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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는 엄마의 맨 등에 밀착 되어 있던 자신의 가슴을 살짝 떼어낸다.
그리고 젖어 있는 손의 검지 손가락을 세워 엄마의 등에 가져다 댔다.
엄마의 몸이 다시 한번 미세하게 움찔대며 떨리는게 느껴진다.
시우는 손가락을 조금씩 움직여 엄마의 등에 글씨를 적어 내려가고 있었다.
'암컷' '노예' '선미'
엄마에게 쓰일 모욕적인 호칭을 천천히 적어 내려 가는 시우
'씨발 보지년이'
'아들한테 밤새'
'박힐 생각 하니까'
'흥분 돼?'
아무 경계도 없이 시우의 손에 닿아 있는 엄마의 맨살 등
그 등에 아들이 엄마에게 해서는 안될 자극적이고 외설적인 문장이 천천히 적혀져 내려 가고 있었다.
손가락으로 획이 하나 그어 질 때 마다, 경직된 것 처럼 힘이 들어 가 있는 엄마의 몸이 미세하게 뒤틀린다.
"하아아...하아...하으아..."
덩달아 흐트러지는 엄마의 한숨과 호흡
시우는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아래에 눌려진 쪽의 자기 팔에 중심을 받치고 상체를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 아들로부터 전달된 모욕적인 단어와 문장들을 곱씹고 있을 음란한 어미의 얼굴 표정을 확인 한다.
얼굴을 붉힌채 자신을 내려다 보는 시우와 눈을 마주 치지 않으려 애쓰며 허공을 응시하고 있는 엄마
허공을 응시하며 가늘게 떠진 엄마의 눈은 긴장한듯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아랫 입술을 깨물며 수치감을 참는 것처럼 다물어진 엄마의 입
아무래도 엄마는 세영이가 깨어 있는 동안 시우를 온전히 받아들일 생각은 없는 듯 했다.
시우는 엄마의 가슴 쪽으로 시선을 내린다.
유방을 빨고 있는 세영이의 얼굴이 이불에 반쯤 가려져 보이고 있었다.
시우와 눈이 마주치자 살짝 눈 웃음을 짓는 세영이
세영이의 눈 웃음을 보며 시우는 순간 자신의 발기 되어 있는 성기를 세영이의 몸 안에 처박는 상상을 한다.
순간적으로 끌어 오르는 충동에 불끈 힘이 들어가는 시우의 물건
시우는 미소를 지으며 젖을 빠는 세영이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세영이의 고운 머릿결과 볼 살을 쓰다듬으면서 엄마의 부드러운 유방 살결에 스치듯 닿는 시우의 손
엄마의 가슴이 긴장하며 가쁜 호흡을 하느라 크게 오르내린다.
시우는 세영이에 대한 충동을 회피하듯 세영이의 머리를 쓰다듬던 손을 엄마의 머리 위로 옮겨 간다.
엄마의 머리 위에 얹어 놓은 손으로 부드럽게 어루만지듯 그녀를 쓰다듬는 시우
"엄마도 편하게 자야 되니까 이제 슬슬 안대 쓸까~?"
시우는 엄마에게 세영이나 어린 동생을 대하는 듯 한 말투로 말하고 있다.
세영이는 엄마의 젖을 물고서 자연스럽게 엄마의 머리를 쓰다듬는 시우의 행위를 쳐다 보고 있었다.
시우는 그대로 몸을 앞으로 숙여 엄마의 어깨 너머 세영이의 머리맡에 한 팔을 짚는다.
그리고 나머지 한 손을 침대 옆에 있는 협탁자 위로 쭉 뻗는다.
시우의 골반과 발기 되어 커다래진 성기가 엄마의 등과 옆구리 살에 뭉개져 눌리고 있었다.
마치 엄마와 세영이를 동시에 범하기 위해 덮치려는 듯한 과격한 모습으로 엄마의 몸에 올라타 있는 시우
엄마의 몸에 닿은 시우의 거대한 성기에서 쾌락의 감각이 짓눌려 짜내 지듯 온 몸으로 퍼지고 있었다.
시우는 협탁자 위에 놓여져 있는 엄마의 연보라색 안대를 집어 들었다.
"쓰고 잘 거지? 엄마 안대 없으면 힘들어 하니까~'
시우는 엄마의 머리에 안대를 가져다 대며 엄마의 의중을 확인하듯 질문한다.
엄마에게 의견을 묻는 듯 한 형식의 말이었지만 엄마의 선택권은 없는 듯 했다.
"어?...어...응..."
엄마는 베고 있던 베개에서 머리를 살짝 떼어 내며 시우에게 순응하듯 대답한다.
시우는 들어 올려진 엄마의 머리에 손에 쥐고 있는 연보라색 안대를 씌운다.
안대의 위치를 조절해 엄마의 눈을 완전히 가려 버리는 시우
엄마의 시야는 이제 시우가 씌워 놓은 안대에 의해 차단이 된 상태였다.
**
"나도 어릴 적에 이렇게 빨았었나?"
시우는 엄마의 가슴을 빨고 있는 세영이를 내려다 보며 혼잣말을 하듯 말한다.
세영이는 엄마의 가슴을 빨면서 아까처럼 눈 웃음을 짓는다.
엄마의 등과 옆구리에 걸쳐져 눌려져 있는 시우의 페니스에 다시 힘이 불끈 들어갔다.
신음 소리를 참는 것처럼 겨우 날 숨을 힘겹게 몰아 내 쉬는 엄마
눈이 안대로 가려 진 상태에서, 엄마의 호흡은 점점 더 불규칙 적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시우는 그런 엄마의 흥분을 진정 시키려는 것처럼, 엄마의 목줄을 쥐고 뒤로 바짝 잡아 당긴다.
그리고 그녀의 머리 위로 손을 가져다 대어 다시 한번 살며시 어루만진다.
시우의 손길과 당겨진 목줄에 의한 굴욕감을 참아내기라도 하는 듯, 아랫입술을 더욱 꽉 깨물며 몸을 경직 시키고 있는 엄마
안대를 찬 이후로 엄마는 마치 그런 규칙을 시우와 정해 놓은 것처럼 입을 다물고 있었다.
"근데 오빠~ 전부터 왜 엄마 머리를 그렇게 계속 쓰다듬어~? "
엄마의 젖을 입안에 물고 있던 세영이가, 엄마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는 시우의 모습을 보고, 순진한 말투로 묻는다.
"아~이거~?"
시우는 자신의 행동을 천진하게 지적하는 세영이의 물음에, 엄마의 머리를 계속 해서 쓰다 듬으며 별게 아니라는 식으로 대응한다.
세영이는 호기심 어린 눈으로 계속해서 시우의 행동을 주시하며 뒤에 이어질 오빠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까 우리 밥 먹을 때 기억나? 나 이제 세희 누나 부를 때 그냥 이름만 부르기로 했던 거?"
시우는 저녁을 먹을 때 나눴던 대화 내용들을 상기시키듯 자신을 빤히 바라보고 있는 세영이에게 묻는다.
"응~ 아까 밥 먹을 때 시우 오빠가 얘기 해 줬잖아~! 엄마랑 나랑 선주 이모네 가 있는 동안 둘이 엄청 친해져서 그런 거라고~"
세영이는 아까 전에 식탁에 앉아서 했던 시우의 말을 똑바로 기억하고 있는 것처럼 대답 한다.
"아까 세영이한테 같이 얘기 해 줬으면 좋았던 거긴 한데~ 사실 나 다른 가족들 모르게 엄마랑도 그렇게 하기로 했거든?"
시우는 마치 숨겨왔던 비밀을 고백하듯 조심스러운 표정을 짓고 세영이를 내려다 보며 말했다.
"엄마랑 뭘 하기로 해~?"
세영이는 정말 궁금하다는 듯 미간을 치켜 올리며 시우에게 묻고 있었다.
"세희랑 지금 하고 있는 거 말이야~ 이제 엄마 이름도 편하게 부르면서 허물없이 지내기로 했어~"
시우는 마치 엄마와의 금단의 관계를 여동생에게 고백 하는 기분으로 세영이에게 말한다.
"뭐야 그게~~?"
자신을 놀린다고 생각했는지 장난스러운 야유를 보내듯 반응하는 세영이
"진짜야~! 선미랑 나랑 이제 그렇게 지내기로 했다고~! 대신 하루 종일 그러고 있으면 다른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 테니까 밤 아홉시 이후부터 잠들기 전까지만~! 그치 선미야?"
시우는 지금 하고 있는 말의 진위를 세영이에게 확인 시켜주는 것처럼 엄마의 이름을 부르며 얘기하고 있었다.
말을 하고 난 뒤에도 계속 엄마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며 엄마의 답을 기다리는 시우
"엄마~! 오빠가 하는 말 진짜야? 세희 언니한테 하는 것처럼 엄마한테도 오빠가 그러는 거?"
세영이는 오빠의 말을 믿지 못 하겠다는 듯 엄마에게 묻는다.
"선미야~ 세영이한테 대답 해 줘야지~?!"
시우는 어린 아이를 어르는 것처럼 엄마에게 대답을 요구한다.
"으...응...그...그래...시우랑 그러기로 했어...바...밤에만...낮...낮에는 말고..."
안대로 눈이 가려진 채 누워있는 엄마는 힘겹게 말을 더듬으며 세영이에게 시우가 원하는 대답을 해주고 있었다.
-밤에만 그러기로 했다는 사실을 강조 하면서...-
"봐 봐~ 거짓말 아니지~?"
시우는 세영이한테 의기양양하게 우쭐거리듯 말한다.
말 하면서도 계속해서 엄마의 머리를 쓰다듬는 시우
세영이는 시우와 엄마가 하고 있는 비정상적인 모자간의 놀이를 지켜본다.
"오빠랑 엄마 둘다 이상해~! 헤헤~"
잠시 지켜본 모자간의 놀이에 대한 감상을 해맑게 웃으며 얘기 하는 세영이
"세영이도 시간 정해서 엄마 젖 물고 자잖아~? 그거랑 비슷한 거라고! 엄마도 지금 어리광 부리고 있는 중이니까~"
시우는 세영이를 이해 시키기 위해 엄마의 젖을 물고 자는 세영이의 상황을 비추어 견주듯 말하고 있었다.
"어리광?"
세영이는 시우가 하고 있는 말이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는 듯 되묻는다.
"세영이처럼 엄마도 어리광 부리고 싶을 때가 있을 거 아니야? 지금은 내가 아빠 대신 이니까 말이야!"
자신이 지금 맡고 있는 역할에 대해 세영이에게 설명하는 시우
"아~~! 아빠 대신?"
세영이는 그제서야 조금은 시우와 엄마가 하고 있는 놀이의 맥락이 이해가 된 것처럼 시우에게 답한다.
"응~ 아빠 대신! 어쨌든 이런 건 우리 가족들 끼리만 알고 있어야 되니까 어디가서 말하면 안돼! 알았지?"
시우는 엄마와의 비밀을 동생에게 털어 놓고 나서 바로 형식적인 입 단속을 시키려는 듯 했다.
"알았어~! 나 말 안 해~! 우리 가족 끼리만 아는 비밀이니까~ 헤헤~"
세영이는 다짐을 하는 것처럼 시우에게 바로 대답한다.
그런 뒤 세영이는 마치 시우와 은밀한 범죄의 공모자라도 된 냥, 엄마의 유두를 입안에 담고서 마구 빨아 대기 시작한다.
시우와 세영이의 짧은 협의가 끝나고 나서 마치 무슨 변화가 생기기라도 한 것처럼 엄마의 몸이 부들부들 격하게 떨려 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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