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친근한 가족 만들기-318화 (319/344)

[근친]친근한 가족 만들기318 (세영, 수아)

318

방금전 시우의 페니스를 손으로 흔들고 사정까지 시킨 수아

수아는 시우가 자신의 가방에 무슨짓을 한건지 명확히 알고 있는듯 했다.

정액이 담긴 가방을 메면서 수아는 방금전 느꼈던 절정의 감각을 다시금 떠올리고 있는 걸까?

오르가즘이 자신의 몸을 통과해 지나간지 한참이나 흘렀을텐데도, 아직까지 신체를 오들오들 떨며 지친듯 시우에게 기대고 있는 수아

수아는 몸의 열기가 완전히 식지 않은 것처럼, 초점이 흐려진 몽롱한 눈으로 허공을 쳐다 보며, 호흡을 되돌리려 애쓴다. 

수아의 어깨 위로 팔을 감싸 안으며 그녀의 옷 매무새를 수습해 주는 시우

물기가 묻은 것처럼 얼핏 보일 정도의 적은 양이었지만, 시우의 손에는 방금전 수아의 가방 안, 팬티라이너에 닦아낸 정액이 흔적이 남아 있었다.

전부 닦이지 못하고 아직 남아 있는 하얀 오물 자국

시우는 정액이 묻어 있는 손을 자신의 코로 가져다 대 냄새를 맡아 본다.

비릿한 느낌의 밤꽃 냄새가 시우의 비강에 와 닿았다.

코 앞에 바로 가져 다 대면 냄새가 맡아지긴 했지만, 주변으로 진하게 퍼져나갈 정도의 냄새는 아닌걸 확인한 시우

시우는 수아의 얼굴 앞에 정액이 묻은 자신의 손을 가져다 댔다.

시우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움찔 놀란듯 몸을 튕기는 수아

아직 절정의 여운이 다 가시지도 않은 상태에서 맡는, 시우의 강렬한 수컷 냄새에 서서히 잦아들던 수아의 호흡이 다시 거칠어지는 듯 했다.

그런 수아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면서, 시우는 그녀의 입술에 정액이 묻어 있는 자신의 손가락을 가져다 댄다.

아까 전, 선주이모네 집 근처 주택가에서 동생들의 애액을 펴 발랐던 것처럼, 이번에는 천천히 자신의 정액을 수아의 입술에 가져다 대며 펴바르는 시우

안그래도 풀려 있던 수아의 눈이 이번에는 완전히 힘을 잃은듯 흐려지고 있었다.

반쯤 감긴 수아의 눈이 파르르 떨려온다.

수아의 얼굴에는 모든걸 내려 놓고 주인에게 복종하는듯한 노예의 표정이 어려있다.

수아는 마치 시우의 머릿속 명령을 듣기라도 한 것처럼, 입술을 벌리고 그 사이에 생기 넘치는 선홍빛 혀를 내밀었다.

자신의 입술과 시우의 손가락에 묻은 정액을 내밀어진 혓바닥을 사용해 조용히 닦아내는 수아

수아는 시우의 손과 자신의 입술에 묻은 물기를 꼼꼼히 닦아 내려는 것처럼, 혀끝으로 자신의 입술과 시우의 손을 동시에 핥아 올린다.

미끈한 수아의 혓바닥이 꼼꼼하고 세밀하게 시우의 손을 간지럽힌다.

손에 묻어 있던 오물들은 수아의 혓바닥에 의해 깨끗이 닦여지고 있었다.

마치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것처럼, 핥아 올린 오물을 입안으로 가져가, 한참이나 머금고 있는 수아

수아는 입안에 담고 있는 오물의 맛을 음미 하기라도 하는 것처럼, 입과 턱을 우물거리며 움직이기 시작한다.

-시우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그러다 시우의 얼굴을 쳐다 보며 눈을 마주치는 수아

흐려져 있는 수아의 눈빛 안에 비춰 보이는 민망함과 수치감, 그리고 요망하게 피오르는 듯한 색정의 아지랑이

시우가 평소에 볼수 없었던, 색다른 수아의 모습 이었다.

"올각~! 올각~! 올각~!"

수아는 시우와 눈을 마주친 상태로 자신의 입안에 담긴 시우의 정액을 고여있는 침과 함께 삼키고 있었다.

마치 곤란한 행동을 지시 받았는데도, 지시를 내린 상대를 만족시켜 주기 위해, 굴역적인 기분을 견뎌내고 있는 것처럼...

거북함을 참아내듯 표정을 일그러뜨리며 수아는 시우의 정액을 삼키고 있는 것이다.

시우의 정액을 목 뒤로 전부 삼킨 뒤 입을 살짝 벌리고는 비워진 입 안을 보란듯이 시우에게 확인 시켜 주는 수아

오빠와 동생 사이의 성애와 교감의 단계를 몇 단계나 뛰어 넘어버린 듯한 수아의 과감하면서도 야릇한 행동

세영이는 그 자리에서 유일한 관객이나 증인이 된 것마냥, 시우와 수아의 행위를 지켜본다.

-더이상 관여할 생각이 없다는듯, 그저 나른하고 포근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잠시 주춤 하면서 어색하게 몸을 움츠렸다가, 시우는 이내 무언가 안심이 되는 것처럼 몸의 긴장을 풀었다.

위화감이 들 정도로 어색한 행위와 관계와 장소와 상황들 속에서...

지금 시우가 하는 행위들은 모두 동생들로 부터 수용되어 지고 있는 것이다.

그런 사고와 감각만으로 시우 안에 채워져 있던 불안이 해소되며, 긴장되어 있던 몸과 마음이 진정 되어간다.

시우는 손을 뻗어 수아와 세영이의 머리를 기특하다는듯 쓰다듬는다.

수아는 어색한 표정을 지은 채, 머리를 쓰다듬는 시우의 손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갈곳을 잃은듯 한 눈을 이리저리 굴리며 뜨거운 숨을 뱉어내고 있는 수아

수아의 입술과 혀에 닿아 있던 시우의 손은 세영이의 머리쪽으로 향했다.

세영이의 앞쪽 머리카락에 안착하듯 닿는 시우의 손

손에 묻어 있는 수아의 침과 남은 정액의 흔적들이 세영이의 머리카락에 마저 닦여진다.

애액의 묻어 있던 세영이의 머리카락에 수아의 침과 시우의 정액이 더해져 발린다.

수아와는 대조적으로 세영이는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순진한 얼굴을 하고, 시우의 손길에 순응하듯 자신의 머리를 가져다 댄다.

사람들로 가득 둘러싸여 있는 지하철 열차 안, 오빠에게 당하는 이런 선을 넘는 추행이 세영이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을걸까?

모든 상황들을 지켜봐 놓고도 다시 능청스럽게 연기를 시작하는 세영이의 모습이 왠지 놀라우면서도 괜히 괘씸하다는 생각이 드는 시우

시우는 손에 묻어 있는 오물들을 세영이의 머리카락에 다 닦아내고 나서, 세영이의 앞머리를 손끝으로 툭 하고 건드렸다.

"앗!"

조그맣게 소리를 내며 찡끗 눈을 감는 세영이

세영이는 시우가 건드린 자신의 앞머리에 손바닥을 가져다 대고는 엄살을 피우는 것처럼 우스꽝스럽게 비벼댄다.

그러고는 겸연쩍은 듯한 미소를 짓고서 시우를 바라본다.

이미 서로가 성적인 의식과 감각으로 이어져 있는 상태에서 보여주고 있는 세영이의 기만적인 태도

그런 기만적인 세영이의 태도에 시우의 흥분은 조금 다른 방향으로 자극 되어 지고 있는것 같았다.

'세영이는 언제까지 서로간의 은밀한 행위들을 혼자 모른척 할수 있을까?' 하고 시우는 생각 해본다.

자신의 거대한 페니스를 세영이의 질구멍 안에 집어 넣고, 엄마나 선주이모에게 했던것처럼 과격하게 처박아 댈때도, 세영이의 과연 그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한 표정과 천연득스러운 태도를 유지 할수 있을까?

가학적으로 치밀어 오르는 호기심과, 머지않은 미래에 자신이 지금 하고 질문과 상상을 반드시 확인하고 실현 시킬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과 흥분감이, 시우의 가슴을 가득 채워 가는듯 했다.

동생들의 반응을 확인하며 머리를 몇번 더 쓰다듬다가 천천히 손을 떼어 내는 시우

시우의 손이 떨어지자 세영이는 해야 할 일을 모두 끝마친 것처럼, 시우에게 가져다 대고있던 머리를 바로 세우고 제자리에 선다.

수아는 수줍은 표정으로 입고 있는 옷과 시우가 매어준 가방을 정리했다.

시우의 정액이 가득 들어차있는 가방을 크게 의식하고 있는 것처럼, 양손으로 조심스럽게 가방의 위치를 조정하는 수아

자신의 가방에 옆으로 열려있는 지퍼를 닫고 세영이로 부터 스마트폰을 돌려 받는 시우

시우의 스마트폰 화면에는 여전히 바이브레이터를 동작시키는 어플이 그려져 있었다.

사정까지 한 직후였지만 아직까지도 실감이 나지 않는 동생들과의 성적 교감

-그것도 사람들이 붐비는 공공장소에서...-

실감이 나지 않는 이 순간을 기록 해 두고 싶은 마음에서인지, 시우는 스마트폰의 화면에 카메라 어플을 띄워 놓고 동생들의 얼굴을 촬영하려 했다.

사진을 찍기 전 카메라 설정 화면으로 들어가 셔터음이 다시 들리도록 바꿔 놓는 시우

시우는 볼륨 버튼을 누르면 촬영이 되게 해 놨던 설정도 원래 대로 되돌려 놓는다.

스마트폰의 카메라 렌즈를 동생들에게 향하는 시우

-찰칵! 찰칵! 찰칵!

동생들의 얼굴이 시우의 스마트폰 화면에 담겨졌다.

시우만 알아 볼수 있는 색정의 기운과 어색함이 동생들의 얼굴에 가득 배어 있었다.

**

시우는 이제는 동생들과의 관계에서 꽤나 여유를 느끼며, 우위를 점하게 된 듯 했다.

"수아는 도착 하자 마자 화장실 바로 들를거지?"

열차가 백화점에 거의 다다랐을 때 쯤, 시우는 어색하게 입을 닫고 있는 수아를 신경 쓰는 것처럼 말을 건다.

수아의 가방 안에 들어있던 물건들을 자신의 정액으로 전부 엉망진창 더럽혀 놓았던 시우

시우는 수아의 가방 안에 분출 해 낸 자신의 정액을 의식하며 그녀에게 말을 걸었다.

가방 안에는 수아의 스마트폰과 선주이모로부터 받은 카드, 그리고 팬티라이너와 여분의 팬티가 들어 있었다.

영역 표시를 해 놓은 것 같은 우월감과 정복감이 느껴졌지만, 시우는 당장 수아가 사용해야 할 스마트폰이나 카드까지도 못 쓰게 만든 것에 대한, 죄스러움과 미안한 기분도 동시에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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