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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가족 만들기-329화 (330/344)

[근친]친근한 가족 만들기329 (세영,수아)

329

"신기하다~ 그런게 있었구나? 근데 우리 쇼핑 부터 하기로 했잖아~"

살짝 의아 한 듯 묻는 세영이

"소화도 시킬 겸 쇼핑하기 전에 한 바퀴 돌아봐도 괜찮을거 같아서~ 아직 시간 많잖아~!"

시우는 간단히 둘러대듯 세영이의 질문에 대답 한다.

"그래? 오빠 타보고 싶어?"

세영이는 시우의 뻔한 의중을 재차 확인하듯 웃음을 지으며 물었다.

평범하게 주고 받는 대화의 형식을 취하고 있었지만, 시우는 자신의 말이 동생들에게 명령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응! 지금은 저기 밖에 없을 것 같으니까. 세영이랑 수아 마저 다 먹고 빨리 화장실 가서 준비하고 와!"

시우는 동생들을 향해 명령한다.

"알았어~ 시우 오빠가 하고 싶어 하는 거니까 난 뭐든 상관 없어~ 헤헤"

세영이는 웃음을 지으며 시우에게 대답한다.

그러고는 남아 있는 햄버거와 음료를 마저 입안으로 집어 넣는다.

세영이는 입안에 있는 음식물들을 꼼꼼하게 씹어 목구멍 안으로 삼켰다.

"수아도 좋지~? 놀이기구 타는거! 우리 이제 준비 하러 가자~"

쟁반 위의 음식들을 다 처리하고 나서 세영이는 수아에게 손짓했다.

"응..."

수아는 세영이의 손짓에 반응 하듯 수줍게 대답한다.

가방안으로 들어가 있는 충전선을 빼내 시우에게 건네는 수아

수아는 그대로 자기 가방을 챙겨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때 세영이가 갑자기 시우쪽으로 몸을 기울이더니 시우의 귀에 자신의 입을 가져다 댄다.

"이번에도 사진이랑 영상 찍어서 보내 줄까? 선미 한테도 보내야 하잖아?"

세영이는 속삭이는 목소리로 굳이 시우에게 확인 하려는듯 묻는다.

그것도 당돌하게 엄마의 이름을 아랫 사람처럼 부르면서...

"어...어...찌...찍어서 바로 보내...!'

시우는 세영이의 당돌한 귓속말에 살짝 당황 한 것처럼 주춤하다가 대답했다.

오빠를 당황시킨것에 대해 흡족해 하는 것처럼 지어지는 세영이의 미소

시우는 살짝 멍해진듯한 표정으로 세영이를 쳐다 본다.

"그럼 잠깐 기다리고 있어 오빠~! 수아랑 갔다 올게~ 헤헤"

세영이는 평소에 쓰던 말투와 표정을 지어 보이며 시우에게 말한다.

그렇게 매장 내에 있는 화장실을 향하는 세영이와 수아

매장으로 향하고 있는 두 동생들의 손이 이어져 있었다.

서로가 서로의 손을 애틋하게 감싸 나란히 걷고 있는 모양...

시우는 동생들의 뒷 모습을 보며 어떤 익숙한 관계의 대상이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떠오른다.

세희 누나와 신비누나, 혹은 엄마와 규리 아줌마가 서로의 은밀한 곳을 핥아주고 있는 장면

**

시우의 손에는 수아가 건네준 충전선이 쥐어져 있었다.

생각해 보니 오전 내내 수아에게 착용된 바이브레이터를 작동시키느라, 자신의 스마트폰 베터리도 상당히 소모되어 있을듯 했다.

시우는 동생들이 화장실에 갔다 오는 동안, 잠시나마 자신의 스마트폰을 충전시켜 둘 생각이었다.

스마트폰의 충전 소켓에 충전선의 단자를 끼워 놓고 테이블 위에 올려두는 시우

그리고 테이블 위에 있는 쟁반들을 들고서, 쟁반을 반납하는 휴지통 함으로 가져가 정리한다.

발기가 되어 있어서 쟁반을 든 채 가방으로 앞을 가리기가 불편했지만, 천천히 앉아 있던 테이블과 트레이 반납 휴지통을 오가며 정리를 마친 시우 

자리로 돌아와 시우는 등을 의자에 기대어 거의 드러눕듯이 앉았다.

동생들이 눈 앞에 보이지 않게 된것 뿐인데 방금 전 까지지 일어났던 일들이 마치 꿈처럼 느껴진다.

불과 1주일 전까지만 해도 상상조차 하지 못 했던 일들이 거짓말처럼 일어나 버린 것이다.

그리고 이제 백화점 천장에 바구니처럼 생긴 놀이기구를 타고, 두 여동생 중 한명과 섹스를 나눌 준비를 하고 있다.

세영이의 클리토리스에는 수아의 애액과 시우의 정액이 범벅된 바이브레이터가 붙어 있게 된다.

바구니처럼 생긴 관람 기구를 타러 가는 동안, 그리고 관람 기구를 타는 내내 시우는 바이브 레이터로 세영이를 집요하게 괴롭혀 줄 생각 이었다.

언제까지 일상의 가면을 쓴 채 시우를 조롱하듯 말을 걸어 올수 있을지...

시우는 오빠와 동생이라는 친남매의 관계를 걸고, 세영이의 가면을 벗길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

테이블 위에 올려둔 스마트폰에 바이브레이터가 연결 되었다는 신호가 표시된다.

방금 동생들이 매장 내의 화장실 변기 칸에서, 수아의 가방안에 넣어 뒀던 바이브레이터를 꺼내 전원을 켠것이다.

어쩌면 지금 이순간 세영이의 치마를 들추고 그녀의 클리토리스에 시우의 정액이 묻어 있는 바이브레이터를 붙이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 음란한 플레이를 위한 도구로, 편의점에서 구입했던 방수용 반창고를 사용 해서..

잠시 뒤에는, 시우의 스마트폰이 울리며 바이브레이터를 착용하는 세영이의 영상과 사진들이 도착할 예정이었다.

기대에 찬듯한 표정으로 스마트폰을 응시하는 시우

하지만 꽤 시간이 지났는데도 테이블 위에 올려둔 시우의 스마트폰은 울릴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시우는 조급한 마음을 떨쳐내려, 고개를 들고 주변을 둘러본다.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매장 안에서 식사를 하는 모습이 시우의 눈에 보인다.

엄마와 아들, 아빠와 딸, 누나와 남동생, 오빠와 여동생, 이모와 조카...

화목하고 단란해 보이는 평범한 가족들의 주말 나들이 모습

하지만 시우의 눈에 더이상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는 가족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서로의 성기를 맞물리며 절정하는 남자와 여자의 모습만이 눈앞에서 아른 거릴 뿐이었다.

지금은 아니더라도 먼 훗날 언젠가 이루어 질지도 모를 주종의 근친 관계

-띠링!

그런생각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을때, 마침내 도착한 동생들의 문자

시우는 당장 스마트폰을 집어들고 문자를 확인한다.

이번에는 세영이가 아니라 수아로 부터 온 동영상

수아의 열린과 가방안에 바이브레이터가 얼핏 보이고 있는 썸네일이 채팅창에 올려져 있었다.

시우는 스마트폰 볼륨을 약하게 줄인 뒤, 조심스럽게 주변을 살폈다.

그러고는 수아가 보낸 동영상의 사각형 썸네일을 터치 했다.

순식간에 시우의 스마트폰으로 다운로드 되는 영상

다운로드 된 영상을 손가락으로 다시 터치하자 이번엔 전체 화면으로 전환되어 동영상이 플레이 된다.

스마트폰에 얼굴을 바짝 가져다 대고 들릴 듯 말 듯한 소리에 집중하며 영상을 지켜보는 시우

열려 있는 수아의 가방을 내려다 보고 있는 구도에서 부터 촬영이 시작되는 영상 이었다.

가방 안에는 연붕홍색 달걀 모양의 바이브레이터가 들어있다.

스마트폰을 들어 촬영을 하고 있는 수아가, 놀고 있는 다른 쪽 손을 뻗어, 가방 안에 담겨있는 바이브레이터를 집는다.

역시나 예상 했던 대로 가방 안에 묻어 있던 정액으로 어느 정도 범벅이 되어 젖어 있는 바이브레이터

수아는 바이브레이터를 엄지와 집게 손가락으로 집어 들고 가방 밖으로 꺼냈다.

그리고 천천히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를 세영이가 앉아 있는 변기 쪽으로 향한다.

어색하게 웃는 세영이의 얼굴을 한번 비추더니 이내 아래로 내려가는 화면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세영이의 사타구니 둔덕이 적나라하게 카메라에 담기고 있었다.

세영이는 치마를 들춘 채 뚜껑을 닫아 놓은 변기에 다리를 벌리고 앉아 있다.

화장실 등 빛을 받아 축축하게 빛나고 있는 세영이의 연분홍색 계곡

양쪽으로 벌어진 다리 사이의 중앙에 위치한 은밀한 계곡 윗부분...

앙증맞고 작은 돌기가 콩알처럼 튀어 나와 있었다.

순간 시우의 호흡이 거칠어 지기 시작했다.

지난 밤에 맛 보았던 세영이의 맛이 떠오르며, 당장이라도 화면에 혀를 가져다 대고 싶다는 괴이한 충동이 시우의 안에서 샘솟는다.

불과 몇 미터 떨어져 있지도 않은 장소에서 거의 실시간으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었다.

영상 안에서 수아는 들고 있던 바이브레이터를 세영이의 사타구니 앞으로 가져다 댄다.

그리고 세영이의 클리토리스에 바이브레이터를 끼워 맞추듯 짓누른다.

"흐음..."

쾌락을 음미하는 듯 새어나오는 세영이의 헛숨소리...

"잠깐...이것 좀 잡고 있어 봐..."

수아는 바이브레이터를 세영이의 사타구니에 지그시 가져다 누른 상태로 수줍게 말한다.

양손으로 자신의 원피스의 치마를 들추고 있던 세영이의 한 손이 수아의 지시에 따라 곧장 아래로 내려온다.

잠시 수아가 들고 있는 카메라가 옆으로 옮겨져 세영이의 허벅지를 비춘다.

하얗게 윤광이 나는 세영이의 허벅지 위에, 포장이 뜯어 진 방수용 반창고가 열을 맞춘 상태로 놓여져 있었다.

아마도 촬영을 하기 전에 붙이기 쉽게 미리 준비해 놓은 듯 보이는 반창고

수아는 반창고 하나를 집어 들고, 한 손으로 능숙하게 보호 용지를 제거한다.

그러고는, 클리토리스 위에 세영이의 손으로 단단히 고정 되어 있는 바이브레이터 가장자리 부분에다, 반창고의 접착면을 가져다 붙인다.

반창고의 반대편 접착 보호용지를 제거하고 이번에는 세영이의 서혜부 살에 갖다 붙이는 수아

그렇게 몇 번이나, 세영이의 허벅지 위에 올려져 있는 반창고를 사용해 바이브레이터를 세영이의 클리토리스에 고정 시키는 작업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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