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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무한 능력으로 BJ 따먹기-156화 (156/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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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이번 편에는 NTL(네토리, 타인의 연인을 빼앗는 것)이 서술됩니다.

취향이 아니신 분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뭣?”

정소림의 대담한 발언에 그가 깜짝 놀랐다.

이전의 정소림이라면 절대 하지 않았을 말.

짓지 않았을 표정.

하지 않았을 행동.

이것도 다 회장 새끼 때문에 바뀐 것이겠지?

울컥하고 화가 치밀어 올랐다.

하지만 이제는….

그 화를 태워낼 연료가 그의 마음속에 남아있지 않았다.

패배했다.

그래.

그는 패배자였다.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섹스하는 것을 보고 딸이나 치는 놈이다.

영상을 보고 난 뒤, 그는 패배를 인정하게 되었다.

그리고 여자친구의 스폰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돈….

사랑….

그리고 결혼….

아무리 고민하고 생각해 보아도.

정소림이 그의 곁에서 떠나게 하지 않을 방법은 그가 두 사람의 관계를 모른 채하는 것뿐이었다.

밝혀낸다면 파국이고.

만약 어떻게든 정소림을 회장 놈에게서 떼어낸다고 하더라도….

결국 결혼 자금을 마련하지 못할 테니까.

“아, 앗! 오빠, 그, 그게….”

순간적으로 남자친구를 위로하고 싶다는 마음에 취해 말을 내뱉어버린 정소림.

그녀도 자신이 어떤 말을 한 것인지 자각하며 펄쩍 뛰었다.

그 모습에 그가 피식 웃었다.

다행이다.

바뀐 것은 많지만, 바뀌지 않은 부분도 많았다.

이렇게 그를 위해주는 마음이라든지.

실수했을 땐 눈을 좌우로 굴리는 행동이라든지.

한 발 빼준다라….

어떻게 빼주겠다는 걸까?

대딸? 아니면 오랄?

“그럼 부탁해볼까?”

“아, 응…. 맡겨줘. 오빠. 기분 좋게 해줄 테니까.”

정소림이 그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바지와 팬티를 한 번에 내려 자지를 꺼낸다.

자지를 손으로 잡고 입을 벌려 귀두를 물었다.

일련의 동작이 무척이나 자연스럽다.

침대 위가 아닌 장소에서.

정소림이 무릎 꿇고 하는 오랄.

그는 단 한 번도 시켜본 적이 없는 행위였다.

이것 또한 회장 놈이 교육한 것이겠지.

예전의 정소림은 성기를 입에 대는 것조차 싫어했었다.

그가 매달리면 결국 해주기는 했지만, 몇 분 빨다가 멈췄다.

이처럼 사정만을 위해 입으로 봉사하는 건 더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기분이 좆같다.

패배를 인정했지만 참담한 기분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가슴이 조이는 것처럼 아프다.

내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에 범해지고, 그 남자의 색으로 물들어가는 감각.

남자의 본능이 깨어지는 아픔.

하지만 그런 감정 속에서도 쾌감은 피어났다.

흥분된다.

그녀의 색기 넘치는 표정.

자지에 달라붙은 입술과 혀.

하복부에 부딪히는 뜨거운 숨결.

“하아, 하아….”

그의 숨도 가팔라졌다.

기분이 좆같고 더럽고 미치겠지만.

기분 좋고 흥분되고 자지가 빳빳해진다.

이 상황에서도 쾌락을 탐하는 자신이 죽도록 미웠다.

“하브으읍! 츄으읍!”

정소림이 색녀처럼 자지에 달라붙었다.

그녀는 이런 식으로 맛있다는 듯 자지를 빠는 여자가 아니었다.

그 괴리에 흥분감이 치솟았다.

사정감이 참을성의 한계를 찢고 튀어나왔다.

“아, 아! 소림아!”

그가 강압적으로 정소림의 머리를 붙잡았다.

정소림이 놀라 몸을 굳히지만, 그의 손길을 거부하지 않았다.

그가 이끄는 대로 복부에 코를 파묻으며, 입으로 사정을 전부 받아냈다.

퓨우웃!

매일 자위해서 그런지 무척이나 묽은 정액이 나왔다.

꿀럭, 꿀럭.

그의 사정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정소림.

사정이 끝나고 그녀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휴지를 뽑아 정액을 뱉어냈다.

“베에에….”

“왜….”

삼키지 않는 거야?

회장 놈의 정액은 삼켰으면서?

그는 턱 끝까지 올라온 말을 겨우 삼켰다.

“헤헷, 우리 오빠 상쾌해졌겠다. 양치하고 올 테니까. 바지 입고 밥 먼저 먹고 있어.”

“응….”

정소림이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그는 그녀의 미소 앞에 힘없는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었다.

타악, 화장실 문이 닫히고.

정소림은 붉어진 얼굴을 양손으로 감쌌다.

‘아읏! 내가 대체 뭘….’

실수였다.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안쓰럽기도 하고, 그가 기분 좋아졌으면 해서 순간적으로 말이 튀어 나갔다.

그런데 의외로 남자친구는 아무 말 없이 그녀의 행동을 허락했다.

그래서 대충 빨다가 사정시키려고 했는데….

고작 이틀.

이현우를 만나지 못했다고 성욕이 쌓였다.

그래서 자지를 빨다 보니 그녀도 흥분해버렸다.

이현우의 자지를 빨듯 빨아버렸다.

원래 하던 행동하고 너무 달라서 이상하게 생각하진 않았을까?

‘괘, 괜찮겠지…? 오빠는 그 영상을 보고도 아무 말 안 했으니까.’

그래, 괜찮을 것이다.

이미 오랄보다 더 한 것을 한다는 것도 알고.

더 짐승 같은 표정을 짓는다는 것도 아는데.

이 정도는 괜찮을 거야.

오늘도 정소림은 자기합리화를 했다.

그날 저녁.

“소림아….”

남자친구가 은근한 목소리로 정소림을 불렀다.

그리고 그녀의 몸 위로 올라오는 손.

그의 손은 좋다.

그와의 스킨십도 좋았다.

사랑하고 있으니까.

하지만 섹스는….

솔직히 말해 기분 좋지 않다.

이미 한 차원 위의 쾌락을 알아버렸으니까.

지금 남자친구와 섹스하게 되면, 욕구가 폭발해버릴지도 몰랐다.

‘그건 안 돼.’

남자친구에게 짐승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욕구가 해소된 다음이면 몰라도.

지금은 안 된다.

“오빠….”

정소림이 가슴을 만지는 남자친구의 손을 살짝 밀어냈다.

흠칫, 하고 굳는 남자친구의 몸.

아아, 불쌍해….

안 그래도 상처받고 있는 남자친구였다.

정소림의 마음이 불편해진다.

섹스하지 않아도 남자친구의 성욕은 해소할 수 있었다.

정소림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미안. 지금 좀 피곤해서. 그래도 오빠가 원한다면 한 번 빼줄 수는 있는데. 여기 누울래?”

그녀가 남자친구를 자리에 눕혔다.

바지를 벗긴 후, 기계적으로 대딸을 했다.

“소림아. 가슴 만지고 싶어.”

“아, 응.”

정소림이 파자마를 벗었다.

그녀가 남자친구에게 가슴을 내어준다.

그가 가슴을 주물럭거리며 성욕에 몸을 맡겼다.

꿀럭.

전조도 없이 정액이 새어 나왔다.

진하고 비릿한 향도, 임신시킬 능력도 없을 것 같은 정액.

정소림은 엷게 웃은 후, 휴지를 뽑아 그의 자지를 닦아주었다.

“만족했어?”

“…. 응….”

사실 전혀 만족하지 못했다.

그가 하고 싶었던 건 대딸이 아니라 섹스였으니까.

하지만 그런 마음을 이젠 드러낼 수가 없다.

“그럼, 오빠…. 하암…. 나 이제 잘게…. 오빠도 잘 자.”

“응…. 잘 자….”

정소림이 자리에 누웠다.

그리고 얼마 있지 않아 들려오는 숨소리.

째깍, 째깍.

시곗바늘이 움직이는 소리만 들린다.

얼마나 그 소리를 듣고 있었을까.

그가 자리에서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또.

오늘도 결국.

정소림의 스마트폰을 집어 들었다.

————————

[회장님]

-오늘 사진 보내요.

-남친은 아직 침대에서 자는 중.

-(사진)

-좋은데요?

-역시 소림 씨 가슴은 (최고다 이모티콘)

-그런데 꼭지가 섰네요 ㅋㅋㅋ

-몰라요.

-현우 씨가 저 이렇게 만들었어요.

-ㅋㅋㅋㅋ.

-그건 나보고 책임지라는 말?

-그러면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나한테 올래요?

-또 마음에도 없는 소리 하시네요.

-여자친구도 있으면서.

-저 이제 씻어야 해서 톡 못해요.

-페이스톡 해요

-✆15:11

-우리 오빠 이제 출근!

-저도 방송 준비하는 중이요.

-오늘은 빨리 출근했네.

-1시간 반 정도 시간 있네요?

-그러면 자위 영상 보내줘요.

-?

-아니, 현우 씨.

-갑자기 또 무슨 말이에요.

-내 이름 부르면서 1번 갈 때까지 자위하기.

-방송 시작하기 전까지.

-성공하면 5만 개.

-영상 찍어서 보내줘요.

-싫거든요?

-오 ㅋㅋㅋㅋ.

-이젠 5만 개 가지곤 끄덕도 안 한다니.

-성장했군요, 소림 씨.

-하지만 제 말을 들어야죠.

-아아아아아아.

-창피하다고요….

-그래도 해요.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동영상)

————————

“하악…. 하윽!”

화장실 안.

그는 정소림이 자위하는 것을 보며 자지를 흔드는 중이었다.

영상 속의 정소림은 그의 이름이 아닌 이현우의 이름을 부르며 자위했다.

그녀의 손가락과 표정은 너무나 음란했고.

그의 사정을 빠르게 뽑아냈다.

다음 날.

오늘도 일찍 일어난 정소림.

그녀는 웬일로 먼저 톡을 보내지 않은 이현우에게 의아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래도 할 일은 해야겠지.

그녀가 욕실로 들어가 일과 사진을 찍어 이현우에게 보냈다.

답장이 온 것은 한참 시간이 지나고 난 뒤였다.

“미안해요. 일이 좀 생겨서. 바빴어요.”

“그래서 오늘 방송 안 오셨구나. 괜찮아요.”

“고마워요. 소림 씨. 그런데 아직 그 일이 마무리된 게 아니라서요. 한동안은 전화나 까톡도 잘 안될 거예요.”

“아…. 그럼…. 어떡하죠?”

이현우와 그녀는 진행하고 있는 계획이었다.

그녀의 남자친구가 둘 사이를 인정하게 만드는 것 말이다.

이미 그녀의 남자친구는 둘 사이를 인정했고, 모른척하며 포기했지만.

정소림과 이현우는 그걸 몰랐다.

“소림 씨가 생각해보는 건 어때요? 수위는 지금보다 조금 더 강하게. 하지만 남자친구에겐 들키지 않을 정도로 아슬아슬하게끔.”

“제, 제가요?”

“네. 지금까지 제가 시키는 대로만 했잖아요. 아, 그래도 까톡 분위기는 지금처럼 유지하는 게 좋아요. 그래야 두 분의 사이가 멀어지지 않을 테니까.”

“제가 할 수 있을까요?”

“그럼요. 전 소림씨 믿고 있습니다.”

“끄응…. 알겠어요. 해볼게요.”

“예. 그런데 소림 씨. 피임약은 잘 먹고 있어요?”

꼴깍.

정소림이 침을 삼켰다.

피임약, 안전일, 질내사정.

그녀의 뇌가 멋대로 생각을 이어 나갔다.

오늘 아침부터 끓어오르던 성욕.

이현우의 자지를 뱃속에 넣을 수 있게 되는 순간, 성욕은 다 풀린다.

게다가 질내사정이라니….

“…. 챙겨 먹고 있어요.”

“하핫. 계속 챙겨 먹어요. 바쁜 일 마무리 되면 소림 씨 자궁까지 엉망진창으로 범해줄 테니까.”

“으읏…. 진짜 변태.”

“그래서 싫어요?”

“몰라요. 이제 끊을게요.”

정소림이 이현우와의 통화를 끊었다.

어떻게 해야 할까?

이현우에게 지시받을 때는 깊게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

부끄러움을 조금 참고 그가 시키는 일을 하면 되었으니까.

하지만 이현우에게 뭔가 일이 생겼고.

이제는 그녀가 스스로 남자친구에게 보여줄 만한 사진과 영상을 찍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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