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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가족 만들기-134화 (13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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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는 언제 오세요?"

시우는 당장이라도 규리 아줌마를 덮치고 싶은 마음을 가라 앉히며 묻는다.

"그 사람? 아마 저녁 먹을때 쯤이나 올텐데? 더 늦을 수도 있고...왜?"

찬장으로 손을 올려 찻잔을 꺼내며 시우의 질문에 대답 하는 규리 아줌마

팔이 위로 살짝 들어 올려진 규리 아줌마의 뒷태

잘록한 허리와 풍만한 엉덩이이의 굴곡이 시우의 눈에 더욱 뚜렷하게 들어 온다.

아저씨의 귀가 시간을 확인 한 시우의 물건은 더욱 단단하게 힘이 들어 가고 있었다.

당장 규리 아줌마를 주방 바닥에 엎드려 눞혀서 치마를 들어 올린 다음 물건을 삽입한 뒤 살려 달라는 말이 나올때 까지 쑤셔 박는 상황을 상상을 해보는 시우

"아니 그냥 혹시나 해서요"

시우는 앞을 가리고 있던 교복 상의 재킷을 옆으로 치워 놓으며 말한다.

발기 되어 있는 성기가 바지를 뚫을 것처럼 솟아올라 있었다.

상상을 실연 시키는게 결코 어렵지 않다는 사실이 시우의 흥분을 배가 시키며 시우의 몸을 떨게 만든다.

하지만 규리 아줌마에게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한 답을 들어야 했다.

충동을 억제 하며 좀 더 부드러운 분위기에서의 대화가 필요 하다고 생각한 시우

하지만 어떻게 해야 성적인 느낌의 대화들을 부드럽게 이끌어 낼 수 있을까?

그러다 한 가지 생각을 머릿속에 떠올린다.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내는 시우

시우는 점심시간에 찍어 뒀던 규리 아줌마의 사진을 찾았다.

처음 들어 왔을때 묶여 있었던 그 굴욕적이고 음란한 포즈의 사진

양 무릎이 살짝 벌려져 상체 방향으로 접힌 채 밧줄에 묶여진 규리 아줌마

손은 머리 뒤로 당겨져 커다란 유방과 딜도가 박힌 중요 부위가 적나라하게 찍혀져 있었다.

우선 시우는 티백 포장을 뜯어 찻잔에 담그고 있는 규리 아줌마에게 그 사진을 보낸다.

평상시로 돌아와 있는 규리 아줌마의 반응을 한번 살펴 보기 위해서 였다.

-띠링!

규리 아줌마의 스마트폰에서 울리는 문자 알림음

바로 씽크대 위에 올려져 있던 스마트폰을 집어 확인 하는 규리 아줌마

규리 아줌마는 순간 흠칫 몸이 멈춘 듯 하다가 이내 아무 일 없는것 처럼 스마트폰을 자연스럽게 내려 놓는다.

"오늘은 요가 안 하세요? 매일 한다고 들은거 같은데?"

시우는 일부러 여유를 주지 않고 곧바로 규리 아줌마에게 생각 나는 질문을 한다.

"으...응 하루 종일 좀 무리 한거 같아서 오늘은 쉬려고..."

규리 아줌마는 살짝 메이는 듯 한 목소리로 대답 한다.

철진이 말대로 일을 치르고 나서 모른척 평소의 규리 아줌마로 돌아와 있는 모양이었지만 아무래도 시우와 벌였던 일들을 의식을 하지 않을수 없는 모양이었다.

-띠링!

대답을 듣자 마자 동시에 연달아 보내진 시우의 두번째 메시지

엉덩이를 치켜 들고 머리는 바닥으로 엎어놓은 채 손이 양 무릎 사이로 들어가 묶여진...

거품을 물고 입주변과 가랑이 사이에 정액을 넘치도록 흘리며 기절 해 있는 규리 아줌마 사진 이었다.

스마트폰을 확인 하자 마자 기절할때의 그 감각이 다시 떠오르는지 떨리고 있는 규리 아줌마의 몸

"조금 피곤해 보이시는데 몸은 좀 괜찮으세요?"

시우는 규리 아줌마의 분위기에 맞춰 조심스럽게 규리 아줌마의 상태를 확인 했다.

"응...어깨랑 허리랑 조금 겨...결리긴 하는데..."

살짝 흥분 된 듯 떨려 오는 규리 아줌마의 목소리

"그럼 잘됐네요. 제가 마사지 좀 해 드릴까요?"

시우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규리 아줌마에게 묻는다.

"마...마사지?"

상기된 얼굴로 녹차가 담긴 찻잔을 식탁으로 가지고 오면서 되 묻는 규리 아줌마

"네 전에 해 드리기로 했었잖아요? 철진이랑 아저씨도 늦을거 같고...마침 어깨랑 허리도 결린다고 하시니까..."

규리 아줌마에게 이제 더이상 거부 할 이유가 없다는걸 확인 시켜 주듯 말하는 시우

'그...그럴래?"

수줍은 듯 승인의 대답을 하는 규리 아줌마

안대를 가리고 묶여 있을때는 그렇게 요염하고 대담 했으면서...

규리 아줌마의 몸 안에 다시 한번 들어 갈 생각을 하자 시우의 성기는 당장이라도 터질것 처럼 부풀어 오른다.

규리 아줌마는 식탁 위에 찻잔을 내려 놓으며 시우의 바지 안으로 거대하게 부풀어 오른 물건을 동공이 풀린듯한 눈으로 확인 한다.

"마사지 할때 그 옷은 좀 걸리적 거릴것 같으니까 차 마시고 나서 요가복 으로 갈아 입고 오실 래요? 전에 봤던 분홍색 탱크탑이랑 회색 레깅스 바지 있잖아요?"

시우는 당돌하게 차를 한모금 입 안에 담아 들이킨 뒤 규리 아줌마한테 전에 봤던 그 복장을 지정해 바꿔 입어 줄것을 요구 하고 있었다.

"어...잘도 기억 하고 있었네?"

조금 놀란 표정을 짓다 눈을 내리 깔며 시우에게 말하는 규리 아줌마

"당연하죠. 사진도 찍어 놨었잖아요. 혹시 오늘도 마사지 하면서 아줌마 사진 좀 찍어도 될까요?"

시우는 이제 묻지 않고 해도 될 만한 일에 규리 아줌마의 허락을 구하고 있었다.

거부 하지 못 할거라는 걸 알면서도 지난날의 스킨쉽을 규리 아줌마에게 다시한번 떠올리게 만들려는 듯 했다.

"...응..."

미세하게 떨리고 있는 규리 아줌마의 대답

잠시 말 없이 차를 마시는 두사람

둘 사이이의 공기에 은밀한 흥분과 긴장감이 녹아 흐르고 있는 듯 했다.

어쩐지 시우의 엄마와 비슷한듯 하면서도 조금은 느낌이 다른 규리 아줌마의 반응

시우는 모른척 규리 아줌마에게 문자를 써 보낸다.

'팬티랑 브래지어는 다 벗고!'

시우는 문자를 확인하는 규리 아줌마를 보고 있었다.

문자를 확인 한 뒤 마른침을 삼키는 규리 아줌마

그리고 돌아온 규리 아줌마의 답장

'응...'

시우가 제안한 놀이를 받아 들이는 규리 아줌마의 문자 였다.

**

차를 다 마시고 규리 아줌마는 옷을 갈아 입으러 휴대폰을 챙겨 방으로 들어간다.

규리 아줌마가 옷을 갈아 입으러 방으로 들어 간 사이에 시우는 현관으로 가서 활짝 열려 있던 현관문을 닫는다.

바로 이어 출입문 자물쇠를 잠근 뒤 안전 고리를 걸어 둔다.

혹시라도 아저씨나 철진이가 들어 올걸 대비해서 였다.

그리고 점심때 규리 아줌마와 시우의 섹스 장면이 찍히도록 설치 된 철진이의 카메라를 찾는다.

티비 옆 높이 걸린 벽걸이 선반위의 술병 모양 장식

그 술병 모양 장식 옆으로 교묘하게 설치된 큐브 모양 소형 카메라가 시우의 눈에 띄었다.

얼른 카메라를 집어 전원을 꺼버리는 시우

규리 아줌마는 아직 방에서 옷을 갈아 입고 있는듯 했다.

시우는 혹시 몰라 카메라를 벽쪽 방향으로 돌려 놓고 아무일 없던것 처럼 주방 식탁 자리로 돌아 온다.

시우의 심장은 터질것처럼 뛰고 있었다.

이미 규리 아줌마와 한차례 섹스를 하긴 했지만 그건 정식으로 수순을 밟아 이루어진 섹스가 아니었다.

그건 어디까지나 철진이의 설계와 감시 하에 이루어진 상황극이나 다름이 없는 것이다.

그러니까 굳이 말하자면 이번에 하는 규리 아줌마와의 섹스가 정식으로 서로를 인식한 채 나누는 첫 번째 섹스 일지도 모른다.

시우는 긴장을 풀기 위해 주변을 둘러본다.

그러다 거실 한켠에 말아서 세워둔 요가 매트를 발견한다.

시우는 요가 매트를 지난번 규리 아줌마가 시우에게 요가를 보여주던 그 자리 바닥에 펼쳐 둔다.

요가 매트 옆에 무릎을 꿇고 앉는 시우

규리 아줌마는 철진이가 카메라를 설치해 뒀다는걸 알고 있었을까?

시우는 잠시 생각 하다 스마트폰을 집어 들고 미친 척 또 한번 문자를 보낸다.

이번에는 영상이었다.

아까 철진이가 보내 줬던 규리 아줌마와 시우가 섹스를 하는 문제의 영상

굴욕적인 자세로 시우에게 처박히는 자신의 영상을 보면서 규리 아줌마는 과연 어떤 기분을 느낄까?

-그것도 몰래 카메라로 찍힌-

시우는 떨리는 마음으로 심호흡을 하며 규리 아줌마를 기다린다.

**

영상 옆의 1이 사라지고 한참 시간이 지났다.

당장이라도 안방 문을 열고 뛰쳐들어가 강간하고 싶은 기분을 억지로 눌러 참는 시우

규리 아줌마가 잠시 뒤 방안에서 나온다.

규리 아줌마는 지난번 요가를 했을때 입었던 분홍색의 나시 탱크탑 티셔츠와 몸에 들러붙는 회색 레깅스를 입고 방을 나서고 있었다.

몸의 굴곡이 확연히 드러나 보이는 규리 아줌마

분홍 탱크탑 나시 티셔츠는 가슴을 감싸듯 상체에 달라 붙어 있었다.

규리 아줌마의 얇은 허리와 통통한 허벅지살의 대비가 시우의 마음을 설레고 요동치게 만든다.

속옷을 입지 않았다는걸 보여주듯 툭 튀어 나온 규리 아줌마의 유두가 적나라하게 시우의 시선을 끌고 있었다.

그리고 사타구니 사이에 그려져 있는 낙타 발굽 자국 처럼 갈라진 선

젖어서 번진 듯 한 얼룩 자국이 얼핏 보이고 있었다.

규리 아줌마는 시우의 시선이 부끄러운듯 살짝 낯을 붉히며 팔을 들어 몸을 가린다.

"여기 엎드리시면 돼요"

시우는 요가 매트가 깔린 자리를 가리키며 규리 아줌마를 안내 한다.

규리 아줌마는 시우가 가리킨 자리로 다가 오며 슬쩍 카메라가 있는 선반위를 살핀다.

"제가 꺼 놨어요"

시우는 규리 아줌마가 신경쓰이지 않도록 미리 카메라가 꺼져 있는걸 알린다.

규리 아줌마는 알수 없는 표정으로 시우의 얼굴을 한번 보더니 현관 문쪽으로 고개를 돌려 닫힌 현관문도 확인 한다.

"하아아~"

힘이 풀린듯 고개를 숙이며 한숨을 쉬는 규리 아줌마

"괘...괜찮으세요?"

시우는 규리 아줌마가 혹시나 몰래 찍은 영상과 카메라를 보고 화를 내지 않을까 걱정 되어 묻는다.

"응...괜찮아... 나 여기 그대로 엎드리면 돼?"

다행히 화나 짜증이 느껴지지 않는 규리 아줌마의 말투

"네...이쪽으로 엎드리시면 되요"

시우는 안심 하며 손을 뻗어 아줌마의 팔을 잡아 끈다.

허벅지에 손을 살짝 얹어 규리 아줌마가 안전하게 엎드리도록 유도하는 시우

시우의 손길에 다시 한번 흠칫 하는 규리 아줌마

규리 아줌마는 한손에 쥐고 있던 스마트폰을 머리맡에 놔 두고 시우가 이끄는 대로 젖어 녹을 듯한 육체를 매트 위에 펼쳐 둔다.

시우는 규리 아줌마가 엎드리자 마자 규리 아줌마의 엉덩이에 손을 얹어 주무르기 시작 한다.

스팽킹으로 부어 있던 규리 아줌마의 엉덩이

"흐으음..."

규리 아줌마는 자극적인 통증을 호소하듯 농밀한 신음 소리를 크게 뱉어 냈다.

외부의 시선과 공기의 흐름이 차단된 공간에서 시우와 규리 아줌마의 은밀한 두번째 섹스가 시작 되려 하고 있었다.

친근한 가족 만들기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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