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9화 (9/10)

  실전이 아니다… 진짜가 아니니까 괜찮다?

  뭔가 납득 안 가는 말이었습니다… 그게 선생님의 말이 아니었다면 분명 납득하지 못했겠죠.

  하지만… 하지만 선생님의 말이니까, 그게 맞겠죠?

  이건 키스가… 진짜 키스가 아니야. 그러니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 사람이 상대라도 아무렇지도 않아.

  맞아 공부니까 선생님과는 공부 키스라면 해도 괜찮은거야. 아니 해야만 해!

  "납득이 갔니?"

  "네, 네에…"

  뭘 당혹해하고 있었을까. 선생님이 모처럼 나를 위해 키스 공부를 해주겠다는데.

  후후… 납득해보니 이번엔 흥미가 돋아버렸을지도. 키스라는 행위에…

  "그럼 할게. 눈을 크게 뜨고 잘 느끼는거야. 우선 가벼운 키스부터 가르칠게."

  "네, 네에… 아응…"

  그러자 또 다가드는 선생님의 얼굴. 드라마 같은데서 눈을 감는 이유가 조금 알았습니다.

  응… 조금 다가오는 게 무섭다. 하지만 참아야…

  쪽…

  그러자… 부드럽고 따뜻한 감촉이 입술에서 느꼈어요.

  그건 짧은 순간이었지만… 그래도 감촉은 똑똑히 남았습니다.

  "에? 지금…"

  "이게 가벼운 키스야. 단순히 입술이 맞닿는 가벼운 행위지."

  그렇구나. 이게… 가벼운 쪽. 그럼 무거운 것도 있는거야?

  그렇게 이제 와서 생각했더니, 또 선생님의 얼굴이 다가들었습니다!

  "그리고 이게… 딥 키스다! 힘을 빼두도록 해."

  "네, 네에… 으급! 으읍!!?"

  쩝 쮸우우웁!

  뭐야! 아까처럼 입술이 닿긴 했는데, 이번엔 그에 더해… 입술 틈사이로 뭔가 들어왔어요!

  그건 선생님의 커다란 혀였습니다… 질척하고 커다란 연체가 입술 틈사이를 열고 비집어들어와요.

  입 속에… 침입해옵니다. 우우! 이런 거… 아아!!

  "으응응~~!! 음…"

  "으읍…"

  그리고 비집어들어온 혀끝은 제 혀와 얽혀듭니다… 이게 키스야?

  딥 키스… 굉장해라. 어쩌면 이렇게 야한 행위일까…

  이상한 기분을 느껴… 이렇게 선생님의 혀를 자기 입 속에서 느끼는 게 무지 이상해.

  또 그게 안을 휘젓는 감촉도 너무 이상해… 왠지 머리가 멍해져버리고.

  곧 이어… 선생님의 혀는 제 입에서 나와서…

  선생님의 입과의 사이에 늘어지는, 매끄럽게 빛나는 타액의 실을 만들고 나서 키스는 끝났습니다.

  "하아하아… 이게 키스?"

  "그래. 닿는 것만이 아니라 상대의 입 속에 혀를 넣기도 하는, 어른의 키스라고도 하는 키스란다. 깜짝 놀랐니?"

  "네, 네에… 상당히 놀랐어요."

  "어때, 키스의 공부를 해두면 좋겠지? 아직도 여러 키스 방법이 남아있고."

  "이것 말고도요!? 하아… 네. 공부가 되었습니다."

  아직 제 입, 위화감을 느끼고 있어요… 확실히 대뜸 실전에서 이런 행위를 당했다간,

  놀라서 난처하게 굴어버렸을지도 몰랐을지도. 그럼… 공부해서 잘됐으려나?

  거기에 이것 말고도 여러 가지 가르쳐준다는 것 같고…

  "오늘의 키스 공부는 여기까지지만, 내일도 또 여러 가지로 가르쳐줄테니까."

  "네… 응…"

  선생님의 입에서 해방된 저는, 한 동안 멍해져버렸어요…

  키스란 이렇게나 자극적이었던 거구나.

  그러자 뒤이어 선생님은 뒤에서 손을 뻗어와서, 그리고 가슴을 주무르듯이 손대기 시작했어요!

  이, 이것도 공부려나?

  "서, 선생님… 하우! 아… 이것도 공부예요?"

  "그래, 맞아. 자… 느끼고 있니?"

  선생님은 커다란 손으로 가슴을 있는 힘껏 비벼댑니다. 움켜쥐고 주무르며 그리고… 가슴팍을 드러내버렸어요!

  "촉감이 좋은데… 부드럽고 따뜻해서. 자… 거추장스런 옷을 벗긴다."

  "서, 선생님! 차, 창피해요… 아!"

  "이것도 다 경험이야. 실전에선 좋아하는 상대한테 모조리 다 보여버리니까 지금부터 익숙해져야지."

  "그, 그러네요… 그치만! 햐앙!!"

  단추가 풀리고 브라자에 씌인 가슴이 노출됩니다. 그리고 뒤이어선 브라자까지 벗겨져버렸어요!

  보여졌어… 내 가슴을 선생님한테! 창피해… 하지만 참아야만, 앙!!

  "우오! 헤에… 예쁜 유두네."

  "햐우!! 아아…"

  보여져버렸어… 마지막의 브라자까지 벗겨져서, 제 가슴을 보여져버렸어요!

  유두가 서있는 것도 다 드러나고 있어. 창피해라…

  "가슴 다음에는, 이쪽도 갖고 놀아버릴까?"

  "호에… 앗! 거짓말… 거기도!?"

  "오히려 이쪽이 중요해. 알고 있잖니?"

  찌퍽… 쑤거어억!!

  "햐아아!! 아아… 거, 거기이…"

  선생님의 손은 뒤이어서… 제 가랑이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치마 밑으로 파고들어,

  제일 창피하고 민감한 곳에 손대버렸어요!

  그 곳에 손가락을… 선생님의 커다란 손가락을 느껴버려요!!

  "앙대… 아아… 이것도 공부예요?"

  "그래, 맞아. 봐… 지금 성적인 쾌락을 느끼고 있지? 이게 공부야."

  "이, 이게… 아아!! 성의 공부…"

  "자, 우선 첫날엔 만져져서 좋아지는 기분을 충분히 느끼는거야. 읍!"

  서, 선생님의 손… 가슴을 주물러댑니다. 그리고 남은 한 손으로 그 곳에 손가락을 비벼댔어요!

  "아아!! 아아… 거기, 아아!!"

  "좀 더 솔직하게 쾌락을 느끼는거야. 아무것도 생각치 말고 쾌락에 빠져드는 거지."

  "네에엡… 아아아!!!"

  선생님이 말씀하시는대로 저는 솔직하게 느끼는 쾌감에 몸을, 마음을 맡겼습니다.

  유두를 손가락으로 비벼지며, 팬티의 천을 치우고 그 곳에 박혀드는 손가락의 감촉도.

  이런 창피한 행위에 머릿속이 끓어올라 날아가버릴 것 같지만요……

  그치만, 그치만! 그런 거 아무래도 상관없어져버릴 정도로 기분 좋아버려졌어요!

  아예 미쳐버릴지도 모를 만큼… 아읍!

  머릿속이 새하얗게 되어버려! 그 곳… 긁어주는 것 같아서 기분 좋아.

  가슴도 유두가 잡아당겨져서, 주물러져버려서 좋아아!!

  "아아… 선생님, 저… 저어… 이상하게 돼버려요오! 아아… 뭔가 와버려!!"

  "가버릴 것 같으니?"

  "으, 응… 가버려! 가버려요오!!!"

  그러자 선생님 각각의 손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지기 시작했어요!

  후에! 들어와있어… 그 곳에 선생님의 손가락이!

  차, 창피해… 하지만 앗! 거센 쾌락이라 제가 거기에 반응하기 전에…!

  "아아아아아아아!!!!"

  움찔움찔, 꿈틀!! 경련해버렸어요… 크게 몸을 젖히고 가버렸어요…

  선생님이 보고 있는 앞에서, 추잡하게 가버렸어… 아아아!!

  "어때… 기분 좋았었지?"

  "으, 응… 아… 아아우…"

  "지금 엄청 긴장이 풀렸지…?"

  "네, 네에…"

  "그러면 된거야. 거세게 야한 쾌락에 삼켜져 절정에 달해, 이상적인 정신 상태를 만들어낸다… 이게 목적이거든."

  선생님의 손이 또 머리를 쓰다듬었습니다…

  응… 거의 넋이 빠져버렸지만, 그래도… 편안해라.

  "그러니까, 앞으로도 틈틈히 할게… 야한 공부를. 알겠지?"

  "네, 네에…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선생님의 말은 썩 잘 이해할 수 없었지만, 뭐 됐다… 응 믿자.

  선생님이 틀린 말을 하고 있을 리 없는 걸. 그러니…

  앞으로도 저는 선생님이 바라는대로, 이 야한 공부를 계속하기 시작했답니다.

  

  "서, 선생님… 저기 정말로요?"

  "어. 드디어 이쪽의 공부야."

  "하, 하지만 저… 처음이라."

  "하하, 무슨 말 하는거야. 이것도 공부… 실전이 아니야. 그러니… 이 뒤에도 처녀인 채라고."

  "그, 그렇겠죠… 아하하, 공부니까… 괜찮구나."

  그런 제가, 또 무심결에 당혹해버린 공부가 있었어요.

  그건 섹스 공부… 그 우선 제1단계인 처녀상실의 공부였습니다.

  이제 그 곳은 충분히 벌름거리고 젖어있어서, 맞아들이기에 충분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눈 앞에는 선생님의 커다란 자지… 벌써 꼭지는 닿아있어요.

  "그럼 갈게. 아플테니 몸의 힘은 빼두는거다."

  "으, 응… 아아!!"

   쑤푸욱…

  드, 들어왔어… 내 그 곳의 입구에 쑤우욱하고 남자의 그것이!

  이렇게… 들어오는 것만으로도, 이렇게나 엄청나게 충격적이라니!

  민감하게 그 곳이 열려져가는 걸 느끼고 있어요. 작은 구멍이었는데… 벌려져버려요.

  찌그러져 이물을 감싸안도록 되어서 들어오게 해버려요. 이 안으로…

  "앗! 아흑… 아아!!"

  "힘을 더 빼… 읍!"

  "히끄으윽!!"

  찌리이잇!! 뭐, 뭐야… 갑자기 찢어져버릴 듯한 아픔이 내달리기 시작했어!?

  선생님의 자지가 들어오는 즉시 날카롭게 찔리는 듯한 격통을 느끼고

  턱을 들어 아픔에 떨고 말았어요.

  "아파? 더 힘을 빼… 힘주면 아픔이 늘어나니 말이야."

  "네, 네에… 으극!!"

  그런데도 역시 아파… 마치 사무쳐버릴 듯이 욱신욱신대고.

  그러자 그런 안으로 선생님의 커다란 것은 비집고 들어와요.

  어떻게든 그것을 맞이하려 저는 필사적으로 이를 악물고 아픔에 참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겨우…

  "우오… 다 들어갔어 유우나쨩."

  "아아… 아… 정말요?"

  "아아, 내 꼭지가 유우나쨩의 말랑말랑한 자궁구를 느끼고 있으니 말이지."

  "시, 싫어… 창피해라…"

  그런 말을 듣고 화악~ 부끄러워지는 저였습니다.

  안쪽 끝까지 들어와버렸구나… 선생님의 자지가 이 안에.

  "괴롭니?"

  "으, 응… 욱신거려서… 아파요."

  "하긴 처음이니. 하지만 머잖아 익숙해져… 그러니 더 익숙해지게 하자구."

  "에… 아! 아얏! 히으!!"

  꿈틀 충격에 흔들리는 몸… 선생님은 제 안에 그 막 들어간 자지를 움직였어요!

  으으… 안에 스칠 때마다 또 아픔이 내달려버려!

  "힘들겠지만 참아라. 금세 끝낼테니까!"

  "아! 으그윽!! 아… 아아…!!"

  싫어… 눈 앞이 몇 번이고 플래시라도 터트린 것처럼 하얘져.

  너무나도 아파서 이제 무슨 짓을 당해버리고 있는지 알지 못하게 됐을 정도고…

  그러자… 그것이 일어났습니다!

  푸르르릅!!!

  안에서 뭔가 터졌어요. 무척 뜨겁고… 폭발이 일어난 것 같아요!

  "으와아아!! 아아… 뜨거워…"

  "이것이 질내사정의 감촉이야. 잘 기억해두도록."

  "네, 네에엡… 아아…"

  그리고 배에 가득 찬 걸죽한 뜨거움… 이게 뭐야? 무슨 짓을 당한거야?

  이 때야 설마, 제가 얼마 안가 이 배에 가득 차는 뜨거움에 고질적으로 빠지게 될 줄은

  아직 이 때의 전 몰랐었습니다.

  곧 있어 배우는거에요. 이게 남자가 싸는 정액의 감촉이라고…

  배만이 아니라 피부랑 입에도 그 점액의 감촉과 냄새, 그리고 미각도 배우는 공부를 하기에…

  이 질내사정 공부도 첫날엔 다음날에 시달릴 만큼 괴로웠지만…

  그래도 몇 번이나 해나가는 사이에 익숙해졌기 때문인지 아픔은 사라져서,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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