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친근한 가족 만들기-105화 (106/344)

105

세영이와 헤어진 후 시우는 세희 누나와 집을 향해 말 없이 걷고 있었다.

앞 뒤로 약간 거리를 벌려 걷고 있는 두 사람

시우는 이제 비닐 봉지로 앞을 가리지 않았다.

-세희 누나 앞에서 더 이상 가리는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 한 건지...-

세희 누나에게 보란 듯이 거대하고 우람한 위용을 뽐내며 걷고 있는 시우

생각해 보면 이제 시우는 모든 가족들 앞에서 발기를 숨길 이유가 없어 진 것이다.

엄마와는 이미 섹스를 했고 채팅으로는 농담처럼 종속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정도 까지 관계가 발전 했다.

-선주이모와 세희 누나와의 관계는 엄마에게 비밀로 하고 있지만-

세희 누나와도 최근 며칠 사이 여러번 섹스를 한데다 자발적인 성욕 처리의 도움 까지 받고 있었다.

거기다 시우의 말 못 할 비밀들도 거의 반 강제적으로 공유 하게 된 사이

선주 이모와 수아는 말 할 것도 없었다.

시우는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선주 이모나 수아를 불러내 섹스를 요구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 하고 있다.

-어쩌면 세진이 누나와도...-

그리고 이제 세영이까지 성적인 대상으로서 시우와 마주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 생각들을 하면서 시우는 들고 있던 봉지를 옆으로 치우고 자신이 흥분 상태를 세희 누나에게 확인 시켜 주듯 걷고 있는 것이다.

세희 누나도 어느 순간 부터는 길에 멈춰 서서 허벅지를 비벼대는 행동을 하지 않게 되었다.

흘러 내리는 애액을 시우에게 보여지는걸 이제 크게 신경 쓰지 않게 된 모양이었다.

**

말 없이 걷고 있던 세희 누나

"시우야..."

세희 누나는 그대로 걸으면서 시우의 이름을 부른다.

-시선은 정면의 아래쪽을 향한채-

"응~!?"

세희 누나를 보며 은근한 목소리로 대답 하는 시우

"아까 세영이~..."

말끝을 흐리는 세희누나

"세영이... 왜?"

세희 누나의 말이 이어지길 기대 하며 물어 보는 시우

"시우 너랑..."

말을 뱉어 놓고 잠시 또 뭔가를 골똘히 생각 하는 듯 뜸을 들이고 있는 세희 누나

세희 누나는 입안에 담아둔 말을 꺼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 하고 있는 듯 했다.

"나랑?"

대답을 재촉 하는 시우

"아냐~ 아무것도...!"

세희 누나는 끝내 말을 잇지 못 한다.

묻지 않아도...

대답을 듣지 않더라도...

시우가 원하는 것을...

시우가 하려는 것을...

시우와 가족간의 모든 비밀을 공유하고 있는 세희 누나라면 알고 있을 터였다.

시우에게 답을 듣지 않고 세희 누나는 잠시간의 침묵을 선택 한다.

시우의 바람을 입밖으로 꺼내 확인 하는 순간 모든게 진짜 운명 이었던 것처럼 휩쓸려 흘러 가게 될 것만 같아서...

걸음을 내딛으며 다리가 교차 될때 마다 세희 누나의 허벅지에 펴 발라져 흘러 내리는 윤활액 광택이 시우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

세희 누나는 집에 도착하자 마자 돌아 보지도 않고 2층 자기 방으로 올라간다.

시우는 물건을 빳빳하게 세워 놓은 채 계단을 오르는 세희누나의 뒷 모습을 감상하듯 쳐다 보고 있었다.

교복으로는 가려지지 않는, 물이 오른 세희 누나의 음란한 몸

시우는 세희 누나가 보이지 않게 될 때까지 지켜보다가 그제서야 비닐 봉지를 주방쪽으로 옮겨다 놓았다.

봉지 안에 있는 물건들을 식탁위로 늘어 놓듯 꺼내고 있는 시우

시우는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세희 누나를 덮칠 수 있다고 생각 하고 있었다.

지금이라도 당장 2층 세희 누나의 방으로 올라가 찍어 누르듯 세희 누나를 겁탈 해 버릴 수 있는 것이다.

이치에 맞지 않는 이질적인 관계와 이루어 질 현실들을 떠올리는것 만으로 시우의 몸은 더욱 뜨겁게 달구어 지는듯 했다.

**

세희 누나는 갈아 입을 옷을 챙겨들고 2층 계단 에서 내려 온다.

"나 먼저 씻을 테니까 시우 넌 상추랑 야채 같은거 잘 씻어 놔~! 그리고 안에 고기 불판이랑 가스 버너 있을 거니까 찾아서 꺼내 놓고! 알았지?"

준비 한 듯 한 말을 쏟아 놓고는 이내 도망치듯 탈의실 안으로 들어가 버리는 세희 누나

"알았어~"

시우는 그런 세희 누나가 너무 귀여워 보였다.

시우도 방으로 올라가 옷을 갈아 입고서 주방으로 다시 내려 온다.

누나가 시킨대로 야채들을 씻고 접시에 담은 뒤 찬장에서 불판과 버너를 꺼내 식탁으로 올려 두는 시우

샤워실쪽에서 물소리가 들려 오고 있었다.

시우는 식탁 의자에 가만히 앉아 그 소리에 집중 한다.

젖어있던 세희 누나의 나체

비누가 칠 해 져 미끌 거리던 피부의 감촉

그리고 시우의 거대한 물건이 들락 거릴때 마다 자지러 질듯 들려 오던 신음 소리까지

샤워기 물소리 하나로 시우는 아침에 세희 누나와 벌였던 음란한 행위의 기억들이 부분 부분 생생하게 떠오르는 듯 했다.

당장이라도 샤워실 안으로 뛰쳐들어가 아침 처럼 세희 누나를 강간하고 싶다는 강렬한 충동을 느끼는 시우

앞으로 엄마와 세영이가 집에 없는 동안 매번 느끼게 될 가학적 충동

**

시우는 스마트폰을 꺼내든다.

그리고 또 한명, 가학적 욕망의 대상인 엄마에게 문자를 보낸다.

'엄마 뭐 해?'

시우는 문자에다 엄마라는 호칭을 쓰고 있었다.

'밥 준비 하지~ 넌 뭐 해?'

'나도 밥 먹을 준비'

'세희는?'

'지금 샤워중이야~'

'세희랑 마트 가서 장은 잘 봐 왔어? 뭐 빠뜨린건 없고?'

'응~ 엄마가 보내 준 재료 목록 보고 마트 돌아 다니면서 다 샀어'

'그래 잘 했네~ 시우 너 근데 다리는 괜찮아?'

엄마는 시우의 다친 다리에 대해 묻는다.

'다리?'

'아침에 조깅하다가 다쳤다며?'

'아~ 그거? ㅎㅎ'

'세희 한테 그 얘기 듣고 엄마 깜짝 놀랬잖아~'

임기 응변으로 세희 누나가 둘러 댄걸 엄마는 완전히 믿고 있는 모양이었다.

'괜찮아~ 조금 삐끗 했는데 하루 지나니까 멀쩡해 졌어!'

세희 누나의 말에 맞춰 거짓말을 하는 시우

'조심 좀 해~!!'

왠지 모르게 평소보다 번잡스러운 듯한 엄마의 채팅

'응 알았어~ 근데 엄마 나 걱정해 주는거야?'

'당연하지! 아들이 다쳤다는데 그럼 걱정을 안해?'

'의심한건 아니고?'

시우는 엄마를 놀리듯 말하고 있었다.

'뭐?'

'엄마 내 얘기 안 믿고 세희 누나한테 확인 해 본거잖아?ㅎㅎㅎ'

아침의 대화를 떠올리며 짓궂게 말 하는 시우

'안 믿은게 아니라 그냥 세희 한테 확인만 해 본 거지~'

엄마는 어찌 할 수 없는 수순 이라는걸 알면서도 변명 하듯 말을 늘리고 있었다.

'어쨌든!! 확인 해 보고 아니면 알아서 하라고 했지?! 엄마 벌 받을 준비는 됐어?'

시우는 엄마에게 아침부터 예정 되어 있던 놀이를 제안 한다.

-강압적으로-

잠시 대답에 뜸을 들이는 엄마

'무슨 준비가 돼~? 이번에는 또 뭐 시키려고?'

엄마는 살짝 투정을 부리며 포기 했다는 듯이 시우에게 말하고 있었다.

'오늘 세희 누나랑 집에 오는길에 세영이랑 수아 만났어'

갑자기 세영이 얘기를 꺼내는 시우

'강아지들 산책 시키다가 만났나 보네?'

'응 강아지들 엄청 귀엽더라~'

'새끼때는 다 귀엽잖아'

'세영이가 한 마리 분양 받아서 키우고 싶어 하는 눈치던데?'

'요새 세영이 틈 날 때 마다 엄마한테 그 얘기 해'

알고 있다는 듯 말하는 엄마

'그럼 그냥 한마리 키우게 해 주면 안돼? 어차피 선주이모가 예방 접종비만 받고 분양 해준다고 했다며?'

엄마를 설득하듯 말하는 시우

'혹시 그게 벌이야?'

갑자기 의아 한듯 묻는 엄마

'응? 이게 왜 벌이야? 그냥 부탁 하는 건데?'

능청 스럽게 말하는 시우

'아니 벌 얘기 하다가 갑자기 강아지 얘기 꺼내니까'

'벌은 따로 줄테니까 걱정 하지 말고~!! 그래서 내 부탁 들어 줄거야 말거야?'

시우는 엄마에게 위압 하듯이 묻는다.

최근 엄마는 시우의 부탁이나 명령을 거부 한 적이 없었다.

-채팅 상으로나 현실에서나-

'시우 너 이런걸로 부탁 하면 어떻게 해? 엄마 거절 못 할거 알고 그러는거지?'

'ㅎㅎㅎ'

시우의 멋적은 웃음

'에휴~ 알았어!! 어쩌다가 이런거 한다고 해버려 가지고~!'

신세 한탄을 하듯 말하는 엄마

시우는 지난 밤 채팅 이후로 엄마와의 위계가 세워져 가고 있는것 같아 내심 뿌듯 함을 느끼고 있었다.

'고마워~세영이 좋아하겠다~근데 엄마 나도 이번에 한 마리 분양 받아서 키우고 싶은데 괜찮아?'

시우는 본격적으로 엄마에게 형식적인 벌을 주기 위해 말을 꺼내고 있었다.

'뭐? 두마리 키우자고?'

어이 없다는듯 말하는 엄마

'아니~ 나는 강아지 말고 다른 종류로 하나 키우고 싶어서...'

'다른 종류?'

"응..."

'...어떤거?'

뭔가 눈치를 챈건지 조심스럽게 묻는 엄마

"기다려 봐!!"

엄마의 물음에 대답 하기 위해 시우는 스마트폰 주소록으로 들어가 저장되어 있는 엄마의 번호를 찾는다.

울엄마 라는 이름으로 저장 되어 있는 엄마의 전화 번호

시우는 떨리는 손으로 주소록의 수정 버튼을 터치 해서 저장 되어 있는 엄마의 이름을 바꾼다.

지배적 근친 관계에 눈을 뜨고 난 이후로 마음 속 깊이 간절히 바라 왔었던 그 이름...

'암컷 노예(ㅅㅁ)'

그렇게 이름을 바꾸고 시우는 엄마의 전화 번호 주소록 화면을 캡쳐 했다.

정액이 뿌려진 서랍속 엄마의 개목걸이 사진과 함께 캡쳐한 전화번호 주소록 사진을 엄마에게 보내는 시우

'이건 엄마한테 벌 주는 거니까 어떻게 할지는 엄마가 알아서 해!'

시우는 마지막으로 그렇게 문자를 보냈다.

대답이 없는 엄마

시우의 긴장과 흥분은 극에 달해 있었다.

탈의실로 달려 가서 세희 누나가 벗어둔 팬티를 가지고 나오는 시우

젖어 있는 삼각의 회색 팬티

식탁 의자에 돌아와 앉아 시우는 몇 시간째 발기 되어 있는 자신의 거대한 물건을 꺼냈다.

괴로울 정도로 피가 몰려 터지기 일보 직전 인 것 처럼 거대하게 부푼 시우의 페니스

시우는 애액이 가득 묻어 있는 세희 누나의 팬티로 거대한 물건의 기둥을 감싼 뒤 미친 듯이 흔들며 자위를 시작 한다.

-탁!!! 탁!!! 탁!!! 탁!!! 탁!!!

시우가 만들어 내고 있는 추잡한 소리가 주방과 거실과 온 집안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세희 누나가 나와서 보더라도 이제 신경 안 쓴다는듯 진지하게 몰두 해서 자지를 흔들어 대고 있는 시우

몇분이 지났을까

드디어 엄마로 부터 돌아온 답장

시우가 보낸것과 같은 주소록의 캡쳐 사진 이었다.

'주인님(ㅅㅇ)' 이라는 이름과 함께 찍혀 있는 시우의 전화 번호

순간 시우는 정신이 아찔해 지며 쌓여 있던 모든 욕망을 폭발 시키듯 정액을 분출해 냈다.

주방 천장과 씽크대, 찬장, 식탁위의 불판과 재료들....

성역 없이 한 가득 뿌려지는 시우의 정액

길고 긴 사정 이후,

시우는 전율 하듯 한참 동안 이나 몸을 떨어 대고 있었다.

친근한 가족 만들기10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