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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화 〉다크 엘프 난교장(1) (60/98)



〈 60화 〉다크 엘프 난교장(1)

60화 다크 엘프 난교장(1)

“후우…후우웃…좆물받이 오나홀 사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크 엘프의 뒷구멍에 몇 번이나 좆물을 싸질렀다.
인간이면 혼절하고도 남을 텐데. 다크 엘프는 강인한 체력으로 버텨냈다.
심호흡을 하며 자세를 똑바로 한 후에야 스스로 옷을 갈아입는다.
샤워를 끝낸듯 후련한 표정이었다. 마저 옷을 정리한 이카루트는 커다란 돌 쪽으로 걸어갔다.

“……! 주인님, 끄, 끝나셨나요…?”
“질펀하게도 쑤셨군.”
“아, 앗!”

레실리아는 급히 다리를 오므렸다.
올라간 치마 자락을 정돈하며 슬쩍 눈치를 본다.
성녀가 몰래 자위한 건 벌써 알고 있었다. 다크 엘프와 교미 섹스에 저 혼자 흥분해서 절정에 이르기까지 했다.
오른손은 애액에 잔뜩 묻었고. 엉덩이 주변엔 젖은 애액으로 흥건했다.

“일단 가지.”
“그, 어…네, 넵! 주인님!”

레실리아는 엉덩이에 묻은 흙을 툭툭 털고 일어섰다.
이카루트 옆에 딱 붙어서자 다크 엘프의 턱이 비틀어졌다. 눈꺼풀이 느리게 깜박이다가 시선을 자연스레 옮긴다.
다크 엘프는 아무것도 못 본 것처럼 행동했다.

“안녕하세요…?”
“……”
“저기, 다크 엘프 씨?”
“…..주인님. 저는 이만 숲속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레실리아가 인사해도, 손으로 휘저어도 반응이 없었다.
환각 마법에 걸린 다크 엘프는 성녀를 인지하지 못했다.

‘아가레스 공작이 건 환각 마법의 특수한 제약이 걸려있는 거겠지.’

환각 마법. 아가레스 공작의 주특기였다.
그는 환각을 걸어, 상대방의 주의를 분산시킨 후 정신을 교란시킨다.
환각에 걸린 적들은 스스로 자살하거나, 동료를 죽여버린다.

‘나 이외의 누군가를 인식하지 못하도록 환각을 걸었군.’

엘프의 감각은 뛰어났다.
특히나 뾰족한 귀로 타고난 청력을 가졌다. 저 먼 발치로 들리는 숨소리를 잡아낼 정도였다.
환각에 걸리지 않았더라면 성녀의 자위 소리를 들었을 것이다.

“네 고향으로 안내해라.”
“네, 주인님.”

다크 엘프는 깍듯이 예를 차린다.
레실리아는 당황해하면서도 따라갔다.
다크 우드. 다크 엘프들의 거주지이자, 성검이 나타난 장소였다.
어두운 길목. 괴상하게 생긴 나무들이 즐비되었고. 바닥은 돌맹이와 죽은 나뭇가지로 가득하다.

“이쪽 길은 제법 거칩니다. 후우…주인님 조심하세요.”

앞장 선 다크 엘프는 단검으로 가볍게 휘두른다.
시야를 가린 덩쿨이 툭 떨어진다.
동시에 까마귀가 까악, 까악 울어댄다.
앞은 빽빽한 풀숲이 다였고. 뒤는 음산한 어둠이 짙게 깔린다.

‘언제까지 들어가야 하지.’

다크 우드 서식지는 좀처럼 드러나질 않았다.
덩쿨을 모조리 베어버린 후, 당당하게 걸음을 옮기는 다크 엘프.
커다란 엉덩이 반만 가리는 짧은 바지 사이로 무언가 비집고 나왔다.
다크 엘프의 눈빛이 묘하게 풀려졌다.

“후우…후우…후읏?!”
“엉덩이 힘주고 다녀.”
“후으으…후우…죄…죄송합니…흐응♡”

만년 발정 상태인가.
커다란 딜도가 빠지고 있었다. 언제 엉덩이에 꽂았는지 쑤욱, 나오면서 음부가 젖어갔다.
이카루트가 한쪽 엉덩이살을 짓이기면서 움켜잡자 다크 엘프의 몸이 퍼드득, 떨린다.
쑤우욱, 뒷구멍에 힘이 풀린듯 딜도 반절이 삐져나왔다.
손바닥으로 밀어주자 바지가 오줌싼 것처럼 점차 젖는다.

“다리 벌리고 똥구멍에 힘을 줘.”
“후우…후우우…후웃…”
“허벌 뒷보지가 다 되었군.”
“후우…주인님…의 자지 전용 오나홀이니까…요….”

바지 틈새로 손을 넣어, 딜도 손잡이 부분을 잡고 흔들었다.
마구 휘저어주자 장벽에 남았던 정액이 꿀렁인다.
다크 엘프는 주인의 명을 따라 다리를 벌렸다. 뒷구멍에 힘을 주려고, 무릎을 살짝 굽힌다.
와이드 스쿼트 자세가 되었다.

“귀찮은 엘프 년. 길을 안내하는 도중에도 발정이 나는 암캐는 네가 처음이다.”
“후우…죄송…합니다… 만년 발정 상태라서 죄송합니다아…후우웅!”

말과 다르게 딜도가 쑤셔진 뒷보지는 기쁜듯이 삼키고 있었다.
쑤컥, 쑤컥, 쑤컥. 스스럼없이 허리를 내리며 야외 딜도 자위를 즐긴다.

“후우…후우우…후우…후우…♡”
“…...아…”

다크 엘프는 거칠게 호흡하며 스쿼트를 하였고.
바지 틈새로 짙은 뒷주름이 뻐금거린다.
얼떨결에 다크 엘프의 야외 자위를 구경하던 성녀는 주춤 뒤로 물러선다.
콰악, 이카루트의 손에 엉덩이가 붙잡혔다.

“…주, 주인님…”
“너도 흥분했군.”
“아…니에요…이건 그저… 아앗…!”

레실리아의 엉덩이 골 틈새로 중지가 들어갔다.
천 너머로 젖은 음부가 느껴졌다. 칠칠맞지 못한 보짓물이 묻어나오자 성녀의 얼굴이 새빨개진다.
마왕은 한 쪽에서는 다크 엘프의 딜도 자위를 도와주었고. 건너편에서는 성녀의 보지를 주물럭거렸다.

“후우….후우웅…주인님…♡ 뒷보지에 남은 정액이 흘러넘쳐요옷♡”
“하아…하아…주, 인니임….주인님이 보지 만져줘서 너무 조아…♡”

양옆에 선 다크 엘프와 성녀는 암캐처럼 앙앙댄다.
이카루트는 빨리 발정난 암컷들의 힘을 빼고 싶었다.
쑤컥쑤컥쑤컥! 딜도의 추삽질이  한층 거칠어졌고.
찰팍, 찰팍, 찰팍! 천 너머로 음핵과 보짓살을 거세게 헤집었다.

“훗, 후우, 후우웅, 훗, 하, 하앗!”
“하앙, 하, 흐으…하아앙!”

둘의 교성이 어우러지며 숲속에 울려퍼졌다.
레실리아는 기도하듯 양손을 붙들며 쾌락을 참아냈고. 다크 엘프는 위아래로 허릿짓하며 쾌감을 여지없이 터트렸다.

“둘 다 암컷절정이나 해라.”
“후우, 후웅, 훗, 후우, 하아, 가, 간다아아! 딜도 좆으로 간다!”
“하아앙, 주인님의 손으로 가버려…!”

푸슛, 피슈슈…
쾌락에 잠식된 나머지, 둘은 동시에 애액을 분출하면서 실금했다.
레실리아의 종아리를 타고 흘러가는 투명한 소변. 하반신은 완전히 젖었다.
이와 마찬가지로 다크 엘프는 땅바닥에 노오란 소변 줄기를 뿜으며, 허리가 휘어진다.
가냘프게 떨어대는 두 여체.

까악, 까악.
마침 그 자리에 있던 까마귀가 날개를 퍼덕이며 날아간다.

“……드디어 기다리던 손님이 오셨군요.”

저 멀리 느껴지는 암컷의 발정난 소리에 아가레스는 눈을 뜬다.
와인잔에 입술을 대려다가 피식 웃는다.
좋은 술을 내야겠어. 천 오백년산의 와인을 생각하며 아가레스는 몸을 일으킨다.

“하아…하아앙…하앙!”
“크흑, 건방진 엘프 년! 좆물이나 받아라!”
“하앙, 하아앙, 인간의 자지로 좆물받이가 되어버렷!”

절정에 다다른 두 남녀.
남자는 여자의 뾰족한 귀를 손잡이로 잡은채 정액을 사정없이 싸지른다.
눈알이 몰린 여자는 오곡, 오고곡 거리더니 경련을 일으킨다.
푹신한 침대 위. 그들의 무대는 끝났다.

“구경거리가 지루해지면 안되겠지.”
“크아악!”

흥미를 잃은 아가레스는 검지를 일자로 내리긋는다.
펑! 퍼엉! 남자와 여자의 목이 동시에 터졌다.
한순간에 피바다가 된 침대.
아가레스는 와인잔을 든 채 밖으로 유유히 나갔다.

***

사삭, 덩쿨이 베어졌다.
앞을 가린 덩쿨 가지가 사라지자 다크 우드가 보였다.

“주인님. 다크 우드에 다시 오신 걸 환영합니다.”

주위를 둘러싼 커다란 나무들.
검은 색에 가까운 짙은 빛깔을 띄고 있었고, 곳곳에 구멍이 뚫려 있었다.
신비로운 엘프의 서식지인만큼 성녀는 기대했던 마음이 컸다.

“핫, 하읏, 으응, 하아앙!”
“이 년, 아주 좋아죽네. 좀 더, 뒷구멍을 조여!”
“꺄앗! 하아, 네에, 네, 인간 자지 조아, 조아!”
“흐으…하으으……”
“허벌 보지년이! 보지 딱 대!”
“꺄아앙♡”

중앙에 모인 다크 엘프들.
그리고 다크 엘프의 하반신에 딱 붙어있는 인간 남자들.
적나라한 난교장에 레실리아의 몸이 딱딱하게 굳었다.

‘전원 환각 마법에 걸렸군.’

보나마나 아가레스의 짓이다.
그에겐 고약한 취미가 있었다. 환각에 걸린 남녀의 교합을 관람하며 자위를 하는 것이다.
직접 섹스하진 않고, 타인의 섹스 장면을 보며 음욕을 풀었다.

“하앙, 하으읏, 하으응! 나약한 인간 주제에 자지맛은 조아앙♡”
“후우, 후우, 쫄깃한 엘프 보지! 좆질이나 받아라!”

대규모의 환각 마법을 걸어, 다크 우드를 추잡한 난교장으로 만들었다.
아가레스의 변태 취향에 이카루트는 속으로 혀를 찼다.
레실리아는 그의 등 뒤로 몸을 숨겼다. 대놓고 외설적이고 음란한 장면은 처음 봤다.
아예 눈을 감은 성녀를 곁눈질하며 이카루트는 팔짱을 꼈다.

저벅저벅
험악한 인상의 중년 남자가 다가왔다.

“이 추잡한 년! 왜 이렇게 늦게 왔어?!”
“잠깐 목욕하러 갔습니다.”
“웃기고 있네. 내가 널 모를 줄 알아?! 딜도 자위하러 갔겠지!”
“흐웃…!”

길을 안내해준 다크 엘프의 바지를 내렸다.
팬티를 입지 않아, 매끈한 보지가 다 드러났다.
엉덩이 사이로 꽂힌 딜도를 발견한 아저씨는 코웃음을 친다.

“이 딜도는 뭔데? 애널이라도 넓히려는 거야?”
“후우…주인님께서 보고 계십니다…노, 놓아주세요…후웃!”
“건방진 엘프 년이, 뒷구멍을 따먹히고 싶어서 환장했구만! 보지부터 먹어주마!”
“아, 안…돼!”

그제야 다크 엘프는 바지를 올리려고 했지만.
바지는 발목에 떨어져 있었다.

“보, 보지는 주인님을 위한 거야!”
“헹! 헛소리 말고 보지 대!”
“후으읏!”

다크 엘프는 아껴둔 처녀성을 잃기 싫었다.
충성과 애정을 맹세한 제 주인님께 순결을 선물하고 싶었다.
약한 인간 따위와 교미를 하여, 아내가 되고 싶진 않았다.
욕심이 그득한 남자의 손이 보지에 닿았고. 다크 엘프는 몸서리를 쳤다.

“잠깐.”

서릿발같은 음성이 귓가에 내려앉았다.
순간 소름이 돋은 남자는 팔을 긁었다.
고개를 휙 돌려 이카루트와 매섭게 마주했고. 남자의 눈에 분홍빛 이채가 서렸다.

“아… 죄송합니다…”

남자는 단숨에 꼬리를 내렸다.
이 남자 또한 환각 마법에 걸렸다. 남자는 굽신굽신 허리를 숙이며 다른 엘프를 찾으러 갔다.

“감사합니다 주인님…”

다크 엘프는 가슴팍에 손을 얹고는 허리를 숙인다.
처녀를 지켜줘서 기쁜듯 옅은 홍조까지 띈다.

짝짝짝ㅡ
누군가가 박수를 쳤다.
박수 소리에 모든 남녀가 난잡한 교미섹스를 멈춘다.
시선을 돌린 다크 엘프는 조용히 옆으로 물려나며 고개를 꾸벅 숙인다.
이카루트가 잘 아는 얼굴이었다.

“아가레스.”
“마중나온 엘프 나리엘은 어떠셨습니까. 남녀가 즐거이 교합하는 장에서 순결을 잃지 않은 엘프 장로입니다. 아직까지 처녀이지요.”

아가레스는 여유로웠다.
길을 안내해준 다크 엘프, 나리엘은 수줍게 아가레스의 곁에 다가섰다.
이카루트는 주위를 스윽 훑어보더니 입을 연다.

“다크 우드의 엘프 왕은 어디있나.”
“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곳으로 왔을땐 이미 엘프 왕은 없었습니다.”
“확실하게 말해라 아가레스.”
“허허, 일단은 와인 한 잔 마시면서 천천히 이야기하면 좋겠군요.”

아가레스는 뒷짐을 지며 느긋하게 걸음을 옮긴다.

“흐으응, 하아, 핫, 하아앙!”
“윽, 음탕한 보지같으니라고!”
“서방님 늠름한 좆으로 제 자궁에 씨앗을 마구 뿌려주세요옷♡”
“엘프 부인한테 씨앗 싸지른다! 임신 절정이나 당해라!”

멈췄던 난교섹스가 시작되었다.
인간 남자와 다크 엘프가 서로 성기를 부닥친다.
발정난 개처럼 허덕이는 그들을 말없이 훑어본다.

‘이해할 수 없는 취향이군.’

속으로 혀를 찬 이카루트는 그를 따라나섰고.
성녀 레실리아 또한 쭈볏거리며 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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