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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가족 만들기-122화 (12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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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야 지금 자?"

시우는 바로 선주 이모에게 문자를 보냈다.

'아니. 자기야~ 나 일어나 있어'

곧 선주 이모 에게서 돌아오는 답장

'뭐 해?'

'그냥 일어나서 옷 입고 오늘 스케쥴 좀 보고 있었어'

'뭐야~! 옷 입고 있어? 시간 딱 맞춰서 입었나보네?'

시우는 아쉬운 척 장난을 걸듯 말 한다.

'왜~? 자기가 5시까지만 벗고 있으라며?'

억울 한 듯 항변 해 보는 선주 이모

'그러긴 했지 ㅎㅎ'

시우는 애매한 태도로 선주 이모를 도발 하 듯 말 해 본다.

'벗고 있는게 좋았어? 그럼 나 다시 벗을까?'

시우의 말 이라면 뭐든지 다 듣겠다는 듯 순종적으로 대답하는 선주 이모

'아냐~ 그런걸 뭘 나한테 물어 보면서 입고 벗고 해? 그냥 이모 좋을 대로 했으면 됐지 뭐-'

자발적인 헌신을 요구하듯 나무라는 투로 퉁명스럽게 답하는 시우

'히잉~ 나 벗을게요 여보~ 나 벗는게 좋을거 같아. 난 자기가 새벽에 이렇게 문자 보낼 줄 몰랐지~"

선주 이모는 절대적인 복종을 선언 하듯 억지스럽게 빈정거리는 시우의 농담에도 즉각적으로 반응해 주고 있었다.

곧 이어서 보내져 오는 선주 이모의 사진

뒤쪽에 전자식 탁상 시계의 디지털 숫자가 잘 보이도록 찍힌 선주 이모의 나체 사진 이었다.

-따로 보내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풍만한 유방과 잘록한 허리 윤기나는 피부

자극적인 선주 이모의 몸 사진에 불끈 힘이 더 해지는 시우의 페니스

'하아앗!'

신음 소리와 함께 몸을 떨며 반응하는 세희 누나

시우는 이런 이질적인 흐름과 상황에 왠지 모를 흡족함을 느끼고 있었다.

'착하네~ 우리 선주! 나중에 진짜 많이 귀여워 해 줘야겠다'

시우는 선주 이모의 자발적인 순종을 증명 하는것 같은 행위를 치하 하듯 말한다.

'오늘 자기한테 가면 나 귀여움 받을 수 있어?'

아양을 떨며 약속을 잡듯 물어 오는 선주 이모

'글쎄 모르지. 집에 세희 누나도 있고... 뭐 내가 물어 보는거에 선주가 대답 잘 하면 오늘 귀여워 해 줄 수도 있긴 한데'

시우는 세희 누나의 핑계를 대며 일부러 포석을 깔아 놓 듯 애매한 대답을 한다.

'모야~ 히잉~ 자기 나 테스트 하려고 그러는 거야? 어떤거 물어 볼려고요?'

시우에게 존댓말과 반말을 섞어서 말하는게 익숙해 진 듯 한 선주 이모

'그냥 궁금한게 좀 있어서! 나 선주 이모한테 물어 봐도 돼?'

시우는 최대한 뜸을 들이며 말하고 있었다.

'뭔데? 우리 사이에 이제 자기가 나한테 못 물어 볼게 어디 있어?'

이모는 뒤바뀐 우위의 관계를 확인 시켜 주 듯 말한다.

시우는 본격적으로 얘기를 시작 하기로 마음 먹는다.

세희 누나의 질내에 사정 한 걸 선주 이모에게도 알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제와 말한다고 다른 가족과의 관계가 언급 되어서 민망한 기분이 되는 것 말고는 딱히 상관도 없겠지만-

'선주 너 혹시 피임약 같은 거 먹어 본 적 있어?'

시우는 잠시 숨을 고르고는 선주 이모에게 문자를 보냈다.

'생리 주기 조절 하느라 먹어 본 적은 있지~ 여자들은 아마 다 먹어 봤을걸?'

별거 아니라는 듯 대답 하는 선주 이모

'그럼 혹시 사후 피임약 이라는 것도 알아?'

'사후 피임약?' 당연히 알지~ 먹어 보진 않았는데 사후 피임약이 왜?'

'아니 병원 처방이 필요 하다고 하길래 처방 없이 구하는 방법 같은 거 선주 이모가 알고 있을까 해서'

'뭐야~? 자기 지금 혹시 그거야?'

뭔가 눈치를 챈 것처럼 시우에게 물어 보는 선주 이모

'그거라니?'

모른 척 되 묻는 시우

'나 아는 사람 통해서 구할 수는 있을 거 같긴 하거든? 근데 이런 건 문자보다 통화로 얘기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갑자기 진지해 진듯한 선주 이모의 문자

'응?'

시우가 되묻듯이 문자로 대답을 하자 마자 바로 걸려 오는 선주 이모의 전화

전화 벨 소리가 울리자 흥분한것 처럼 부풀어 오르는 시우의 물건

동시에 조여오는 세희 누나의 질 구멍

"여보세요 서...선주야?"

시우는 긴장 한 듯 전화를 받는다.

"응- 세희 옆에 있지?"

장난기가 싹 빠진듯한 선주 이모의 말투

"어...응"

시우는 조금 당황 한 것 처럼 대답한다.

"옷 벗고?"

"어?...어..."

선주 이모는 이미 모든 걸 알고 있다는 듯 질문 하고 있었다.

"세희 좀 바꿔 줄래?"

"지금?"

"응!"

단호하게 대답하는 선주 이모

시우는 선주 이모의 기세에 밀려 순순히 말을 들을 수 밖에 없었다.

확고하게 뒤바뀐 줄 알았던 선주 이모와의 관계가 조금은 헷갈리기 시작하는 시우

"세희 누나. 선주 이모가 좀 바꿔 달라는데?"

이불 안에서 조금씩 부들대고 있는 세희 누나에게 시우는 전화를 건네며 얘기한다.

"하아아"

조용히 한숨을 쉬며 이불 밖으로 손을 내미는 세희 누나

그렇게 세희 누나는 시우에게 전화를 건네 받고 이불 안에서 선주 이모와 통화를 시작한다.

**

"응... 어... 있어...응... 몇 시간 전에..."

이불 속에서 소근 거리듯 뛰엄뛰엄 들리는 세희 누나의 대답

전화로 대화를 이어가면서 세희 누나의 질벽이 조여졌다 풀어졌다를 반복하며 질 안 속으로 들어가 있는 시우의 페니스를 마구 물어 대고 있었다.

이미 서로가 모든걸 알고 있는 상황이라면 굳이 망설일 이유가 없었지만 방금전 선주 이모의 단호하고 위압적인 태도가 시우의 기분을 초조하게 만든다.

불안과 함께 몰려드는 긴장, 그리고 흥분감

세희 누나의 동굴 안을 엉망진창으로 후벼 파는 피스톤질의 충동을 겨우 참아 내며 선주 이모와 세희 누나의 대화가 끝나길 기다리던 시우

시우는 몸안에 퍼져가는 위태로운 긴장감과 흥분감을 도저히 참아 내지 못하고 허리를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 했다.

-찌걱 찌걱 찌걱

"그...그렇긴 한데... 하읏 ..."

약한 신음과 함께 끊기는 대화

시우도 깜짝놀라며 허리의 움직임을 멈춘다.

잠시의 정적

"이모도? 으...응... 괜...괜찮아..."

곧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이어지는 세희 누나의 대답

다시 천천히 움직이는 시우의 허리

-찌걱 찌걱 찌걱

"학교 끝나고... 흐응 어 알았어...흐읏"

선주 이모와 세희 누나의 대화는 이제 간헐적으로 튀어나오는 세희 누나의 신음을 무시한 채 이어지고 있었다.

"아흣...오...오후에...응...시우는 빼고? 흐앗...아... 약속 같은거... 흐으응...따로 없으니까 하아"

어쩌면 이 모든게 눈치 빠른 선주 이모가 세희 누나를 몰아 붙이기 위해 연출한 상황이 아닐까?

-자발적인 순종을 증명 하 듯...-

이미 엄마와도 비슷한 경험을 해 봤던 세희 누나...

세희 누나는 어쩔 수 없다는 듯 시우와 선주 이모 사이에 끼어 이런 상황을 받아 들이고 있는 모양 이었다.

순간 감전 된 것처럼 크게 튀어 오르는 시우의 허리

-쑤걱! 쑤걱! 쑤걱!

"이모랑...하으읏!"

세희 누나의 몸이 가볍게 떨리며 끊기는 대화

"흐으흣... 흐으음..."

세희 누나는 입에서 나오는 소리를 겨우 억누르며 절정에 다다른 듯 했다.

세희 누나의 대화에 맞춰 허리의 움직임을 다시 멈추는 시우

"하아아~ 조...좋아... 응...방금... 하아아 알았어... 바꿔 줄게"

시우가 알수 없는 어떤 합의가 이루어진 건지 서로가 수긍하며 끝이 나는 대화

세희 누나는 숨을 고르면서 이불 밖으로 스마트폰을 내밀었다.

**

"여보세요?"

시우는 세희 누나에게서 스마트폰을 받아 들고 선주 이모와 다시 어색한 통화를 시도 한다.

"세희 한테 얘기 다 들었어"

"다...들었어?"

"응 세희 일은 내가 해결 해 줄 수 있을거 같아. 자기는 이제 걱정 안해도 돼~"

"그래?"

시우는 뭔가 떨떠름한 기분으로 대답 하고 있었다.

"세희는 좋겠네?"

"뭐가?"

"오늘 세희 피임약 먹을 거니까~ 학교가기 전까지는 자기한테 원하는 대로 받을 수 있을거 아냐~ 질. 내. 사. 정. "

이제 요망한 단어와 목소리 까지 꺼리낌 없이 시우한테 낼 수 있게 된 선주 이모

마지막의 질내사정은 한음절씩 끊어서 시우를 자극시키듯 말하고 있었다.

시우의 물건은 세희 누나의 동굴을 터트릴것 처럼 뻑뻑하게 부풀어 오른다.

"그럼 세희 일 해결 됐으니까. 나 오늘 가면 많이 귀여워 해 줄 거지?"

선주 이모는 업적에 대한 보상을 바라듯 의기양양 하게 시우한테 요구 하고 있었다.

"응 귀여워 해 줄게"

"꺄~정말?"

"대신 혼도 좀 많이 나야 될것 같아"

엄한 목소리로 말하는 시우

"왜~? 나 또 자기한테 뭐 잘 못 한 거 있어?"

다시 앙탈을 부리는 말투로 얘기 하는 선주 이모

"누가 내 허락 없이 그렇게 멋대로 세희랑 얘기 진행 시키래?!"

버럭 소리를 높여 질책 하 듯 말하는 시우

"히이잉~ 난 그렇게 하면 자기가 좋아 할 줄 알고 그랬지~"

"그건 그렇다 쳐! 근데 노예년이 어디서 주인한테 그딴식으로 지시를 해?"

"히궁~ 잘 못 했어용~ 아까 그렇게 하라고 그런 줄 알고~"

안타깝고 애달픈 듯 연기를 하며 변명하는 선주 이모

"선주 이 씨발년아! 변명 필요 없으니까 오늘 니 보지 걸레짝 될 각오 하고 와!"

시우가 선주 이모에게 하는 상스러운 욕을 듣자 마자 조여 드는 세희 누나의 질 구멍

세희 누나의 두 다리는 잠시 뒤의 미래를 예견 한 듯 본능적으로 시우의 허리와 엉덩이를 감싸 안고 있었다.

이불을 붙잡고 있던 세희 누나의 양손도 이불밖으로 빠져 나와 시우의 목과 등을 감싸 안아 두르며 곧 있을 고통과 쾌락의 가혹한 시련을 준비하고 있었다.

시우는 이불이 덮인 세희 누나의 머리 맡으로 통화가 끊기지 않은 스마트폰을 던져 놓는다.

그리고 세희 누나의 몸 아래로 팔을 끼워 넣어 포박하듯 강하게 끌어 안는다.

시우는 그 자세 그대로 질내 사정을 향한 인정사정 없는 과격한 피스톤질을 시작 한다.

-퍽!퍽!퍽!퍽!뻑!

"하응! 하앗! 하아앙~! 주인님~! 주인님!!"

곧 방 안은 세희 누나의 자지러 지는 듯 한 교성으로 가득 차기 시작 했다.

친근한 가족 만들기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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