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7화 〉다크 엘프 덮밥(1)
67화 다크 엘프 덮밥(1)
며칠이 지났다.
“흐으응… 또, 또 보지가 뜨거워져버렷…”
“헤읏…핫…처녀막이 쿵쿵거려…헤으응!”
“하, 이 년들 완전 난리 났네. 엘프 왕이 손수 본보기 해주니까 아주 좋아죽는가봐?”
“핫, 하으…이런 무례한 인간 같으니라고…하앙♡”
계속 이어지는 야외 대난교장.
우락부락한 용병들의 들쑤시는 좆질은 더욱 거칠어졌고.
다크 엘프들의 보지는 기쁜듯이 삼키며 쾌락을 향해 달려갔다.
“핫, 흐읏, 읏, 하아…! 아앙…!”
둥그렇게 머리를 맞댄 다크 엘프들.
그 중에서 다크 엘프 왕과 엘프 장로 또한 섞여 있었다.
“후으읏…주인님, 조금만 더…조금만 더 거칠게 다뤄주세요.”
“시, 싫어…이런 거 너무 싫은데…어째서…기분이…하아앙♡”
성난 고양이처럼 마구 거절하던 타르샤의 보지는 눅진눅진해졌고.
나란히 엎드린 나리엘은 지켜든 엉덩이살을 벌려, 뒷보지를 살살 흔든다.
이카루트는 번갈아보며 좆을 찔러주었다.
푹, 푸욱, 푹!
보드라운 살결이 찢어지는 소리와 함께 턱이 동시에 들린다.
“읏, 제…기랄…으흐읏♡”
“용사와 협상을 했다고 들었다. 분명 성검에 관련된 거겠지.”
“으읏…난 몰라…그런 말을 들어본 적도 없, 어엇…!”
엘프의 맹세는 견고했다.
술식으로 인해, 세뇌당한 육체는 음탕하게 변해졌어도 정신은 고고하기 짝이 없었다. 정복감이 들면서, 기필코 진실을 토해내게끔 만들 것이다.
팟팟팟팟.
이카루트는 타르샤의 한쪽 다리를 찢은 채 사정없이 박기 시작했다.
좆기둥은 지스팟 쪽을 콩콩 두드렸고.
신경질적인 움직임에도 흥분한 타르샤는 조용히 흐느낀다.
가만히 내려다보던 나리엘은 잘 느낀다는 엘프의 귀끝을 애무하며, 주군의 흥분을 돋궜다.
혀로 귓바퀴를 핥아주며 한 손은 자위를 한다.
“아니면 세계수의 뿌리에 대한 이야기겠군.”
깨끗하게 잘려진 중앙 나무 밑둥.
이카루트는 똑바로 주시하며 자지를 밀어넣었다.
귀두는 헐거워진 처녀막을 스윽, 지나치며 자궁 깊숙이 닿는다.
“……!!”
타르샤의 은색 눈동자가 동그랗게 커지며 잘게 떨린다.
미약한 반응이었지만 이카루트는 즉시 눈치챘다.
게임 속 이스터 에그.
장황한 세계관으로 유명한 아티스 게임은 업데이트 하면서 곳곳에 이스터 에그를 숨겼다.
용사 플레이를 몇 회차 할때 마다 달라지는 성검의 위치.
전 회차의 성검이 있었던 장소로 가면 세계수의 뿌리를 찾았다는 창이 뜬다.
‘신물은 실존하고 있었어. 단순히 강화 재료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게임이든, 태초를 언급하는 세계관이 있기 마련이다.
아티스 게임은 신화시대로부터 존재한 세계수의 뿌리를 강조할 뿐.
플레이 유저에겐 아이템에 필요한 강화 재료나 주는 구간이었다.
‘이스터 에그를 통해 큰 버그가 났던 걸로 유명했지.’
아티스 게임 커뮤니티에서 추천글 몇 백개가 박힌 글이 있었다.
[성검 위치 뜰 만한 장소에 가서 강화 재료 세계수의 뿌리를 전부 얻었는데.
주변에 있는 워프 타니까 갑자기 이상한 맵이 나와서 놀람ㄷㄷ]
서버가 다운되면서, 나타난 맵.
맵은 가이아 신전이었으며, 그곳에 성녀와 똑같은 npc 캐릭터가 있었다.
가만히 있는 캐릭터를 클릭하면 창에 해괴한 코드가 즐비되어 있었다.
글쓴이 또한 꽤 이름 있는 게임 유저였기에 화제가 되었고.
운영진은 버그라고 해명하며, 죄송하다고 공지를 하였다.
일단락에 마무리된 버그 사태.
모든 유저들은 단순한 해프닝이라고 생각했다.
“용사가 세계수의 뿌리를 찾고 있었나.”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 흐읏, 세계수는 설화에서나 존재하는 신물이라고. 그러니까 이것 좀 놓…아앗…!”
“……찾고 있었나보군.”
“아, 아앗!”
볼록 튀어오른 아랫배를 지그시 누르며, 허벅지 안쪽을 압박하자 여체가 파드득 떨린다.
‘일이 귀찮게 되었어.’
세계수의 뿌리를 찾아다니는 용사의 기이한 행동.
이때껏 용사로 게임 플레이하면서 자의적으로 움직이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없었다.
이스터 에그를 찾겠다고, 엘프의 맹세를 얻어내는 모습부터 모순이 있었다.
‘만일 성검을 찾았다면, 내게 대응하러 올 텐데. 세계수의 뿌리를 찾고 있다?
꿍꿍이가 있는 것 같군.’
이카루트의 눈빛이 매서워졌다.
아랫배를 누르는 손힘이 커졌고. 이에 타르샤는 숨막히는 압박감에 허덕인다.
“주인님…주군께서 많이 괴로워하십니다. 주인님 전용 좆물싸개가 먼저 보지로 봉사해도 괜찮습니까?”
“나, 나리엘! 그런 천박한 말은 누구한테 배운 거냐!”
“제가 직접 터득했습니다.”
타르샤의 몸 위로 나리엘이 냅다 올라갔다.
활짝 벌려진 허벅지 위로 엉덩이를 세운 채 눈앞에서 흔든다.
뒷구멍에 박힌 애널 플러그가 반짝인다.
“주인님 뒷보지든, 앞보지든 편하신대로 써주세요.”
한쪽 엉덩이살을 스스럼없이 헤집는다.
커튼처럼 밀려올라간 살덩어리에 빽빽한 주름이 움찔거린다.
위아래로 질질 흐르는 음탕한 액.
톡, 토독. 아래로 떨어져 그녀가 모시는 주군의 아랫배에 닿는다.
“둘 다 쓰겠다. 제대로 벌려라.”
“후우……음탕한 엘프 장로 보지, 마구마구 쑤셔주세요.”
나리엘의 얼굴은 음란한 암캐로 변했다.
벌써 자지에 눈이 돌아간 눈빛에 타르샤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네 손가락쯤은 우습게 들어가는 보지.
눅진한 보짓살이 반갑게 물어주었다.
자지를 넣기 딱 좋은 상태였다.
이카루트는 빠르게 좆을 빼내, 급하게 나리엘의 보지에 박았다.
부윽! 찰팍, 찰팍, 찰팍.
자지를 감싸는 음탕한 액은 윤활유가 되었고.
쫀쫀하고 진득한 질육은 기둥과 뿌리까지 꾸욱, 꾸욱 눌러주었다.
“흐으…하아! 후읏, 주인님, 후으읏!”
나리엘의 양손을 붙잡고 푹푹 자궁을 꿰뚫어 찔렀다.
정신없이 찌르는 탓에 나리엘의 머리가 자연스레 헝클어졌다.
부스스한 머릿결 사이로 탁한 눈빛이 맴돌았고.
타르샤는 혼란스러운듯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네 주군이 보고 있다. 여자의 행복을 알려주기 위해, 더욱 보지에 힘을 줘라.”
“하, 흐읏, 네, 네에, 주군, 보, 보고 계십니까? 주인님의 전용 좆물싸개가 되니, 제 정체성을 찾은 느낌입니다…하아, 후우… 너무 행복, 해요…♡”
“나…리…엘…”
“주군께서도 여자의 행복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하읏!”
허리가 활처럼 휘어지며 상체가 완전히 일으켜세웠다.
이카루트는 나리엘의 목에 팔을 댄 후, 그대로 쳐올렸다.
쑤컹쑤컹쑤컹! 엄청난 기세로 몰아붙혔다.
“핫, 흐읏, 후우, 후우웃!”
교성이 더욱 날카로워졌다.
커다란 젖가슴을 위아래로 흔들흔들거리며 발딱 선 젖꼭지가 흥분한다.
타락한 부하를 눈앞에서 본 타르샤는 한 번 더 절망하였다.
순결을 빼앗길 뿐 아니라, 정조마저 뒤바뀌어졌다.
“주군도 네 모습을 보며 흥분하고 있군. 좆물싸개로써 확실히 과시해라.”
“네, 넵! 하아아, 흐읏, 후으읏…!”
타르샤의 비부 사이로 음액이 점칠되었다.
흥분한 육체를 늦게 깨달았는지 그제야 허벅지를 오므린다.
나리엘은 주군께 진정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쁜지 표정이 요염하게 풀린다.
포동포동한 젖가슴을 내밀며 가냘픈 허리를 더욱 곡선을 이룬다.
“주군…저는 너무…행복…해요….흐읏!”
“나리엘…!”
뒷구멍에 박혀있던 애널 플러그를 힘차게 뺐다.
이물감이 사라지자 벌려진 뒷주름이 한껏 모인다.
푸욱, 좁아지는 구멍에 들쑤시듯 자지를 박았다.
“히익!”
나리엘의 턱이 올라가며 타액을 질질 흘린다.
목덜미를 양손으로 잡은채 허릿짓을 세차게 이었다.
푹푹푹푹, 짧고 굵게 쑤셔주자 쫄깃한 장벽이 찌그릴듯 좆기둥을 감싼다.
“앗, 아, 후우, 훗… 후우웃?!”
손을 풀자, 나리엘의 고개가 순식간에 떨어졌다.
양팔 사이로 타르샤를 가둔 채 허억, 깊은 숨을 몰아쉰다.
시뻘개진 얼굴. 쾌감에 사로잡힌 눈빛은 어지러이 흔들린다.
“나리엘! 괘, 괜찮은 거냐…?”
“주군…저는 괜, 찮습니다…후우우…”
팔꿈치를 대고 겨우 지탱하였다.
뒷구멍에 빠져나가는 느낌에 흠칫 등허리가 떨린다.
나리엘은 전혀 괜찮지 않았다. 자궁을 여러 방향에서 쑤셔주는 자지맛에 참기 어려웠다.
여자의 행복을 마구 알려주는 주인님에 대한 충성심이 솟았고.
주군께도 자지맛을 알려드리고 싶었다.
“철철 넘쳐흐르는군.”
“후우우…우웃…! 감사합니다 주인님.”
타르샤의 아랫배는 애액에 샤워하듯 젖었다.
배꼽 골에 고인 애액을 발견하자, 귀두로 톡 나온 음핵을 비벼준다.
칭찬하는 것처럼 부드럽게 자지로 스윽, 스윽 쓰다듬어주었다.
나리엘도 감사한듯 살짝살짝 허릿짓하며 보짓살을 스쳤다.
“주인님…감히 물어볼 것이 있습니다…”
“말해라.”
“흐읏…!용사님이 세계수의 뿌리를 찾는다고 확신한 이유라도 있, 습니까…?”
거의 사정할듯 부풀어오른 성기.
귀두로 콕콕, 보짓살을 여기저기 짓눌러주자 나리엘의 고개가 번뜩번뜩 든다.
계속 허벅지로 부비적거리며 아래로 뻗는 욕망을 참던 타르샤도 시선을 옮긴다.
신화 시대로 사라진 세계수.
하지만 뿌리는 인간계에 잔존하며 모습을 숨겨, 세계의 질서를 관망한다고 들었다.
‘용사도 세계수의 뿌리를 찾겠다고 했어.’
단 둘이 협상했던 자리. 레티나의 집념이 드러났다.
타르샤는 신물을 무조건 찾고자 하는 강렬한 욕망을 마주하였고.
용사를 기이하게 생각하였다.
‘그래서 흥미가 생겼어.’
마족에 패배한 인간계.
마물들의 범람과 타락하는 마에 숨쉴 수가 없었다.
용사는 다른 인간처럼 나약하지 않고. 용감하고 굳센 자였다.
신에게 선택받은 인간. 그것만으로도 믿음이 생겼다.
타르샤는 레티나를 믿고, 세계수의 뿌리를 찾는데에 협력해주겠다는 엘프의 맹세를 하였다.
허나 마왕은 말도 안되는 계획을 손쉽게 파악했다.
“세계수의 뿌리는 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를 신물입니다.”
“알고 있다.”
“후우우…읏…! 하지만…!”
“네가 알 바가 아니다. 보지나 대.”
“후우웃?!”
쑤컹, 쑤컹ㅡ 철썩철썩철썩!
보지를 마구 쑤셔주자 나리엘의 궁금증은 금세 날아갔다.
머릿속에 주인님의 좆 밖에 남지 않았다.
힘껏 보지를 조이며 여자로서의 행복감을 느낀다.
“후우…후읏, 항, 아앙, 주인님, 너무 좋아요, 후으읏!”
아래에 누워있던 타르샤는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는다.
‘마왕도 비슷해.’
세계수의 뿌리를 찾는 이유를 용사 또한 말하지 않았다.
있는지도 모를 전설 속의 신물을 둘은 굳게 믿고 있었다.
호기심이 들었던 타르샤는 물어보았다.
레티나는 곧 알게 될거라며 나긋하게 웃을 뿐.
목적은 추측되었지만 확신이 가질 않았다.
‘그래도 믿었어. 인간계를 수호하는 용사니까.’
타르샤는 입을 꾹 다물며 적대감을 피어냈다.
마왕이 세계수의 뿌리를 찾는 이유는 뻔했다.
‘인간계의 멸망.’
이를 확신한 타르샤의 눈빛은 더욱 차가워졌다.
“혼자 이상한 생각할 때가 아닐텐데.”
“흥, 네 녀석이 뭘 안다고…꺄앗!”
거칠게 좆질하던 자지가 매섭게 아래로 들췄다.
허벅지 안쪽을 들자 타르샤의 음부에 물이 줄줄 흐른다.
애액과 쿠퍼액에 점칠된 좆기둥.
주인 몰래 기대하는 보지에 귀두를 쑤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