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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가족 만들기-211화 (212/344)

〈 211화 〉 [근친]친근한 가족 만들기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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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시우는 엄마의 즉각적인 반응이 재미있어 보였다.

방금 전까지 겁을 먹고 주눅들어 있었던 시우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다.

시우는 엄마앞에서 의기양양하게 물건을 세운 채 얼굴 상처를 치료받고 있다.

엄마는 계속 모른척을 할 생각인지 반창고를 시우의 얼굴에 붙여주고 있다.

지금 슬쩍 엄마의 가슴이나 엉덩이를 만지면 엄마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보라색 루즈핏 티셔츠 안에서 중력의 영향으로 탄력있게 내려가 있는 엄마의 젖가슴

그리고 얇은 허리에서 떨어지는 엄마의 모양 좋고 커다란 골반이 시우의 눈앞에 있었다.

엄마는 오늘도 시우의 명령대로 아래쪽 속옷을 착용 하지 않았을까?

저 나풀거리는 회색 플레어 스커트 아래, 아무런 가림막과 보호장치도 없이,

자궁으로 이어진 은밀한 속살과 균열이 그대로 노출 되어 있는걸까?

시우는 엄마의 골반에 손을 대고 과연 엄마가 노팬티차림으로 지금 서 있는건지 확인하고 싶어졌다.

그렇게 해서 당황하거나 곤욕스러워 하는 엄마의 반응을 지켜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한 채 대화를 나누며 엄마에게 시도하는 추행

그런 생각을 하자 시우의 가슴이 크게 쿵쾅대기 시작한다.

시우는 지금 식은땀이 흐를 정도로 흥분해 있었다.

슬쩍 팔을 앞으로 내밀어 엄마의 골반 옆부분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는 시우

시우의 손가락이 엄마의 골반에 닿자, 엉덩이 주변 근육이 움찔거리며 힘이 들어갔다 풀리고 있었다.

엄마는 잠시 숨을 고르는 듯 하다가 시우의 상처에 반창고를 바르는 작업을 이어간다.

이전 날 시우가 설거지를 하고있는 엄마의 엉덩이에 모른척 손을 가져다 대고서 느꼈던 그 감각,

그 때의 전율이 엄마에게 닿은 시우의 손가락을 통해 시우의 안에서 소생하고 있는 듯 했다.

시우는 엄마에게 닿아있는 손가락을 엄마의 엉덩이 아래쪽 골반에서부터 허리위로 쓸듯이 올려본다.

시우의 얼굴에 반창고를 붙이며 움직이고 있던 엄마의 손이 잠시 멈춘다.

그러면서 다시 힘이 들어가 움찔대는 그녀의 엉덩이

엄마의 골반 곡선을 타고 허리위로 올려진 시우의 손가락에 걸리적 거리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엄마는 오늘도 노팬티 차림으로 활동을 한다.

시우가 세희 누나에게 질내사정을 한 사실을 알았으면서도...

세희 누나가 질내사정을 당한 채 시우에게 한 노예선언을 보았으면서도...

시우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오라고 으르듯 사납게 세희 누나를 위협하기까지 했으면서...

엄마는 시우의 명령을 충실히 이행하며 시우와 세희 누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복잡한 감정으로 곤두선 시우의 페니스가 옷 밖으로 튀어나올 것처럼 꿈틀대고 있었다.

"말 잘듣고 있었네?!... 우리 선미~ 오늘밤에도 상 줘야겠다~!"

바로 지나가는 듯 한 말투로 엄마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며 말하는 시우

­톡! 톡! 톡~!

시우는 엄마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살며시 두드린다.

"하아아아~"

한숨을 쉬며 떨리는 엄마의 신체...

엄마는 숨을 가늘게 쉬며 눈을 질끈 감고서 하고있던 동작을 멈춘다.

기회를 포착한 듯 다리를 벌려 시우 앞에 서있는 엄마의 다리를 허벅지 사이로 감싸는 것처럼 만들었다.

"세희 한테는 너무 뭐라고 그러지 마~! 세희는 내가 하라고 한대로 따른거 밖에 없으니까~!"

시우는 세희 누나의 얘기를 꺼내며 엄마에게 주의를 주듯 말한다.

"어제 세희랑 무인모텔 가서 섹스하는데 엄마랑 세영이 생각 많이 나더라~?"

시우는 이제 엄마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덮고서 문지르며 어제 세희 누나와 모텔에 가서 있었던 일들에 대해 얘기를 꺼내려 한다.

"시...시우야?!"

갑자기 다급한 목소리로 시우의 말을 끊는 엄마

"응...?"

시우는 엄마의 다급한 목소리에 이어가던 말을 멈추고 잠시 주춤하며 엄마를 쳐다본다.

"소...소독은 대충 다 끝난거 같아...지...지금은... 선주랑 애...애들도 있으니까... 엄마 먼저 나가 있을게~ 저...정리되면 나와... 알았지~?"

어색하게 더듬거리며 시우에게 평상시의 자신을 연기하듯 말하는 엄마

엄마는 시우와 눈을 마주치지 않은 채 구급상자를 정리하고 방을 나간다.

엄마는 방금 시우의 행동을 중단시키려는 생각으로 시우에게 말을 했다.

시우를 위축시킬 수도 있는 엄마의 제지였지만 엄마의 말에 시우는 오히려 기분이 더 좋아지고 있었다.

자신에게 걸어오는 시우의 추행을 멀쩡히 보고서도, 엄마는 시우를 혼내거나 화를 낼 생각을 하지 않는다.

특히나 시우는 엄마의 말 중간에 '지금은' 이라는 말에 흡족한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선주 이모나 동생들이 있는 지금이 아니라면 언제든 다리를 벌리고 시우를 받아들일 수 있다는 소리인가?

이전부터 알고있던 사실이지만 엄마는 타인의 성적인 강요나 추행에 크게 저항을 할 수 있는 성향의 인간은 아닌 듯 했다.

어린 아들로부터 받는 모멸적 수치의 쾌락에 마지못한 듯 매번 굴복하는 엄마

엄마는 그러면서도 시우나 다른 가족들 앞에서 어머니로서의 입지와 권위를 지켜내야 한다는 부담을 항상 가지고 있는 듯 했다.

뒤틀리고 삐뚤어진 쾌락에 허우적대며 갈등하고 번민하는 선미

시우는 방을 나서는 엄마의 뒷모습을 보며 '귀엽다' 라는 생각을 해 본다.

**

엄마가 안방을 나간 뒤,

방 안에서 시우는 가득 발기된 물건이 사그라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시우는 주변을 둘러보다 침대옆 협탁자 서랍을 열어본다.

엄마에게 착용시킬 빨간색 개목걸이와 리드줄...

그리고 또 엄마에게 착용시킬 새하얗고 야한 란제리가 들어있는 협탁자 서랍

서랍 안에는 시우의 정액으로 더럽혀졌던 빨간색 개목걸이와 리드줄 그리고 란제리가 그대로 들어 있었다.

엄마에게 착용시키는 모습을 상상하는것 만으로 시우의 물건은 더욱 부풀어 오르며 팽창한다.

엄마는 안방을 나갈때 방문을 살짝만 열어놓고 나갔다.

채 닫히지 않은 문틈 사이로 들려오는 여자들의 목소리

집안에 있는 사람들 중에 이미 시우와 몸을 섞은 사람은 세명이나 있다.

엄마와 선주 이모, 그리고 세희 누나 세명은 서로가 시우와 각자 관계를 맺은 사실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

시우와 아직 관계를 맺지 않은 세영이와 수아도 지난번 선주 이모와의 방문 이후, 어느 정도는 시우와 성적인 교감을 가지고 있는 상태였다.

지금 집안에서 시우의 발기된 물건을 보고 충격을 받거나 할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런 생각을 하자 시우의 물건이 더욱 단단히 부풀어 오른다.

바지를 내려 발기되어 있는 자신의 물건을 슬쩍 꺼내 보는 시우

시우의 거대한 살 기둥이 치솟듯 밖으로 튀어나온다.

한손으로 쿠퍼액이 흐르고 있는 거대한 자신의 페니스를 쥐어 본다.

­탁~!탁~!탁~!탁~!탁~!

시우는 그대로 아래위로 페니스를 쓸어대기 시작했다.

지금 누군가 안방으로 들어와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더라도 이제는 전혀 상관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 시우

아니! 시우는 지금 누군가 안방문을 활짝 열고 들어와 자신의 모습을 확인한 뒤, 가족들 모두에게 폭로하듯 알려주길 바라고 있는지도 모른다.

여전히 들려오는 문 바깥의 대화 소리

시우는 자위를 하며 문 밖에서 나는 소리에 정신을 집중한다.

엄마와 선주 이모가 무언가 농담처럼 주고 받는 듯 한 목소리...

선주 이모와 엄마는 어제 미팅이나 모텔에 관한 일에 대해 이미 얘기를 나눈 걸까?

분위기나 정황을 봤을 때 아마 엄마와 선주 이모는 그 일들에 대해 이미 얘기를 나눴을 가능성이 높았다.

어제 시우가 찍은 동영상을 받은 엄마는, 그 이후 시우와 세희 누나에게 밤새 문자를 보냈었다.

아침까지 연락이 닿지 않자 초조한 기분에 지푸라기라도 잡아보려는 심정으로 시우의 명령을 어기고서 선주 이모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은 걸까?

모든 걸 공유하게 된 엄마와 선주 이모

선주 이모 앞에서 엄마를, 혹은 엄마 앞에서 선주 이모를 범하는 상상을 해보는 시우

그리고 둘을 나란히 임신시키는 상상까지...

시우의 물건은 곧바로 폭발할 것처럼 피가 쏠리며 저릿해 진다.

시우는 휴지에 사정을 하고 싶지는 않았다.

당장 눈에 보이는 침대옆의 협탁자

지금 시우가 사정을 하게 한다면 아마 저 안이 될 것이다.

시우는 바로 일어나 귀두끝을 협탁자 안으로 조준한다.

주머니에 넣어둔 스마트폰을 꺼내 동영상 촬영어플을 켜는 시우

­띠링!

시우는 스마트폰의 촬영버튼을 누르고 자신의 흔들리고 있는 페니스를 촬영한다.

­탁!탁!탁!탁!탁!

귀두끝에서부터 등골까지 급하게 몰려오는 사정감

"으으읏!"

­푸슛~ 푸슉! 푸슉~!

두툼하게 피가 쏠린 시우의 귀두끝에서 격렬하게 튀어나오는 정액

시우는 다시한번 서랍 안, 엄마의 물건들을 자신의 새하얀 정액으로 더럽혀 놓는다.

시우는 사정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스마트폰 대화창을 열어 엄마와 선주 이모를 한 방으로 초대한다.

그리고 방금 저장된 영상을 그 방에 있는 두 사람에게 동시에 보낸다.

두 사람은 안방에서 방금 행해진 시우의 자위를 알게 될 것이다.

엄마방을 나섰을 때 엄마와 선주 이모, 이 두사람의 현실 반응이 몹시 궁금한 시우

가시지 않는 흥분...

요동치는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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