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7화 〉 [근친]친근한 가족 만들기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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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영상안의 선주 이모와 수아는 녹초가 된 듯 서로의 몸에 엉겨붙어 여운의 몸떨림을 즐기고 있었다.
수아의 클리토리스에 붙어있던 바이브레이터는, 거칠게 국부를 마주 비벼댔던 선주 이모 덕에, 이제는 너덜너덜해진 스킨테이프에 겨우 매달린 채 침대위로 떨어져 수아의 엉덩이를 간질이고 있다.
물에 흥건히 젖어있는 선주 이모 방의 침대 시트
엠자로 다리를 벌린 채 나란히 침대에 등을 대고 누워 숨을 거칠게 할딱대고 있는 모녀
선주 이모와 수아의 가슴은 숨이 찬 듯 가쁘게 오르내리고 있었다.
숨을 할딱이던 선주 이모가 가까스로 호흡을 진정시키고 정신을 차린 듯 일어나, 수아의 얼굴에 엉겨붙어 있는 머리카락을 옆으로 쓸어 넘겨준다.
그리고 수아의 몸에 맺혀있는 땀방울들을 천천히 혀로 핥으며 조금씩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한다.
선주 이모는 부풀어 오르기 시작한 수아의 가슴에 다달아, 도도록하게 솟은 앙증맞은 분홍색 젖꼭지를 입술사이로 베어물더니, 갓난 아기처럼 빨아대기 시작한다.
수아의 손이 선주 이모의 머리에 얹어져 쓸어내려 진다.
마치 역할이 바뀐 것처럼 보이는 광랑하고 음란한 모녀의 후희
그렇게 선주 이모가 보내준 영상은 끝이난다.
시우의 등골에 기분좋은 전율과 떨림이 관통하듯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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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는 스마트폰을 대기상태로 돌려 놓으려다, 쌓여있는 메시지 알림창에 떠있는 또다른 메시지 알림을 확인했다.
바로 철진이로부터 온 메시지였다.
어제 미팅에서 중간까지 시우를 배신하고 준이 형네 편에 완전히 붙어버린 줄 알았던 철진이
마지막에 시우가 당하려던 극적인 타이밍에 철진이는 시우의 편에 서서 형들과 맞서 싸워주었다.
그리고 미리 경찰에 신고를 해놓고 사건을 마무리 짓는데까지 큰 일조를 했었다.
결국 결과적으로 철진이 덕분에 어제의 미팅에서 세희 누나와 신비 누나를 구할 수 있었다고 말하더라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시우는 철진이에게 도움을 받은 입장에서 무척이나 고마운 기분을 느끼고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처음부터 자신에게 그런 상황들을 알려주지 않은 철진이가 매우 괘씸하다는 생각도 든다.
지난 밤, 경찰서에서 헤어지고 나서 시우와 세희 누나의 안부를 확인하고 싶어서일까?
평소에 그렇게 살갑게 구는 녀석은 아니었지만, 일이 일이다보니 아무래도 시우의 상태가 걱정이 되었던 걸까?
시우는 복잡한 심경으로, 철진이에게서 보내져 온 메시지를 확인하려, 스마트폰 알림창 화면을 터치한다.
곧바로 열리는 철진이와의 대화창
대화창에는 철진이가 보낸 사진 몇장이 올라와 있었다.
몸상태에 대해 괜찮은지 안부라도 물을 줄 알았는데, 별다른 설명도 없이 다짜고짜 사진이 보내져 있어서 살짝 긴장이 되는 시우
사진은 시우가 잠들고 나서 얼마되지 않은 시각에 보내져 온 것이었다.
시우는 사진들을 터치해 다운을 받고 화면에 한장씩 확대가 되어 보이도록 만들었다.
몰래 찍혀있는 중년 남성과 여성의 사진
이번에도 철진이는 또 누군가를 미행하면서 사진을 찍은건가?
사진을 찍은 구도나 거리를 보면 사진에 찍힌 인물들은 철진이가 자신들을 찍고있다는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태인 듯 했다.
남성의 체형과 얼굴은 시우에게 매우 익숙했다.
사진에 찍혀있는 인물은 바로 철진이의 아빠인 김규형이었던 것이다.
철진이 아빠 옆에는 맵시있고 아리따운 중년 여성이 한명 서 있었다.
왠지 낯이 익은 그 중년여성은 철진이 아빠와 무척이나 친밀하고 가까운 듯, 팔짱을 꼭 낀채 철진이 아빠에게 가슴을 가져다 붙이고 서 있었다.
사진에 나오는 남성이 규리 아줌마와 부부관계라는 사실을 알고있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봐도 불륜을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시우는 이전에 철진이로부터 자기 아빠가 딴 살림을 차리고 있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었다.
그리고 이미 규리 아줌마의 계약관계나 엄마들의 과거에 대해 알게된 충격도 있었던 터라 철진이가 보낸 사진 자체에 그리 크게 놀라지는 않았다.
하지만 매번 철진이가 새로운 정보나 데이타를 줄 때 마다 시우에게는 감당이 어려울 정도의 심상치 않은 변화들이 일어나고 만다.
철진이는 왜 자기아빠의 불륜사진을 시우에게 보내 준걸까?
옆에 서 있는 그 낯이 익은 중년 여성은 어디에서 봤었더라?
시우의 가슴속에 의아스러운 궁금증과 함께 뒤숭숭한 불안이 생겨나고 있었다.
분명 그 중년 여성은 최근에 어디에선가 시우와 마주쳤던게 틀림없었다.
철진이에게서 받은 사진들을 한장씩 넘겨보던 시우는 순간 뒷머리를 때려맞듯이 깨닫는다.
사진에 찍혀있던 그 여성은 어제 경찰서에 불려왔던 엄마들 중 한명이었다.
뒤늦게 경찰서에 찾아왔던 세미 누나의 엄마
미팅을 하기 훨씬 전부터 철진이는 이미 세미 누나의 엄마를 아빠의 불륜상대로 알고 있었던 건가?
경찰서에서 엄마들이 차례대로 몰려왔을 때 철진이가 시우에게 했던 말이 시우의 머릿속에 맴돈다.
철진이는 분명 경찰서에 들어와 모여있던 아줌마들을 놓고, 이제부터 하나씩 접수해야 할 노예년들이라고 말했었다.
그말을 떠올리자 사진속의 중년 여성에게 목줄을 채우고 물건을 처박는 자신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그려진다.
시우는 철진이에게 문자를 써보내 무슨일인지 물어 보려다 이내 고개를 가로젓고는 그만두기로 했다.
철진이가 문자를 보낸 시간은 이미 한참 전이었고, 시우가 무언가 궁금해서 애를 끓이며 물어볼수록, 뜸을 들이거나 대답을 회피하는 철진이의 성향을 시우는 잘 알고있었기 때문이다.
시우는 철진이와의 대화창을 닫고 침대위로 눕는다.
바지로 손을 집어넣어 발기된 물건을 다시 확인해 보는 시우
힘줄이 튀어나올 정도로 빨딱 서버린 시우의 물건
시우의 물건은 거대하게 부풀어 올라 쇳덩이처럼 단단해져 있었다.
**
시우는 철진이에게 문자를 보내는 대신 세희 누나와의 대화창을 열어 그녀에게 말을 걸어보기로 한다.
'세희야~ 몸은 좀 괜찮아~?'
이제는 당연한 것처럼 누나라는 호칭을 빼고서 이름을 막 부르며 문자를 보내는 시우
'응~ 자고 났더니 괜찮아. 시우 넌 어때? 살 터진데 아직 많이 아프지?'
세희 누나도 시우의 호칭에 대해서는 더이상 신경쓰지 않고 대답하고 있는 듯 했다.
오히려 동생의 몸을 걱정하며 묻고있는 세희 누나
'아냐~ 많이 안 아파~"
시우는 세희 누나를 안심시키듯 말한다.
'흉지면 어떻게 해? 나 때문에 미안해~'
세희 누나는 시우가 다친 게 자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았다.
이전의 세희 누나라면 상상할 수도 없는 세심한 관심과 상냥함으로 시우를 걱정하고 있는 것이다.
'금방 나을 거니까 걱정하지 마~! 혹시 엄마가 그걸로 뭐라고 했어?'
시우는 혹시나 엄마가 그 문제로 세희 누나에게 뭐라고 한소리 한 건 아닌지 확인하듯 묻는다.
'아니~ 별말 안해...엄마 그냥 평소랑 똑같아~ 오히려 엄마가 시우 니 얘기 나오면 일부러 피하는 거 같기도 하고...'
말끝을 종결짓지 않고 엄마의 상황에 대해 조심스럽게 알려주는 세희 누나
세희 누나는 다행히 아침 이후로 엄마에게 꾸중을 듣거나 혼나거나 하지는 않은 모양이었다.
도리어 세희 누나의 문자를 보면 엄마는 시우와 하기로 한 위계의 역할놀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 그럼 다행이고~ 어쨌든 나 다친 거는 누나 때문에 그런 거 아니니까, 혹시 엄마가 다음에라도 뭐라고 하면 나한테 꼭 말해! 알았지?!'
세희 누나에게 자신이 엄마보다 우위에 있다는 걸 확인시켜 주듯 자신만만하게 말하는 시우
'응~! 그렇게 할게~!'
망설임없이 간결하게 대답하는 세희 누나
세희 누나는 이제 시우를 완전히 신뢰하게 된 듯 했다.
특히나 엄마와의 관계에 있어서, 시우가 완전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 더이상 일말의 의혹이나 의심도 품고있지 않는 것 같았다.
'세희 너 지금 아래층에 있어?'
시우는 이미 알고있는 사실을 확인하려는 것처럼 세희 누나에게 물었다.
'응~ 아까 엄마가 깨워서 내려왔어~'
곧바로 대답하는 세희 누나
'세영이도 같이 있어?'
시우는 아래층의 상황을 좀더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질문한다.
'응 세영이도 같이 있어~ 이제 저녁 준비하려나 봐~'
세희 누나는 시우의 질문에 착실히 대답하고 있었다.
시우는 세희 누나의 답글을 보자마자 바지를 내리고 물건을 꺼낸 뒤, 들고 있던 스마트폰의 대화 어플을 사진촬영 어플로 전환시킨다.
찰칵! 찰칵! 찰칵!
시우가 촬영 버튼을 누르자 거대하게 솟아오른 육중한 고깃덩이가 스마트폰에 담겨진다.
곧바로 세희 누나에게 발기된 자신의 사진을 보낸다.
'내방으로 잠깐 올라와 줄 수 있어?'
사진을 보내고 나서 완곡하고 부드러운 말투로 세희 누나에게 문자를 써 보내는 시우
잠시 몇초 정도 시간이 흐르고 세희 누나에게 문자가 온다.
'응 지금 바로 올라갈게'
세희 누나는 시우가 시키려 하는 게 어떤건지 알고서도 군말없이 시우의 말에 따르려 하고 있었다.
바지와 속옷을 발목까지 내린 채로 침대에 걸터앉는 시우
시우는 상체를 살짝 뒤로 숙인채 팔을 짚고서 노출된 페니스를 앞으로 내밀고 세희 누나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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