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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부터 알고 있었어?"
-쑤걱...쑤걱...쑤걱!
규리 아줌마를 몇 차례나 절정에 오르게 한 뒤에 시우는 허리의 움직이는 속도를 줄이며 규리 아줌마에게 묻고 있었다.
"흐읏 하읏 흐으으... 뭐...뭐가?"
정신이 혼미해 질듯한 와중에도 시우의 물음에 대답 하는 규리 아줌마
"내가 철진이 아닌거 언제 부터 알고 있었냐고?!"
자신을 기망하고 있던 규리 아줌마가 괘씸하다는듯 노기를 띤 말투로 추궁하듯 묻는 시우
이미 규리 아줌마에게 존댓말을 써야 할 의리나 도의 따윈 사라져 있었다.
"그...그게 중요 해?"
시우를 놀리듯 장난 스러운 말투로 묻고 있는 규리 아줌마
-찰싹! 찰싹!
여지 없이 터져 나오는 시우의 손 바닥 매 타작 소리
"하읏 하앗!~"
조금은 과장된 듯 한 규리 아줌마의 신음 소리
규리 아줌마는 맞을걸 뻔히 알면서 일부러 시우를 도발 하고 있는 듯 했다.
평소 규리 아줌마의 성격으로는 상상 할 수도 없을 행동과 말투
"똑바로 대답 해! 규리 너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거지?!"
시우는 엄하게 질책 하는 것처럼 반말로 친구 엄마에게 말한다.
"아...아냐...흐읏...처음에는 진짜로 모...몰랐단 말이야"
우는 듯 한 말투로 말하고 있는 규리 아줌마
"그럼?! 언제부터 알았는데?"
당연한것 처럼 이어지는 시우의 추궁과 반말 그리고 박음질
"하앗 앗 아...아까 시우 너 니 걸로 디...딜도 인 것 처럼 하면서 내 볼 때렸었잖아? 흐...흐윽 "
"그럼 그때 알았던 거야? 근데 왜 모른 척 해? 나 놀리려고?!"
쑤퍽! 쑤퍽! 쑤퍽!
시우는 허리를 깊이 찔러 넣으며 언성을 높인다.
"하앗...아...아냐!...그런거... 그...그때도 긴가 민가 했었단 말이야 흑..."
규리 아줌마는 억울 하다는 듯 가까스로 신음을 참는것 처럼 말했다.
"그럼?"
규리 아줌마에게 변명의 기회를 주기 위해 시우는 허리의 움직이는 속도를 줄이며 말한다.
"하아...아까 화장실에서 내 어...엉덩이에 손가락으로 글씨 썼었잖아? 철진이랑 글씨체가 다...다르니까 알았지"
시우의 정체를 알게 된 과정을 나름 논리적으로 설명 하려 애쓰는 규리 아줌마
"근데 왜 바로 말 안 했어?"
-쑤컥! 쑤컥! 쑤컥!
다시 규리 아줌마의 허리를 움켜쥔 손에 힘이 들어가며 빨라지는 시우의 피스톤질
"하읏...하으 하앗... 거...거기서 내...내가 뭐라고 얘기를 해? 흐으... 흑...흐으응 어... 어차피 시우 너도 나...나한테 안 들키게 하려고 조...조용히 히잇... 있었던 거잖아? 하으응 하흑 하으읏"
규리 아줌마는 포박된 자세로 무력하게 시우의 격렬한 박음질을 당하면서 시우에게 항변하고 있었다.
"그래서 아무말도 안 하고 있었다고?!"
시우는 다시 한번 으름장을 놓으며 꾸짖듯이 규리 아줌마에게 말한다.
"마...말 하려고 했었어...진짜로...! 흐응... 근데 혹시 너 그때 처럼 부...불편 해 할 수도 있으니까... 다시 나 묶게 만든 다음에 흐읏... 얘기... 하...한거 잖아~ 하으... 하으응"
신음에 끊기듯 간간이 겨우 이어져 나온 규리 아줌마의 대사
배려 넘치는 규리 아줌마의 마음이 야릇하게 시우한테 전해져 와 닿는듯 했다.
규리 아줌마는 시우가 전에 자신의 엉덩이를 때리고서 냅다 현관문을 박차고 도망 쳤을때의 일을 떠올리며 말하는것 같았다.
시우는 규리 아줌마의 그런 자애로운 말투와 사려 깊은 태도에 심장 부근이 간지러워 지면서 녹아 내릴 듯 한 기분이 들었다.
규리 아줌마의 애교스러운 진의를 파악 하게 되자 순간 시우는 규리 아줌마가 너무나도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어쨌든 속인건 마찬가지 잖아!"
하지만 곧 바로 놀이의 연장을 알리 듯 괜스레 억지를 부려보는 시우
-수벅! 수벅! 쓰벅! 쑤퍽! 쑤퍽!
시우는 일부러 조금씩 더 과격하게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하읏 하앗 자...잘못 했...서헛 흐윽! 하아앗!"
시우의 허리 움직임에 맞춰서 덩달아 커져가는 규리 아줌마의 교성
규리 아줌마는 포박당한 채로 시우가 하는 제멋대로의 박음질을 무력하게 받아 들일 수 밖에 없었다.
시우의 물건을 품은채 다시 몇번이나 절정에 오르며 부자유 스러운 몸을 진동 시키고 있는 규리 아줌마
**
규리 아줌마에게 응징의 섹스를 하는 동안 이미 학교의 점심시간은 지나가 있었다.
페이스를 조절해 가며 하는, 사정 없는 무한의 박음질
며칠 사이 엄마와 선주 이모 그리고 세희 누나와 단련된 섹스로 시우는 이제 사정감을 조절 하는게 많이 익숙 해 진 듯 했다.
몇 번의 격렬한 오르가즘 이후에 다시 차분한 소강 상태
물건을 규리 아줌마의 몸 안에 넣은채로 시우의 허리는 휴식을 취하는 것 처럼 앞뒤로 가볍게 움직이고 있었다.
"반성 좀 했어?"
"하아...하아...하으..."
규리 아줌마도 시우의 설렁이는 박음질에 보조를 맞추며 숨을 고르는 듯한 신음 소리를 짧게 짧게 이어서 낸다.
느슨한 쾌락과 함께 서서히 주변 사물들이 눈에 띄기 시작 하는 시우
바깥의 공기와 소음들이 여전히 철진이네 집의 열린 현관문을 통해 차원을 넘나들 듯 들어오고 있었다.
규리 아줌마의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린 애액은 규리 아줌마가 자리한 소파와 그 아래의 거실 바닥을 흥건히 적시고 있다.
방금 전 쓰여졌던 딜도나 로터 외에 바닥에 널브러진 수 많은 도구들
-채찍이나 깃털같은 소품-
그리고 소파 바로 옆
시우가 편의점에서 사온 빵과 딸기우유가 담긴 비닐봉지가 그제서야 시우의 눈에 들어온다.
"배 안 고파? 점심 아직 안먹었지? 뭐 안먹어도 괜찮겠어? 나 규리 너 주려고 빵이랑 딸기우유 사왔는데..."
시우는 허리의 움직임을 유지 한채 규리 아줌마에게 묻는다.
"배 고파~ 흐으... 나 아침도 제대로 못 먹었단 말이야~ 밥 차리고 있는데 철진이가 하읏...다짜고짜 ...이렇게 만든거 있지? 흐으응..."
마치 시우에게 투정을 부리며 하소연을 하듯 말하는 규리 아줌마
"그럼 내가 사온 빵 좀 먹을래? 우유랑 같이?"
시우는 안쓰러운듯 규리 아줌마의 등을 살살 쓸며 물어 본다.
"응 먹을게~그...근데 어떻게? 나 이렇게 묶여 있는데? 시...시우 니가 좀 먹여 줄래? 하으..."
시우에게 수갑과 밧줄을 풀어 달라고 하면 더 간단한 일 이었겠지만 마치 그건 어떤 암묵적인 섭리나 룰에 의해 허락 되지 않는 일인 것처럼 교태로운 신음을 흘리며 말 하고 있는 규리 아줌마
"걱정 하지마. 내가 다 알아서 해 줄게..."
시우는 규리 아줌마에게 삽입이 된 상태로 몸을 살짝 옆으로 튼 뒤 손을 뻗어 바닥에 놓인 편의점 비닐봉지를 집어 올린다.
시우가 몸을 돌리며 비닐봉지를 들어 올리려 하자 규리 아줌마의 몸안에서 비틀리듯 요동하는 시우의 페니스
"하으앗~하앙...흐흐흐흥... 흐으응...하아앗!"
규리 아줌마는 도저히 조절이 되지 않는 엎드린 자세의 질구멍 안에서 지랫대 처럼 천외한 각도로 질벽을 눌러대는 시우의 물건이 고통스러운지 연신 억눌린 비명을 질러 대고 있었다.
"괘...괜찮아? 많이 아팠어?"
시우는 당황하며 규리 아줌마가 걱정 되는것 처럼 물어 본다.
"괜찮아...흐으..."
규리 아줌마는 소파 좌석 쿠션에 얼굴을 파묻은 채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대답 했다.
시우는 봉지에서 빵을 꺼내 포장을 뜯는다.
그리고 빵을 떼어 내 몸을 앞으로 숙여 규리 아줌마의 입으로 팔을 뻗는다.
"하아...하응....핫"
시우의 무게가 규리 아줌마의 몸에 실리며 이어진 음순과 육봉의 경계에 자극이 오고 있는 모양이었다.
신음하며 벌어지는 규리 아줌마의 입 안에 빵을 집어넣는 시우
규리아줌마는 빵을 입으로 받아 물고 오물거리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시우는 몇번을 그렇게 규리 아줌마의 입 안에다 빵을 떼어다 옮긴다.
시우가 규리 아줌마에게 빵을 먹이는 모든 일련의 행위들은 묶여 있는 규리 아줌마의 뒤에서 부터 시우의 거대한 성기가 삽입 된 상태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빵을 입안에 넣어 주려 몸을 앞으로 숙일 때 마다 규리 아줌마의 신음성이 터져 나온다.
식욕과 성욕을 동시에 해결하고 있는 규리 아줌마의 모습이 왠지 모르게 경박 스러우면서도 너무나 매혹적으로 보였다.
**
시우는 빵을 먹는 규리 아줌마의 낯선 모습을 내려다 보며 규리 아줌마의 엉덩이를 어루만지듯 손바닥 안으로 둥글게 비벼 댄다.
"근데 철진이랑은 이런거 자주 하나 봐?"
"처...철진이? 철진이랑은 이런거 한지 어...얼마 안됐는데?"
"그래? 근데 상당히 익숙해 보이네? 그럼 아저씨랑 전에 많이 해 봤던 건가?"
시우는 슬쩍 아저씨 얘기를 꺼내며 규리 아줌마를 떠 보듯 묻는다.
"그...글쎄...? 난 시우 니가 나보다... 흐읏...더 익숙해 보이는데? 아...아줌마 상대로 말이야...흐으윽"
시우를 도발하듯 말 하면서 스스로도 흥분을 하는 건지 자지를 감싼 질 구멍이 경련 하는 것처럼 조여지며 덩달아 흔들리고 있는 규리 아줌마의 몸
시우는 몸의 반응과 상반되게 여유있는척 말을 하면서 시우에게 빵을 받아 먹고 있는 규리 아줌마가 너무나 앙증 맞고 귀여워 보인다.
시우는 결국 참지 못하고 안에 들어가 있는 기둥을 뒤로 뺐다가 있는 힘껏 앞으로 밀처 박아 넣기 시작 한다.
-수커엉! 수커엉! 수커엉!
방심하고 있던 규리 아줌마의 엉덩이가 시우의 골반 힘에 밀려 앞으로 쏟아질 듯 들려 버린다.
"하으읏! 흐읍! 흐으윽!"
놀란 듯 터저 나오는 규리 아줌마의 비명 소리
시우는 한참을 그렇게 허리를 과격하게 움직인다.
그러다 순간 규리 아줌마에게 빵을 먹이고 있었다는 사실을 문득 깨닫는다.
허리의 움직임을 멈춰 서서히 뒤로 뺀 다음 자세를 다시 잡는 시우
"하아..하아아...흣"
무릎과 함께 들려 있던 규리 아줌마의 엉덩이가 시우의 페니스에 꿰뚫린 채 원래 있던 자리로 되 돌아 오며 마구 움찔 대고 있었다.
"딸기 우유도 좀 줄까?"
뻔뻔스럽게 아무 일도 없던 것 처럼 규리 아줌마에게 딸기 우유를 권하는 시우
"허어...응... 따...딸기 우유...안 흘리게... 조...조심...흐으응..."
반쯤은 정신이 나간 듯한 규리 아줌마도 평상을 유지 하려 애쓰며 시우에게 대답 했다.
이번에는 딸기 우유를 꺼내 규리 아줌마에게 먹일 준비를 하는 시우
야릇한 오후의 늦은 점심은 그렇게 계속 해서 이어져 가고 있었다.
친근한 가족 만들기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