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1화 〉 [근친]친근한 가족 만들기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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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입을 벌린 채 시우에게 확인 받듯 입안에 담겨있는 정액을 보여주고 있는 선주 이모
시우는 선주 이모의 얼굴 위에서 페니스를 흔들어 귀두끝에 맺혀있는 정액을 탈탈 털어낸다.
선주 이모의 볼과 눈두덩 위로 짧은 선을 그으며 튀기고 있는 시우의 정액 방울들
시우는 선주 이모의 얼굴에 튄 자신의 정액 방울을 거대한 자지 기둥으로 문지르며 그녀의 매끈한 얼굴에 펴 바르고 있었다.
탈의실 쪽에서 들려오는 샤워기 물소리
엄마는 샤워실 안으로 들어가 몸을 씻기 시작한 모양이었다.
시우는 그자세 그대로 스마트폰을 들고 사진을 촬영하려 카메라 어플을 켰다.
찰칵! 찰칵! 찰칵!
입을 가득 벌린 채 시우의 물건에 비벼지고 있는 선주 이모의 얼굴을 스마트폰으로 담는 시우
시우는 엄마와 선주 이모가 함께 있는 대화창을 열어 방금 찍은 선주 이모의 사진을 올린다.
사진이 올라간 뒤 바로 사라지지 않는 사진옆의 숫자
얼마 지나지 않아 샤워를 마치고 나온 엄마가 그 사진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과연 이번에 엄마는 시우에게 어떻게 반응할까?
앙증맞은 이모티콘을 다시 보내며 평소에 하던 것처럼 화를 낼까?
아니면 진지한 말투로 시우를 타이를까?
엄마가 자신에게 보여줄 반응들을 상상하자 시우의 가슴은 흥분한 듯 빠르게 뛰며 쿵쾅대기 시작한다.
시우는 이제 엄마가 어떤 반응을 보이더라도 두려워하거나 불안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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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의 사정과 세리머니가 끝나자 입안의 공기를 빼고 조심스럽게 입술을 오므려 시우의 정액을 입안에 담아내는 선주 이모
선주 이모의 코로 뿜어져 나오는 뜨끈한 열기가 시우의 기다란 고깃 기둥을 간지럽힌다.
시우는 스스로 마음을 진정시키며 바지를 올려 입고 옷매무새를 가다듬는다.
무릎 꿇고 앉아있는 선주 이모를 일으켜 세워 식탁 의자에 앉힌 뒤 거실로 향하는 시우
거실에서는 세희 누나와 동생들이 소파앞에 깔려있는 카펫위에 둘러앉아 새끼 강아지와 놀고 있었다.
시우는 슬쩍 길쭉한 소파에 옆으로 누워 가까운 곳에서 강아지와 놀고 있는 세희 누나와 여동생들을 지켜본다.
방금 전 주방에서 정사를 치른 직후
사정 후의 나른함이 가시지 않을 정도의 짧은 시간
시우는 늘어지는 몸을 소파에 누이고 세희 누나와 세영이, 그리고 수아의 얼굴을 찬찬히 살핀다.
주방에서 진동하던 시우의 정액냄새가 거실까지 희미하게 전해져 오는 것 같았다.
동생들은 이 냄새를 맡지 못한 걸까?
아니면 이 희미한 냄새가 수컷의 정액 냄새라는 걸 아직 깨닫지 못한 걸까?
자신의 정액냄새가 퍼져 있는 집안 거실 소파에 누워서 시우는 잠시 우쭐한 기분이 든다.
세 사람은 강아지에게 오늘 먹은 후랑크 소시지 반찬을 떼어주며 놀고 있었다.
"강아지는 집안에서 키울거야? 보통 마당 있는 집은 마당에서 키우지 않나?"
시우는 강아지를 둘러싸고 앉아있는 세 사람을 향해 모른 척 말을 걸어본다.
"응~ 세아는 집 안에서 키울거야~ 잠은 거실에서 자고~! 이제 우리 가족이니까~ 헤헤~"
세영이는 천진하게 웃으며 시우의 물음에 대답했다.
"근데 강아지 집이나 사료 같은 건 안보이네? 잠자리는 담요 같은 거 깔아주고, 먹는 건 사람 먹는 밥 같이 먹이면 되려나?"
시우는 세영이의 손가락을 빨고 있는 강아지를 보면서 묻고 있었다.
이전 날 수아의 조갯살을 핥고 있던 그 조그만 강아지의 분홍색 혀가 세영이의 손가락을 날름거리며 핥고 있다.
"당분간은 그렇게 해야할 것 같아 시우 오빠~ 근데 전부 사긴 해야 돼~ 원래는 수아네 있는 동안 준비해 두려고 했는데, 갑자기 집에 돌아오는 바람에~ 헤헤~"
세영이는 강아지 용품이 준비되어 있지 않은 이유에 대해 시우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있었다.
엄마의 갑작스러운 귀가에 세영이도 조금 당황스러운 듯 보인다.
생각해 보면 지금 여기서 가장 황당한 입장과 기분을 느끼고 있는 건 세영이일지도 모른다.
어느날 갑자기 영문도 모른 채 엄마의 손에 붙들려 이모네 집에서 지내게 되었다가 또 어느날 갑자기 영문도 모른 채 엄마와 함께 집으로 돌아온다.
선주 이모와 함께 하는 엄마의 일 준비 때문이라고 설명을 듣긴 했지만 세영이를 데리고 집을 나가 선주 이모네 집에서 지내야 할 만큼 그렇게 바쁘거나 정신없는 일도 아니었을텐데...
"그래~ 돌아 왔으니까 이제부터라도 준비하면 되지~"
시우는 누운 채로 팔을 뻗어 세영이의 머리에 손을 얹고서 여동생에게 격려하듯 말한다.
애초에 세영이가 이런 황당한 일을 겪게 된 모든 원인과 책임은 엄마와 세영이를 추행하려 한 시우에게 있었다.
그 원인 제공자이자 책임을 추궁당해야 할 당사자가 영문도 모른 채 황당한 일을 겪고 푸념하고 있는 사람의 머리에 손을 얹고서 마치 남의 일처럼 위로하듯 격려하고 있는 것이다.
세영이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는 시우의 손
세희 누나가 이런 상황이 신경 쓰이는지 슬쩍 시우를 올려다 봤다가 이내 얼굴을 붉히며 눈을 피한다.
그 손은 방금 주방에서 엄마의 엉덩이를 후려쳤던 손이었다.
선주 이모의 머리를 움켜쥐고 그녀의 목구멍 안으로 페니스를 깊숙이 집어넣어 빨게 만들었던 그 손...
마지막에는 엄마의 애액이 묻어있는 시우 자신의 육봉을 과격하게 쥐고 흔들어 선주 이모의 입안에 사정하도록 만든 그 손이기도 했다.
시우의 쓰다듬는 손길이 기분 좋은지 해맑은 표정을 지으며 머리를 시우쪽으로 가져다 대는 세영이
여동생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는 시우의 손에 모순적인 타락의 감각이 퍼져가는 듯 했다.
"시우 오빠~ 혹시 내일 시간 괜찮아?"
시우의 손길을 받으며 흡족한 표정을 짓고있는 세영이가 시우에게 묻고 있었다.
"응? 내일? 일요일? 별일은 없는 거 같은데? 내일 왜?"
시우는 세영이의 머리로부터 손을 떼고 그녀에게 묻는다.
"내일 수아랑 백화점 가서 강아지 용품 사오기로 했거든~ 사료랑 밥그릇이랑 배변시트 같은 거~ 케이지는 배달시켜도 되는데 그렇게 하면 오래 걸리니까~ 오빠가 좀 도와주면 좋겠어~헤헤~"
세영이는 눈웃음을 지으며 시우에게 아양을 떨며 부탁하고 있었다.
"그래 뭐~ 전에 백화점 놀러가기로 한 것도 있고~ 그럼 내일 강아지 용품 사러가는 김에 놀이공원이나 아쿠아리움 같은데도 같이 돌아다녀 볼까?"
시우는 세영이의 부탁에 더해 백화점에 딸린 놀이 시설들을 떠올리며 묻고 있었다.
"좋아~헤헤~ 내일은 그럼 일찍 준비하고 출발해야겠다~"
세영이는 기분이 좋은 듯 수아를 돌아보며 말한다.
시우의 눈치를 보며 수줍은 듯 고개를 끄덕이는 수아
"아~ 원래는 몇시에 출발하기로 했는데?"
시우는 동생들과 시간을 맞춰보기 위해 확인하듯 묻는다.
"점심 먹고 오후에 갔다 오려고 했었어~ 근데 내일 놀이공원이랑 아쿠아리움도 가려면 아침 먹고 바로 출발해야 될 것 같아~ 수아네 집이 역에서 가까우니까 우리가 수아네 집으로 데리러 가면 될거야~ 괜찮지?"
세영이는 내일 아침의 일정을 확인시켜 주듯 시우에게 묻고 있었다.
"응~~ 그래~ 돌아오는 길에 마술학원 지하에 있는 카페에도 들릴까? 전에 거기서 아이스크림 사먹기로 했었잖아?"
시우는 생각이 난 김에 세영이와 전에 함께 가기로 했던 마술학원의 그 카페에도 들러 동생들과 함께 아이스크림을 사먹을 생각이었다.
"안돼~! 시우 오빠~ 일요일은 거기 문 닫는단 말이야~ 아이스크림은 다음에 먹으러 가자~"
세영이는 무슨 흉내인지 시우를 타이르는 것처럼 말하고 있었다.
"어? 어...그래~ 주말에는 문을 닫는구나? 특이하네? 그럼 내일은 쇼핑한 다음에 놀이공원이랑 아쿠아리움만 갔다 오는걸로 할까?"
시우는 세영이의 말투에 살짝 어색함을 느끼며 말하고 있었다.
"응~ 엄마한테는 오빠가 허락 좀 맡아 줘~ 엄마는 내가 말하는 것보다 시우 오빠가 하는 말을 더 잘 들어주니까~헤헤"
다시 해맑은 표정을 지으며 시우에게 말하고 있는 세영이
"그래~알았어~! 엄마한테는 오빠가 잘 이야기 해 놓을게"
시우는 세영이의 마지막 말이 어느정도 신경쓰이긴 했지만 별거 아닌 것처럼 반응한다.
그렇게 세영이, 수아와 함께 다음날 반려 동물 용품점으로 쇼핑하러 가기로 한 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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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 주방쪽을 돌아보니 선주 이모가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시우와 동생들을 지그시 바라보고 있었다.
선주 이모의 한손에는 스마트폰이 쥐어져 있다.
시우쪽으로 화면이 향해진 채 좌우로 흔들리고 있는 선주 이모의 스마트폰
소파에 누워 세희 누나와 동생들에게 보이지 않게 자기 스마트폰을 집어드는 시우
시우는 엄마와 선주 이모가 함께 있는 대화창을 확인한다.
아까전에 올려놓은 사진 옆의 숫자가 사라져 있었다.
탈의실쪽에서는 부스럭거리는 소리와 함께 느껴지는 엄마의 인기척
엄마는 샤워를 마치고 탈의실로 나와 옷을 다시 입고있는 모양이었다.
시우의 물건에 다시 피가 몰리는 것같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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