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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가족 만들기-146화 (147/344)

〈 146화 〉 친근한 가족 만들기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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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근데 어차피 새것 입어도 금방 다 젖을 거 아냐? 그냥 입으면 되지 뭐 어때?'

시우는 능청스럽게 찔러 보는 기분으로 세희 누나에게 문자를 보낸다.

'그래도 이런 걸 어떻게 그냥 입냐고! 집에 너랑 나랑만 있는 것도 아니고 선주 이모도 와 있는데~!!'

이미 서로의 비밀이 다 알려진 상황

세희 누나는 시우의 정액이 묻은 속옷을 입는 것 보다는 선주 이모한테 그것이 알려지는 게 더 신경 쓰이는 모양이었다.

미소를 자아 내는 세희 누나의 엉성하고 우스꽝스러운 태도.

일반적인 남매 관계라면 상상 할 수 없는 세희 누나의 반응.

'선주 이모도 이제 알건 다 아는데 뭐~ 괜찮아! 그냥 입기 좀 뭐 하면 내가 세희 누나 내려 오기 전에 선주 옷 다 벗겨 놓고 있을까?'

시우는 의기양양 하게 거들먹거리듯 세희 누나에게 말했다.

'뭔 소리야~! 이모 옷을 왜 벗겨 놔?!'

시우의 문자에 살짝 당황 한 듯 한 세희 누나

'그렇게 하면 선주 앞에서 세희 누나 조금이라도 덜 민망 할 거 아냐~ㅋㅋㅋ'

세희 누나를 신경 써서 반쯤 장난처럼 얘기를 해 보는 시우

'아~진짜 무슨 소리냐고~!'

세희 누나는 시우의 말에 짜증이 난듯 반응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 오늘 어차피 세희 누나 입고 있는 팬티 안에다 그대로 한번은 쌀 생각 이었거든? 어차피 더러워 질거 미리 입는다고 생각하면 상관 없잖아?'

세희 누나의 짜증섞인 반응을 살짝 무시 하는 것 처럼 뻔뻔스럽게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는 시우

'밥부터 먹고 하라고 밥부터! 이 멍충아~!'

세희 누나는 그렇게 핀잔을 해대면서도 저녁 식사 시간 이후 있을 이모와의 음란한 행위 들에 대해 어느 정도 의식 하고 있는 듯 했다.

'알았어~알았어~ㅋㅋㅋ 난 그냥 이제 세희가 선주 앞에서 그런거 걱정 안 해도 된다고 얘기 해 주고 싶어서~~'

시우는 세희 누나의 마음을 달래려는 듯 얘기 한다.

'나도 안다고~ 에휴~!'

포기 했다는 듯 한숨을 적어 보내는 세희 누나

'ㅎㅎㅎ'

겸연쩍은 시우의 웃음 표시

'어쨌든 알았으니까~!'

무언가를 받아들인 것 같은 세희 누나의 대답

세희 누나는 시우와의 문자를 그렇게 마치려 하고 있었다.

'근데 오늘은 주황색이 좋을 것 같아~'

혹시나 몰라 덧붙여 보내보는 시우의 문자

'?'

세희 누나에게서 날아 온 물음표

'저기 주황색 속옷으로 입으라고...'

시우는 세희 누나가 사진으로 찍어 보낸 서랍 안 속옷들 중에서 주황색 속옷을 지정 해 준다.

하얀 액체가 특히나 듬뿍 발라져 젖어있는 서랍 안 사진 속 주황색 속옷...

세희 누나에게서 따로 답장은 돌아 오지 않았지만 시우의 가슴은 기대감으로 가득 차 고양 된 듯 크게 뛰고 있었다.

**

"근데 뭘 이렇게 많이 샀어?"

세희 누나와의 문자를 끝내고 식탁 옆에 놓여진 쇼핑백을 살피며 선주 이모에게 묻는 시우

"아 세희 기분 전환 하라고 좀 샀어! 시우거도 있는데 한번 볼래?"

선주 이모는 시우를 돌아 보며 말한다.

"아~ 내 것도? 어떤거?"

"거기 주황색 쇼핑백"

선주 이모는 명품 메이커 로고가 박힌 주황색 쇼핑백을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관심을 보이며 바닥에 놓여진 쇼핑백을 뒤져 보는 시우

"이거?"

시우는 부스럭 거리며 선주 이모가 손가락으로 가리킨 쇼핑백 안의 내용물을 꺼낸다.

네이비 색 댄디 한 세미 정장

데이트 할때 입기 딱 좋을 듯 한 봄 정장이었다.

"어 그거! 세희가 골랐어~! 자기 입으면 딱 좋을 거 같다고"

선주 이모는 시우가 꺼낸 세미슈트를 보고 웃으며 설명한다.

"세희 누나가?"

시우는 세미슈트를 슬쩍 대보며 혼잣말처럼 읊조린다.

시우에게 딱 맞는 사이즈

세희 누나는 그 동안 시우에게 틱틱 대며 관심 없는 척 하면서도 시우의 사이즈를 정확히 기억 하고 있었던 것이다.

"세희랑 금요일에 어디 놀러 가기로 했다며? 단체 미팅?"

살짝 감동을 느끼며 슈트를 몸에 대고 있던 시우에게 묻는 선주 이모

"어?...어..."

시우는 선주 이모의 입에서 나온 미팅 이라는 말에 살짝 당혹 스러운 기분을 느끼며 대답한다.

그 옷은 아마도 금요일 미팅에 입고 나갈 시우의 복장을 세희 누나가 미리 골라 놓은 옷 인듯 했다.

그보다 세희 누나는 그런 얘기까지 선주 이모에게 다 하는 건가?

시우가 선주 이모의 물음에 어정쩡하게 대답하고 있을때 2층에서 세희 누나가 내려오는 소리가 들렸다.

얼른 세희 누나쪽을 돌아 보는 시우

옷을 챙겨 내려 오면서 시우와는 눈을 마주 치지 않고 탈의 실로 빠르게 들어가 버리는 세희 누나

세희 누나의 팔 안에는 갈아 입을 옷가지들이 감춰진듯 안겨져 있었다.

그 옷가지들 사이에 살짝 드러나 보이는 주황색 옷감

시우는 세희 누나가 들고 있는 주황색 속옷 색깔을 확인 한 뒤 터질것 처럼 발기 된 물건을 의식하며 다시 자세를 고쳐 앉는다.

**

"근데 이거 비싼거 아냐?"

시우는 냉장고에서 밑반찬과 캔맥주를 함께 꺼내는 선주 이모를 보며 얘기 한다.

"그 정도는 내가 사 줄 수 있지~!"

밑반찬과 캔맥주를 식탁 위에 올려 놓고 시우의 맞은편 자리에 앉으며 얘기 하는 선주 이모

"고마워~선주 이모..."

이모라는 호칭을 깍듯이 붙이며 고마움의 인사를 하는 시우

"그리고 이거! 이건 여름에 가족 모임 여행 갈 때 입으려고 산 수영복!!"

선주 이모는 널려있는 쇼핑백 중 하나를 집어 들고 안에서 빨간색 비키니 수영복을 꺼내 자랑하듯 시우에게 보여준다.

딱 봐도 천이 적게 쓰인 거의 마이크로 비키니에 가까운 선정적인 수영복

눈이 크게 뜨이는 시우

"세희 것도 있어~ 나중에 세희 한테 보여 달라고 해봐~ 키킥"

음흉한 웃음을 지으며 속삭이듯 말하더니 쇼핑백에다 다시 그 작은 천조각을 되돌려 넣어 놓는 선주 이모

선주 이모는 그대로 식탁위에 놓아둔 캔맥주를 따서 한 모금 크게 들이킨다.

샤워실에서는 세희 누나가 틀어놓은 샤워기 물 소리가 크게 들려 오고 있었다.

시우는 스마트폰으로 선주 이모에게 규리 아줌마의 사진을 보낸다.

학원을 마치고 두번째로 방문 했을때 찍었던 사진

입안에 머금은 정액 사이로 혀를 밀어 올려 보여 지게 만든 반지 사진

시우의 정액을 뒤집어 쓴채 범벅이 된 결혼 반지를 약지 손가락에 다시 끼워 넣은 규리 아줌마

선주 이모는 잠시 흥미로운 듯 미소를 지으며 방금 시우에게서 도착한 사진을 보고 있었다.

"오늘 규리 언니랑 이런것도 했어? 언니 좋았겠다~"

사진을 보며 부러운듯 말하는 선주 이모

시우는 대꾸하지 않았다.

잠시의 어색한 정적

"팬티...벗어!"

시우는 의자 등받이에 기대어 앉아 사진을 보고 있는 선주 이모를 보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선주 이모는 조금 놀란 듯 한 표정을 지으며 시우를 보다가 세희 누나가 들어가 있는 샤워실 쪽을 살핀다.

그러고는 눈을 아래로 깔고 시우의 명령에 복종하듯 치마 안의 팬티를 천천히 벗기 시작 한다.

엉덩이를 살짝 들어 팬티를 내리려 하는 선주 이모

"허벅지 중간 까지만!"

시우는 팬티를 천천히 벗고 있던 선주 이모에게 명령한다.

선주 이모는 잠깐 멈칫 하더니 시우의 말대로 허벅지 중간까지 팬티를 내리고 의자에 엉덩이를 다시 붙인다.

"기다려!"

시우는 선주 이모에게 그렇게 명령하고 의자에서 일어나 세영이 방으로 들어간다.

침대위에 미리 준비 되어 있는 열락의 도구들

시우는 그 중에서 콘돔과 밴드와 로터를 가지고 주방으로 돌아온다.

주방에는 선주 이모가 맥주캔을 들고 홀짝이며 그대로 앉아 있었다.

허벅지 중간까지 내려가 있을 팬티는 치마에 가려져 드러나 보이지 않는다.

여느때와 같이 맥주를 홀짝이며 식탁 자리에 앉아 있는 선주 이모로 보여질 뿐인 것이다.

시우는 선주 이모에게 다가가 머리를 쓰다 듬는다.

시우를 바라 보며 수줍게 미소짓는 선주 이모

맥주 때문인지 선주 이모의 얼굴은 살짝 달아 오른듯 붉어져 있었다.

**

시우는 들고 있는 도구들을 식탁 위에 올려 놓고 자리에 앉는다.

분홍색 로터, 밴드...

그리고 콘돔 세 박스

"규리 언니거네? 언니 한테서 받아 온 거야?"

언젠가 본 적이 있던지 기다란 달걀 모양의 분홍색 로터를 보더니 선주 이모가 반응했다.

고개를 끄덕이는 시우

"근데 세희랑 술 먹고 왔어? 둘이 아까부터 좀 취해 있는거 같던데?"

시우는 선주 이모를 똑바로 바라보며 얘기 한다.

"응! 맨 정신으로는 집에 못 갈것 같다고 해서~ 세희가...키킥... 귀엽지?"

어색하게 웃으며 말하는 선주 이모

"약 먹었는데 술까지 그렇게 먹이면 어떻게 해? 잘 돌봐주라고 했더니!"

살짝 정색을 하듯 분위기를 잡는 시우

"히이잉~ 세희가 괜찮다고 그러길래~죄송해요~"

선주 이모는 미안한 표정을 연기하며 칭얼거리듯 시우에게 대답한다.

"각오 하고 오라고 했잖아! 벌 받아야지!?"

시우는 단오한 말투로 선주 이모에게 말하고 있었다.

선주 이모는 다시 한번 세희 누나가 있는 샤워실을 살피더니 고개를 끄덕인다.

시우는 무선 로터와 상처용 밴드를 가지고 식탁 밑으로 들어 간다.

매끈하게 드러난 선주 이모의 다리

선주 이모의 허벅지는 무릎 위까지 오는 치마에 가려져 있었다.

무릎위의 치마 끝단을 선주이모의 사타구니 부근까지 밀어 올리는 시우

선주 이모의 매혹적인 허벅지가 시우의 눈앞에 드러난다.

허벅지 중간쯤 걸려 있는 검정색 레이스 팬티는 이미 한참 전부터 선주 이모가 발정 해 있었다는 걸 보여 주 듯 미끈한 액으로 완전히 적셔져 있었다.

사타구니 부근까지 밀려 올라간 치마 아래의 잘 정돈된 선주이모의 숲도 범람한 강물에 수몰된듯 흥건히 적셔져 있었다.

시우는 바이브 레이터를 선주 이모의 적셔진 사타구니 사이에 올려놓는다.

그리고 물어 젖지 않는 기능성 반창고 라는 문구가 적힌 상자에서 상처용 밴드를 여러개 꺼내 포장을 뜯는다.

시우는 선주 이모의 클리토리스에 바이브레이터를 올려 놓고 포장을 뜯은 밴드를 연결해 고정 시키고 있었다.

선주 이모는 시우가 바이브레이터를 자신의 클리토리스에 고정시키는 작업을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다리를 살짝 벌려 돕는다.

그 부분에 살이 쓸릴때 마다 다리를 조금 씩 움찔대는 선주 이모

작업을 마친 시우는 식탁 자리에 돌아와 앉았다.

손에는 선주 이모의 애액이 한가득 발라져 있다.

슬쩍 냄새를 맡아 보는 시우

시큼 하고 지릿한 선주 이모의 사타구니 냄새가 시우의 코에 자극적으로 와 닿는다.

"이제 팬티 다시 입어!"

선주 이모에게 명령 하는 시우

선주 이모는 다시 엉덩이를 살짝 들고 시우의 명령대로 팬티를 올려 입는다.

"끝날 때 까지 할 거니까 떨어지면 알아서 해!"

시우는 위압적인 태도로 주의를 주듯 선주 이모에게 말 하고 있었다.

"응...자기야~ 근데 이거 원래 안에다 집어 넣는 건데...키킥! 그리고 계속 켜놓고 있으면 건전지 금방 달걸~?"

아직 여유로운듯 배실배실 웃으며 시우에게 아는척 설명을 하고 있는 선주 이모

시우는 선주 이모의 말을 무시 하고 바이브레이터를 작동시키는 어플을 연다.

그리고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된 동작 버튼을 누른다.

­위이이이잉~

스마트폰이 진동하는 것과 동시에 또 다른 진동음이 선주 이모의 사타구니 사이에서 들려 왔다.

"흐으으읏~"

이내 팔에 고개를 파묻고 엎드리는 선주 이모

스마트폰 위에 놓여진 시우의 간단한 손가락 동작 하나에 선주 이모의 입 안에서는 간드러진 헛숨과 신음 소리가 요염하게 섞여 터져 나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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