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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가족 만들기-309화 (310/344)

[근친]친근한 가족 만들기309 (엄마,선주,세희)

309

집안에 있던 강아지들은 마당에서 들려오던 소리에 주눅이 들어서 인지, 시우가 현관 문을 열고 선주 이모를 부축 해 집안으로 들어오자, 일사불란하게 철창 케이지 구석으로 몸을 피했다.

마치 주인이 뒤바뀐 집안의 분위기를, 본능적인 감으로 다시 읽어내며 파악하려는 것처럼...

시우는 정신이 반쯤 나가 있는 선주 이모를 부축하여, 집안 거실의 소파로 데려다 놓았다.

절정의 여운에 잠긴 채, 넋이 나간 듯 멍하니 허공을 응시하며, 숨을 고르고 있는 선주 이모

선주 이모는 동공을 풀어두고서 아직까지 신체가 잘 통제되지 않는 것처럼 몸을 움찔대고 있다.

방금 전에, 선주 이모네 집 마당...

대문과 담장에 가려져 바깥으로부터의 시각은 모두 차단 되어 있는 상태였지만, 안에서 들리는 소리만은 그 위의 트여진 공간으로 모두 노출 되어지고 있었다. 

동생들이 소리를 바로 확인 할 수 있는 곳에서, 시우와 선주 이모는 거칠 것 없는 주종의 섹스를 나눴다. 

굴욕적인 신음과 복속을 선언하듯 튀어 나온 선주이모의 음란한 대사들 

이모와 조카 사이, 금단을 초월한 암컷과 수컷의 관계를 표명하기라도 하는 것처럼, 둘이서 뒤엉켜 만들어 낸 짐승의 울음소리를 동생들에게 생생히 들려주고 있었던 것이다.

거기다, 시우의 엄지 손가락에 하얗게 묻어난 오물 자국은 마당에서 치러졌던 과격한 정사의 행위를 다시금 상기시키며 실감하게 해 주는 듯 했다.

시우는 선주이모의 항문을 엄지손가락으로 후벼파, 거의 고문에 가까운 수준의 행위로 그녀를 절정에 이르게 만들었다.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금단의 선을 동시에 두가지나 위태로이 넘어버린 듯 한 아찔한 감각이, 뒤늦게 시우의 등골에 전율하듯 울려온다.

그 전율감은 손가락과 시우의 물건을 양쪽으로 끼운채 절정하고 있던 선주 이모의 신음성과, 내부의 일렁이는 감촉을 다시금 떠올리게 하면서, 시우의 물건을 뻐근 하게 만든다.

그리고 동생들이 바로 대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가까이에 서 있었다는 사실 또한 시우의 가슴을 울렁이게 했다.

잠시 뒤 시우는 어떤 표정을 하고 동생들을 마주 보게 될지 생각 조차 할수 없었다.

선주 이모도 방금전에 마당에서 시우와 치렀던 정사를 떠올리고 있는걸까?

간헐적으로 몸을 튕기며 양 허벅다리를 조이듯 움찔대는 선주 이모.

느슨하게 벌려진 그녀의 다리사이로 시우와 함께 했던 진한 애욕의 증거물들이 새어 나온다.

시우는 곧바로 주머니에 넣어뒀던 스마트폰을 꺼내든다. 

-찰칵! 찰칵! 찰칵!

시우는 선주 이모와 오늘 치르게 된 새로운 수위의 섹스를 기록으로 남기려는듯, 사타구니의 갈라진 틈 사이로 자신의 정액을 흘리고 있는 선주 이모의 모습을, 그대로 사진으로 담는다.

스마트폰에 셔터음이 울릴때마다 선주 이모의 몸이 튀어오르며 꿈틀대는듯 했다.

사진을 찍은 뒤, 시우는 그런 선주 이모를 잠시 그대로 내버려 두고 화장실로 향한다.

** 

화장실에 도착한 시우는 손가락에 묻은 오물을 물로 닦아낸다.

그리고 땀과 체액으로 더럽혀진 자신의 몸을 훑듯이 정리한다.    

대충 수습을 마친 뒤, 시우는 스마트폰을 다시 확인했다.

엄마와 선주이모 그리고 세희 누나가 있는 그룹 대화창 

선주이모와 정사를 치르고 있는 사이, 시우가 보낸 동영상 옆의 숫자가 사라져 있었다.

엄마와 세희 누나도 시우에게 영상을 찍어 보낸 이후, 정신없이 하고 있던 둘사이의 어떤 일들을 끝 마치고, 시우가 보낸 문자를 확인한 모양이었다.

두 모녀의 상황에 대해 단체방에 물어 확인 해 볼까 하다가, 그냥 모른척 방금 찍은 선주 이모의 사진을 엄마와의 개인 대화창에 올려 놓아 보는 시우

시우의 정액을 가랑이 사이에 흘리고 있는 선주 이모의 사진 여러장이, 엄마에게 전송 되어지고 있었다.

사진이 도착하고 나서, 역시나 얼마지나지 않은 사이, 사라져 버리는 사진 옆의 숫자들

엄마는 시우에게 질내 사정을 당한 선주 이모의 사진을 바로 확인 한것 같았다.

시우는 엄마와의 일 대 일 대화창을 지켜보며 그녀의 반응을 기다린다.

가족간의 임신을 극도로 경계하며 시우이게 주의를 주고 몇번이나 다짐을 받았던 엄마라면...

질내 사정을 당한 선주 이모의 사진을 보고서 형식적으로 라도, 정색하는 듯 한 특유의 이모티콘 표정을 지어 보이며 화를 낼 법도 한데...

엄마는 선주 이모의 사진을 봐 놓고도 대화창에 별다른 대꾸나 반응을 하지 않는다.

시우는 물음표를 하나를 적어 보내 놓고 다시 엄마의 반응을 확인 하려 했다.

시우가 보낸 물음표 옆의 숫자는 곧바로 사라진다.

계속해서 대화창을 켜놓고 있는듯 한 엄마

엄마는 시우에게 질내사정을 당한 선주 이모의 사진을 보고 할말을 잃은걸까?

시우의 정액을 세희 누나에게서 받아 먹고, 그 이후로 은밀한 관계 까지 맺은것 처럼 보이는 엄마

시우와의 관계와 비밀로 묻어 뒀던 과거가 모든 가족들에게...

심지어는 세영이에게까지 까발려진 지금...

엄마는 자포자기 하는 심정으로, 가족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수용하게 된 걸까?

반응하지 않는 엄마를 보고, 시우는 오히려 어떤 색다른 기대와 결이 다른 상상적 흥분감을 부풀리고 있었다.

그렇게 상상을 부풀려가며, 대답이 없는 채팅창을 한동안 내려다 보고 있는 시우

그러고 있던 어느 순간, 엄마의 대답 대신 울리는 문자 알림음.

단체 대화방에 세희 누나로 부터 보내져 온 사진 이었다.

시우는 빠르게 화면을 전환시켜 세희누나가 보낸 사진을 확인 한다.

단체 채팅창 화면에 떠 있는 사진을 터치 해  확대하는 시우

사진 안에 찍혀 있는건, 안방 침대 위에서 천장을 향해 나체로 누워 있는 엄마 였다.

녹초가 된듯 몸을 늘어뜨린 채 한쪽 팔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엄마의 적나라한 모습이 담긴 사진 

행위가 끝난 직후, 탈진 된 것처럼 쓰러져 있는 엄마

그 옆에는 방금 시우에게 받은 문자를 확인한듯, 문자 대화창 화면이 켜져 있는 스마트폰이 놓여져 있었다.

침대의 발쪽에서 침대 머리를 향해, 아래로 내려 보는 듯한 구도로 찍혀 있는 엄마의 모습

한쪽 무릎이 살짝 세워져 있긴 했지만 벌려진 다리 사이를 가릴 정도의 힘은 들어가 있지 않은듯 하다.

배와 사타구니, 그리고 허벅지 위에 시우가 적어 놓았던 빨간색 굴욕의 글자들은, 부분부분 뭉개진것 처럼 끊겨 전체적인 의미와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의 상태 였다.

아마도 세희 누나의 입술과 혀가 몇번이고 그 위를 쓸고 간 끝에...

세희 누나의 혀에 몇번이나 절정에 올라 몸을 바들바들 떨며 비틀어대는 엄마의 모습을 상상해 보는 시우

그 사진은 아마도 세희 누나가, 답장을 하기 힘든 엄마의 상태를 대신 전하려 찍어 보낸 사진 인듯 했다.

'선미 지금 좀 씻겨도 돼?'

곧 사진에 이어 세희누나의 문자가 도착한다.

알아서 엄마와 관계를 발전시킨 데다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상황을 알리듯 엄마의 사진까지 찍어 보낸 세희 누나

이번에는 시우에게 허락을 구하는 것처럼 엄마를 씻겨도 되는지 물어보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엄마라는 호칭 대신 엄마의 이름을 그대로 부르면서...

행위가 끝난 뒤 관계가 역전이 되어 있는 엄마와 세희 누나

아래를 향한채 뻐근하게 살짝 힘이 들어가 있던 시우의 페니스가, 순간 위를 향해 치솟아 오른다.

'응 씻겨! 씻기고 옷은 아까처럼 입혀 놔!'

시우는 허락을 구하는 세희 누나의 말에 답을 하며, 추가로 시우가 입혀 놓은대로 엄마의 옷을 다시 입혀 놓으라는 지시를한다.

'알았어. 선미 씻기고 나서 아까 처럼 보라색 티셔츠 입혀 놓으면 되는거지? 그렇게 해 놓을게~'

세희 누나는 시우의 지시 사항을 따르려는 것처럼 대답한다.

'아! 씻기고 나서 선미한테 옷 입히기 전에, 어제 배에다가 내가 적어 놨던 글자도 그대로 다시 적어놔!'

시우는 또 생각난 것처럼 세희 누나에게 명령한다.

'립스틱으로 적어 놨던거? 아들 전용 창녀 보지 라고 되어 있던거?'

세희 누나는 시우가 엄마의 배에 립스틱으로 적어놨던 민망한 문구를 그대로 채팅창에 옮겨 놓으며 확인하듯 묻는다.

'응 그거! 근데 이제 아들 전용이 아니게 됐으니까. 아들 딸 전용 창녀 보지 라고 적어놔! 그리고 이번에는 립스틱 말고 빨간색 유성펜이 좋겠다. 오래 가게~'

시우는 세희 누나에게 엄마의 배에 적을 문장과 도구를 장난스럽게 골라 주듯이 말했다. 

'알았어~ 그렇게 해 놓을게! 또 다른건 없지?'

세희 누나는 충실한 노예처럼 시우의 명령에 대답한 뒤, 다른 추가 사항이 없는지 체크하려는 것처럼 문자를 보내 왔다.

'또 생각나면 문자로 얘기 할테니까 지금은 우선 그렇게만 해놔~!'

시우는 일단 지시 한 것들을 실행 해 놓으라고 세희 누나에게 말 한다.

'응~!'

알아 들었다는듯 시우에게 간단히 대답하는 세희 누나

오늘 밤 자기 전 세영이에게 엄마 젖을 물릴때, 엄마의 배에 적혀 있는 음란하고 굴욕적인 문구를 세영이가 직접 보게 될거라는 생각을 하자, 다시 사정의 욕구가 치밀어 오르는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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