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친근한 가족 만들기-315화 (316/344)

[근친]친근한 가족 만들기315 (세영,수아)

315

일상의 대화를 가장 한 채 이루어지고 있는...

모르는 사람들이 듣기에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을 시우와 세영이의 수위 높은 음담패설

서로의 감정과 외설적인 의식들이, 밀어처럼 오가는 대화

시우는 슬쩍 곁눈질로 동생들의 표정과 상태를 살핀다.

"......"

수아는 얼굴을 상기시킨 채, 흥분으로 고조 되어 달구어진 호흡을, 조심스럽게 나눠서 뱉어 내고 있다.

어릴때 부터 선주 이모로 부터 조교를 받아 왔다고는 하지만, 아직 남자와의 직접적인 성관계를 경험한 적은 없는 모양인 수아

시우와 세영이의 패륜적인 대화를 이해 하고 있는 것처럼, 수아는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바닥을 내려다 보고 있다.

세영이는 수아와는 다르게 여전히 능청스러운 표정을 짓고서, 시우와 비밀스러운 대화를 계속해서 이어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아무리 시우와 다른 가족들간의 음란한 비밀을 공유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세영이는 자기 친오빠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런 대화가 어색하지 않은 걸까?

언젠가 치를 가족들 모두와의 성관계를 전제로 한, 이런 수위 높은 대화와 스킨쉽이 불편하게 느껴지진 않을까?

시우는 세영이의 등에 살포시 손을 얹어, 그녀의 등을 어루만지듯 쓸어 본다.

미열과 함께 세영이의 작은 떨림이 시우의 손끝에 전해져 왔다.

세영이는 아무렇지 않은척 연기를 하고 있었지만, 역시나 그녀도 수아와 마찬가지로 아직 성관계의 경험이 없는 초급 학원생 이었던 것이다.

시우는 새삼스럽게 그 사실을 다시금 머릿속에 상기시켜 본다.

세영이도 시우와 마찬가지로, 어린 나이에 이 모든 상황들을 혼란스럽게 받아들이며 감내 하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어쩌면 선주 이모의 도발적인 모습과 내숭을 떠는 엄마의 모습을 조금씩 모방하며 흉내내고 있는 걸지도...

성적인 흥분과는 별개로 시우의 가슴 안에서 표류하듯 떠 다니던 불안이 가라앉는 기분이 든다.

불안이 가라앉으며, 시우는 다시 한번 자신과 동생들의 얼굴에 씌워져 있던 가식이 한꺼풀 벗겨져 내린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

노예의 역할을 연기하고 있는 가족들 앞에서 시우는 끝까지 능청을 떠는 세영이와 수아의 몸 안으로 번갈아 물건을 집어넣는 상상을 해본다.

자신의 페니스가 빠른 속도로 세영이와 수아의 질 구멍 안을 관통 해 갈때, 동생들은 시우에게 어떤 신음 소리를 들려줄까?

동생들의 신음 소리를 상상하는것 만으로, 시우의 성기가 터질 것처럼 꿈틀댔다.

시우가 앞을 가리며 매고 있는 크로스백이 또한번 요동치듯 들썩인다.

가방의 들썩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제 동생들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을 터였다.

페니스가 앞으로 튀어나와 보이도록 골반을 앞으로 쭉 내밀어 보는 시우

앞으로 내밀어진 시우의 골반에 의해 시우의 앞을 가리고 있던 가방이 옆으로 젖혀진다.

다른 사람들이 보는걸 신경 쓰지도 않는 것처럼, 옷 안에서 뚜렷한 윤곽을 그러내며 튀어 나온 페니스

동생들은 시우의 페니스를 내려다 보고 잠시 당황한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시우는 무언의 지시를 내리는 것처럼 동생들의 등 허리쪽에 살며시 손을 얹으며 그녀들의 반응을 기다린다.

이내 시우의 가방 양 옆으로 손을 뻗는 동생들

동생들이 붙잡은 가방은 원래 있던 위치로 되돌아온다.

시우의 페니스에 다시 좌우로 물체가 쓸리는 기분좋은 자극이 느껴지고 있었다.

가방이 페니스 앞으로 위치한 걸 확인한 시우는 동생들의 등허리에 얹어져 있는 손을 어루만지듯, 움직이기 시작한다.

**

어느새 백화점으로 가는 지하 철 열차가 승강장에 도착한다.

시우와 동생들은 붐비는 사람들에 떠밀려, 밀착 되어진 상태로 열차에 몸을 싣는다.

좌석 끝, 난간 구석자리의 근처까지 밀려 들어가는 세사람

붐비는 열차안에서 사람들에게 밀리는 와중에 시우의 손은 동생들을 보호 하듯, 그녀들의 허리와 등에 둘러져 있다.

사람들을 등지고, 시우쪽을 보고 서 있는 동생들

삼각형을 이루는 구도로, 세사람은 서로를 대각선에서 비스듬히 마주 보는 것처럼 섰다.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상태에서, 조그마한 공간이 세사람 사이에 만들어진다.

거대하게 솟은 시우의 페니스를 눌러 가리고 있는 크로스 백이 세사람 사이의 공간에 위치해 있다.

동생들의 손은 여전히 시우의 가방이 한쪽으로 치우쳐 지지 않도록 붙잡고 있었다.

열차가 흔들리며 사람들이 균형을 잃고 이리 저리 떠밀릴 때 마다, 동생들의 몸도 사람들의 흐름에 휩쓸려 덩달아 움직였다.

쓸리고 눌려지는 아찔한 자극이 시우의 페니스로 전해져 왔다.

시우는 그 순간 어떤 미친 장면을 하나를 머릿속으로 떠올려 본다.

열차 안에서, 세영이나 수아가 자신의 발기한 물건을 붙잡고 사정에 이르기 직전까지 흔들어 대는 장면

사람들의 벽으로 가려진 주변을 둘러 보며 시우는 그게 불가능한 일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시우는 주변을 꼼꼼히 둘러보고 나서 이제 동생들의 상태를 살핀다.

홍조를 띤채, 각자의 어깨너머 허공을 응시하는 듯 한 눈빛으로 서있는 두사람

동생들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정확히는 알수 없는 표정으로 시우에게 몸을 기댄채 안겨 있었다.

시우는 동생들의 등 허리에 얹어져 있던 손을 엉덩이 쪽으로 과감하게 내려본다.

홍조를 띠고 있는 얼굴의 미세한 떨림으로 시우의 손에 반응하는 동생들...

"생각 해 봤는데..."

시우는 당돌하고 대담한 손의 움직임과는 반대로 조심스럽게 운을 떼며 동생들에게 말을 건다.

"응?"

동생들은 시우쪽을 돌아 보며 반응했다.

"우리 백화점 도착해서 점심부터 먹기로 했잖아? 점심 먹고 나서 놀이공원 바로 가는것 보다 강아지 용품부터 사 놓는게 좋을거 같은데 어때?"

시우는 손에 쥐어져 있는 동생들의 볼륨감 있는 엉덩이를 쓸어대며 의견을 묻듯이 말한다.

"왜? 그러면 돌아다니는 동안에 짐 들고 다녀야 하잖아? 놀이공원에서 짐 들고 다니면 불편할텐데 괜찮겠어?"

세영이는 왜 그래야 하는지 모르겠다는듯 시우의 말에 반문했다.

"보관함에 넣어 놓으면 되지~! 놀다가 급하게 물건 사러 가는것 보다, 미리 쇼핑부터 해 놓고 느긋하게 노는게 좋을것 같아!" 

시우는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밀어 붙이듯 동생들의 엉덩이를 세게 움켜쥐며 단호한 어투로 말한다.

"너희들 목걸이도 예쁜거 골라서 빨리 사 놓는게 좋잖아~ 선미랑 선주 한테도... 알려 줘야 되니까..."

그리고 이어서 엄마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말을 덧붙이는 시우 

말을 하는 동안 시우의 물건이 다시 한번 크게 꿈틀대며, 물건 앞을 가리고 있던 가방이 동생들의 몸을 밀어대고 있었다.

"아아~ 흐음...응...그런가~? 그게 좋을 수도 있겠다. 난 상관 없으니까 오빠 좋을대로 해~~"

세영이는 약간의 통증을 느끼는듯 소리를 내며, 시우의 의견에 동조하는 것처럼 대답했다.

"그럼 우리 밥먹고 나서 목걸이 부터 채우러 가자~"

어느새 주객이 전도 된듯, 이제는 노골적으로 강아지 용품이 아니라 동생들에게 개 목걸이를 채우는게 목적이었던 것처럼 말하는 시우

"응...밥 먹고 바로 하러 가...헤헤~"

세영이는 자신의 배를 밀어 대고 있는 가방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수아도 그러는거 괜찮아?"

수아에게도 의견을 묻듯이 대답을 요구하는 시우

"...어...나도 괜찮아..."

수아는 수줍은듯 시우의 물음에 대답했다.

시우의 말에 담겨져 있는건 단순히 쇼핑의 순서를 앞당 기려는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노예의 표식인 개목걸이를 동생들에게 채우고 하루종일 주종의 관계로 놀이 공원을 돌아다니고 싶다는 욕망과 바람을 내비친 말

세영이도 수아도 그런 시우의 말을 못알아 들었을리가 없다.

시우는 세영이와 수아의 대답을 듣고 더이상 망설일 이유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

시우가 매고 있느 크로스백에는 여러개의 자크가 달려 있다.

그 중 자신쪽으로 향해져 있는 앞 주머니를 확인하는 시우       

시우는 앞주머니의 자크를 손으로 쥐고는 아래로 내려서 연다.

-지이이익!

자크가 풀리며 수아쪽을 향해 벌어지고 있는 가방의 주머니

동생들은 아직 뭘 하려고 하는건지 아직 깨닫지 못 한 것처럼 시우의 행동을 그저 지켜보고 있었다.

시우는 자크를 열었던 손으로, 가방 한쪽을 쥐고 있는 수아의 손을 움켜 잡는다.

그리고 수아의 손을 가방에서 떼어내고는 그대로 열려있는 주머니안으로 집어 넣었다.

옷과 가방의 천을 통해 시우의 페니스에 전해져 오는 수아의 손 감촉

시우는 처음으로 수아의 손이 자신의 페니스에 닿게 만든것이다.

-옷과 가방의 천으로 가려져 있긴 하지만...-

수아는 순간 깜짝 놀라 무의식적으로 시우의 크로스백 가방 앞 주머니에서 손을 빼려 했다.

하지만 수아의 손을 움켜 잡고 있는 시우는 수아의 손이 가방에서 빠져 나오도록 놔두지 않는다.

수아는 잠시 어찌 할 줄 몰라하며 당황한 듯 하다가, 이내 시우가 원하는대로 팔에 힘을 풀고서 페니스 기둥에 손을 가져다 댄다.

시우는 수아의 손을 감싸 자신의 페니스를 단단히 쥐도록 만들었다.

수아의 꼬물꼬물 움직이는 손가락과 손바닥의 감촉이 페니스에 느껴진다.

부드럽게 녹아드는 그 쾌락이 감촉은 곧 시우의 페니스를 통해 몸 전체로 퍼지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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