.
“이빨 세우지 마라.”
“읍, 으읍! 읍!!”
귀두로 콱콱 목구멍을 치대며 눌렀다.
처음 겪어보는 하드한 딥쓰롯.
다프넬의 눈가에 눈물이 맺혔지만. 끝까지 꾹꾹 욱여 넣으며 좆을 삼켰다.
‘이게 진짜 남자의 성기인 거야…?’
단단한 두께감과 길쭉한 기둥이 치고 들어올수록 아랫배가 둥둥 울렸다.
패배당하는 무력감이 느껴지면서 복종당하는 짜릿함이 함께 붙는다.
‘대단해……이런 대단한 성기가 내 안에 들어온다고?’
부으윽!
어느새 부풀어오른 자지가 목구멍을 치면서 좆물을 쌌다.
비릿한 백탁액이 넘어가자 다프넬은 헛구역질이 나올 것 같아 황급히 입을 다물었다.
노예인 이상, 주인의 기쁨을 위해 정액을 마셔야 한다.
난생 처음으로 좆물을 받아마신 다프넬은 두 손을 꼭 쥐었다.
침을 삼키며 겨우 좆물덩이를 넘겼다.
“감사합니다…주인님…”
입안에 남아있는 느낌이 있어 다프넬은 혀로 구석구석 닦았다.
어금니에 걸리적거리는 좆물덩이를 냅다 삼키고는 숨을 들이쉰다.
“여기도 청소해야지.”
아직도 꼿꼿이 서있는 자지.
귀두에 허연 정액이 묻어 있었다.
“펠라 청소…하겠습니다.”
다프넬은 손을 뻗어, 축축한 기둥을 잡았다.
서툴게 혀를 내밀고는 눈을 슬쩍 든다. 이카루트의 내려다보는 시선을 맞춰 기분을 파악한 후에야 노예답게 귀두를 빨아들인다.
“츄웁…츕…”
엉성하고 서툴지만 나름 본 게 있는지 볼 한쪽으로 슥슥 귀두를 삼켜 비빈다.
“여왕님께서 직접 자지를 빠셨어…”
몰래 지켜보던 여자 조교사는 제 눈을 의심하고 있었다.
항상 도도하고 펠라치오에 관심도 없을 것 같은 여왕이 천박하게 얼굴을 묻어 자지를 빨고 있었다.
“춥…츕, 추우웁…주인님…좆물 맛있어요…”
심지어 암캐 노예들이 간혹 내뱉는 음란한 말을 따라한다.
다프넬은 맛있다는듯 자지를 빨고 있었다.
지켜올라간 눈매가 순하게 내려가며 자지를 보는 눈빛이 한층 암캐로 타락한다.
“초옥…촙….청소 완료 했어요…”
“이젠 네 보지로 청소를 받고 싶군.”
말끔한 자지를 다프넬의 얼굴 가까이 들이민다.
얼결에 중앙으로 몰린 눈. 제비꽃을 닮은 눈동자 위로 음탕한 그림자가 진다.
“어, 어떻게…하면…아앗!”
이카루트는 다프넬의 겨드랑이 안쪽을 넣은 채 그대로 들었다.
마주보는 상태로 무릎 위로 걸터앉는다.
“앗… 엉덩이에 뭔가가 닿아…하읏…”
빨아서 축축해진 자지 기둥이 퉁, 닿는다.
엉덩이 골에 미끄덩하고 안쪽으로 들어가자 깜짝 놀란 다프넬은 어깨를 잡는다.
“보지 대.”
“…….네…”
우람한 자지가 엉덩이를 마구 타박한다.
다프넬은 천천히 심호흡을 한 뒤, 엉덩이를 살짝 든다.
귀두는 어느새 보짓살에 닿자마자 좁은 구멍을 겨냥한다.
“으응…”
귀두가 맞닿을 뿐인데 비좁은 질구가 바삐 오물거린다.
긴장한듯 다프넬의 어깨가 뻣뻣하다.
등허리를 한차례 쓰다듬어주자 다프넬은 파들파들 떨며 보지가 더욱 오그라든다.
“보지에 힘 풀어.”
“저…전…처녀예요…진짜 하실 건가요…?”
“보지까지 조교당하길 원한 게 아니었나.”
“그, 그건…”
“네 보지는 벌써 야한 즙까지 뿌려대고 있는데.”
바짓단에 흩뿌려진 물방울 흔적이 보인다.
다프넬의 얼굴은 확 붉어지며 고개를 옆으로 돌린다.
“조금만 살살…살살 다뤄주세요…”
“흥분만 하지 마라.”
“네? 으으응!”
푸우욱, 자지는 곧바로 들어가 처녀막을 꿰뚫었다.
“으…아…아앗…”
피슈슛…
투명한 애액을 물줄기처럼 쏟아내며 벌써 처녀 절정에 다다른다.
혼자 절정한 다프넬의 엉덩이를 아래로 누르며 치골을 치닿는다.
완전히 젖어버린 음부 사이로 핏방울이 고인다.
“흣…아…아앙…이게 처녀 절정…앗…!”
“신입 조교사에게 첫 아다를 따먹혔군.”
“읏, 으…아앙!”
귓가에 속삭이자 다프넬의 고개가 급히 떨어진다.
푹, 푸욱, 푹, 철썩, 철썩.
처녀혈과 애액이 윤활유 역할을 해주었고.
정신이 나가 아무것도 못하는 암컷을 위해 마구 허릿짓을 한다.
“응, 흐, 으읏, 아, 아앗.”
“첫 아다에 첫 처녀 절정이라…제법 암캐 소질이 있는군.”
“아응, 읏, 흐으…아흐읏!”
다프넬은 어깨에 턱을 걸친 채 거친 허릿짓을 전부 받아내고 있었다.
팟팟팟팟!
자궁을 휘젓고 쑤시고 박아대는 좆질에 참기 어려웠다.
“이런 쾌감, 흣, 처, 처음…처음이예요…아앙!”
“조교를 하면 이런 쾌감따위 느끼지 못하겠지.”
“흣, 그, 그런, 아쉬운 말씀은!”
“조교 당하는 기쁨을 한 번 맛보면 영원히 잊지 못한다고 하더군. 타락한 암캐가 된 것을 축하한다.”
그제야 다프넬은 이카루트의 꾐에 속아넘어갔다는 걸 깨달았다.
일부러 쾌감을 몸에 새기도록 하였다.
처녀 자궁 절정의 맛을 알아버린 탓에 조교 따위 어떻게든 상관없었다.
“어, 떻게 그런, 파렴치한 짓을 할 수 가…! 헉!”
자지가 꽂힌 상태로 다프넬의 몸을 돌렸다.
저절로 자궁을 휘젓는 느낌에 발끝이 오그라든다.
“이곳에 있는 조교사들이 너를 보고 있다.”
입술을 한곳 모은 채 쾌감을 느끼던 다프넬은 겨우 정신을 차렸다.
그들 주위로 많은 조교사와 노예가 관람하고 있었다.
밤의 여왕의 첫 암캐 타락은 즐거운 구경거리였다.
“아…안…돼…”
몇몇 조교사는 그녀를 향해 자지를 세웠다.
여왕과 마주하면 찍소리도 못할 그들이 당당하게 자위를 한다.
마치 동물원에 갇힌 원숭이를 보듯 모두 이쪽을 보고 있었다.
“아, 아응! 앗, 아!”
그 순간 자궁 끝까지 자지가 세워졌다.
철퍽, 철퍽, 철퍽
흥건히 젖은 음부에 좆질을 가하자 음탕하게 즙을 튀긴다.
“아, 앙, 아, 아읏, 아!”
이카루트는 상의를 아래로 벗겼다.
아슬아슬하게 가린 유두가 튀어나오며 젖탱이가 마구 출렁거린다.
위아래로 정신없이 흔들리는 젖가슴살. 자지로 쿡쿡 자궁을 두드린다.
퍽퍽퍽!
엉덩이를 퍽소리나게 올려찍었다.
다프넬의 발이 올라가자, 쭉 뻗은 다리까지 안으며 쿵쿵 허리를 올려친다.
“읏, 흐응, 자, 자궁 절정, 또 자궁 절정 당해버려욧!”
높게 솟아오른 엄지 발가락이 굽혀졌다.
길이가 깊고 자궁을 쿡쿡 찧어버리는 탓에 다프넬의 얼굴은 완벽히 자지에 패배해버렸다.
“네 절정에 맞춰 나도 싸겠다. 모두에게 네 암캐 타락을 보여주도록.”
“흣, 으, 으응, 네, 네에, 주인님, 암캐의 모습, 모두에게 보여드릴게요!”
더욱 거세지는 좆질
찹찹 두드려지는 자지에 보지는 쫄깃하게 조였다풀었다를 반복한다.
그녀조차 몰랐던 마조 끼가 완전히 개방되자 될대로 되라는듯 다프넬은 보지 타락에 행복해한다.
“흐읏, 가, 간다, 마조 암캐로 타락해버려서 가버려요…!”
부르릇, 부릇!
진득한 정액이 넘쳐흐르다못해 음부 밖까지 새어나온다.
오나홀처럼 다뤄진 자궁은 익숙하게 좆물을 삼켰고.
다프넬은 표정이 풀린 채 동공만 양옆을 살핀다.
그들이 있는 자리 주위로 수많은 조교사와 노예가 몰려들었다.
암캐 타락에 발기한 남자 조교사와 노예도 있었고.
매도당하는 꼴에 함께 흥분한 여자 노예들도 있었다.
“헤…헤으으…”
다프넬은 양손으로 얼굴 옆에 피스 자세를 취한다.
노예의 암컷 타락 인증 표시였다.
그 후로 광장에서 차라타의 거리를 뒤흔드는 소문이 돌았다.
신입 조교사로 인해 밤의 여왕은 제대로 암컷 타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