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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가족 만들기-287화 (288/344)

[근친]친근한 가족 만들기287 (세희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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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아빠 돌아가시고 나서 한참 지났잖아. 왜 지금 와서 우리 가족 건드리는 거냐고! 씨발년들이!"

시우는 그 간 속으로만 앓듯이 눌러 담고 있던 의혹들을 세희 누나에게 말로 뱉어 내 듯 묻는다.

세희 누나는 방금 전과 같은, 시우의 급작스러운 박음질을 경계하듯, 팔다리를 경직 시킨 채 시우의 몸을 꼭 끌어 안고 있었다.

"세희 너 신비랑은 언제부터 그런 거야? 너네들 알고 지낸지는 꽤 오래 됐잖아?"

시우는 세희 누나와 신비 누나의 은밀한 관계가 시작 된 시기에 대해 확인하듯 묻는다.

"최...최근이요...운동 그만두고 나서...하으..."

세희 누나는 시우의 이어지는 질문에 고분고분하게 대답했다.

시우가 알기로 세희 누나가 운동을 그만둔다고 가족들에게 선언을 한 것은, 아빠가 돌아가신 뒤, 고급 학원에 들어 가고 나서였다.

-고급 학원에서 올라가, 새로 어울리게 된 친구들의 그룹에 속하고 나서...-

"너 원래 레즈 아니었다며! 신비가 먼저 너 유혹 한 거야? 그렇다고 사귀는 건 아니랬잖아? 신비도 레즈 관계만 하고 있는 건 아닌 거 같은데! 미팅 나왔던 다른 친구들은 어떤데? 보니까 다 걸레 같은 년들이던데! 너네들 다 그렇고 그런 관계야?"

시우는 세희 누나와 친구들의 관계에 대해, 집요하게 추궁하며 쏘아붙이듯 물었다.

"죄...죄송해요 주인님~! 잘 못 했어요~ 흐읏!"

세희 누나는 시우를 끌어 안으며 사죄의 말을 하고 있었다.

"뭐가 죄송한데?!! 뭘 잘못 했는데!? 걔네들이랑도 신비랑 한 것처럼 그런짓까지  다 한 거야?!"

시우는 세희 누나의 사타구니를 누르고 있던 페니스를 뒤로  당기며 노기를 띈듯한 말투로 말했다.

시우의 질문에 대답하기가 곤란한 것처럼 다시 고개를 좌우로 가로 젓고 있는 세희 누나

"씨발년아! 물어 보는 거 똑바로 대답 안 해!?"

시우는 성질이 난 듯 언성을 살짝 높이며 말한다.

"...키...키스랑...스킨십 정도만요...따...딴 건 안 했어요...미...믿어 주세요...흐으으..."

세희 누나는 연기인지 실제인지 모를, 두려움에 떠는 목소리로 시우의 물음에 시인하듯 대답 했다.

"선주는 알고 있었던 거지?! 우리 단체 소개팅 하기로 한 거! 선주 연락 받고 유예나가 경찰서에 왔던 거잖아! 엄마한테 세영이 마술 학원 소개 시켜준 것도 선주 그 년이고!"

"너랑 신비 관계도 세진이 임신한 것도! 전부 알고 있었던 거야! 그러면서 나한테는 아무 얘기도 없이 아양이나 떨고!! 이 씨발년이! 씨발년이! 씨발년이!!"

-푸억! 퍽! 팍! 푸억!!

시우는 선주 이모를 향해 욕지거리를 내뱉으며, 주체 할 수 없이 치밀어 오르는 흥분을 세희 누나에게 풀기라도 하는 것처럼, 자신의 골반을 세희 누나의 사타구니에 강하게 처박아 댔다.

"하악~! 하으윽~ 하아앙~!하아앗!"

세희 누나는 이제 울부짓는 듯한 교성을 뱉어 낸다.

그러면서도 아랫층이 신경 쓰이는지 시우를 끌어 안은 쪽의 손으로 자신의 입을 틀어 막는다.

"신비한테 가서 전해! 엄마도 세희 너도 세진이도 세영이도 이제 다 내 거라고!!"

시우는 세희 누나에게 고함을 치듯 말하고 있었다. 

"...네... 주인님...저희 다...이제 주...주인님...거에요! 하으윽...!"

더듬거리면서도 시우의 말을 따라 고분고분하게 대답 하는 세희 누나

"엄마가 예전에 했던 약속 어겼다는 것 때문에, 우리 가족 어떻게 해 볼 생각으로 건드리는 거면, 이모 건 고모 건 내가 다 죽여 버린다고!"

-질퍽! 질퍽! 질퍽! 퍽! 푸억! 퍽!

시우는 세희 누나의 조여드는 구멍에 거대한 페니스를 우악스럽게 처박아 대며 윽박을 지르듯 말한다.

"하읏~! 하윽~! 네...하응...시...신비 한테 그...그대로  전할게요...하흐흑~!"

숨이 넘어 갈듯 신음 하면서도 시우의 말에 순종 하듯 대답 하는 세희 누나

시우는 세희 누나의 대답을 듣고 막상 자신이 던진 객쩍은 말들이 신비 누나에게 전해 진다고 생각하자, 

그리고 어쩌면 유예나 선생님에게 까지 그대로 전해 질 거라고 생각 하자, 갑자기 얼굴 전체가 화끈거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구분하기 조차 힘든 수치스러운 절정감이 시우의 몸을 휘 감았다.

낯선 불안과 겸연쩍은 수치감을 털어내 듯 시우는 허리를 빠르게 움직인다.

-쑤퍽! 퍽! 퍽! 퍽! 퍽 퍽!

세희 누나의 질 구멍 안에다 마지막 스퍼트를 하는 것 처럼, 페니스를 앞뒤로 강하게 쑤셔 박는 시우.

"하악! 하읏! 아윽! 아아앗~!"

세희 누나는 자궁을 강하게 찔러대는 시우의 격렬한 박음질에 어찌 할줄 몰라 하며 신음 소리를 크게 낸다.

신음 소리가 세희 누나에 방을 가득 채워 울리는 와중에, 시우의 격렬한 박음질이 지친 기색도 없이 한참을 이어진다.

-퍽! 퍽! 퍽! 퍽! 퍽! 뻑!!

세희 누나의 자궁을 뚫어 낼 듯 한 기세로 계속 되는 무자비한 시우의 피스톤 질

"하으윽~ 하으읏~ 하으으 하아앙! 주인님~하아앙~"

세희 누나의 자지러지는 신음성이 어느새 울부짓는 듯 한 교성으로 바뀌어 간다.

시우의 몸에 두르고 있던 팔다리를 쥐어 짜내듯 조이고 있다가, 이내 절정에 오른 것처럼 온몸에 경련을 일으키는 세희 누나

동시에 세희 누나의 질 구멍에도 힘이 들어가 시우의 단단한 페니스를 끊어 낼 듯 조여든다.

-푸슉! 푸슈욱! 푸슉!!

세희 누나의 조임과 경련에 맞춰, 그녀의 몸 안에서 폭발하는 시우의 페니스

**

"하아~ 하아~ 하아~하아~"

시우는 세희 누나의 몸 위에 겹쳐 누워 숨을 고르고 있었다.

가볍고 나른한 피로감이 시우와 세희 누나의 신체에 얇은 공기 층이나 옷감처럼 덮여 있는 듯 했다.

"밥 먹으러 내려 가야 하는데 기운이 다 빠진 것 같아~ 조금만 더 이러고 있자~"

시우는 사정 후, 발기가 완전히 풀리지 않은 자신의 페니스를, 세희 누나의 몸 안 집어 넣은 채 얘기하고 있었다.

절정의 여운을 즐기는 듯 간헐적으로 몸을 움찔 대는 세희 누나

"하아...으...응...그...그래....흐읏...조...조금만...있다가...하아~"

세희 누나도 당장 일어나기가 힘에 겨운 듯, 숨을 고르며 시우의 말에 대답한다.

시우는  후희를 즐기는 것처럼 세희 누나의 몸을 부드럽게 쓰다듬는다.

**

둘은 사정의 여운을 만끽하며 누워 있다가, 시우의 물건이 세희 누나의 구멍 안에서 줄어 갈 때 쯤 침대에서 일어나 각자 분리 되어 앉는다.

"오늘 나 세영이랑 백화점 갔다 오면 엄마랑 집에 둘이 있겠네?"

시우는 정액이 가득 차있는 콘돔을 페니스에서 떼어 내며 말했다.

"으...응...시우 너... 나가면 엄마랑 둘이...있을거야..."  

세희 누나는 아직 진정 되지 않은 호흡으로 시우의 말을 따라 하는 것처럼 대답 한다.

시우에게 쓰고 있던 존댓말은 어느새 평소 세희 누나의 말투로 돌아와 있다.

사용한 콘돔을 내려다 보며 무언가를 잠시 생각 하는 듯한 시우

"이건 뒀다가 나중에 세희 니가 직접 엄마 한테 줘~"

시우는 콘돔의 링 부분을 당겨 묶은 뒤, 세희 누나에게 건넨다.

"어...어?...엄마한테?"

세희 누나는 시우가 건넨 콘돔을 양손으로 받아 들며 당황 한 듯 묻는다.

"엄마한테는 내가 얘기는 해 놓을 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시우는 장난 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세희 누나에게 말했다.

"으...응...알았어...엄마한테..."

세희 누나는 시우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깨닫고는 얼굴을 새빨갛게 붉히며 대답한다.

시우는 세희 누나의 반응을 보며 흡족하게 미소 짓고는, 침대에서 일어나 세희 누나 방의 옷장으로 다가간다.

세희 누나의 옷장 문을 열어 옷을 고르기 시작하는 시우

시우는 엄마에게 연보라색 루즈핏 티셔츠를 골라줬던 것처럼, 세희 누나에게도 오늘 하룻동안 입을 옷을 직접 골라 줄 생각이었다.

옷장 안에서 적당해 보이는 옷을 하나 찾아 꺼내는 시우

시우가 꺼낸 옷은 밑단이 허벅지 중간까지 내려 오는 펑퍼짐 한 하얀색 롱 후드 티 였다.

원래는 아래쪽에 레깅스 운동복 같은 걸 받쳐 입는 스타일의 옷인 모양이었지만...

시우는 엄마에게 옷을 입혔던 것처럼, 오늘 하루 세희 누나에게 속옷을 착용 시키지 않을 생각이었다.

"오늘은 이거 입어~ 속옷은 입지 말고~!"

시우는 하얀색 롱 후드 티를 세희 누나가 있는 침대 위에 가져다 주며 말한다.

세희 누나는 시우가 주는 옷을 받아 들고는 곤혹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엄마도 오늘 하루 그렇게 입기로 했으니까~ 뭐~ 입기 싫으면 세희 넌 다 벗고 있어도 되고~!"

시우는 짓궂은 말투로 세희 누나에게 자기가 고른 옷을, 속옷 착용 없이 입을 것을 강요하듯 말했다.

"이...입을게...하아~"

세희 누나는 어쩔 수 없다는 듯 한숨을 쉬며 시우에게 대답한다.

티슈를 몇 장 뽑아서 젖어 있는 사타구니와 허벅지를 닦아낸 뒤, 시우가 골라준 하얀색 롱 후드 티를 뒤집어 입는 세희 누나

시우는 자신의 명령에 따라 옷을 입는 세희 누나를 보고 왠지 모를 뿌듯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럼 나도 방에 가서 옷 좀 입을 테니까~ 세희 넌 먼저 내려가 있어!"

시우는 그렇게 말하고는, 세희 누나의 방을 나와, 자기 방으로 들어간다.

세희 누나 방에서 2층 복도를 활보하듯 지나, 자기 방으로 돌아 올 때까지 시우는 몸에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상태였다.

가족이 모두 깨어 있는 낮 시간

시우는 언젠가 자신뿐만 아니라, 집안에 있는 모든 여자들이, 옷을 벗고 일상의 생활을 영위 해 가는 모습을 상상해 본다.

바라고 바라던 욕망이 충족되어 가는 듯 한 아찔한 희열감에 시우의 몸이 저릿저릿 떨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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