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0화 〉 [근친]친근한 가족 만들기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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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시우는 탈의실에 들어가 세탁기가 있는 쪽으로 다가간다.
위쪽으로 나있는 세탁기 뚜껑 문을 열고 손에 쥐고 있던 세희 누나의 나시티를 세탁기 통 안으로 던져 넣는 시우
나시티가 떨어진 세탁기 통 안에, 수북이 쌓여있는 옷가지들 중, 세희 누나가 미팅에 입고 나갔던, 원피스가 눈에 띈다.
시우가 어젯밤 정액으로 적셔 놓았던 그 분홍색 원피스
슬쩍 세희 누나의 분홍 원피스를 집어 옷감을 살펴보니 아직 덜 마른 시우의 정액 자국이 얼룩처럼 번져 있는 게 보인다.
세희 누나의 옷에 사출 한 자신의 정액이 다른 가족들의 옷에 섞인 다음 씻겨져 내려갈 거라는 생각을 하자 시우의 가슴이 묘하게 저려 오는 듯 했다.
낮잠을 자기 전에, 정액을 뿌려 놓은 엄마의 속옷을 2층 자기 방 문 앞에 던져 놨었던 시우
순간 시우는 2층 자신의 방문 앞 복도에 내어 놓았던 그 하얀색 팬티를 엄마가 어떻게 처리 했을 지가 궁금해 진다.
시우는 낮잠에 들기 전, 정액으로 범벅을 만들어 놓았던 엄마의 하얀색 란제리 팬티를 눈으로 찾고 있었다.
엄마의 팬티가 바로 눈에 보이지 않자 세탁기 통 안에 손을 깊이 집어 넣고 뒤적여 보는 시우
한동안 세탁기 통 안을 꼼꼼히 뒤지던 시우는 엄마의 팬티가 세탁기 안에 들어있지 않은 걸 깨닫는다.
시우는 의아한 듯 세탁 바구니 쪽을 쳐다 본다.
바구니에는 벗어 놓은지 얼마 되지 않은 듯 한 옷가지 몇개가 들어 있을 뿐이었다.
혹시나 엄마는 세탁 바구니 아래쪽에 팬티를 숨겨 놓은 걸까?
바구니 쪽으로 다가가서 옷을 뒤적여 보는 시우
역시나 엄마의 속옷은 보이지 않는다.
**
시우는 스마트폰을 들고 엄마에게 문자를 써서 보냈다.
'엄마~아까 내가 정리 하라고 한 거 잘 처리 했어?'
시우는 이름이 아닌 '엄마'라는 호칭으로 그녀를 부르며 말을 건다.
엄마는 시우의 문자를 확인 하고 나서 잠깐 무언가를 생각하는 것처럼 대답이 없었다.
'엄마한테 지금 그런 걸 왜 물어 봐!?'
잠시 뒤 엄마는 시우의 문자가 불편하다는 듯, 강하게 티를 내며 답을 써 보낸다.
'그럼 누구한테 물어봐? 선미한테 물어봐야 되나~?ㅎㅎㅎ'
시우는 반쯤 농담을 걸듯 엄마에게 되묻는다.
'_^'
엄마는 엄마 특유의 뿔난 이모티콘을 시우에게 문자로 그려 보낸다.
'ㅎㅎ그냥~ 세탁기랑 세탁 바구니 찾아 보니까 아예 안 보이길래~ㅎㅎ'
시우는 별거 아닌 걸 그냥 확인 하고 있다는 듯, 뻔뻔스러운 태도로 엄마에게 문자를 적어 보낸다.
'그러니까 그런 걸 왜 찾아보고 있냐고!?'
엄마는 퉁명스러운 말투로 시우에게 쏘아 대듯 답장을 해온다.
'내가 시킨 대로 잘 처리 했나 안 했나 확인 하려고 그러지~! 그래야 나중에 상을 주든 벌을 주든 할 거 아냐?ㅎㅎ'
시우는 오늘 밤에 치루어 질 성 행위를 예고 하는 것처럼 엄마에게 장난을 치듯 짓궂게 말한다.
'알아서 했으니까!! 빨리 씻고 나오기나 해! '
엄마는 시우에게 곤란한 것처럼 말을 돌리며 대답했다.
'거기 묻은 내 정액 다 마셨어?'
곤란해 하며 말을 돌리려는 엄마의 태도에 시우는 노골적인 단어를 직접적으로 써가며 묻고 있었다.
잠시 또 뜸을 들이는 엄마
'몰라~!'
엄마는 시우의 질문을 회피 하려는 듯 신경질적으로 반응 한다.
'마셨구나~? ㅋㅋㅋ'
엄마의 태도를 보고 그녀가 팬티에 묻은 자신의 정액을 마신 걸 확신하게 된 시우
시우는 유쾌한 듯 엄마를 가지고 노는 기분으로 문자를 써 보낸다.
'......'
엄마는 점심에 그랬던 것처럼 다시 한번 말 줄임표를 적어 보낸다.
여전히 화를 내는 건지 무시하는 건지 아니면 순종 하려는 건지 구분이 가지 않는 엄마의 반응
'왜~~~? ㅎㅎㅎ'
시우는 엄마와 말을 이어가기 위해 물결 표시와 웃음 표시 문자를 써가며 아양을 떠는 느낌으로 말한다.
'너 자꾸 엄마한테 그럴 거야?! 아까도 이런 거 진짜 문자로만 하기로 해 놓고!!'
엄마는 시우의 태도가 매우 불만인 것처럼 말하고 있었다.
'지금 문자로만 하고 있는데? 왜~??! ㅎㅎ'
시우는 탈의실에 들어 오기 직전에 세영이 앞에서 했던 수위 높은 농담을 모른 척 하며 능청스럽게 엄마에게 말해 본다.
'지금 말고 아까 너 탈의실 들어가기 전에 말이야!'
'아까~?'
'시우 너 뭐라고 했어? 단백질 보충?! 오늘 밤에는 엄마가 제일 많이 먹게 될 거 같다고?! 너 그게 세영이 앞에서 엄마한테 할 소리니? 엄마가 그런 것도 못 알아 먹을 줄 알아? '
엄마는 탈의실에 들어오기 전 시우가 세영이 앞에서 엄마에게 했던 농담을 확실히 알아 들은 모양이었다.
시우의 농담이 신경 쓰였던 것처럼 시우를 호되게 야단치는 모양새로 문자를 써 보내고 있는 엄마
'ㅎㅎㅎ~'
시우는 겸연쩍은 듯 웃으며 반응한다.
'그러면서 또 뭐? 자고 있으면 흔들어서 깨우라고? 그게 엄마한테 문자로만 한 거야?! 옆에 세영이도 있는데 세영이 들으라고 한 거잖아!!!'
엄마는 격한 마음이 욱하고 치밀어 오른 듯 시우에게 문자를 써 보내고 있었다.
'세영이가 니 얘기 알아 들을까 봐 엄마가 얼마나 조마조마 했는지 아니?! '
잔소리처럼 계속해서 시우에게 쏟아내어 지는 엄마의 문자
'알았어~ 알았어~ㅎㅎ 근데 그 정도면 세영이가 알아 듣더라도 긴가민가 할텐데 뭐~'
시우는 흥분한 듯 길어지는 엄마의 잔소리에, 이번에는 엄마를 진정 시키려 애쓰는 것처럼 얘기 하고 있었다.
'그리고 난 엄마가 진짜로 그렇게 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말 한 거라고~!!'
거기에 이어 덧붙여지는 시우의 도발적인 대사
'아이유~ 참!! '
엄마는 어이 없고 황당하다는 듯 시우에게 문자를 써 보냈다.
밀고 당기듯 긴장감 있게 놀이처럼 이어지는 엄마와의 대화가 시우의 흥분을 고조 시킨다.
엄마는 시우가 내리는 대부분의 명령을 듣고 있었다.
가끔 반항을 하거나 무시하는 듯 한 태도를 취하는 적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엄마는 항상 시우의 명령을 따르고 있는 것이다.
엄마는 엄마라고 하는 모친으로서의 입장과 피지배적인 개인적 성향 사이에 갈등을 겪고 있는 것 같았다.
세영이를 핑계 삼고 있긴 했지만 지금 시우와 대화를 나누는 엄마는 어느쪽의 입장이나 모습도 온전히 유지하기가 힘들어 보인다.
건드리기만 해도 무너져 내릴 듯 한 엄마의 위태로운 모습에 시우의 가슴 안에는 참을 수 없는 가학적 욕구가 샘솟는다.
엄마는 지금 변태적 욕구나 성향에 무너져 가고 있는 스스로의 모습을 바라보며 즐기고 있는 건 아닐까?
시우는 엄마가 아침마다 자기 방에 들어와 발기 되어 있는 시우의 물건을 흔드는 상상을 해본다.
어쩌면 오늘 밤을 치르고 난 뒤, 바로 다음 날 아침부터 엄마는 시우에게 수락이나 승낙의 대꾸도 없이 시우의 방에 들어와 시우의 물건을 흔들고 있을지도 모른다.
**
옷을 벗고 샤워실 안으로 들어가면서 시우는 방에서 나오기 전 찍었던 세희 누나의 사진을 엄마와의 대화 창에 올린다.
자주색 팬티와 브래지어 위에 검정색 시스루 반팔 티 만을 입혀 놓은 세희 누나의 음란한 모습이 엄마에게 전해졌다.
엄마는 사진을 보고도 별다른 말을 하지 않는다.
이제 세희 누나의 일은, 피임에 대해 간섭 하는 거 말고는, 별다른 통제를 하지 않을 작정 인 걸까?
시우가 방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 동안, 엄마는 세희 누나에게 따로 시우와의 관계에 대해, 물어 보거나 잔소리를 허거나 하지는 않은 모양이었다.
오히려 세희 누나는, 엄마가 시우의 얘기가 나오면 회피하고 있는 것 같다고 문자로 알려 줬었다.
엄마는 이제 집안에서 하고 다니는 세희 누나의 복장에 대해서도 뭐라고 하지 않는 걸까?
'저녁 먹을 때 세희 이러고 내려 올 거야~'
엄마에게 세희 누나의 모습을 확인 시켜 주며 명령하듯 말하는 시우
'응...'
시우가 보낸 사진과 명령하는 듯 한 문자를 보고 엄마는 너무나 간단히 허가의 말을 적어 둔다.
'내가 억지로 입힌 거니까 세희 한테는 너무 뭐라고 그러지마~! 알았지?'
시우는 그래도 혹시나 엄마가 세희 누나에게 한 소리를 할까 싶어 미리 얘기해 둔다.
'에휴~~ 엄마가 이제 와서 옷 가지고 세희한테 뭐라고 해?'
세희 누나의 복장에 대해서는 이미 단념했다는 듯 한 엄마의 대사
엄마도 시우의 명령에 따라 속옷을 안 입고 생활 하거나 밤마다 나체로 잠을 자는 게 익숙해진 처지라 그런 식으로 얘기를 하는 걸까?
복장에 대해서 엄마는 더 이상 언급을 하지 않을 생각인건가...
순간 시우는 가족들 앞에서개 목걸이를 한 채 엎드려 나체로 밥을 먹게 될 엄마의 모습을 떠올려 본다.
야릇한 기분과 함께 시우의 페니스는 폭발 할 듯 부풀어 오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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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는 샤워를 하고 다시 탙의실로 나온다.
샤워를 하면서 시우는 발기 되어 있는 페니스를 꼿꼿이 세워둔 채 일부러 따로 자위를 하지 않았다.
엄마에게 먹이기로 예고 했던 단백질을 아끼기 위해서...
수건으로 물기를 닦고 옷을 다시 입는 시우
시우의 페니스는 여전히 발기가 되어 있는 상황
발기 되어 있던 페니스 기둥을, 허리 밴드 라인에 끼우고 배에 달라붙게 한 뒤, 티셔츠를 내려서 잘 보이지 않도록 감춘다.
시우는 그렇게 옷을 챙겨 입고 엄마와 세영이가 있는 거실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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