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친근한 가족 만들기-321화 (322/344)

[근친]친근한 가족 만들기321 (세영, 수아)

321

여자화장실에 줄이 약간 늘어서 있긴 했지만 다행히 크게 붐비고 있지는 않았다.

시우는 동생들이 여자 화장실에 줄을 서는 걸 확인 한 뒤, 남자 화장실 입구 쪽으로 걸어갔다.

동생들과 어느 정도 거리를 둔 뒤에, 스마트폰 화면에 바이브레이터 작동 어플을 띄우는 시우

시우의 스마트폰 화면에 조작버튼과 함께 표시된 바이브레이터의 상태창

이제 20퍼센트 정도 밖에 남지않은 바이브레이터의 배터리

얼마 남지 않은 양이었지만 수아를 당황 시키기에는 충분한 양인듯 했다.

수아의 앞 뒤로는 세희 누나 또래의 여학원생들이 스마트폰에 정신이 팔린 채 줄을 만들고 있었다.

예고도 없이 바이브레이터를 작동 시켰을때 사람들 사이에서 당황할 수아의 모습을 상상해 보는 시우

시우는 마지막 에너지를 소모시키는듯한 느낌으로 바이브 레이터의 작동버튼을 누른다.

스마트폰의 진동과 함께 움찔 수아의 몸이 당황한듯 튀어 오른다.

순간 시우와 눈이 마주치는 수아

수아는 곤란해 하며 애원하는 듯 한 표정을 짓고 시우를 쳐다보고 있었다.

시우는 아랑곳하지 않고 바이브레이터의 강도를 최대치로 올려 놓은 뒤 홀드버튼을 활성화 시켜 놓는다.

어찌 할 줄 몰라하며 몸을 안쪽으로 움츠러 뜨리는 수아

옆에서 보고 있던 세영이가 수아와 시우를 번갈아 보더니 어쩔수 없다는 듯 한 표정을 장난스럽게 짓는다.

그러더니 세영이는 수아의 목에 걸려 있는 미니선풍기를 튼다.

시우의 페니스에 사정감이 저릿저릿 하게 느껴진다.

동생들을 상태를 잠시 지켜보다가 시우는 남자 화장실로 안으로 들어간다.

**

시우는 화장실의 변기칸 안에서 앉아 있었다.

울리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방금전 엄마와 선주이모, 그리고 세희 누나가 있는 단체방에 올려 놓았던 수아의 사진을 지켜 본다.

아까 전 열차 안에서 수아의 팬티색을 확인하기 위해 찍었던 추행의 사진

수아는 현재 바이브레이터와 팬티라이너를 동시에 착용하고 있는 상태였다.

원래는 시우와의 첫경험 때 흘리게 될 처녀혈이 옷에 묻는걸 대비해서 선주 이모가 미리 착용시켜 놓은 팬티라이너

덕분에 오전 내내 시우와 세영이가 작동 시키고 있던 바이브레이터에 시달렸음에도, 수아는 다리 전체를 애액으로 완전 적시지는 않은 모양이었다.

-시우의 눈에 띌 정도의 애액이 허벅지 사이에 새어 나오고 있는것 같긴 하지만...-

수아는 지금 어느 정도로 물을 흘리고 있을까?

동생들은 줄을 서느라 사람들 사이에서 한참을 서 있있어야 했다.

5퍼센트 정도로 줄어든 바이브레이터의 배터리

그동안 수아가 느낄 수치심과, 피학적인 흥분을 상상하자 시우의 가슴이 다시금 뛰어대기 시작한다.

수아의 가방 안에는 스마트폰과 카드, 그리고 팬티와 팬티라이너가 시우의 정액에 적셔진 채 함께 들어있다.

시우는 당장 써야할 스마트폰 말고는, 닦지 말고 그대로 놔두라는 명령을 수아에게 해 놓은 상태였다.

나머지 물건들은 시우의 정액에 더럽혀진 그대로 가방 안에 보관 될 것이었다.

집에 돌아 갈 때 까지, 시우가 사정 해 놓은 정액을 하루종일 가방 안에 담은 채 백화점을 돌아다니게 될 수아

시우는 변기에 앉은 채로 바지와 팬티를 내리고 발기 되어 있는 페니스를 밖으로 꺼낸다.

힘줄이 튀어 나올 정도로 꼿꼿하게 세워져 부풀어 오른 시우의 거대한 페니스가 봉인 풀린 것처럼 옷 밖으로 튀어나온다.

진동하고 있는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자신의 페니스 사진을 찍는 시우

-찰칵! 찰칵! 찰칵!

우람하고 거대한 시우의 페니스가 다양한 각도에서 찍히고 있다.

시우는 스마트폰에 담긴 자신의 페니스 사진을 세영이에게 문자로 보낸다.

이미 여러번 음란한 영상과 사진을 세영이와 주고 받은 이력이 있는 시우

하지만, 문자 창에 올려진 사진 옆의 숫자가 사라지기 전에 느껴지는 미칠듯한 긴장과 배덕적 희열은, 언제까지라도 익숙해 질것 같지가 않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채팅 화면에 올려진 사진 옆의 숫자가 사라진다.

시우가 보낸 페니스 사진을 세영이가 확인 한 것이다.

세영이는 시우가 보낸 노골적인 성기 사진을 보고도 대답이 없었다.

공공장소에서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상황에서, 스마트폰으로 보내진 오빠의 페니스 사진을 보고 세영이는 당황을 하고 있을까?

이전과 딱히 다르지 않은 세영이의 반응이었지만 시우는 세영이가 느끼고 있을 당혹스러움을 상상하며 흥분을 고조시킨다.

'아직 줄 서 있어? 화장실 들어가려면 얼마나 걸릴 거 같아?'

시우는 자신의 페니스 사진을 본 세영이의 상태를 확인 하기 위해 질문을 해 본다.

뜸을 들이듯 시간을 보낸 뒤 시우에게 도착한 세영이의 문자

'이제 들어왔어~ 수아랑 같이! 오빠도 화장실 안이야?'

세영이는 시우의 페니스 사진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는 듯, 평소에 오빠를 대하는 말투로 시우에게 반응한다.

사진을 봐놓고도 다시 아무것도 모른다는듯 대답하는 세영이의 반응에 안심이 되면서도 괜히 괘씸한 기분이 드는 시우

시우는 자신의 거대한 기둥을 한손으로 휘감아 쥐고 아래 위로 흔들기 시작한다.

민감한 피부를 녹여 태울듯한 쾌락의 전류가 페니스 기둥 전체로 진동 하는듯 했다.

진동하고 있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들어, 다시 흔들리고 있는 자신의 거대한 페니스를 사진으로 찍는 시우

-찰칵! 찰칵! 찰칵!

아래 위로 움직이는 손과 흔들리는 페니스의 모습이 시우의 스마트폰에 여러장 담겨졌다.

시우는 세영이의 질문에 대한 대답 대신 자위를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세영에게 문자로 보낸다.

세영이와의 채팅창에 페니스를 흔들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갔다.

페니스 사진 옆의 숫자가 사진이 올라간 즉시 사라진다.

이미 아침에도 페니스를 노출시켜 놓고 자위를 하는 모습을 세영이에게 보여 주려 했던 시우

엄마나 세희 누나, 그리고 선주이모와의 관계까지 폭로되어진 현재의 상황

지하철 열차 안에서 수아에게 수음을 받으며, 가방안으로 사정을 하기 까지 했다.

거기다 지금은 수아에게 장착된 바이브레이터를 켜놓은 상태

이제와서 수위 높은 음란한 사진이나 음담패설을 조금 주고 받더라도, 세영이로부터 엉뚱한 오해를 받거나 이상한 사람으로 여겨지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시우는 실제로 허용되고 있던 스킨쉽과 음란한 행위들과는 별개로, 세영이와의 관계를 어떻게 이해 하고 정리 해야 할지 아직 확신이 서지 않는다.

자신이 현재 세영이와 어떤 관계로 맺어져 있는지 조차 정확히 알 수 없는 시우

충동에 이끌려 모든 관계를 허물어 뜨리고 절제 없는 무한의 쾌락을 추구하고 싶어 하는 마음과, 아슬아슬한 균형 속에서 음란한 관계의 놀이를 계속 이어가고픈 마음이 자신 안에 공존 하고 있는 듯 했다.

세영이는 언제까지 서로의 비밀들을 은밀히 덮어 놓은 채, 이런식으로 일상의 관계를 유지 해 나갈 생각인 걸까?

시우가 연달아 이어 보낸 자위 사진을 보고,그동안 암묵적으로 지켜오던 둘만의 룰을 어겼다고 생각하고 있는 걸까?

마치 미지의 영역을 탐구 하는 듯 한 기분으로, 음란한 추행의 사진을 세영이에게 찍어 보낸 뒤, 그녀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는 시우

'잠깐만 기다려 봐~!'

스마트폰 화면을 뚫어져라 보고 있는 시우에게 전해져온 세영이의 문자

이전까지 서로의 비밀들을 단편적으로 공유 하고 있긴 했었지만 그게 구체적인 문답이나 긴 문장의 대화로 이어진 적은 없었다.

시우는 어쩌면 처음으로 세영이와 이런한 음란하고 문란한 대화를 문자로 이어갈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페니스를 흔들고 있는 사진을 보고서 되돌아온 세영이의 문자에 한동안 시우의 심장이 미친듯이 날 뛰고 있었다.

얼마 안있어 세영이로 부터 전해져 온 영상 하나

양옆으로 펼쳐져 있는 수아의 가방 안쪽이 찍혀 있는 동영상 이었다.

선풍기의 모터소리와 바이브레이터의 진동음이 울린다.

가늘게 새어나와 들리는 수아의 신음소리도 섞여있었다.

촬영을 하고 있는건 여자 화장실의 변기 칸 안 인듯 했다.

수아가 양손으로 벌린 채 카메라 앞에 들춰 보이고 있는 가방의 내부

시우의 정액으로 범벅이 되어 있는 수아의 크로스백 안 물건들

수아의 스마트폰은 물론 체크 카드와 팬티라이너 그리고 적갈색 팬티가 시우의 정액으로 흠뻑 적셔져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들고 있는 세영이가 나머지 한 손을 뻗어 가방 안의 물건들을 하나하나 뒤적인다.

물건에 묻어 있는 시우의 정액이 세영의 손가락 사이 사이에 묻혀지고 있었다.

세영이는 수아의 스마트폰을 가방에서 꺼내 수아의 손에 쥐어준다.

시우의 정액이 얼룩처럼 묻어 있는 스마트폰을 세영이로 부터 받아 드는 수아

수아는 받아든 스마트폰을 시우가 사준 물티슈로 닦아 낸다.

키득거리는 세영이의 웃음소리가 잠시 화면 안에서 들려오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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