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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가족 만들기-115화 (116/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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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을 참으려고 딴 생각을 하며 주변을 둘러 보는 시우

벽에 걸린 시계는 어느새 10시를 넘기고 있다.

시우는 시간을 들여 가까스로 사정을 참으며 진정 시키려 애쓰고 있었다.

'아~ !! 쌀 뻔 했네!!'

시우는 선주 이모에게 자신의 상황을 전하고 있었다.

'ㅎㅎ 나랑 얘기 하면서 계속 자위 하고 있었던 거야~?'

기분 좋은 듯이 물어 보는 선주 이모

'응! 아까 부터 계속 하고 있다고!!'

반쯤 기절 해 뻗어 있는 세희 누나와 자위나 다름 없는 섹스를 하면서 당당히 말하고 있는 시우

'자기 혹시 내 사진 보고 쌀 뻔 한거야? 아~ 나도 지금 자위 해 버릴까?'

시우에게 허락을 구하듯 물어 보는 선주 이모

'응...근데 나 지금 엄마랑 문자로 얘기 좀 하려고 그러거든?'

시우는 엄마랑 대화하기 위해 선주 이모에게 양해를 구하려 했다.

'선미 언니랑? 그럼 나 방해 하면 안되겠네~? ㅋㅋㅋ'

이해 했다는 듯 능글 맞게 대답 하는 선주 이모

'그래~ 나 엄마랑 얘기 하는 동안 선주 너는 혼자 자위 좀 하고 있어!!'

시우에게서 떨어진 명령

'나 자기 생각 하면서 하고 있을게요~ 혹시 내가 뭐 도와 줄 건 없어?'

선주 이모는 시우가 하려는 모든 일에 언제든 적극적으로 가담 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듯 물어 온다.

'응~!! 일단은 엄마 한테 그냥 모른척 하고 있어!! 부탁 할 일은 따로 생길지도 몰라! 어쨌든 선주 너한테 나중에 뭐 물어 볼 것도 좀 있으니까!'

시우는 세진이 누나와 규리 아줌마에 관한 일, 그리고 아빠의 과거와 관련한 일에 대해 물어 볼 생각 이었다.

어쩌면 세희 누나 말대로 다른 가족들과 관련된 일들을 모른척 하며 흘러가게 놔 두는게 상책 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집안에 남은 유일한 남자로서 가족 모두가 연관 되어 있을 지도 모를 아빠의 과거에 대해 확인 하지 않으면 안 될것 같은 기분이 든다.

'알았어~ 그럼 기다리고 있을게~잘 하고 와~ 여보~'

다음을 기약하는 선주 이모의 교태스러운 문자

그렇게 시우와 선주 이모와의 대화는 끝이 났다.

**

-찌걱! 찌걱! 찌걱!!

선주이모와 채팅을 끝낸 뒤

사정의 위기를 넘기고 가볍게 허리를 움직여 보며 스스로의 건재함을 확인 하는 시우

"흐으읏!...흐으윽!!...하읏!!"

방안에는 반쯤 정신을 잃은 세희 누나의 가는 신음 소리가 계속 해서 이어져 울리고 있었다.

시우는 깊숙이 삽입이 되어 있는 상태로 이제 거의 허리를 무의식 적으로 꿈틀 대듯 움직이면서 엄마와 대화를 하기 위해 채팅창을 열었다.

대화 상대가 울엄마에서 암컷노예[ㅅㅁ]로 바뀌어 있는 채팅창

주종 관계로 대화를 나누기로 했지만 당장의 어색함에 엄마를 어떻게 불러야 할지 고민스러운 시우

'엄마 뭐해?'

시우는 일단 평소처럼 문자를 보내 보기로 한다.

글자 옆의 숫자가 바로 사라진다.

엄마는 시우의 문자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자려고 준비 하고 있지 뭐~'

엄마도 시우에게 맞춰 담담한 척 평소처럼 대답을 하고 있었다.

'세영이는?'

평소의 레퍼토리 처럼 이어지는 시우의 질문

'옆에서 자'

'엄마 젖 물고?'

'응 젖 물고'

'옷은?'

'벗었어'

'전부 다?'

'응 전부'

시우와 엄마는 암호를 주고 받듯 정해진 수순의 대화를 이어간다.

'세영이가 엄마 옷 벗은거 보고 뭐라고 안 했어?'

엄마를 곤라하게 만드는 준비를 하듯 넌지시 물어 보는 시우

'덥다고 하고 벗었어'

싱겁게 대답하는 엄마

'기분 어색하진 않아?'

엄마의 속 마음을 확인해 보려는 시우

'이불로 덮고 있으니까 평소랑 똑같지 뭐~젖도 물리고 자는데 딸 앞에서 엄마가 어색 할 게 뭐 있어?'

엄마는 여전히 아무렇지 않은척 담담하게 대답 하고 있었다.

'그러겠네~?!ㅎㅎㅎ 근데 가만 생각 해 보면 되게 신기 하단 말이야~?'

시우는 능글 맞은 태도로 엄마에게 문자를 보낸다.

'뭐가?'

시우의 말이 의아 하다는 듯 물어 보는 엄마

'선주 이모네 집이니까 난 직접 확인도 못 하 잖아~!? 근데 엄마가 내 말을 그렇게 잘 따르고 있는거 보면 신기 하다고~"

엄마에게 장난치듯 말해 보는 시우

'나참~! 니가 이렇게 하라며!!? 그럼 이제와서 엄마가 너 몰래 옷 다 입고 있어?! 어차피 확인도 다 할 거면서!!'

시우의 말에 새삼스레 민망 해 졌던지 낮의 일을 떠올리면서 발끈 하듯 말 하는 엄마

엄마의 문자에서 엄마도 이제 어느정도 시우와의 관계를 마음속으로 인정하고 있다는걸 알 수 있었다.

'잘 알고 있네~? ㅎㅎ 예전에 아빠 하고도 이런거 자주 해 봤었나 봐?'

은근 슬쩍 아빠에 관한 얘기를 꺼내며 엄마를 놀려 보려는 시우

'뭘 자주 해 봐!! 그냥 아빠가 좋아 하니까 조금 어울려 준거지!! 우리가 너 처럼 그렇게 시도 때도 없이 그런 줄 알어?'

엄마는 아빠와 했던 성적인 플레이에 대해 얘기를 꺼내는게 부끄러운지 아들한테 왈칵 성을 내듯 문자를 보내고 있었다.

'그런거 치고는 내 말 듣는게 너무 자연스럽 잖아!? 아빠가 길은 잘 들여 놓은거 같은데 뭐~ㅎㅎㅎ'

심술궂게 엄마를 놀리고 있는 시우

흥분을 진정 시키려는 듯 잠시 대답이 없는 엄마

'뭐 시킬거면 빨리 시켜 이상한 소리 하지 말고~!!'

모자간의 대화가 민망한듯 말을 돌리려는 엄마

그런 엄마를 보자 시우 안에서 참을 수 없는 가학적 욕망이 치솟아 오른다.

갑자기 거세게 움직이기 시작하는 시우의 허리

-찌걱!찌걱!찌걱!!

페니스가 강한 마찰을 일으키며 세희 누나의 질 안 점막을 마구 긁어 댄다.

"흐읏! 하윽!! 흐읏!!!"

시우의 아래에 몸이 깔려 있는 세희 누나의 신음 소리도 시우의 허리 움직임에 따라 거세지고 있었다.

" 흐아앙~"

괜한 봉변을 당한것 처럼 투정을 부리듯 소리를 지르는 세희 누나

지금 시우는 엄마에게 처박는 상상을 하며 세희 누나를 오나홀 처럼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사정감이 몰려오자 다시 움직임을 가라 앉히려 하는 시우

'근데 아빠가 이런거 할 때 엄마 뭐라고 불렀었어?'

시우는 엄마를 곤란하게 만들기 위한 질문을 계속 이어간다.

'그냥 이름 부르지 뭘 뭐라고 불러~!!?'

아무리 봐도 거짓 인 듯 한 엄마의 뻔 한 대답

'이런 플레이 할 때 엉덩이 처 맞으면서 욕 같은 것도 많이 주고 받았을 거 아냐~? 똑바로 대답 안 해?!!'

시우는 엄하게 추궁하듯 엄마에게 묻는다.

'니가 하는 거랑 똑같지 뭐~!넌 애가 그런건 또 어떻게 아는데? 너 엄마가 안 본다고 컴퓨터에 이상한 거 잔뜩 깔아 놓고 있지?'

엄마는 시우의 엄한 태도를 보고 약간 성질을 누그러 뜨리며 자백 하 듯 대답 하면서도 반항기의 아들을 둔 엄마의 입장에서 한편으로 다시 발끈 하고 있었다.

'엄마같은 여자는 딱 보면 안다고!! 씨발년? 씹보지년? 개걸레 씹창년?'

시우는 엄마에게 어울리는 패륜적인 욕을 고르듯 적어 보내고 있었다.

엄마에게 직접 하는 욕이 아닌데도 시우의 자지에 힘이 잔뜩 들어 간다.

아래에서 괴로운듯 꿈틀 대는 세희 누나

'그런거...'

아무래도 어색해 하며 마지 못 해 대답하는 엄마

'엄마~! 근데 내가 엄마 한테 욕하면 기분 많이 이상해?'

엄마에게 당연한 질문을 떠보듯이 하고 있는 시우

엄마는 잠시 또 뜸을 들이다 대답 한다.

'이상 하지 그럼!! 안 이상 하겠니?!!'

뭔가 유감스럽다는듯 바락 대며 말하는 엄마

'어떻게 이상한데~?'

시우는 또 슬쩍 엄마를 놀리듯 질문을 이어가고 있었다.

'몰라!!'

난처 한 것처럼 대답을 회피 하는 엄마

'왜 몰라?'

끈질기게 묻고 있는 시우

'그걸 어떻게 설명 해? 너도 나중에 자식 낳아서 키워봐!! 애지중지 다 키워 놨더니 니 이름 막 부르고 욕하고 때리고 존댓말 쓰라고 협박하고 그러면 넌 기분이 어떨거 같은데?'

엄마는 아들 한테 억울함을 하소연 하듯 말하고 있었다.

'난 아직 자식이 없으니까 솔직히 잘 모르겠어~ 엄마가 어떤 기분일지 ㅎㅎ'

능글 맞게 말을 이어가는 시우

'그럼 세영이가 너한테 그런다고 생각 해 봐! 어떨거 같은데?'

순간 주방에서 밥 주걱을 들고 가족들의 맨 살 엉덩이를 차례대로 때리고 있는 세영이의 모습을 상상하게 된 시우 였다.

시우는 엄마의 말에 정신이 확 뜨이는것 같은 기분이 든다.

'아...그러면 좀 이상 할 거 같긴 하네~'

시우는 뭔가 있어선 안 될 일을 떠올린 것 처럼 얼굴이 화끈 달아 오르고 있었다.

동시에 물건에도 불끈 힘이 들어간다.

"하아앗~"

짧게 신음 하는 세희 누나

'거봐~!'

그럴 줄 알았다는 듯 시우에게 말하는 엄마

'그래도 엄마는 이런 거 안 싫어 한다며? 마조 끼가 있으니까 나랑도 이런 거 한다고 했던 걸 거 아냐? 그리고 나도 엄마 닮은 딸이 원하면 다 해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엄마 솔직히 말해 봐~ 나한테 그런 취급 당하면 기분 좋은거 아니야?'

시우는 엄마를 설득하는 기분으로 말하고 있었다.

'됐어~! 몰라~ 엄마 지금 진짜 어색해 죽겠으니까 그런 거 좀 그만 물어 봐~! 엄마도 자야 되니까 시킬 거 시키고 빨리 끝내!! 아까처럼 욕으로 부르던가~! 왜 또 엄마라고 부르는데? 지금은 어떻게 해? 사진 찍어서 보내?'

엄마는 시우와 엄마와 아들로서 대화를 진행 시키는 걸 민망해 하면서도 이미 벌어진 일들이나 관계에 대해선 어쩔 수 없는 것 처럼 말 하고 있었다.

'잠깐만~잠깐만~!! 그러면 나 엄마한테 딱 하나만 더 물어 불게~'

'에휴~뭐가 그렇게 궁금한데~?'

어쩔 수 없다는 듯 반응 하는 엄마

시우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문자를 보낸다.

'엄마는 혹시 아빠 몰래 바람 피워 본적 있어?'

자신이 가진 비밀을 폭로 하기 위해 아빠 얘기를 꺼내며 밑밥을 깔아 두는 시우

시우는 오늘밤 엄마와의 관계를 한 단계 더 진전 시켜 볼 생각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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