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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가족 만들기-340화 (341/344)

[근친]친근한 가족 만들기340 (세영,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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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는 동생들과 함께 반려 동물 용품점을 나온다.

반려 동물 용품점을 나왔을 때의 시간은 오후 두시 반 정도가 조금 넘어가 있었다.

구입한 물건들은 대부분 배송 요청을 해 놓은 상태 였다.

개 목걸이와 리드줄, 그리고 이름을 각인 시킨 네임텍과, 당장 써야 할 세아의 용품 몇개만이 쇼핑백에 담겨져 시우의 손에 들려 있었다.

동생들은 시우 옆에 딱 붙어서, 시우에게 팔짱을 끼운 채 나란히 걷는다.

마음 같아서는 당장이라도 두 동생들에게 방금 반려견 용품샵에서 산 목걸이를 목에 채워 놓고 싶은 기분이었다.

하지만 반려견 용품샵에서 산 개목걸이를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서 동생들에게 바로 채운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시우는 동생들에게 개목걸이를 채울 수 있는 기회가 따로 없을까 생각해 본다.

원래 계획대로 라면, 구입한 물품들을 백화점에 마련된 보관함에 넣어 놓고, 놀이 공원과 아쿠아리움에 들러 시간을 보내기로 동생들과 얘기가 되어 있었다.

시간은 충분 했지만, 시우는 이미 동생들과 채울 수 있는 즐거움이나 성적인 욕구들은 어느 정도 충족 시킨 듯 한 기분이 든다.

"이제 필요한 물건들은 다 산거지? 뭐 빠뜨린거 없나?"

시우는 동생들에게 확인하듯 말을 걸었다.

"응~ 일단 필요한 건 다 산 거 같아~이동형 케이지도 샀고~밥그릇도 샀고~배변패드랑 목욕용품도 샀고..."

손가락으로 구입한 물건들의 종류를 꼽으며, 시우의 말에 대답하는 세영이

"우리 놀이 공원이랑 아쿠아리움 돌아다니기로 했었잖아? 근데 아까 기구 타고, 용품 쇼핑도 하느라 지금 좀 피곤하지 않아?"

슬쩍 동생들에게 간을 보는 것처럼 조심스럽게 물어 보는 시우

"응~ 좀 그래~ 위에서 너무 무리한거 같아. 헤헤~"

세영이는 기구에서의 일을 상기 시키듯 능글맞은 말투로 시우에게 말한다.

시우는 어울리지 않는 세영이의 말투에 약간 주춤한 기색을 보인다.

"오빠 그럼 우리 그만 집에 갈까?"

세영이는 시우의 마음을 알아차린 것처럼 묻는다.

"근데 수아가 아까전에, 귀신의집 한번도 안가봤다고 해서 오늘 가보기로 했었잖아? 거기만 한번 들렀다가 갈까? 아쿠아리움은 다음에 와서 가고! 어때?"

시우는 수아를 배려하는 것처럼 귀신의 집에 들렀다 가자는 제안을 했다.

"그래? 난 상관없는데~~ 수아 넌 어때? 지금 갈 수 있겠어?"

세영이는 시우의 제안에 대한 대답을 수아에게 맡겼다.

위아래로 고개를 수줍게 끄덕이는 수아

"그럼 바로 놀이 공원 쪽으로 갈까? 보관함에 짐 넣고 귀신의 집으로 바로 가면 되니까"

수아가 자신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고갯짓을 하는걸 보자마자 동생들에게 말하는 시우

"좋아~!!헤헤 "

세영이는 방금 전에 피곤하다고 말한 것과는 다르게 기운이 넘치는 말투로 대답 한다.

시우는 수아를 생각해주는듯 말 하고 있었지만, 사실 마음속에는 다른 속셈을 품고 있었다.

사람들의 시선이 닿지 않는 귀신의 집에서, 두 동생에게 개목걸이를 착용시킬 생각 이었던 것이다.

동생들은 시우에게 바짝 몸을 붙여 팔짱을 낀채 놀이공원 입구쪽으로 향한다.

이제는 처음 팔짱을 꼈을때 만큼의 어색함이 많이 사라진듯한 시우와 동생들

**

시우와 동생들은 어느새 백화점 내 놀이공원 입구에 도착했다.

셋은 나란히 티켓팅을 하고 놀이 공원 안쪽으로 입장한다. 

입구쪽 근처에 있는 보관함을 발견한 시우

시우는 들고 있던 쇼핑백에 담긴 물건들을 꺼내 보관함에 넣는다.

개목걸이 일곱개, 리드줄, 네임테그와 잡다한 강아지 용품들

보관함에 넣었던 물건들 중에서 주황색과 적갈색 개목걸이와 리드줄을 집어드는 시우

시우는 개목걸이와 리드줄을 색깔에 맞춰 연결 한다.

그리고 세영이와 수아의 네임테그를 집어 개목걸이의 고리에 맞춰 끼워 넣는다.

주황색은 세영이의 이름이 적힌 네임테그를...

적갈색은 수아의 이름이 적힌 네임테그를 각각 맞춰 뒀다.

시우는 완성이 된 세영이와 수아의 개목걸이를 들고 있는 쇼핑백에 담았다.

동생들은 시우가 무엇을 하려는지 알고 있는 것 같았다.

미소를 머금고 시우가 하고 있는 행동을 지켜보는 세영이와, 수줍게 시선을 피하고 있는 수아

시우는 보관함을 닫고 비밀번호를 설정한다.

이제 동생들에게 개목걸이를 착용시킬 모든 준비가 끝낸 것 같았다.

시우는 동생들과 함께 귀신의 집으로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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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에서 티켓을 구입 한 뒤 귀신의집 입구에서 대기하는 시우와 동생들

앞서 들어간 팀과 5분정도 간격을 두고 입장을 할수 있는 모양이었다.

몇가지 주의사항과 비상시 대피 요령이 표지판에 적혀있다.

어지러움증이나 구토등의 이상 증상이 생겼을 시에 직원에게 큰소리로 도움을 요청하라는 것

귀신이 곳곳에 숨어서 놀래킬 수있으니 폭언과 폭행을 삼가해 달라는 것

안전을 위해 대부분의 구역에 씨씨티브이가 설치 되어 있다는 것 등등...

안내 표지판에 따르면 귀신의 집 안에서도, 사람들의 눈을 완전히 피해서 자유롭게 행동 할 수 있는건 아닌것 같았다.

하지만 시우는 그것만으로도 지금은 충분 하리라 생각한다.

차례가 되어 시우와 동생들은 직원의 안내를 받아 귀신의집 안으로 들어간다.

귀신의 집은 중세시대의 감옥을 컨셉으로 만들어져 있는듯 했다.

어둑어둑한 귀신의 집 내부에 듬성듬성 설치되어 있는 조명이 길을 안내하듯 비춘다.

검은 철창과 회색 벽돌로 이루어진 통로

피처럼 보이는 붉은 액체가 철창, 벽과 바닥에 얼핏 비추어 보인다.

으스스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습기차고 눅눅한 비명소리와 동물의 울음소리를 내부의 스피커로 틀어 놓았다.

어렴풋이 예상했던 걸 넘어선, 음산하고 괴기스러운 귀신의 집 풍경

동생들은 통로의 초입부터 겁을 잔뜩 집어 먹었는지, 시우의 팔을 끌어 안고 가슴을 밀착시킨 상태로 이동하고 있었다.

대각선 천장 방향에 보이는 씨씨티브이 카메라

아마도 귀신의 집 내부를 관찰 할 수 있게, 주요 지점마다 카메라가 설치가 되어 있는듯 했다.

동생들이 몸을 바짝 붙여서, 가슴이 시우에게 비벼지고 있는 장면은, 분명 카메라에 담기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공포스러운 상황에서라면,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카메라에 비춰질 거라고 시우는 생각했다.

거기다 연인들 사이의 스킨십을 어느 정도 유도하거나 용인 하고 있는 놀이시설

들어가는 초입부이기 때문에, 귀신 분장을 한 배우들도 갑자기 등장하거나 놀래키진 않을 것 같았다.

시우는 슬쩍 동생들의 가슴을 팔로 비빈다.

저항 없이 말캉하게 눌려지는 동생들의 젖가슴

시우는 나아가 팔을 풀고 두 여동생의 엉덩이를 움켜 쥐어 본다.

동생들은 순간 움찔하며 몸을 튕킨다.

이미 다른사람 모르게 세영이와 수아에게 무수히 해 왔던 행동들...

하지만 카메라를 통해 누군가에게 보여지고 있는 상태에서, 두 여동생을 유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자, 좀더 색다른 쾌감이 시우의 가슴에 차오르는듯 했다.

시우는 동생들의 치미 아래로 손을 집어 넣는다.

앞에 있는 카메라를 통해서 분명히 보여질듯한 변태적인 행동

세영이의 포동포동한 맨살 엉덩이 살결과, 젖은 팬티위로 느껴지는 수아의 엉덩이 살이 손에 느껴졌다.

순간 미친척 그녀들의 치마를 휙 하고 들춰 올리는 시우

완전히 노출된 세영이의 골반과 갈라진 조갯살, 팬티에 가려진 수아의 사타구니가 짧은 순간 치마 밖으로 드러났다.

동생들은 깜짝 놀란듯 양손으로 올라간 치마를 아래로 내렸다.

시간이 조금 지났는데도 시우를 제지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시우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주변을 둘러본다.

귀신의 집이라는 특수한 공간이 주는 이질적인 감각

누군가 카메라로 보고 있지만 관여는 하지 않는 묘한 분위기

모든것이 허용 될 것만 같은 공간

동생들에게 목줄을 채워 귀신의 집 안을 개처럼 끌고 다니고 싶다는 가학적인 욕망이 차오르는 시우

시우는 들고 있는 쇼핑백 안에서 동생들의 개목걸이를 꺼낸다.

주황색과 적갈색의 개목걸이가 리드줄과 함께 시우의 손에 들려 있었다.

우선 세영이에게 주황색 개목걸이를 착용시키는 시우

세영이는 고분고분하게 시우가 하는대로 목을 내주고 있다.

시우는 리드줄을 데님 원피스 옷 안으로 집어 넣었다.

원피스의 가슴 부위로 넣어져 치마 아래쪽으로 떨어지는 리드줄

이어서 시우는 수아에게도 적갈색 개목걸이를 착용시킨다.

마찬가지로 리드줄은 수아가 입고 있는 적갈색 나시 원피스 안으로 집어 넣는다.

두 동생들은 아무 저항도 없이 시우가 착용 시켜주는 개목걸이를 받아들였다.

-찰칵!찰칵!찰칵!

카메라를 들어 목줄을 착용한 동생들의 사진을 찍는 시우

시우는 두 여동생들의 치마 아래로 손을 집어 넣고 아래로 떨구어진 리드줄의 손잡이를 양손으로 하나씩 붙잡았다.

그대로 동생들의 리드줄을 끌어 당겨 앞으로 이끄는 시우

원피스 치마가 들추어 진 상태로, 동생들은 시우가 당기는 쪽으로 끌려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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