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친근한 가족 만들기290 (엄마, 세희, 세영)
290
"대형견 용 케이지도 있어~ 얼마전에 수아네 집에 그거 샀거든~ 아직 못 봤지? 보여 줄까~?"
세영이는 사진을 또 한장 찾아서 보여 주려는 듯 시우에게 묻는다.
"그래? 한번 봐봐~"
시우는 호기심이 생긴 것처럼 세영이가 화면에 띄워서 보여줄 사진을 기대하고 있었다.
세영이는 시선을 아래로 내린채 스마트폰 화면을 열심히 터치해 가며 저장되어 있는 사진을 찾는듯 했다.
당연히 화면을 시우에게 들이 밀어 확인시켜 주려는 줄 알고 기다리고 있던 시우
하지만 세영이가 다시 팔을 들어 시우의 얼굴 앞에 스마트폰 화면을 확인 시켜 주는 일은 없었다.
-띠링!
대신 시우의 스마트폰에 울리고 있는 문자 메시지 알림음
시우는 아무 생각 없이 쥐고 있던 스마트폰의 화면을 쳐다본다.
스마트폰 화면에는 세영이로 부터 온 문자 메시지 알림 표시가 떠있었다.
"어라?"
시우는 무심코 화면을 터치해 문자메시지 대화창을 연다.
수아네 집에서 찍은 것처럼 보이는 대형견용 철창 케이지가 대화창 화면에 올라와 있었다.
남매가 일상적으로 주고 받을 수 있을 법 한 정말 별거 아닌 단순한 철장 케이지 사진
하지만 그 바로 위에는 시우가 탈의실에서 보낸 영상이 숫자가 사라진 채 남아 있었다.
-팬티를 뒤집어 쓴 채, 시우의 자지를 얹어 놓은 엄마의 굴욕적인 얼굴이, 썸네일로 그려져 있는...-
순간 물결처럼 밀려드는 위화감에 잠시 사고가 정지된 듯 멈춰 선 시우
시우는 세영이가 보낸 문자 메시지를 한참 멍한 상태로 바라본다.
"사진 문자로 방금 보냈어~ 시우 오빠~"
방금 보낸 문자가 자신이 보낸 사진이라고 확인 시켜주듯 말하는 세영이
세영이는 멍하니 스마트폰을 내려 보고 있는 시우에게 해맑게 웃는 표정을 지어 보이며 말했다.
그건 세영이가 자신이 엄마의 영상을 받았다는 걸 시우에게 확인 시켜 주는 것이나 다름 없는 행동이었다.
세영이의 천진하고 앳된 목소리가 귀에 울리듯 들려오자, 온몸에 퍼져 있던 혈액이 시우의 페니스로 쏠리는 느낌이 든다.
바지를 뚫을 것처럼 부풀어 오르는 시우의 페니스
시우는 가증스럽게 느껴지는 세영이의 얼굴 표정을 망연한 눈으로 바라 보고있었다.
평소에 세영이가 지었던 미소 보다 조금 더 입꼬리가 올라 간 것처럼 느껴지는건 시우의 착각 일까?
잠시 뒤, 가학적 욕망에 떠밀리듯 잘게 떨려오는 시우의 몸
시우는 식탁 위에 차려진 음식들을 옆으로 밀쳐내고 세영이를 식탁위에 눕혀 강간해 버리고 싶은 충동을 겨우 억눌러 참는다.
**
"...진짜 그러네? 엄마 키 정도 되는 사람이면 두 세명 정도 같이 들어 가서 누워 있을 수도 있겠다"
마음을 진정 시키려는듯 세영이와의 대화창 화면을 아래 위로 터치하며 말하는 시우
"그치~? 수아랑 같이 들어 가 봤는데 엄청 컸어~튼튼하기도 하고! 바깥에 커튼도 달려 있거든?~ 밖에서 안이 안 보이게 가려줄 수도 있어~ 헤헤~"
세영이는 즐거운 것처럼 케이지의 기능에 대해 자랑을 하듯 시우에게 설명한다.
"그러네~ 엄청 크다~ 이건 거짓말 하거나 물건 훔쳐가는 나쁜 사람들 벌주는 용도로 써도 괜찮겠다~"
시우는 마치 엄마가 아침에 했던 행동들을 꼭 집어 지적하는 것처럼 말하고 있었다.
말을 하고 나서 엄마의 얼굴을 살피듯 슬쩍 올려다 보는 시우
엄마의 얼굴은 자신의 운명을 예감 하기라도 한 것처럼 홍조로 가득 물들어 있었다.
"아 맞다~! 세희 너 아까 나중에 엄마한테 전해 줄 거 있다고 하지 않았어?"
시우는 마침 생각이 난 것처럼 옆에 있는 세희 누나를 돌아 보며 말한다.
"어? 으...응... 맞어 나 엄마한테... 전해 줄 거 있어..."
세희 누나는 시우의 말에 반응하며 시우가 시켰던 대로 대답했다.
엄마와 마주 앉은 채 말하고 있는 세희 누나의 얼굴도 부끄러운 것처럼 붉게 달아 올라 있다.
"저...전해 줄 거? 뭔데?"
엄마는 불안한듯 시우와 세희 누나를 번갈아 쳐다 보며 묻는다.
"그게....저기...나...나중에 따로 얘기 해 줄게~ 엄마..."
세희 누나는 세영이의 눈치를 살피며 곤란해 하는 것처럼 우물쭈물 대답하고 있었다.
"세희 언니~ 왜 나중에 따로 얘기 해~? 엄마한테 뭐 주려고~? 나한테 말하면 안되는 거야?"
세영이는 나중에 엄마 한테만 따로 얘기 해 준다는 세희 누나의 말에 서운하다는듯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묻는다.
곤란한 얼굴로 뭐라 대답을 해야 할지 몰라 말문이 막혀 버린 세희 누나
"별거 아냐~세영아~ 우리 나간 다음에 엄마한테 먹일 간식 얘기 하는 거야~!"
시우는 곤란해 하고 있는 세희 누나를 대신해 세영이에게 친절히 설명해 주고 있었다.
"엄마한테 먹인다고~? 뭐야 그게?"
세영이는 시우의 설명에 더욱 호기심이 동한 것처럼, 식탁에 팔을 받치고는 몸을 앞으로 쑤욱 내밀어 숙이면서 묻는다.
원피스 옷자락이 식탁 아래로 밀려, 세영이의 선정적인 분홍색 젖꼭지가 밖으로 노출 된다.
"아~마실 거라고 해야 되나? 세영이도 나중에 한번 제대로 먹어 보면 좋을텐데~ 뭐 세영이도 맛은 이미 알려나?"
장난스러운 말투로 엄마가 들으라는 듯, 스무고개를 하는 것처럼 세영이에게 말하고 있는 시우
엄마는 시우와 세희 누나가 자신에게 전해 주려는 것이 무엇인지 바로 알아 챈 것처럼, 고개를 푹 숙인 채, 거친 숨을 내쉬고 있었다.
"우리 나간 다음에 세희가 그거 주면 바로 마셔~ 세희 앞에서 전부 다 받아 마시면 돼! 알았지?"
시우는 부드럽지만 엄숙한 말투로 당부를 하듯 엄마에게 말한다.
사실상 엄마에게 하는 명령이나 다름없는 시우의 당부 였다.
엄마는 무언가 항의 하듯 말을 하려다 목이 메인 것처럼 침을 꿀꺽 삼키고는, 체념이 녹아있는 침묵으로 시우의 명령에 대한 대답을 대신했다.
세영이는 엄마와 세희 누나, 그리고 시우 오빠를 번갈아 쳐다보며, 도무지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갸우뚱 거렸다.
시우는 손가락으로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 해 터치 하고 있던 세영이와의 채팅창 화면을 아래로 쭉 내린다.
그리고 신중하게 손가락을 놀려 대화 입력 창에 짧은 단어 하나를 천천히 적는다.
'정액'
여동생인 세영이와 은밀한 대화를 시작 하기 위해, 세영이가 궁금해 하는 스무고개의 답을 대화 창에 신중히 적어 낸 시우
대화 입력창에 올라가 있는 글자를 보며, 시우의 심장은 터져 버릴 것처럼 뛰고 있었다.
시우는 세영이 쪽으로 시선을 들어 완전히 노출 되어 있는 세영이의 젖꼭지를 홀린 듯 쳐다 본다.
마치 자신을 유혹하고 있는 듯 한 세영이의 앙증맞은 선분홍색 유두 였다.
시우는 세영의 유두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어 유린하는 듯 한 기분으로, 스마트폰 대화 창의 전송 버튼을 쓸듯이 터치했다.
오빠와 대화를 나누고 있던 스마트폰의 대화창을, 그대로 열어 놓고 있어서 인지, 문자를 보냈는데도 세영이의 스마트폰 알림음은 따로 울리지 않았다.
세영이는 그저 자기 스마트폰을 확인 하는 것처럼, 슬쩍 고개를 아래로 내렸다 다시 올려 시우를 똑바로 바라 보기만 할 뿐 이었다.
"세영이도 다음에 마시게 해 줄게~!"
시우는 전송 버튼을 누르고 난 뒤, 의연한 척을 하며 상황을 살피듯 세영이에게 말했다.
"응~ 좋아~ 시우 오빠~ 헤헤~"
시우의 문자와 그 이후 이어지는 말이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눈을 시우와 그대로 마주치며 해맑게 대답하는 세영이
못 봤을리도... 이해 하지 못 했을리도 없을텐데...
시우는 혹시나 세영이가 자신이 보낸 문자를 못 본건가 싶어 채팅창을 확인해 본다.
채팅 창에 올라간 문자 옆의 숫자는 분명히 사라져 있다.
세영는 분명히 시우의 문자를 보고서 대답을 하고 있는 것이다.
시우는 세영이의 목에 채워진 목줄을 잡고, 눈을 똑바로 응시한 채, 그녀의 입안에다 사정을 하는 상상을 해본다.
순종적인 눈빛과 부드러운 입안 감촉을 상상 해 본 것 만으로, 시우의 가슴은 뿌듯하게 벅차오르는듯 했다.
시우의 심장은 미친듯 요동치며 쿵쾅 대기 시작한다.
**
시우는 세영이와의 채팅 창을 엄마와 선주 이모와 세희 누나가 함께 있는 채팅 방으로 전환 시킨다.
그러고서 엄마와 세희 누나에게 따로 명령을 내리려 하는 시우
'오늘 나 없는 동안 선미 너 세희한테 존댓말 써! 아침에 세희랑 하면서 콘돔에 정액 싸 놨으니까! 나 나가자 마자 세희 한테 달라고 해서 받아 마시고! 세희 넌 선미가 내 정액 받아 먹는 거 스마트폰 영상으로 찍어서 바로 나한테 보내!'
시우는 긴 명령의 글을 적고 나서 망설임 없이 전송버튼을 누른다.
-띠링!
거의 동시에 엄마와 세희 누나의 스마트폰에서 울리는 알림음
두 모녀는 각자 자기 스마트폰을 집어 들고 방금 도착한 시우의 문자를 확인했다.
시우의 명령 문자를 확인하는 두 모녀를 지켜 보며 바지 안에 세워진 시우의 물건은 폭발 할 것처럼 힘이 들어간다.
이미 일상이 아니게 되어 버린듯한 집 안의 공기
엄마와 세희 누나는 잠시 뒤에, 시우와 세영이가 외출을 하고 나서, 둘만 남게 된 이후의 상황을 걱정하고 있는지, 밥을 먹는 내내, 거의 말을 꺼내지 않았다.
묘하게 흐르는 긴장감 속에서, 고르지 않은 엄마와 세희 누나의 숨소리만이 어지러이 뒤섞여 들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