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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가족 만들기-320화 (321/344)

[근친]친근한 가족 만들기320 (세영, 수아)

320

수아는 시우의 말을 명령으로 알아 들은 것처럼, 되묻거나 따지는 일 없이 허망하게 풀린 눈빛과 표정으로 고개를 위 아래로 끄덕인다.

저 앞에서 세영이는 귓속말을 나누는 시우와 수아를 돌아보며 뜻모를 미소를 흐뭇하게 짓고 있었다.

-이렇게 될 줄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는 듯 한 여유 넘치는 미소-

어린 요동생의 그 미소에 왠지 모르게 불끈대는 시우의 페니스

세영이의 그 여유 넘치는 미소 마저 일그러뜨리고 싶다는 욕망이 시우의 가슴에 치솟는다.

하얗게 드러난 세영이의 살들을 전체적으로 훑어 보며 시우는 그녀가 흘리게 될 경박한 신음소리를 상상해 본다.

동생들을 번갈아 보며 다시 한번 점검을 하듯, 앞으로 매여져 있는 크로스백을 사타구니 앞으로 덮어 페니스의 위치를 조정하는 시우

**

이제 시우와 동생들은 서로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백화점으로 이어지는 통로를 걷는다.

앞서 걸어가는 수아와 세영이의 뒷 모습을 쳐다 보는 시우

동생들은 어느새 현실로 돌아온듯한 천역덕 스러운 연기를 하고 있다.

익숙한듯 여느때와 다름없는 분위기와 표정을 짓고 있는 동생들

입고 있는 옷을 한꺼풀만 벗겨 내면 나오게 될 음란한 동생들의 살덩이를 머릿속에 그려 보는 시우  

지금 당장 어디로든 동생들을 데리고 들어가 그녀들의 음란한 살덩이의 균열 사이로 자신의 페니스를 쑤셔 박아도 괜찮은게 아닐까? 하고 시우는 생각하고 있었다.

경계가 모호해 진듯한 틈새의 공간에 자신만 홀로 붕 떠있는 듯 한 기분을 느끼는 시우 였다.

시우와 동생들은 제일 가까운 편의점에 들러, 물티슈와 방수용 반창고를 챙겼다.

그리고 바이브레이터를 충전하기 위한 충전용 압답타와 충전선을 같이 구입한다.

편의점 안쪽을 둘러 보다 아이스크림 냉장고를 발견하는 시우

시우는 수아네에서 가져온 세영이의 강아지로 지난번 시우네집 탈의실에서 수아가 했던 일을 떠올린다.

세영이가 데려온 강아지는 아이스크림을 묻혀 놓은 수아의 클리토리스를 마구 핥아 대고 있었다.

지금와서 생각 해 보면 세영이도 그때 수아가 하고 있었던 행위에, 관계 되어 있었던가 알고 있었던게 틀림 없어 보인다.

시우의 머릿속에, 수아의 보지를 핥는 세영이의 모습이 망상처럼 스쳐 지나간다.

탈의실에서 옷을 완전히 벗고, 개목걸이만을 착용한 상태의 동생들

다리를 벌리고 있는 수아의 가랑이 사이에는 아이스크림이 묻혀져 있다.

가랑이 사이에서 흘러나오는 시우의 정액이 보짓살에 묻은 아이스크림과 뒤섞여 범벅이 된 채 보여지고 있었다.

수아의 사타구니 앞에 입을 가져다 대고 엉덩이를 치켜 세운채 엎드린 세영이

시우는 그런 세영이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붙잡고 거대한 페니스를 앞쪽의 은밀한 균열 사이로 쑤셔넣는다.

터칠것 처럼 가득찬 세영이의 질구멍을 왕복해서 마구 찌르며 유린하는 시우

평소에 들을 수 없었던 세영이의 신음이, 질구멍에 깊숙이 쑤셔 박힌 시우의 페니스에 의해 연주되어  흘러나온다.

페니스를 뻑뻑하게 감싼 세영이의 질구멍 감촉이 기둥과 살을 전부 녹일듯이 뜨겁게 비벼졌다.

상상만으로 뒷골 전체가 찌릿해 지며 몸이 떨려 온다.

"아이스크림이네?"

시우는 아이스크림 냉장고를 쳐다보고 혼잣말처럼 조용히 얘기 했다.

"응? 시우 오빠 아이스크림 먹으려고?"

시우의 혼잣말에 친근하게 반응하는 것처럼 묻는 세영이

"아니~ 그냥 집에 있는 강아지 생각나서~ 전에 수아가 주는 아이스크림 잘 핥아 먹길래~"

시우는 지난번에 있었던 일을 상기시키며 동생들을 도발하듯 대답한다.

"아아~ 세아 말이구나? 그 애 수아가 주는 거면 뭐든 다 잘 핥아 먹어~! 헤헤~!"

세영이는 시우가 하는 말을 알아 듣고 대답을 하는걸까?

아무런 동요나 수치감을 느끼는 기색도 없이 시우가 하는 말에 호응하듯 얘기하고 있는 세영이

"세영이는 수아처럼 세아 한테 먹을거 줘 본적 있어?"

시우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떠보듯이 세영이에게 질문한다.

수아가 했던것 처럼 사타구니에 아이스크림을 발라 개에게 핥아먹게 해 본적이 있냐는 질문

"아니 나 아직 그런건 못 해 봤어~"

해맑게 웃음을 지으며 시우에게 대답하는 세영이

세영이의 대답은 시우의 가슴을 두근대게 만들었다.

분양을 받아 집에 데려오기로 했던 강아지에게 아직 먹이를 줘 본적이 없다고 하는 세영이의 말 

강아지에게 먹이를 주는 일이라면 안 해봤을 리가 없을텐데...

세영이는 분명 시우가 하는 얘기를 정확히 알아 듣고 대답을 하고 있는 것이다.

수위가 지나친 음담패설을 평소의 만담이나 농담 따먹기처럼 장난스럽게 주고 받고 있는 시우와 세영이

근저에 깔려 있는 방탕하고 외설스러운 의미의 말들이 아무렇지 않은듯 서로에게 전해지고 있는 상황

이제 앞으로 세영이와 이러한 음탕한 의미가 담긴 대화들을, 언제든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는 시우

"괜찮으면 나중에 집에 가서 한번 해 봐~ 전에 사온 아이스크림 아직 집에 남아 있을테니까"

시우도 세영이의 능청스러움에 맞춰 클리토리스에 아이스크림을 묻히고 강아지에게 핥아 먹게 해보라는 명령의 말을 둘러서 해본다.

"그럴까~? 헤헤~"

세영이는 시우의 말을 받아 장난스럽게 반응하듯 대답했다.

아마 머지 않은 미래에 다리를 벌리고 클리토리스를 빨리는 세영이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하는 시우

시우는 편의점 카운터에서 카드로 물건들을 계산 했다.

충전기 아답타를 따로 자기 가방에 챙겨놓은 뒤, 시우는 흐뭇한 표정으로 수아를 돌아보면서, 구입한 물건을 건냈다.

수아는 얼굴을 붉게 물들인 채 물티슈와 방수용 반창고를 건네 받는다.

**

편의점을 나와 백화점의 안내도를 확인한 뒤 시우는 동생들과 화장실로 향한다.

"집에 우리 강아지들은 잘 놀고 있으려나 모르겠네?"

화장실을 향해 가는 동안 시우는 스마트폰을 보며 혼잣말처럼 얘기한다.

강아지들 이라는 말에 의아한듯 시우를 쳐다 보는 세영이와 수아

"세영이 너, 선미랑 세희 한테 뭐 연락 온 거 없어?"

이제는 엄마의 이름까지 아랫사람 부르듯 하며 세영이에게 질문 하는 시우

동생들이 듣고 있는데도 시우는 자기 편한대로 엄마와 세희 누나의 이름을 함부로 낮춰서 부른다.

오슬오슬한 배덕감이 소름처럼 시우의 뒷목을 타고 피부 전체로 번지는듯 했다.

"응 선미랑 세희 한테? 따로 연락 온 건 없는데? 왜?"

세영이는 자기 스마트폰을 확인하면서 이번에도 시우를 따라 하는 것처럼, 엄마와 세희 누나의 이름까지 호칭을 생략한채 부르고 있었다.

"아니 아까 뭐 시킨게 있었는데, 선미도 세희도 아직 소식이 없길래 혹시나 해서~"

시우는 동생들 앞에서 괜히 자신의 위치를 부각시키며 으스대는 것처럼 대답한다.

선주 이모의 이름을 수아 앞에서 함부로 부를 때와는 또다른 패륜적 쾌락이 시우의 등골을 훑는다.

집중하는것 처럼 스마트폰 화면을 조작하는 시우

시우는 엄마와 선주 이모가 함께 있는 단체 채팅창을 열어 세희 누나와 마지막으로 나눴던 문자를 확인한다.

엄마와 함께 샤워를 하러 같이 들어가도 되냐고 시우에게 허락을 구하는 듯한 세희 누나의 물음

그리고 그걸 허락하는 시우의 답

시우는 세희 누나에게 엄마와 샤워를 같이 한 뒤, 옷을 입히기 전에 어젯밤에 적어 놓았던 굴욕적인 문장을 붉은색 유성팬으로 다시 그녀의 배에 적어 놓으라는 명령을 내렸었다.

그 대화를 마지막으로 단체 대화창에서 세희 누나와 나눈 문자가 끊겨 있는 것이다.

한참 시간이 지났는데 세희 누나로 부터 도착한 문자 메시지는 없다.

시우는 스마트폰 화면을 전환시켜 엄마와의 채팅창도 확인을 해 봤지만, 엄마에게 보내진 문자 옆의 숫자는 사라지지 않은 채로 여전히 유지 되고 있었다.

엄마와 세희 누나의 현재 상황이 궁금해 지는 시우

둘은 분명 시우가 보낸 스마트폰의 문자 알림음에 집중할 틈도 없이, 아직 까지 무언가에 몰두 해 있는것이 틀림 없다.

엄마에 대한 세희 누나의 음란한 조교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걸까?

아니면 샤워를 마치고 정신을 차린 엄마가, 지위를 역전시켜 세희 누나를 엄마로서 혼내고 있을까?

어느쪽의 상황이 되었든 시우의 흥분을 강하게 자극시키는 건 마찬가지 인듯 했다.

시우의 페니스가 발광하듯 옷 안에서 껄떡대고 있었다.

아까전 열차 안에서 찍었던 수아의 팬티 사진을 엄마와 선주 이모 그리고 세희 누나가 있는 채팅창에 올려 놓는 시우

마치 동생들과의 진행상황을 확인 시켜주듯 채팅창에 올려 놓아진 사진

선주 이모가 사진을 확인했는지 사진 옆의 숫자가 하나 줄어 든다.

'주인님 거니까 눈치 보지 말고 마음껏 드세용~! 화이팅~!'

시우의 추행을 응원하는 듯 한 선주 이모의 장난 스러운 메시지

그리고 한 동안 대답이 없는 채팅창을 지켜보며 시우는 동생들과 화장실을 향해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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