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얼마 안 있어 선주 이모가 집에 도착했다.
-다행히 시우의 물건은 기다리는 동안 가라 앉은 듯-
엄마에게 집 열쇠를 받았는지 알아서 문을 열고 들어 오는 선주 이모
"시우야~ 세희야~ 이모 왔어~"
이모는 현관으로 들어서며 집안이 다 울리도록 큰소리로 인사를 한다.
이모는 린넨 소재의 살구색 투피스 캐쥬얼 치마 정장을 입고 있었다.
상의의 버튼은 풀어져 있었고 안으로 가슴이 많이 파인 검정색 실크 원단의 민소매 티를 입고 있었다.
"어? 선주 이모 일 끝나고 바로 온거야?"
소파에 앉아 있다가 일어나서 이모를 보고 인사 하는 시우
"응~ 일 끝나고~ 선미 언니랑 식당 들렀다가 밥 먹고 바로 왔지~우리 오늘 아침부터 아무것도 못 먹었다니까"
리본이 달린 분홍색 에나멜 하이힐을 벗고 거실로 들어서며 대답 하는 선주이모
선주이모의 손에는 비닐봉지와 쇼핑백들이 들려져 있었다.
"엄마는?"
"너네 엄마 밥먹고 바로 집으로 갔어. 수아랑 세영이도 챙겨야 되니까~ 자 이거 받어~!!"
선주 이모는 비닐봉지 하나를 시우에게 건넨다.
"뭐야 이건?"
"닭죽~!! 너네 엄마랑 같이 식당 가서 먹는데 너무 맛있는거야?! 너네들 것 까지 포장으로 다 사왔어~ "
"아 그래~? 고마워 잘 먹을게"
"세희는?"
"친구들이랑 놀다 올건가 봐"
"히힛~ 바쁜가 보네? 이것만 전해 주고 바로 가려고 했는데 잘 됐다~ 좀 쉬었다 가야지~"
선주 이모는 기분이 좋은지 들고 있던 쇼핑백을 바닥에 내려 놓고 시우가 앉아 있던 소파로 몸을 던져 드러 눕는다.
"저 쇼핑백은 뭐야?"
시우는 바닥에 놓여 있는 쇼핑백을 보며 묻는다.
"옷~!!"
선주 이모는 시우쪽 방향으로 머리를 놓고 얼굴은 천장을 향해 누워 있는 상태로 대답했다.
"무슨 옷이 저렇게 많어? 오늘 산거야?"
쇼핑백에 가득 담겨져 있는 옷들을 보고 말하는 시우
"옷 선물 해 주는 사람이 없길래 내가 직접 샀어~!!! 근데 생각해 보니까 딱히 보여 줄 사람도 없는거 있지~!?! 키키킥!!"
선주 이모는 어제 시우가 세희 누나와 세영이에게 각각 옷과 잠옷을 선물해 준걸 보고 푸념 했었던 상황을 이어 자학적인 농담을 하는듯 했다.
"보여줄 사람이 왜 없어?"
"그렇잖아~ 내가 애인이 있는것도 아니고~집에서 입어 봐야 볼 사람이라곤 언니랑 딸내미들 밖에 없는데~ 그래 봤자 흥도 안나고~"
"그래?"
"아~나도 딸 말고 시우 같은 아들 하나 낳았으면 좋았을 텐데~"
"에이~수아가 그 얘기 들어면 서운해 하겠다"
"어쩔 수 없지 뭐~ 누가 여자로 태어나래? 키킥~! 저런건 수컷 냄새 나는 남자 애들 앞에서 입어야 제대로 흥분이 된다고~!"
선주 이모는 시우 앞에서 또 아무렇지 않게 선을 넘는 농담을 하고 있었다.
"선주 이모 자꾸 그런식으로 장난 치다가 언제 한번 엉뚱한 남자한테 잘못 걸려서 된통 당할거야 분명~!!"
시우도 선주 이모의 농담에 맞춰 장난스럽게 퉁명스러운 핀잔을 주듯 얘기 한다.
"어머~ 언제?~ 오늘? 시우가 해 주는 거야? 나도 조카 덕에 호강 한번 해 보나~?! 이 참에 진짜로 아들 하나 낳아 버려?"
선주 이모는 오늘 따라 특히 더 노골적인 느낌으로 시우에게 야한 농담을 걸어 오고 있는것 같았다.
"뭐...뭔 소리야 도대체?!!"
당황 하며 살짝 언성이 높아지는 시우
시우는 이모가 집에 오기 전까지 이모의 사타구니에 자신의 물건을 끼워 넣는 상상까지 하며 흥분 해 있었다
하지만 막상 이모가 시우 앞에서 선을 한참 넘어서는 농담을 마구 걸어 오자 어찌 할줄 몰라 당황 하고 있는 것이다.
"까르르~!! 농담이야~ 농담~~! 시우는 놀리는 보람이 있다니까~!!키킷 실은 저거 다 집에서 가지고 나온 옷들이야~ 너네 엄마 오늘 바디 프로필 사진 찍는 날이었잖아"
선주 이모는 시우의 당황하는 모습에 만족 했던지 이제 놀리는 걸 그만두고 평상시의 말투로 돌아 와 있었다.
"바디 프로필?"
"응~ 이제 본격적으로 일 시작 하니까~!! 포트폴리오로 만들어서 돌려야 되거든~ 언니랑 나랑 싸이즈 거의 비슷하잖아. 쓸만한 옷들 챙겨 가서 하루만에 잔뜩 찍고 왔지! 키킥~ 옷걸이에 거는 옷들은 언니가 다 챙겨 갔어~ 저기에 있는건 속에 입는 얇은 옷들이랑 속옷~! 그리고 수영복도 몇개 들어 있을걸?"
속옷과 수용복이라는 말에 솔깃 하는 시우
"그...그래?~"
대답 하면서 시우의 눈은 바닥에 놓인 쇼핑백의 손잡이 부근을 향해 옮겨져 간다.
쇼핑백 위로 파랑색 원피스 수영복의 가슴 부분인것 처럼 보이는 옷감이 슬쩍 튀어 나와 있는게 보였다.
시우의 물건에 찌릿 하고 발기될 듯한 신호가 온다.
이어서 천장을 보고 누워 있는 선주 이모의 가슴으로 시선을 돌리는 시우
커다란 선주이모의 가슴을 감싸고 있는 살구색 -캐쥬얼 정장과 맞춰 입은 듯한- 브레지어가 시우의 눈에 들어 왔다.
선주 이모의 가슴과 검정 나시 티 사이의 틈으로 배 부위의 부드러운 속살이 얼핏 얼핏 흔들리며 보이는것 같았다.
시각적인 자극에 서서히 반응을 보이고 있는 시우의 물건
시우는 어제 저녁 이모에게 발기된 모습을 보이며 세영이와 세희누나 앞에서 놀림 당했던걸 생각해 내고는 얼른 돌아서서 주방쪽으로 걷는다.
손에 들고 있던 닭죽이 담긴 비닐 봉지를 식탁 위로 올려 놓는 시우
"시우야 주방에 간 김에 냉장고에서 맥주 한캔만 꺼내다 줄래~?"
선주 이모는 애교스러운 목소리를 내며 시우에게 부탁하고 있었다.
"오늘도 마시려고?"
"그럼! 마셔 줘야지~! 이런 날은 특히!!"
엄마랑 세희 누나랑 세영이가 없는 집에서 편하게 누워 시우에게 얘기하는 선주 이모
"알았어~ 금방 가져다 줄게~"
냉장고 안에는 저번주에 선주 이모가 엄마랑 밤새 마시려고 사왔던 술들이 꽤나 넓은 공간을 차지하며 채워져 있었다.
시우는 그중에서도 네덜란드 느낌이 나는 캔 맥주 하나를 골랐다.
**
"자 여기~!!"
거실로 돌아와 선주이모에게 맥주를 건네는 시우
"고마워~시우양~"
선주 이모는 상체를 일으켜 세워 바로 앉아 아양을 떠는 듯 한 목소리를 내며 양손으로 시우에게 캔맥주를 건네 받는다.
받자 마자 캔맥주 뚜껑을 따고 바로 음주를 시작 하는 선주 이모
선주 이모는 캔 입구에 입을 가져다 대고 상체와 고개를 뒤로 젖힌채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꼴깍! 꼴깍!! 꼴깍!!!
시원한 목넘김 소리
돋보이는 가슴골
"캬아아아~ 시원해~~ 역시 이 맛 이라니까!!!"
선주 이모는 맥주캔 안에 담긴 내용물의 반 이상을 몸안으로 쏟아 부어 놓고 마치 하루의 일과를 끝마치는 세리머니를 하듯 외치고 있었다.
맥주든 소주든 양주든 일단 기분 좋게 취할 정도의 양을 몸 안으로 전부 들이 붓는다.
이후로 취한 기분이 풀리지 않게 가끔씩 홀짝 거리며 알콜을 보충해 간다.
오래 도록 이어져 왔던 선주 이모의 음주 방식...
선주 이모는 오늘도 어김없이 그 마시는 방식을 고수 하려는지 맥주를 목구멍 안으로 한 가득 들이킨 다음 들고 있던 맥주 캔을 탁자 위에 올려 두고 아까처럼 소파 위로 완전히 드러 누워 버린다.
"아아~ 오늘 하루 종일 너네 엄마 코디에 매니저에 뒤치다꺼리 하느라 너무 힘들었어~!!"
완전히 풀어져서 시우에게 투정을 부리는 듯한 말투로 얘기하는 선주 이모
"그래...진짜 힘들었겠다. 고생했어~ 그래도 돈은 많이 벌거잖아 선주 이모"
이모의 노고를 치하하듯 장난을 치며 위로하는 시우
"진짜 지쳤다니까~ 하루 종일 서 있느라 다리가 지금 전체적으로 다 뭉친거 같아!"
선주 이모는 누운채 다리 한쪽을 상체쪽으로 굽히며 종이리를 양손으로 주무른다.
허벅지 위의 살구색 린넨 치마가 경계를 허물어 뜨리며 선주이모의 골반 쪽으로 슬슬 밀려 올라 간다.
"시우야 봐봐!! 이모 다리 좀 부은거 같지 않어?
선주 이모의 매끈하고 시원 시원한 다리
"어? 어...그...글쎄...보기엔 좋은거 같은데?"
"만져 보면 다르다고~! 자 한번 봐봐~!!
선주 이모는 시우에게 자신의 종아리를 만져 보라는 듯 눈짓을 한다.
소파 앞으로 다가 가는 시우
딱 손을 뻗어 만지기 좋은 위치에 들려있는 선주 이모의 미끈한 다리
시우는 손을 앞으로 뻗어 선주 이모의 종아리 쪽 살을 잡는다.
"아아아~앗!!"
시우의 손이 닿자 갑자기 신음 소리를 내는 선주 이모
신음 소리에 반응하며 시우의 물건에 이미 힘이 들어 가고 있는 상태
"괘...괜찮아?"
어차피 이렇게 됐으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 시우는 앞을 가릴 생각도 하지 않고 선주 이모에게 물어 본다.
"응...근데 아무래도 이모 종아리 진짜 많이 뭉친거 같아~시우가 거기 앉아서 좀 주물러 줄수 있겠어?"
선주이모는 다리를 접어 소파에 시우가 앉을 자리를 마련해 놓고 부탁 했다..
"어? 어...응..."
어떨결에 소파에 앉으면서 대답 하는 시우
선주 이모는 접혀 있던 다리를 쭉 뻗어 시우의 허벅지 위로 양 종아리가 맞닿게 올려 놓는다.
시우는 선주이모의 다리로 손을 뻗었다.
허벅지 위에 선주 이모의 다리를 올려둔 채로 주무르기 시작하는 시우
선주 이모의 종아리는 딱딱하기는 커녕 너무나 부드럽고 폭신해서 시우의 손을 녹여 버릴 것 같았다.
-선주 이모의 말과는 다르게-
"아아... 앗!"
선주 이모의 종아리 근육을 움켜 쥘 때마다 선주 이모의 입에서 새어나오는 교태스러운 신음 소리
시우의 물건은 이제 돌이킬 수 없을것 같은 기세로 급속히 팽창 되어 가고 있었다.
친근한 가족 만들기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