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2화 〉 [근친]친근한 가족 만들기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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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선주 이모는 얼굴을 붉히며 시우의 기세에 눌린 것 같은 표정을 짓는다.
시우의 하대하는 듯 한 욕지거리와 모욕적인 언사에, 어제의 기억을 떠올리며 흥분이 되는지, 뒤늦게 몸을 부르르 떨어 대는 선주 이모
시우는 거실 소파에 앉아서 TV를 보고 있는 세영이의 상태를 조심스럽게 살핀다.
마치 주방과 분리된 공간에서 아무 소리도 듣지 못 한 것처럼 TV 채널을 이리 저리 돌리며 앉아 있는 세영이
'거실에 있는 세영이는 윽박지르듯 노기 어린 목소리로 선주 이모에게 했던 시우의 명령을 들었을까?'
시우는 최대한 소리를 억누른다고 억눌렀지만, 노기를 띤 자신의 목소리가, 세영이의 귀에 닿지 않았을 거라는 확신은 할 수 없었다.
"세영아?! 이모 잠깐 시우 오빠랑 할 얘기 있어서 2층 오빠 방에 올라 가 있을 거거든? 시간 좀 걸릴 거 같은데 수아 나오면 둘이 1층에서 놀고 있을 수 있지~?"
선주 이모는 시우의 명령에 복종 하려는 듯 담담히 자리에서 일어 나 거실에 있는 세영이를 향해 얘기한다.
"응! 알았어 선주 이모~ 수아 화장실에서 나오면 오빠랑 선주 이모 같이 올라 갔다고 얘기 해 놓을게"
세영이는 슬쩍 식탁 쪽을 돌아 보며 선주 이모에게 대답한 뒤 다시 TV를 향해 시선을 돌린다.
왠지 평소의 활달하고 수다스러운 세영이 답지 않게 차분히 가라앉아 있는 듯 보이는 세영이의 표정과 말투
시우는 여러가지 생각이 머릿속에 스쳐 지나가고 있었다.
세영이는 방금 전 선주 이모와 수아에 대한 시우의 추행을 방해 하지 않기 위해 자리를 피해 준 걸까?
그러고서 모른 척 TV를 보는 것처럼 오빠 앞에서 뻔히 보이는 연기를 하고 있는 건가?
세영이는 강아지를 무릎 위에 얹어 놓고 여성의 태가 나기 시작한 자그마한 상체를 앞으로 살짝 숙인 채 TV 화면에 집중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시우는 몸을 앞으로 숙인 세영이를 보며 순간 자신의 물건이 소파에 앉아 있는 세영이의 앙증맞은 몸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상상을 하고 있었다.
세영이의 좁은 질 구멍이 시우의 물건으로 빠듯하게 넓혀지며 물기가 배어 나고 있었다.
망상 속에서 해맑게 웃고 있던 세영이의 얼굴은 고통 섞인 쾌락에 물들 듯 일그러져 갔다.
"나 올라가 있을게 시우야~ 올라가서 시우가 얘기 한대로 준비하고 있으면 되는 거지?"
세영이에 대한 망상에 사로잡혀 있던 시우에게 방금 내린 명령을 확인 하 듯 묻는 선주 이모
"어? 어... 그...그래. 난 조금 있다 올라 갈 테니까! 선주 이모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어. 방금 얘기 한 대로 준비하고 있으면 되니까!"
시우는 고분고분 순종적으로 대답하는 선주 이모에게 다시금 자신의 명령을 확인 시켜 주며 말하고 있었다.
선주 이모는 들떠 상기된 듯 한 표정을 유지한 채 돌아서서 2층 계단으로 향한다.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어수선한 상황들이 얼떨떨한 시우
정돈 되지 않는 감정
시우는 거실 소파에 순진하게 앉아 있는 세영이를 쳐다본다.
그리고 탈의실 안으로 들어가 속옷을 수습하고 있을 수아의 모습을 상상했다.
이어서 2층 시우의 방에서 시우의 페니스에 처박히길 기대하며 옷을 벗고 기다리고 있을 선주 이모의 모습까지
바지 허리 앞 섶 라인에 걸려 있는 시우의 물건이 요동 치듯 껄떡이며 시우의 상의 배부분을 흔들어 대고 있었다.
시우는 이제 세영이에게 보여지든 말든 상관없이 상의를 위로 걷어 올려 바지 허리 라인에 걸려있는 페니스의 귀두와 기둥 윗부분을 바깥으로 노출 시킨다.
세영이가 주방 쪽으로 돌아 보거나 수아가 탈의실에서 나온다면 바로 보여지게 될 시우의 돌이킬 수 없는 일탈
동생들과 선주 이모가 있는 집에서 이제는 걸려도 상관 없다는 생각으로 행해지고 있는 음란한 시우의 노출 행위였다.
시우는 세영이와 수아에게 걸렸을 경우 둘을 덮쳐 버릴 생각까지 해 가며 성기를 노출 한 상태 그대로 2층 계단으로 향한다.
**
2층에 올라서자 마자 시우는 입고 있던 옷을 벗어던진다.
허물을 벗듯 안에 입고 있던 속옷까지 완전히 벗어 내는 시우.
시우의 옷과 속옷은 2층 복도 바닥에 널브러지듯 떨어진다.
바로 1층 거실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서있는 시우
시우는 혹시나 동생들이 2층으로 올라 와 시우의 발기 되어 있는 나체 차림을 보게 되지 않을까 하는 망상을 한다.
발기 되어 있는 자신의 거대한 페니스를 손으로 휘감아 잡고 흔들기 시작 하는 시우
탁! 탁! 탁! 탁! 탁!
사타구니 살에 손이 부딪치는 소리가 2층 복도에 낮게 울린다.
1층에는 동생들이 있는 상황
특히 세영이가 있는 거실 소파에서 2층으로 통하는 계단과 복도 사이에는 문이나 가림막 같은 차폐물들이 존재 하지 않는다.
세영이가 들으려고 집중 한다면 얼마든지 들을 수 있는 소리
시우는 세영이에게 자위를 하고 있는 걸 들키지 않았을까 하는 조마조마한 기분으로 페니스를 흔들고 있었다.
아니 어쩌면, 시우는 세영이가 시우의 자위 소리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을 멋대로 기정사실화 해 놓고, 세영이가 그에 대해 모른 척 순진한 연기를 이어서 해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자위를 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
스마트폰을 꺼내 자고 있는 세영이의 입에 자신의 페니스를 물리고 찍었던 사진을 찾아 화면에 띄워 놓는 시우
시우는 한 손에 스마트폰을 쥐고 화면을 보며 자위를 이어간다.
'세영이도 자위를 시작했을까?'
'세영이도 흥분 했을 때 다리 사이를 전부 적실 정도로 많은 양의 물이 흘러 나오는 걸까?'
'생리를 하게 된 이후에도 엄마의 젖을 물고 자는 걸 보면 여성에 대한 성적인 거부감은 세희 누나나 선주 이모와 마찬가지로 크게 없지 않을까?'
'엄마 대신 몇 번 이나 선주 이모의 젖을 물고 잤던 것처럼 세희 누나의 가슴을 물고 자게 하는 것도 가능 하지 않을까?'
'세희 누나와 그런 잠자리가 가능하다면 키스나 가벼운 애무 정도의 스킨십도 쉽게 넘어 갈 수 있는 게 아닐까?'
시우는 계속 해서 일전에 선주 이모가 보내준 수아의 나체 사진을 스마트폰 화면에 띄웠다.
안대로 눈을 가리고 자극적인 문구가 씌워진 팻말을 목에 건 채 공개 수치의 포즈를 취하고 있는 수아
시우는 수치스러운 자세를 취한 수아의 가랑이 아래쪽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 수아의 사타구니를 입으로 빨면서 자위하는 세영이를 머릿속에 그려본다.
점점 시우의 망상이 엉뚱한 방향로 번지며 시우의 자지 끝에 저릿한 절정감이 몰려 오고 있었다.
순간 자지에서 손을 떼어내며 가까스로 사정의 욕구를 참아 내는 시우
시우는 심호흡을 하고 선주 이모가 옷을 벗고 기다리고 있을 자신의 방으로 향했다.
지금 느껴지는 욕정과 불쾌감과 죄악감을 쏟아내기 위해...
**
'오셨어요~? 주인님?'
시우가 문을 열고 들어 오자 마자 눈을 바닥 아래로 내리 깔고 시우에게 공손히 인사하는 선주 이모
선주 이모는 완전히 벌거벗은 채 무릎 꿇고 손을 앞으로 모아 바닥을 짚고서 방문을 향해 앉아 있었다.
선주 이모가 꿇어 앉은 바닥 근처에는 입고 있던 옷과 속옷이 가지런히 개어져 있다.
마치 훈육과 징계를 하는 성인 영상 물의 한 장면처럼
자기 보다 한참 어린 조카 앞에서...
자신의 친 딸이 바로 1층 화장실에 들어가 있는데...
선주 이모는 엄마나 이모로서의, 그리고 어른으로서의 체면 따윈 시우 앞에서 모두 벗어 던져 놓은 듯 했다.
시우는 방문을 닫고 한동안 선주 이모의 모습을 감상하듯 내려 본다.
바닥에 포개어 모아진 손
팔에 눌려 모아진 커다란 유방
목과 어깨에서 부터 허벅지 까지 떨어지는 아찔한 몸의 굴곡
선주 이모의 음란한 몸이 시우의 눈앞에 무방비한 상태로 노출되어 있다.
껄떡이고 있는 시우의 페니스 끝에는 흥분과 음란함을 상징하는 맑은 국물이 선을 그으며 흘러 내린다.
선주 이모는 내리 깔고 있던 눈을 들어 시우를 올려다 본다.
시우의 거대한 물건이 선주 이모의 얼굴 바로 앞에 한껏 세워져 있었다.
"어머나~ 1층에서 부터 옷 벗고 올라 오신 거예요? 세영이 놀랬겠다~킥"
방에 들어오기 전부터 시우가 옷을 벗고 있었다는 사실에 선주 이모는 어색하게 감탄하는 듯 한 웃음을 지어 보이며 말한다.
"2층에 올라 와서 벗은거야! 벗고 나서 세영이랑 수아 사진 보면서 자위도 했고..."
시우는 이제 선주 이모의 놀리는 말 따윈 아무렇지 않다는 듯 담담하게 상황을 설명 하며 대답한다.
시우는 페니스를 앞으로 쭉 내밀어 무릂을 꿇을 상태로 시우를 올려다 보고 있는 선주 이모의 머리 위에 페니스 귀두 끝 부분이 위치하도록 했다.
시우의 쿠퍼액이 선주 이모의 이마 위로 선을 그으며 떨어지고 있었다.
눈 앞의 커다란 기둥 끝 갈라진 틈에서, 진득하게 흘러 내리는 시우의 쿠퍼액을 감미롭다는 듯 황홀한 표정으로 받아내는 선주 이모
시우는 허리를 앞뒤로 조금 씩 움직이며 한 동안 말없이 선주 이모의 얼굴 위 에다 그림을 그리듯 진득한 투명 액을 흘려 대고 있었다.
선주 이모는 이내 두 눈을 꼭 감고 고개를 뒤로 젖힌 채 시우의 움직임에 맞춰 얼굴 전체로 떨어지는 시우의 성스러운 세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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