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1화 〉 [근친]친근한 가족 만들기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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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강아지 이름인데 뭐~! 난 오빠가 지어줬으면 좋겠어~헤헤"
세영이는 애교를 부리는 듯한 말투로 시우에게 부탁하고 있었다.
"뭐~ 세영이가 그렇게 부탁하니까, 그럼 내가 한번 지어볼까?"
"응~오빠가 지어주는 이름이면 다 좋아~!"
세영이는 초롱초롱한 눈으로 기대하는 듯 시우를 올려다본다.
"그런데 이거 암컷이라고 했었어? 수컷이라고 했었어?"
이름을 짓기전에 강아지의 성별을 우선 확인하는 시우
"여자애야~!"
세영이는 엄격한 말투로 미간을 찌푸리며 오빠에게 주의를 주듯 대답한다.
그때 계단에서 느껴지는 인기척
돌아보니 선주 이모가 옷을 챙겨 입고 계단을 내려오고 있었다.
동생들 앞에서 속옷 차림으로 서있는 시우의 모습을 보고, 야릇한 미소를 지어보이는 선주 이모
색기 넘치는 자태와 몸짓으로 걸어 내려오는 선주 이모는, 시우와 여동생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샤워실로 들어간다.
여전히 육감적이고 탐스러운 선주 이모의 몸매를 넋놓고 쳐다보는 시우
"아 맞다! 이름 짓기 전에 정해야 할게 있어! 헤헤~!"
세영이는 선주 이모쪽을 슬쩍 쳐다보다 시우의 시선을 되돌리려는 것처럼 시우에게 말했다.
"뭐...뭘?"
시우는 조금 긴장한 듯 세영이를 보고 말을 더듬으며 묻는다.
"선주 이모가 그랬는데 선주 이모네서 태어난 새끼들은, 전부 선주 이모 자식들이나 마찬가지래~"
세영이는 여전히 생글거리는 얼굴로 시우를 바라보며 말하고 있었다.
"뭐?"
영문을 알 수 없는 세영이의 얘기에 의아한 듯 반응하는 시우
"우리가 가족으로 입양해 오는 거니까 확실히 정해야지!"
세영이는 시우의 반응이 재밌는지 계속해서 웃으며 자기 얘기를 이어간다.
말없이 세영이의 영문 모를 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우
"이 애기는 선주 이모 딸이잖아~?! 그래서 난 우리집에 여동생으로 데려오고 싶은데, 시우 오빠는 그렇게 하는거 어때?"
세영이는 기대감이 실린 말투로 시우에게 물어 온다.
"아... 아? 여...여동생?"
시우는 선주 이모의 딸이라는 말에, 순간 식탁 위에 있는 강아지와 수아를 번갈아 쳐다본다.
세영이의 말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 한 상황에서도, 여동생의 순수하고 천진한 목소리에 시우의 물건은 움찔움찔 힘이 들어가고 있다.
시우를 빤히 쳐다보다, 식탁 의자를 뒤로 밀고, 그대로 자리에서 일어나는 세영이
세영이는 서있는 시우에게 다가와, 귀를 빌려달라는 손짓을 하며 싱둥한 미소를 짓는다.
시우는 세영이의 손짓에, 거의 무의식적으로 허리를 숙여, 세영이의 입가에 자신의 귀를 가져다 댄다.
세영이는 까치발을 하고, 시우의 귀에 오밀조밀 윤기나는 자신의 입술을 가져다 댄다.
"오빠는... 딸이 좋아~?... 여동생이 좋아~?"
야릇하게 속삭이는 세영이의 귓속말
"근데 난 솔직히, 둘 다여도 상관 없어~"
도발적이지만 부드러운 세영이의 어조
세영이가 하는 귓속말의 의미를 시우는 당장 깨닫지 못했다.
'여동생으로 데려오는게 좋다면서, 왜 자신에게 또 다른 선택지를 주고, 의견을 묻는 걸까?'
갑자기 걸어온 세영이의 귓속말에 당황하면서도, 시우는 세영이가 하고있는 말의 의미를 파악하려 애쓴다.
세영이에게 귀를 가져다 대느라 옆으로 돌아가있는 시우의 얼굴
시우는 순간 식탁 의자에 앉아있는 수아와 눈이 마주친다.
백설기처럼 보드랍고 새하얀 수아의 얼굴에 급히 홍조가 피어오르기 시작한다.
수아는 갑작스러운 시우의 시선에 놀란듯, 얼굴을 붉힌채 수줍어하며 고개를 숙였다.
어색한 반응을 보고 순간 찌릿한 전류가 전신을 타고 흐르는 듯 한 시우
시우의 물건이 속옷을 밀어올리며 팽팽히 세워지고 있었다.
수건 아래로 불쑥 튀어 나온 페니스가, 세영이의 배 언저리에 닿을듯 말듯 스치고 있었다.
시우는 움찔 몸을 털며, 세영이에게 대고있던 귀를 떼어낸다.
"지금 바로 모르겠으면, 엄마 오기전까지 생각해 둬 시우 오빠~ 애기 이름이랑 같이~! 엄마한테는 내가 말해 놓을게~헤헤"
살짝 당황하며 뒤로 물러선 시우를 보고, 여전히 천진하게 웃으며 얘기하는 세영이
잠시 후, 엄마의 얼굴이 떠오르며 뒤늦게 써늘하고 극렬한 전율이 시우의 전신을 관통한다.
동생들과 시우 사이에 잠시 이어진 정적을 깨고, 선주 이모가 들어가있는 샤워실쪽에서, 물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
세영이의 귓속말을 들은 뒤부터 알 수 없는 흥분감에, 시우의 페니스는 발기되어 속옷 밖으로 머리를 내밀고 튀어 나온 상태
들고있던 수건으로 페니스를 가까스로 가리며 서있는 시우.
시우는 엉거주춤 수아의 옆자리로 다가가 앉는다.
자리에 앉아 팽팽하게 솟아올라있는 고깃기둥을 한손으로 살며시 짓누르는 시우
시우는 묵직하게 자라난 물건을 의자에 닿도록 눌러놓고 수건을 덮어 감춘다.
어느새 세영이도 자기 자리에 돌아가 앉아 있었다.
동생들은 시우의 상태를 아는지 모르는지 한참 조곤조곤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나눈다.
방금전 세영이의 귓속말에 시우는 살짝 멍한 기분이 들었다.
선주 이모가 딸처럼 여기는 강아지를 입양한다면서, 여동생이 좋은지 딸이 좋은지를, 선택하도록 묻는 세영이
그것도 귓속말로 은밀하게 속삭이며...
평소 세영이가 귓속말로 걸어올때 하는 맹랑한 말들을 생각해 보면, 방금전 세영이의 귓속말은 시우가 그냥 쉽게넘겨 생각할 정도의 이야기는 분명 아니었다.
순간 수아를 힐끔 쳐다보며 음란한 욕정이 차오르는 시우
균형있게 잡혀있는 길쭉하고 시원스러운 몸매
부풀기 시작한 수아의 가슴과 엉덩잇살이 시우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있었다.
치마 아래로 보이는 수아의 매끈하고 뽀얀 허벅지
수아는 지금 속옷을 입지 않았다.
매끈한 허벅지 위로 치마를 쓸어 올리다 보면, 가림막없는 은밀한 부위가 밖으로 노출될 것이다.
속옷을 입히지 않은 상태로, 조만간 시우네 가족과 섞여 함께 생활하는 수아를 상상하자, 시우의 페니스에 불끈 힘이 들어가고 있었다.
시우는 세영이가 말했던 관계의 의미를 다시 한번 곱씹어 생각해 본다.
선주 이모의 자식을 시우네 집에서 입양하는 거라면 당연히 여동생으로 생각하는게 자연스러울텐데...
'딸' 이라니...
예를 들어 선주 이모의 자식인 수아를 시우네 집에서 입양한다고 했을때 수아가 시우의 딸이 될 수도 있다는 소리 일까?
그리고 시우가 그걸 선택할 수 있었던 걸까?
어느쪽이든 상관 없다던 세영이...
순간 어떤 자극적인 망상 하나가 시우의 뇌리를 스쳐지나 간다.
끝을 알 수 없는 배덕적 희열감에 시우의 몸이 서서히 떨려 오기 시작한다.
**
"목줄은 언제부터 채우면 되는 거야?"
세영이가 들뜬 목소리로 식탁 건너편에 앉아있는 수아에게 묻는다.
"어릴 때부터 익숙해지도록 훈련시켜 주는게 아무래도 좋은거 같아"
수아는 차분한 목소리로 세영이에게 알려준다.
"그럼 작은 걸로 사면 될까?"
세영이는 식탁 위의 조그만 강아지를 쓰다듬으며 물었다.
"주...중간 사이즈 정도면 괜찮을 거 같은데... 근데 그건 엄마한테 물어봐야겠어"
수아는 시우의 눈치를 보며 대답했다.
자신의 눈치를 살피는 수아를 보고 대담해진 듯 한 기분이 드는 시우
시우는 자기 손가락을, 옆에 앉아 있는 수아의 허벅지에 슬쩍 가져다 댄다.
대화 도중 몸을 움츠리며 작은 떨림을 일으키는 수아
이후, 수아에게 별다른 반응은 따로 없었다.
이내 시우의 손가락은 수아의 바깥쪽 허벅지를 따라 일자로 선을 긋듯이, 골반 옆을 향해 오르고 있었다.
파인듯 주름이 생기며 말려 올라가는 수아의 치마
골반 옆에 닿은 시우의 손가락에 수아의 맨살이 느껴진다.
시우가 알고 있는대로 수아는 현재 팬티를 착용하고있지 않은 상태였다.
수아는 시우의 손길에 아무런 저항없이 앉아 있었다.
손가락을 타고오는 보드라운 감각에 짜릿한 흥분이 시우에게 더해진다.
"근데 강아지한테 아이스크림 케이크 같은거 먹여도 되나?
시우는 수아의 골반 주변을 손가락으로 살며시 문지르며 궁금한 듯 질문한다.
강아지에게 핥아지고 있는, 아이스크림이 발라진 수아의 음란한 사타구니 균열과 돌기를 떠올리며
"설탕이 너무 많이 들어있으면... 안좋은데, 이건 좀 덜 단거라 괘...괜찮을거 같아"
수아는 시우가 궁금해하는 질문에 살짝 목소리를 떨며 대답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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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의실에서 느껴지는 선주 이모의 인기척
시우는 수아의 허벅지에 올려뒀던 손을 급하게 떼어내며 탈의실 쪽을 돌아본다.
"아 시원하다~! 너희들 무슨 얘기 하고 있어?"
기지개를 펴는 듯한 동작을 하며 탈의실에서 나오고 있는 선주 이모
선주 이모를 돌아본 시우는 순간 흠칫 놀라서 눈이 커졌다.
선주 이모는 위 아래, 속옷 하나씩만 걸친 상태로 탈의실 앞에 서 있었다.
그것도 시우가 자신의 몸에 묻은 오물을 정리하며 닦아 냈던 바로 그 속옷
젖은 얼룩이 선주 이모의 속옷에 묻어 있는게 보인다.
"오늘 너무 덥지~? 시우도 이제 집에서는 동생들 신경 안 쓰고 옷 편하게 입으려는가 보네?!"
시우의 시선을 받은 선주 이모가 시우와 동생들이 있는 식탁으로 다가오며 엉큼하고 과장된 말투로 말했다.
"선주 이모~ 우리 아이스크림 케이크 같이 꺼내 먹고 있었어~헤헤"
세영이는 선주 이모의 속옷 차림이 익숙한 듯 아무렇지 않게 말을 건넨다.
"아 너희들 그 사이에 아이스크림 케이크까지 먹고 있었네? 그럼 난 시원한 맥주나 한잔하고 갈 준비 해야겠다. 키킥"
냉장고로 다가가 차가워진 캔맥주를 하나 꺼내며 말하는 선주 이모
선주 이모는 속옷에 가려져 반 이상 드러난 유방과 엉덩이를 시우와 동생들에게 가감 없이 보이며 세영이 옆자리에 다가와 앉았다.
시우는 맞은편에 앉은 선주 이모의 커다랗고 탐스러운 유방을 거리낌 없이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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