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4
***주의***
이번 편에는 리밍에 관한 서술이 나옵니다.
비위가 약하거나 취향이 아니신 분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그럼 자지 체크 시작하겠습니다!”
호텔의 침대 위.
이현우가 베개를 등에 받친 채 누워있다.
그리고 김하나는 음란한 미소를 지은 채 그의 허벅지 위에 자리 잡고 있었다.
욕실부터 이어진 음란한 말은 아직 계속되는 중이었다.
“하아…. 역시 크기도 단단함도 다른 자지들하곤 달라. 너무 사랑스러운 자지잖아.”
“진짜 치녀 같은 말이네.”
“헤헷. 그래서 싫어?”
“그럴리가.”
김하나의 손이 자지 뿌리를 잡는다.
부드러운 손가락이 기분 좋게 위아래로 흔들렸다.
“움찔움찔하네. 여기가 좋아?”
김하나가 요사스러운 눈웃음을 지으며 이현우의 약점을 공략했다.
당연히 기분 좋다.
그런 식으로 쓰윽쓰윽 흔들면 어떤 남자라도 좋아한다.
특히, 그녀의 음란한 표정이나 팔을 움직일 때마다 흔들리는 커다란 젖가슴이 함께라면 더욱 그렇다.
“그런데 뭘 체크한다는 거야?”
“당연히 자지의 건강 상태지. 지금까지는 문제없어 보이네. 발기도 잘 되고, 단단함도 이상 없어.”
“방금까지 삽입했으면서….”
“아하핳. 에이…. 그냥 흥분되라고 하는 말이지. 선수끼리 왜 이러실까.”
“윽…!”
순간, 김하나가 자지를 강하게 붙잡았다.
예상치 못한 공격에 이현우의 입에서 소리가 나온다.
“귀두 쪽도 쓰담쓰담해줄게. 아, 오빠는 불알이랑 똥꼬 핥아주는 것도 좋아했지?”
김하나가 엉덩이를 뒤로 쭉 뺐다.
애액과 정액이 조금씩 흘러나오는 보지가 허벅지에 마찰하며 길다란 흔적을 남겼다.
이윽고 보지는 종아리 위까지 이동하게 되고.
커다란 젖가슴이 허벅지에 닿는다.
“하아아….”
김하나가 입을 벌렸다.
빨간 혓바닥이 튀어나온다.
혓바닥의 끝이 자지 기둥에 먼저 닿았다.
따듯하고 축축한 느낌.
그런 감각이 혀를 따라 계속 이동한다.
기둥에서 불알로.
불알에서 항문으로.
“헤에, 진짜 좋아하는구나? 자지가 더 딱딱해진 것 같은데?”
“그야 당연히 애무 당하고 있으니까…! 읏!”
김하나는 뱀처럼 혓바닥을 놀렸다.
불알과 항문 사이를 오가며 혓바닥 끝이 자유롭게 춤춘다.
그리고 어느 순간, 혓바닥이 먹이를 노리는 뱀처럼 똥구멍을 습격했다.
그녀의 예쁜 입술이 항문 주름에 달라붙고, 포악한 혓바닥이 항문을 꿰뚫을 것처럼 공략한다.
“츄으으으읍!”
이어지는 흡입.
이현우가 이를 악물고 참지 않았다면, 여자 같은 신음을 냈을 정도로 기분이 좋았다.
“흐으읍, 핥짝.”
김하나가 사타구니에 얼굴을 처박고 리밍을 이어 나갔다.
동시에 그녀의 손은 귀두와 기둥을 흔들어대느라 바쁘다.
그러던 중 이현우의 자지가 움찔거렸다.
“아…! 오빠, 자지 꿈틀거려. 설마 벌써 싸려는 거야? 아니지?”
김하나가 당황한 듯 외쳤다.
평소 이현우가 보여주는 정력에 비하면 너무 이른 시간이었다.
게다가 아까 욕실에서 한 발 빼지 않았나.
“몰라. 오늘따라 존나 흥분되네. 참으려면 참을 수 있긴 한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잖아?”
“그건 그런데…. 지금 다 빼고 나중에 더 이상 못하겠다는 소리 나오면 안 되는 거 알지? 나 오늘 작정하고 온 거야.”
“내가 말하지 않았나? 오늘 호텔에서 걸어서 나갈 생각 하지 말라고.”
“아하핫. 오빠 대답 정말 마음에 든다. 그럼 시원하게 싸게 해줄게!”
“잠깐!”
김하나가 손의 악력과 스냅의 속도를 높이려 한다.
하지만 이현우가 막는다.
김하나가 의문 섞인 시선으로 그를 쳐다보았다.
“오늘은 무조건 질내사정으로 정했어. 보지 이쪽으로 대봐.”
“…. 하여간….”
김하나는 살짝 미간을 찌푸렸지만, 이현우의 제안을 거절하진 않았다.
그녀가 몸을 일으켜 이현우의 자지에 보지를 맞췄다.
삽입!
그리고 사정!
꿀럭, 꿀럭꿀럭꿀럭꿀럭꿀럭.
두 번째 사정임에도 평소보다 많은 양의 정액이 뿜어져 나왔다.
“하읏!”
비워냈던 정액이 또 자궁을 침범한다.
중독될 것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많은 쾌락을 누리기엔 부족했다.
김하나가 눈을 빛냈다.
그러고 보니 이현우와 섹스하면 항상 당하기만 했던 것 같다.
절륜한 그의 정력에 오르가즘을 연속으로 느끼고,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몸을 떨어야 했던 나날.
물론, 그게 싫다는 건 아니었다.
엄청난 쾌락이 보상으로 제공되었으니까.
그렇지만 상여자 자존심이 있지.
한 번쯤은 제대로 복수해줘도 되지 않겠나.
“후우….”
뽁!
김하나는 그런 생각을 하며 바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방금 주입된 따끈따끈한 정액이 보지에서 나와 허벅지로 흐르려 한다.
하지만 상관하지 않았다.
그보다는 이현우의 자지를 괴롭히는 게 최우선이다.
그녀가 다시 자지에 머리를 박는다.
“청소 펠라 해주려고?”
“응. 기대해.”
사정 후 자지를 빨아주는 건 매번 있었던 일.
이현우는 아무 의심도 없이 김하나의 봉사를 받아들였다.
하아압, 그녀가 귀두를 입에 담는다.
그리고 처음부터 입을 홀쭉하게 만들며 전력으로 귀두를 빨았다.
그녀의 손가락은 귀두 아래 기둥을 붙잡고 위아래로 흔들어댄다.
청소 펠라라고 하기엔 너무 진심인 오랄이었다.
“읏…!”
강한 자극에 이현우의 입에서도 신음이 나왔다.
여자만 오르가즘을 느낀 뒤 민감해지는 것이 아니다.
남자도 사정하고 나면 귀두와 자지가 민감해진다.
챠으읍, 하읍!
이현우에게서 반응이 나온다는 걸 확인한 김하나는 더욱 열심히 입과 손을 움직였다.
그리고 다른 한 손을 자기 보지에 찔러넣었다.
펠라하며 자위하기를 하려는 건 아니었다.
그녀가 필요한 건 그저 약간의 윤활유다.
단단한 똥꼬를 뚫고 들어가 전립선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윤활유 말이다.
마침 그런 미끄러운 성질을 가진 체액들이 그녀의 보지에는 가득 담겨 있었다.
손가락에 정액을 가득 바른 후, 이현우의 항문에 가져다 댄다.
다시 한번 귀두를 강하게 빨아대며, 기둥을 흔드는 손의 압력을 높였다.
거기서 쾌감을 느낀 이현우가 항문의 힘을 푸는 순간!
푸욱, 손가락을 찔러넣었다.
“아윽! 야, 야! 뭐 하는…! 허으으윽!”
갑자기 청년막을 털리게 된 이현우가 고개를 번쩍 치켜들었다.
이게 뭐 하는 짓이야 라고 말하려 했지만, 더 이상의 말은 나오지 않는다.
그녀의 손가락이 정확히 전립선을 건드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반 정도 힘을 되찾은 자지에서 투명한 체액이 뿜어져 나왔다.
“이이잇!”
이현우의 입에서 제대로 된 말이 나오지 않았다.
그 정도로 아찔한 쾌락이었다.
남자 분수 혹은 시오후키 혹은 고래 분수라고 불리는 사정 후 사정이었다.
이제까지 항상 섹스할 때 갑의 위치에서 주도적으로 섹스를 하던 그였다.
이렇게 일방적으로 혹사당하며 쾌락을 느끼는 것은 처음이었다.
“좋아! 더, 더 느껴. 지금 표정 아주 좋아.”
원하던 것을 해낸 김하나가 신이 나서 자지를 마구 흔들었다.
그녀의 손가락이 움직일 때마다 자지에서 투명한 체액이 마구마구 뿜어져 나왔다.
복수 성공이다.
항상 그녀를 떨게 만들었던 이현우.
그는 지금 침대 위에서 어마어마한 쾌락 앞에 몸을 오들오들 떨고 있었다.
“하아….”
“좋았어? 엄청 뿜어대던데.”
이윽고, 이현우의 자지에서 더 이상 물이 나오지 않을 때가 돼서야 김하나의 괴롭힘이 멈췄다.
깊은 숨을 내 쉰 이현우는 복잡한 눈빛으로 그녀를 쳐다보았다.
기분 좋았던 건 사실이다.
그런데 기분이 좋았던 만큼 치욕이 올라온다.
여자처럼 아으읏대며 신음하는 꼴이라니.
암컷타락조교를 당한 틋녀(TS당한 여자)도 아니고 보추(여자 같은 남자)도 아닌데.
이건 남성성에 대한 모욕이었다.
그러니 처절하게 되갚아준다.
이현우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녀 앞에 자지를 내민다.
“세워. 이젠 네 차례니까.”
이현우의 선언에 김하나가 반달 웃음을 지었다.
구미호 같은 색기가 넘쳐흘렀다.
“헤에에. 기대 해도 되는 거지?”
“짐승처럼 울게 만들어 줄게.”
그리고 이현우는 그 약속을 지켰다.
침대에서 쉬지 않고 3단 연속 질내사정 섹스!
김하나의 아기방이 꽉 찰 정도로 정액을 들이부었다.
당연히 김하나는 실신 직전까지 갈 정도로 체력을 소진해야 했다.
“흐에에…. 조, 조금만 쉬게 해줘어…. 미아내애….”
눈물 콧물 보짓물을 다 흘리며 애원하는 김하나.
그 모습을 보고 나서야 아까 당했던 치욕을 잊을 수 있게 된 이현우였다.
“배고프네. 나가서 먹기엔 좀 귀찮지?”
“으응…. 지금 나가라고해도 절대 못 나가. 다리에 힘 다 풀렸어….”
“룸서비스는 이제 지겨운데. 배달이라도 시켜 먹을까? 간만에 피자 어때?”
“오빠 마음대로…. 근데 나 욕실로 좀 옮겨줄 수 있어? 보지에서 계속 정액 나와서 좀 빼내고 싶어.”
“응. 그럼 씻을 겸 욕실에 들어가 있자. 겸사겸사 배달하고 청소도 부탁하고.”
“마음대로 해….”
정말 기운이 다 빠진 것인지, 김하나는 고개조차 들지 않고 말했다.
이현우는 일단 그녀부터 욕실로 옮기기로 했다.
욕조에 따듯한 물을 틀어주고, 그녀를 욕조 안에 넣었다.
“대충 정액 비우면 마개 막아 놔. 청소하는 동안 반신욕 좀 하게.”
“응….”
촤르르르, 물이 틀어지는 소리를 뒤로하고 이현우가 욕조에서 나왔다.
방금 전까지 두 사람이 뒹굴었던 침대.
음란한 냄새가 가득 베어 있겠지만, 뭐 어떤가.
호텔은 그런 일 하러 오는 곳이고.
메이드들은 이런 방을 치우는데 이골이 나 있을 텐데.
이현우는 거리낌 없이 프런트에 전화를 걸었다.
“정성을 다하는 남산 호텔 프런트 직원 문혜지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전화를 걸었는데 마침 문혜지가 전화를 받는다.
아니, 하필 이라고 해야 할까.
스케쥴이 바쁘다 보니 그녀의 연락에 제대로 답을 해주지 못했는데.
이런 식으로 연락이 되어버리네.
인생 참….
그래도 고객인 이현우가 갑인 입장이었다.
이현우는 뻔뻔하게 말을 이어 나갔다.
“어, 혜지야. 나 현우.”
“네? 어…. 네. 고객님.”
옆에 누가 있는지, 문혜지는 본래 목소리보다 친절하고 높은 톤을 유지했다.
“나 지금 청소 요청 좀 부탁해.”
“네. 고객님. 룸 메이드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핸드폰 연락에 조금 신경 써 주시는 건 어떠신가요?”
문혜지가 소근소근 목소리를 줄이면서도 불만을 드러냈다.
“하핫…. 미안, 연락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깜빡했네. 드라이브하고 싶다고 했지? 다음에 시간 한 번 내볼게. 그럼, 청소는 부탁해.”
“네…. 고객님.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문혜지가 근무 시간이라는 게 다행이었다.
룸 메이드를 부른 이현우는 곧바로 배달 어플을 켜 피자를 주문했다.
보통 배달 음식은 호텔 본관 안으로 들어오지 못한다.
배달원이 들어올 수 있는 곳은 로비까지가 한계였다.
하지만 돈이면 안 되는 일이 없었다.
“네. 제가 나가기가 힘들어서요. 방 앞까지 배달해주면 배달비 10만 원 드린다고 꼭 전해주세요. 방법은 센스껏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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