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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는 자신의 물건을 짓누르고 있는 세영이의 몸을 피하지 않았다.
아니, 어쩌면 자기도 모르게 물건이 세영이의 몸에 밀착 되도록 허리를 가져다 대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엄마와 집을 나가기 전 시우를 깨우러 아침 마다 시우의 침대에 장난 치 듯 뛰어 들었던 세영이...
시우는 매번 그런 세영이의 기습을 피한다고 피했었지만 발기 되어 있던 시우의 상태를 세영이가 모르고 있을 리 없었다.
-세영이의 배와 허벅지에 자신의 성기가 닿는걸 매번 느끼고 있었으니까-
지난 토요일 오후 백화점에서 세영이가 엄마와 시우 사이에서 손을 잡고 걷고 있었을 때도 바로 옆에 걷던 자기 오빠의 발기 상태를 세영이가 눈치 채지 못 했을 리가 없다.
이틀전 일요일 저녁, 시우를 놀리듯 속옷 차림으로 바닥에 앉아 자신의 가랑이 둔덕을 시우에게 보이며 양말을 신고 있던 세영이는 이미 시우의 흥분과 발기 상태를 알고 있었던 것이다.
윗옷을 까고 처음 착용하는 자신의 브레지어를 자랑하듯 시우에게 보여 줬을 때도...
자는척 발기 해 있던 시우에게 '변태 새끼' 라며 귓속 말을 했을 때도...
어리고 순진한 세영이가 절대 그럴리 없다고 생각하며 무의식 중에 애써 외면 해 오고 있던 그 사실
세영이는 여성으로서 친 오빠인 시우를 유혹 하고 있었던 것이다.
시우는 갑자기 심장이 빠르게 뛰며 숨이 가빠지기 시작 한다.
**
어제 마술 학원에서의 기억을 떠올리며 시우의 손은 세영이의 엉덩이를 향한다.
슬기를 따라 인사 하 듯 세영이의 엉덩이를 두드렸던...
수아가 바로 앞에서 보고 있는데도...
방금전까지 깍지를 끼고 있던 세희 누나가 바로 옆에 서 있는데도...
시우는 세영이의 엉덩이를 향해 움직이는 손을 멈출 수가 없었다.
세영이는 하얀 바탕에 촘촘한 검정색 체크무늬 패턴이 그려진, 무릎까지 오는 얇은 치마를 입고 있었다.
체크무늬 치마 위로 세영이의 부드럽고 포동포동한 엉덩이의 감촉이 시우의 손에 그대로 느껴져 왔다.
시우가 세영이의 엉덩이를 만지는건 이미 이전 날 마술 학원에서 허락을 받은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헤헤~"
세영이는 양 팔로 시우의 허리를 감싼 채 고개를 들고 시우와 눈을 마주치며 웃는다.
-오빠의 음란한 손 움직임이나 거대하게 부푼 성기 같은건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는 듯이 자연스럽게-
시우의 거대한 물건은 세영이의 골반과 배와 가슴 아래 부분 까지 걸쳐져 강하게 눌리고 있었다.
저릿저릿한 쾌감이 시우의 페니스를 타고 온몸으로 급속히 퍼지는 듯 했다.
"음~ 세영이가 잘 돌봐 줄 수 있을거 같으니까 오빠도 엄마 한테 제대로 한번 부탁 해 볼게~"
시우는 손바닥을 넓게 펴고 세영이의 부드러운 엉덩이를 꾸욱 쥐면서 말 했다.
세희 누나와 수아가 보는 앞에서 세영이의 몸에 성기를 마주 닿게 하고 엉덩이를 쥐고 있는것이다.
시우의 심장은 밖으로 튀어 나와 터져 버릴 것 처럼 뛰고 있었다.
"응~ 진짜 고마워 시우 오빠~ 근데 우리 집에서 분양 받으려면 빨리 해야 될거 같아~"
세영이는 살짝 상기된 듯 한 얼굴로 시우를 올려다 보며 말했다.
-아무래도 시우의 손에 세영이의 신체가 반응을 하는 듯-
"빨리 해야 된다고? 그건 왜?!"
세영이의 얼굴을 확인 하며 약간 의아 한듯이 물어 보는 시우
"수아가 그러는데 빨리 분양 못 시키면 있잖아...?!"
세영이는 말을 하다 말고 살짝 세희 누나의 눈치를 살핀다.
세희 누나는 세영이가 힐끔 쳐다 보자 깜짝 놀라서 몸을 크게 움찔 거린다.
세영이는 시우에게 귀를 가까이 가져다 대라는 듯한 손짓을 한다.
"응? 귀?"
시우는 몸을 살짝 굽혀 세영이의 얼굴쪽으로 자신의 귀를 가져다 댄다.
세영이의 배를 쓸듯 살짝 아래로 비벼지는 시우의 페니스
다시 한번 울리는 페니스의 자극
세영이는 까치발을 한채 시우의 귀에 입을 대고 말했다.
"개들 끼리 근친 교배 해 버릴지도 모른데~~!"
밖으로 들릴 듯 말 듯 한 정도의 목소리 크기로 장난스럽게 귓속말을 하는 세영이
시우는 갑자기 얼굴이 뜨겁게 달아 오르는듯 했다.
세영이의 입에서 근친 교배 라는 말이 나오다니...
세영이는 근친이라는 말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있는 걸까?
세영이가 설마 시우와 다른 가족들간의 근친 관계까지 다 알고 있는 건 아닐까?
이모와 함께 속옷 차림으로 시우를 기다리고 있었던 세영이라면...
이미 이모에게 모든걸 전해 들어서 알고 있을지도 모를 일 이었다.
즉시 시우의 물건에 힘이 불끈 들어 가면서 세영이의 배를 밀어 내 듯 꿈틀 대고 있었다.
시우는 세영이의 엉덩이에 붙어 있던 손을 움직여 세영이의 엉덩이 골 사이로 가져긴다.
그리고 세영이의 몸을 자신의 골반쪽으로 힘껏 밀듯이 당겨 왔다.
시우의 거대한 육봉에 다시 한번 느껴지는 강하고 저릿한 쾌감
시우는 녹아 내릴 듯 한 그 강렬한 쾌감을 온전히 느끼며 슬쩍 세희 누나 쪽을 살펴 본다.
세희 누나는 시우와 세영이가 주고 받는 대화와 행동들이 어이 없다는 듯 둘을 지켜 보고 있었다.
세희 누나는 분명 시우가 세영이에게 페니스를 물렸던 사실까지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건 세영이가 자고 있을때 했던 일 이었다.
설마 깨어 있는 세영를 상대로 이런 일을 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 하지 못 했던 것이다.
세희 누나는 그렇게 시우와 세영이의 밀착되어 있는 모습을 쳐다 보면서도 시우의 행동을 바로 말리거나 제지 하진 않는다.
스스로 그렇게 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라고 생각 하는걸까?
아니면 철저하게 시우와 다른 가족들간의 성적인 교류를 모른척 해둘 생각인걸까?
시우는 그대로 수아 쪽을 쳐다본다.
묘한 웃음을 짓고 있는 수아
수아라면 걱정이 없었다.
어쩌면 지금 당장 세영이의 치마를 들추고 팬티를 옆으로 밀어 작은 균열 안에 자신의 거대한 물건을 쑤셔 박아 넣더라도 시우를 말리거나 뭐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이 자리에 없는게 아닌가?
금단의 상상 속에서 시우의 몸은 마치 오한이 든것처럼 미친 듯 떨려 왔다.
**
"아~ 맞다~!!"
시우의 손과 페니스에 골반이 짓눌려 안겨 있다 시피 하고 있던 세영이가 무언가 생각 났다는 듯 입을 연다.
"어!!?"
순간 세영이의 엉덩이 골을 누르고 있던 시우의 손에 힘이 풀린다.
"근데~ 아까 세희 언니랑 시우 오빠 손은 왜 잡고 있었던 거야?"
세영이는 시우의 품에서 떨어진 뒤 세희 누나를 돌아 보며 장난 스럽게 묻는다.
티가 날 정도로 화들짝 놀라는 세희 누나
세영이는 시우와 세희 누나가 깍지 끼며 잡고 있는 손을 봤던 모양 이었다.
"아...아니...그게..."
세희 누나는 세영이의 질문에 죄를 지은 사람 처럼 눈을 피하며 말을 더듬는다.
"아까 보니까 둘이 엄청 다정해 보이던데? 헤헤~"
생글생글 웃으며 묘한 압박감을 주듯이 묻고 있는 세영이
"아니 그게... 시...시우가 무거운거 들고 있어서 규...균형을 못 잡길래 그냥 옆에서 손만 잡아 준 거야~ 넘어지지 말라고...이상 한 거 아니야~"
되도 않는 변명을 생각 해 낸 세희 누나
"이상한 거?"
해맑게 웃으면서 꼬투리를 잡듯 질문 하는 세영이
"아니 그러니까...시우랑 별 느낌 없이 잡고 있었던 거라고~"
쥐어 짜내 듯 변명 아닌 변명을 하고 있는 세희 누나
"그래~? 난 또~! 오빠랑 언니랑 친한 거 같아서 보기 좋았었는데~ 아니었나 보네?"
세영이는 세희 누나를 놀리것 처럼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말 했다.
능청 스러운 세영이의 모습을 보자 아플 만큼 곤두서는 시우의 페니스
시우는 자신에게서 붙어 있던 세영이의 몸이 떨어지자 아무래도 조금 민망한 기분이 들었는지 옆으로 치워져 있던 비닐 봉지를 앞으로 당겨 다시 페니스를 가린다.
"오늘 고기 먹는거야? 맛있겠다 헤헤~"
시우가 들고 있는 비닐 봉지를 가리키며 말하는 세영이
"아...어~ 삽겹살~ 세영이랑 수아도 같이 가서 먹을래?"
시우는 급하게 주의를 돌리듯 세영이와 수아에게 말한다.
-이미 세영이에게 세희 누나와의 사이가 다 들통이 난것 같긴 했지만-
"아냐~ 우리 강아지들 산책 마저 시켜야 되잖아~! 그리고 집에 가서 밥 먹어야지 엄마랑 이모 기다리니까 헤헤~"
세영이는 해맑게 웃으며 시우에게 대답 했다.
"그래... 그럼 할 수 없지 뭐~"
시우는 마지 못 한 듯 말 한다.
"응~!! 다음에 우리 가족 다 같이 모여서 고기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세진이 언니랑도 같이~"
아쉬운것 처럼 시우를 보고 말하는 세영이
"그러게~"
시우도 세영이의 말에 맞춰 추임새를 넣듯 말했다.
"시우 오빠~! 세희 언니! 오늘 반가웠어~그럼 우리 이만 가 볼게~"
작별 인사를 하려는 세영이
"시우 오빠 세희 언니 다음에 또 봐!"
옆에서 세영이를 따라 인사하는 수아
"응 그래~ 세영아 수아야~ 조심히 잘 들어가"
시우와 세희 누나도 아무일 없었던 듯 인사를 하고 있었다.
그렇게 작별 인사를 하고 헤어지려는데 세영이가 다시 시우에게 다가와 팔을 툭툭 건드린다.
다시 귀를 빌려 달라는 듯 한 세영이의 앙증 맞은 손 짓
시우는 세영이에게 아무런 대꾸나 저항 없이 그대로 자신의 귀를 가져다 댄다.
간지럽게 울리는 세영이의 목소리
"고기는 적당히 먹어~ 요전 처럼 탈 나지 않게~ 알았지?"
세영이는 시우에게 당부를 하듯 말했다.
최근에 고기를 먹고 탈이 났던 기억이 있었나?
시우는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그보다 굳이 이런 얘기를 귓속말로 할 필요가 있었던 건가?
설마...
설마...
순간 시우는 온몸에 소름이 돋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시우의 물건이 바지를 꿰뚫어 터져 버릴 것 처럼 부풀어 오른다.
시우는 이제 확신 하게 된 것이다.
세영이도 시우와 엄마가 섹스 한 걸 알고 있다고...
친근한 가족 만들기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