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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가족 만들기-121화 (12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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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를 마치고 2층으로 올라가는 시우

시우는 잠깐 세희 누나의 방에 스마트폰과 콘돔을 챙기러 들른다.

세희 누나의 방은 축축하게 젖은 음란한 냄새들로 가득 차 있었다.

침대 위에 놓여져 있는 스마트폰과 바닥의 뒹굴고 있는 콘돔을 집어드는 시우

시우는 아까 전 물을 마시며 계획 했던 대로 세희 누나의 몸 안에 들어간 채 하루의 시작을 준비하는 여유로운 단잠을 취 할 수 있을 거라 생각 하고 있었다.

바닥에 떨어져 있는 콘돔을 집어들며 문뜩 생각이 난듯 멈칫 하는 시우

어차피 세희 누나에게 질내 사정을 해 버린 마당에 콘돔을 착용 하는게 더 이상 의미가 있을까?

시우가 지금 세희 누나와 하려는 섹스는 사정을 목적으로 한 섹스가 아니었다.

차분한 감각으로 세희 누나의 가장 민감한 신체의 부위를 온전히 느끼기 위한...

삽입 그 자체가 목적인 섹스 였던 것이다.

시우는 세희 누나에게 부탁을 해 볼 생각이었다.

일단 스마트폰과 콘돔을 챙겨 들고 자기 방으로 향하는 시우

**

불이 켜진 시우의 방

세희 누나는 침대 위에서 이불을 머리위 까지 올려 덮고 누워 있었다.

시우의 방 바닥에는 아까 세희 누나가 샤워를 끝내고 두르고 있던 수건이 떨어져 있다.

세희 누나는 지금 완전히 알몸으로 시우의 침대위에 이불만 덮고서 누워 있는것이다.

시우는 붉은색 드로즈 팬티를 벗어 내린다.

팬티를 벗을때 살과 비벼지는 천소리에 세희 누나가 이불 안에서 움찔 반응하고 있었다.

시우는 세희 누나에게 다가간다.

스마트폰과 콘돔을 침대 머리맡에 올려 놓는 시우

시우는 이불위로 세희 누나의 가슴을 살짝 움켜 쥐어 본다.

탄력 넘치는 세희 누나의 가슴이 기분 좋게 시우의 손에 담긴다.

세희 누나는 저항 없이 시우의 손을 받아 들이고 있었다.

이제 시우와 세희 누나 사이에 이 정도의 터치는 가볍게 수용 되어 지는 것 같았다.

시우는 방금전 세희 누나 방에서 떠오른 부탁의 말을 세희 누나에게 조심스럽게 꺼내 보려 한다.

"세희 누나 전에 그 피임약은 계속 먹고 있어?"

"피임약?"

이불을 살짝 아래로 내려 눈 위 부분만 빼꼼히 내민 세희 누나가 시우에게 말한다.

"전에 신비 누나한테 받은거 있잖아?"

"그게 왜?"

"아니...아까...괜찮은가 싶어서"

시우는 아까 했던 질내 사정을 의식 하며 걱정 스러운 듯 말했다.

"당연히 안 괜찮지 멍충아! 먹기 시작 한지 아직 일주일도 안됐는데!"

세희 누나는 일을 다 저질러 놓고 뒤 늦게 이런식으로 수습하려는 시우의 태도가 마음에 안 들었던지 언성을 높이며 말했다.

"저기...그...그래서 말인데, 이번에는 안에다 그냥 넣고만 있으려고 하는데 괜찮을까?"

시우는 최대한 간곡한 어투로 세희 누나에게 묻고 있었다.

세희 누나는 시우의 얼굴과 옆에 놓여진 콘돔을 슬쩍 쳐다본다.

"그런건 물어 보지 말고 알아서 하라고! 어차피 이제 한번 싸면 끝내야 되니까. 두시간 동안 니가 알아서 조절 하면 되잖아!"

세희 누나는 부끄러움을 감추려는 것처럼 이불을 다시 머리위로 덮어쓰고 퉁명스럽게 쏘아대듯 말 했다.

"아니...그게... 어차피 이렇게 된 거 콘돔 없이 그냥 한번 넣고 있어 보면 어떨까 해서"

"뭐?!"

이불 안에서 정색 하 듯 말 하는 세희 누나

"나 이번에는 진짜로 가만히 넣고만 있을 테니까! 응?"

시우는 장난감을 사달라고 조르는 어린 아이처럼 세희 누나에게 말하고 있었다.

"하아아"

세희 누나는 이불을 덮어 쓴 채로 한숨을 크게 내 쉰다.

이불 속에서 고민을 하는 듯 한 세희 누나

"안돼?"

답을 재촉하는 시우

"몰라! 니 마음대로 해! 대신 안에다 또 싸면 다신 이런 거 안해 줄 거야"

하나 마나한 경고를 하며 마지 못 해 수락 하는 듯한 세희 누나

"고마워~세희 누나!"

시우는 이불 위로 세희 누나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볼을 비벼댄다.

"하아 핫-"

세희 누나는 머리위로 둘러쓴 이불을 꼭 쥐고 있는 상태로 헛숨을 쉬고 있었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얼굴 표정을 보여주기 싫은듯-

시우는 세희 누나에게 덮여 있는 이불을 아래에서 부터 위로 끌어 올린다.

세희 누나의 허리 부근 까지 들려 올려진 이불

다리를 살짝 굽혀서 벌린채 젖어 있는 세희 누나의 사타구니

골반 아래 시트 천을 다 적셔 놓을 정도로 세희 누나의 사타구니는 흥건하게 젖어 있는 상태였다.

-얼마 안 되는 그 짧은 시간 동안-

세희 누나는 위쪽에 쥐고 있는 이불을 놓을 생각이 없는듯 했다.

시우는 들고 있던 이불의 아랫부분을 반으로 구겨 접어 세희 누나의 상체 위에 올려 둔다.

마치 오나홀 기구 처럼 노출된 세희 누나의 하반신

귀두 끝에 흘러 내리는 시우의 쿠퍼액이 선을 그으며 떨어져 세희 누나의 균열 부근을 한층 더 눅진눅진 하게 적시고 있었다.

**

"들어 갈게"

살짝 아래쪽에서 페니스의 위치와 각도를 맞추며 말하는 시우

-쑤거억!

세희 누나의 사타구니 살을 가르며 시우의 페니스가 질구멍 안으로 빨려 들어간다.

"하으윽!"

세희 누나의 신음과 잔 떨림이 시우에게 전해져 온다.

자궁 입구가 귀두 끝에 닿는게 느껴지자 시우는 그대로 상체를 허물어 뜨리며 세희 누나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는다.

잠시 그 자세를 유지 한채 서로의 민감한 속살을 온전히 평온하게 느끼고 있는 두사람

"아 좋다! 세희 누나 질 안은 정말 기분 좋은거 같아. 진작 이렇게 해볼 걸 그랬어"

시우는 세희 누나의 안에서 페니스를 앞뒤로 조금씩 미끌어 뜨리며 말하고 있었다.

"흐읏... 지...진작에 좀 이렇게 했었어야지! 신비랑 할 때는 조...조심 하라고!"

세희 누나는 여전히 머리 위로 뒤집어 쓴 이불을 손으로 꽉 거머쥔 채 긴장 한 듯 말하고 있었다.

시우는 그런 세희 누나가 너무 기특하고 귀여워 보인다.

이불위로 세희 누나의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 보는 시우

"나 전부터 좀 궁금했었는데 세희 누나랑 신비 누나 둘이 사귀는 사이 아냐? 근데 신비 누나가 나랑 그런거 해도 괜찮아? 레즈는 원래 그런건가?"

시우는 세희 누나에게 마음속으로 궁금해 하던 일을 물어 보기 시작한다.

"나 레즈 아...아니라고 멍충아! 그냥 신비랑만 조...좀 특별한 거지!"

세희 누나는 살짝 빨끈하는 느낌으로 시우에게 말한다.

"그럼 신비 누나도 알고 있는거지? 나랑 세희 누나 이런거..."

시우는 슬쩍 페니스를 밀어 넣으며 세희 누나에게 '이런거'라고 하는 행위에 대해 확인 시키듯 묻고 있었다.

"흐으...응...아...알고 있어야지 신비도!"

시우의 압박이 힘겨운듯 대답하는 세희 누나

"나랑 엄마랑 섹스 한것도?"

시우는 다시 한번 허리를 뒤로 뺐다 슬며시 밀어 넣으며 묻는다.

"하아아읏... 으응..."

간드러지는 듯한 신음을 내고선 이어서 답을 하는 세희 누나

슬기에 대해서도 물어 볼까 하고 생각 하고 있는 와중에 느껴지는 세희 누나의 경련

"하읏 하으읏 하아앗!"

세희 누나는 다리를 시우의 몸에 감고 조였다 풀었다를 반복하며 부들부들 몸을 떨어 대고 있었다.

"괘...괜찮아?"

당황한 시우가 세희 누나를 걱정하며 묻는다.

"흐으으 이...이러다간 진짜 몸이 못 버틸거 같아"

항복을 선언하듯 안타깝게 흐느끼며 말하는 세희 누나

"뭐야? 별로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왠지 모르게 내심 느껴지는 정복감과 우월감

"그...그런 문제가 아니잖아!"

억울한듯 따지며 말 하는 세희 누나

"그럼 뭐가 문젠데?"

-쑤걱 쑤걱!

시우는 장난을 치듯 여유롭게 허리를 두어번 움직이며 세희 누나를 놀리듯 말한다..

"흐으윽 흐윽... 몰라! 가...가만히 좀 있어 보라고!"

세희 누나는 시우의 허리를 다리로 휘감고 고정 시키며 애가 타는듯 말한다.

지그시 골반을 누른채 허리의 움직임을 멈추는 시우

세희 누나는 그제서야 천천히 숨을 고르기 시작한다.

시우의 허리에 둘러진 다리에도 서서히 힘이 풀리고 있었다.

시우도 페니스를 살짝 뒤로 물린 뒤 세희 누나의 가슴에 머리를 파묻고 늘어져 눕는다.

서로간의 흥분과 절제가 균형을 맞춘듯...

마침내 평온한 삽입의 순간이 찾아 왔다.

**

세희 누나를 덮고 있던 이불이 세희 누나의 가슴 위까지 들춰졌다.

시우는 삽입이 된 그상태로 세희 누나의 젖꼭지를 천천히 빨아 댔다.

"근데 진짜로 괜찮으려나?"

한참 젖꼭지를 빨다가 다시 생각난 듯 혼잣말 처럼 중얼 거려 보는 시우

"뭐...뭐가?"

이불로 얼굴만 가린채 시우에게 몸을 내어 맡긴 세희 누나가 시우의 중얼거림을 듣고 되 묻는다.

"임신 말이야. 좀 위험 한 거 아닌가 싶어서...츄루웁"

세희 누나의 젖꼭지에서 모유가 나오기라도 하는것 처럼 빨아 당기며 말해 보는 시우

"이제 와서... 하앗! 그런말 하면 뭐 해?"

세희 누나는 시우의 애무를 견디며 어이 없다는 듯 말하고 있었다.

"사후 피임약 이라는 것도 있던데 혹시 알고 있어?"

시우의 손에는 어느새 스마트폰이 쥐어져 있었다.

젖꼭지를 입에 문채 임신과 피임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는 시우

"그...그거 병원에서 처방 받아야 된다고!"

어느정도 알고는 있는지 대답해 주는 세희 누나

"학생이 혼자 가도 처방 해 주려나?"

"모...몰라...그런건..."

세희 누나는 사후 피임약에 대해 알고는 있었지만 처방 받는 방법에 대해선 잘 모르는 모양이었다.

시우는 잠시 생각 해 본다.

그러다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이 한 명 떠올랐다.

바로 선주 이모였다.

"선주 지금 깨어 있으려나? 한번 물어볼까?"

시우는 다시 혼잣말 처럼 중얼 거린다.

순간 세희 누나의 질육이 시우의 페니스를 강하게 조여 온다.

친근한 가족 만들기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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