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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나의 이상형-2 (4/12)

4. 나의 이상형-2

성욕에 이지를 상실한 소연이의 손을 잡고서 난 복도를 빠져 나갔다.

그리고 어제 발견한 교회의 지하실로 그녀를 이끌었다. 이대로 빈 교실에 들어가 할 수도 있지만 그러기에는 다른 아이들에게 들킨 위험이 있었다. 

그러기에 난 안전한 교회 지하실을 택한 것이다. 거기라면 누구도 알 수 없을 것이다. 소연이가 소리를 질러대도 전혀 외부로 전달되지 못 할 것이다.

소연이는 저항하지 않고 순순히 날 따라오고 있었다. 오는 중간 중간 그녀의 끓어 오르는 욕망을 억누르기 위해 잠시 걸음을 멈춰야만 했다. 그럴때마다 그녀는 한손으로 가슴을 감싸고 다른 한손으론 그녀의 비궁이 있을 만한 위치에 손을 얹어 지긋이 눌렀다.

지하실로 내려가는 동안 그녀의 뜨거운 숨소리리와 두 사람의 발자국 소리만이 귓가에 울릴 뿐이였다.

“여긴?”

지하실에 내려 오자 소연은 놀란듯 물었다.

하긴 학교의 상징인 교회 안에 이런 비밀 지하실이 있다고는 누구나 생각지 못할 것이다.

그녀도 예외는 아니였는지 자신의 상황을 잠시동안 망각하고 주위를 둘러 보고 있었다.

난 그런 그녀에게 다가가 그녀가 날 바라볼 수 있게 그녀의 몸을 홱 돌렸다. 

그리고 그녀의 도톰하고 앙증맞은 입술에 내 입술을 덮었다.

음... 음음...

갑작스런 내 행동에 소연이는 순간적으로 몸을 굳혔지만 곧 나의 행동에 응해오며 뜨거운 숨을 내쉬었다. 축축한 입안에서 두 개의 살아 있는 생물이 얽히며 춤을 춘다.

난 그대로 소연이를 차디찬 지하실 바닥에 쓰러뜨렸다.

쓰러져 있는 소연이의 스커트로 손을 가져갔다. 그리고 거칠게 벗겨 내렸다.

“앗!!”

약간의 소리를 질렀지만 소연이는 저항 없이 스커트가 벗겨지기 쉽도록 엉덩이를 들어주었다. 욕망에 타오르는 그녀의 눈은 나의 행동에 고정이 되어 있었다.

스커트를 벗기자 축축히 젖어 속이 비쳐 보이는 순백색의 팬티가 드러났다.

“소연이의 여기 엄청 젖었는 걸. 마치 싼 것같아!!!‘

“싫엇. 그런 얘기... 보지 말아줘!!”

그녀는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것 같은 목소리로 내게 말했다.

하지만 그런 그녀의 모습은 내가 허락하지 않았다. 내가 허락한 것은 쾌락에 떨며 몸부림치는 그런 소연이였다.

난 얇은 천 밑으로 손을 넣으며 애액을 솟아내고 있는 구멍에 손가락을 그대로 푹 집어넣었다.

“후앗....앗....앙..... 으으응”

그녀의 떨림이 멈추기를 잠시 기다렸다가 난 그녀의 민감한 그곳을 강약을 주며 자극했다.

그러자 그녀의 비궁에서는 다량의 점액질 액체를 내놓았다.

난 미끄러지듯이 교복 상의 안으로 손을 집어 넣었다. 그 안은 뜨거운 열기로 한증막 같았다. 힘으로 상의를 밀쳐 올렸다. 브래지어 안에 숨어 있던 유두가 수줍은 모습을 한 껏 자랑하며 우뚝 솟아 있었다.

난 검지 손가락으로 그녀의 분홍빛 유두를 찍어누르듯 굴렸다.

“하앗.... 안돼. 거긴!.... 히잉!!!!”

마법과 내 애무 두 가지 쾌락에 사로잡힌 소연은 몸을 움찔움찔 경련하며 풀린 눈으로 내게 애원하듯 외쳤다.

난 손을 뻗어 그녀의 마지막 보류인 속옷을 벗겨 버렸다.

뽀얀 살결이 내 눈에 들어왔다. 하나의 조각 작품이 내 앞에 펼쳐저 있었다.

드러난 소연이의 비부에선 지금까지 내가 맡아 보지 못한 여자의 향기가 피어올랐다.

음란하고 습한 계곡은 그 사이에 있던 내 손가락을 적시고 있었다. 내가 표피에 숨어있는 음핵을 살짝 건드리자 그 움직임에 맞춰 그녀는 악기가 되어 노래했다.

“아!!!!! 안 돼. 나.. 더.. 이상은...”

그녀는 밀려드는 쾌락에 몸부림치며 말했다.

“아직이야. 아직!!!! 아름다운 네 목소리를 나에게 더 들려줘.”

그녀의 애원을 난 간단히 거부했다.

바들바들 떨고 있는 습한 계곡 안쪽으로 난 손가락을 집어 넣었다. 음란한 욕망을 내뱉고 있는 그녀의 비궁은 너무도 간단히 내 손가락을 삼켰다. 그리곤 더 깊은 곳으로 안내하듯 꿈틀대며 조여댔다.

“아아앙... 핫..... 너무..너무... 하앙”

소연이는 내 귀가 울릴 정도로 큰 교성을 내질렀다.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난 위쪽의 민감한 벽을 손톱으로 살짝살짝 긁어내렸다. 그러자 질내의 강렬한 자극에 몸을 일으키며 내 팔에 매달렸다.

끊임없이 꿈틀대는 가는 팔과 다리, 욕망에 가득 찬 눈동자, 그리고 쾌락에 젖어 노래하는 듯한 신음 소리. 거야 말로 내가 바라던 모습이였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볼까!!!’

난 그녀의 질 안에 있던 손가락을 빼내어 내 바지의 지퍼를 내렸다. 

그리고 한계의 끝까지 성이난 내 육봉을 바지 밖으로 꺼냈다.

“핫!!!”

소연이의 뜨거운 시선이 성난 내 육봉에 놀란 듯 커졌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타액으로 젖어 빛나고 있는 입술에서 기대와 망설임이 섞인 한숨이 새어 나왔다.

“이것을 원하지 않아?”

난 자랑스럽게 내 육봉을 그녀에게 내밀며 말했다. 

“ 난.. 난 ... 그런....”

소연이의 이성은 그것을 거부하고 싶었다. 너무나 달궈진 몸은 - 쾌락이라는 욕망을 맛본 본능은 - 그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지금 소연이의 모습. 너무 귀여워!”

알 수 없는 두려움 때문인지 떨고 있는 그녀의 무릎에 손을 대고 다리를 크게 벌렸다. 

이미 충혈되 단단해지 내 귀두를 그녀의 부드럽고 축축한 살에 가져다 대었다.

그리고 그대로 허리를 움직여 단숨에 소연이의 비궁에 넣었다.

“아앗!!! 앗... 아아아악... 하아앙!!!!!”

손가락을 넣었을 때 느꼈던 것처럼 소연이의 질내는 뜨겁고, 포근하면 뻑뻑했다.

난 그 감각을 음미하듯 천천히 몸을 움직였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곧 사정해 버릴 것 같기에 되도록 느린 움직임을 했다.

그녀의 비궁에선 맑은 점액과 함께 선홍색 액체가 결합된 부분의 틈새로 흘러내렸다.

그녀는 처녀를 나한테 받친 것이였다. 하지만 소연이는 파과의 고통이 없는 모양이였다.

온 몸을 훝는 듯한 쾌감에 그녀는 몸부림을 치며 나에게 매달려왔다.

“훗! 엄청난 걸. 소연이의 그 곳! 날 물고 놓질 않아!!!!”

내가 그녀의 귓가에 속삭이며 말해도 이미 그녀에겐 들리지 않았다.

소연이에겐 전염병처럼 온몸을 퍼져가는 쾌락만이 느껴질 뿐이였다.

“그렇다면 문제 없겠군!!”

난 나직히 중얼거리며 허리의 반복 운동에 속도를 붙이기 시작했다.

찌걱찌걱

“헉헉헉”

“음.... 하앙!!!!.. 아아아아.. 학”

물기를 머금은 살 부딪히는 소리와 함께 두 남녀의 쾌락에 겨운 신음 소리가 지하실을 울렸다.

‘...... 더......더......!!!!!’

마음 속에서 소리치는 무언가의 목소리에 따라 난 소연이의 몸을 탐했다. 소연이의 몸도 내 야수와 같은 거친 행위를 하나도 빠짐없이 받아들이며 쾌락으로 승화시켜 갔다.

언제까지나 이 쾌감을 만끽하고 싶었다. 하지만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 

우리 둘의 욕망에 찬 행위에도 그 끝이 찾아왔다.

“아 안 돼! 나.. 나....흐아아아아앙.”

소연이의 열락의 교성이 한층 더 커지는 것과 동시에 내 육봉을 강하게 조여왔다. 그것을 견디지 못하고 사정의 충동을 표줄하고 말았다.

소연이의 질 내 끝부분까지 내 육봉을 밀어넣은 다음 참을 수 없을 만큼 팽창한 내 욕망의 덩어리를 방출하였다. 

자궁 벽을 강렬히 자극하는 내 하얀 정액의 감촉에 소연은 물 밖에 내 놓은 물고기가 되어 몸을 퍼덕거리는 경련을 되풀이 하였다.

마지막 한방울의 욕망의 찌꺼지까지 소연이의 질내로 쏘아 보낸 난 내 육봉을 천천히 뽑았다. 하지만 그런 내 행동을 저지라도 할려는 듯 소연이의 질안 주름들은 내 육봉을 더욱 조여 대며 반항했다. 그 감촉에 소연이는 또 다시 몸을 되튕겼다.

“하아.... 하아.....아.....으음...”

격한 행위의 여운에 그녀는 열락의 단 숨을 내쉬었다.

그런 그녀의 모습을 내려다 보며 난 다시 한번 내 마법과 악마가 준 책의 위대함을 실감했다.

“나와 성관계를 가진 소감이 어때?”잠시 후 몸을 추스르고 다시 교복을 챙겨 입은 소연이에게 난 짖굳게 물었다.

그러나 소연이는 내 물음에 대답을 하지 않았다. 방금 전까지도 내 밑에서 쾌락에 겨워 몸부림 치며 열락에 표정을 짓던 소연이였지만 지금은 그것과는 사뭇 다른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나... 나! 어째서. 오늘 처음 본 너와... 사랑하지도 않는 너와 이런 짓을 한 거지!!!!”

한바탕 환락의 열풍이 지나가자 이성이 고개를 내민 것인지 소연이는 혼란스런 표정을 지으며 나를 향해 소리 질렀다. 그녀의 눈에는 밤하늘의 은하수을 연상케 한는 눈물 줄기가 흘러 내리고 있었다.

그녀는 이내 내 가슴에 안겨 울먹였다. 두 손으로 내 가슴을 치면서.....

“어째서.. 어째서 내가 너 같은 애랑!!!!!”

우리 둘 밖에 없는 지하실에 이번엔 소연이의 울음 소리로 가득찼다.

“이봐 진정하라구!!”

난 멋쩍은 위로 아닌 위로를 소연이에게 건냈다.

소연이는 내 말을 들은 척도 하지 않고 그대로 지하실을 뛰쳐 나갔다.

“쳇!!!!”

나도 모르게 소리쳤다.

어쨌는 오늘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 한 것만 해도 대단한 성과였다.

이제 내 마법을 사용하면 언제든지 조금 전과 같은 일을 할 수 있으니까...

후우---

왠지 모른 허탈감게 가볍게 한 숨을 내쉬곤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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