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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에 돌려진 볶음 밥에서는 고소한 냄새와 함께 김이 모락모락 피어 오르고 있다.
"햄이랑 호박이랑 감자는 내가 썰었어!!"
그릇에 옮겨 담은 햄볶음밥을 전자레인지에서 꺼내 식탁으로 가져다 놓는 세영이
양손으로 뜨거운 그릇을 조심 스럽게 하나씩 식탁으로 옮겨 나르고 있는 세영이의 여물기 시작 한 가슴과 엉덩이의 살들이 미세하게 흔들리고 있는것 같았다.
"그래 잘했네~ 세영이 이제 진짜로 시집 가도 되겠다~!!"
농담처럼 말하며 세영이의 머리를 쓰다듬는 시우
"다음에 나한테 얘기 하면 오빠한테 내가 혼자서 볶음밥 다 만들어 줄 수 있는데~!!헤헤"
세영이는 머리를 가져다 대듯 시우의 손길을 느끼며 활짝 웃고 있었다.
세영이의 웃는 얼굴을 보면서 머리를 쓰다듬고 있자니 시우의 물건에 조금씩 더 힘이 들어가는것 같았다.
엄마가 없는 집안, 속옷 차림의 이모와 여동생 앞에서 물건을 서서히 발기 시키며 일상적인 대화를 이어간다.
물건이 꿈틀 대며 부풀어 오를때 마다 시우는 오싹 거리는 흥분감에 온 몸이 감전 된것 처럼 떨려 오고 있었다.
**
"내일 세영이 마술 학원 보호자 면담 있는거 안 까먹었지~?"
-어제 세영이에게 부탁 받아 시우가 엄마 대신 가주기로 했던 보호자 면담-
식탁 위에 밥과 반찬들을 다 차려 놓은 후 시우가 보는 앞에서 옷을 하나씩 챙겨 입으며 시우에게 말을 거는 선주 이모
이모의 살이 옷으로 차츰 가려지고 있는데도 웬만한 포르노 동영상의 여배우가 옷을 벗는 장면 보다 훨씬 더 선정적으로 느껴 졌다.
"학교 끝나고 선주 이모네 집으로 수아랑 세영이랑 데리러 갔다가 바로 같이 마술 학원으로 가면 되는 거지?"
발기 되어 가는 시우의 페니스가 옷을 입고 있는 선주 이모와 세영이를 향해 세워지고 있었다.
"응...시우 너 학교 끝날 시간쯤에 맞춰서 가면 딱 맞을거야~"
무릎 길이 검정 스커트의 하얀 단추를 요염하게 잠그며 대답하는 선주 이모
"근데 보호자 면담인데 진짜 내가 가도 되는 건가?"
"원장 선생님 한테는 세영이가 얘기 해 놨데~ 간단한 설문 조사랑 설명 듣는 거니까 너무 걱정 안 해도 돼~"
"그래?"
"그리고 뭐 어때? 이제 이 집에 남자는 너밖에 없는데~!! 시우 니가 형부 대신 세영이랑 다른 가족들 보호자나 마찬가지지!!! 그치~ 세영아?"
시우를 남자로서 그리고 가장으로서 인정해 주는듯한 선주 이모의 말에 시우는 왠지 뿌듯하면서 설레는 기분이 든다.
"응~~!!"
세영이는 팬티가 보이는건 신경 쓰이지도 않는지 거실 바닥에 앉아 시우를 향해 다리 한쪽을 살짝 벌려 세운 자세로 양말을 신으면서 대답한다.
그 장면에 파도가 밀려오듯 바지 아래로 눌려진 시우의 물건에 피가 몰리며 잔뜩 힘이 들어 갔다가 살짝 수그러든다.
가까스로 딴 생각을 하며 인내 하고 있었지만 이제 조그만 자극에도 시우의 물건은 언제든 풀발기를 할 준비가 된 것 처럼 불뚝불뚝 성을 내며 껄떡이고 있었다.
"세영아~ 우리 빨리 가야 겠다~ 더 있으면 시우 오빠가 이제 세영이 못 지켜 주게 될거 같으니까~!!!키키킥"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너스레를 떨듯 양말을 다 신은 세영이를 일으켜 세우며 말하는 선주 이모
선주 이모의 말에 뜨끔한 시우는 양 손으로 다급하게 발기 되고 있는 페니스를 가렸다.
시우의 물건은 바지 앞을 뚫고 나올 것처럼 거대하게 솟구쳐 오른다.
시우는 공개적인 수치를 당하는것 처럼 발가 벗겨진 듯 한 부끄러운 기분에 순간적으로 얼굴이 붉어졌다.
"시우는 예전부터 응큼한데 아닌척 하는게 진짜 귀엽다니까~까르르르~"
배를 잡고 웃는 선주 이모의 웃음 소리가 시우네 집 거실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
선주 이모와 세영이가 시우네 집을 공황 처럼 휩쓸고 돌아간 직후
세희 누나와 시우가 남겨진 집 안은 일상의 공간으로 돌아와 있었다.
방금 전까지 속옷 차림으로 식탁에 밥을 차려 주고 있던 선주 이모와 세영이의 모습이 마치 꿈결 이었던것 처럼 느껴진다.
정신이 멍해진 시우의 귓가에는 시우를 놀리는 선주 이모 특유의 웃음 소리가 메아리 치듯 울리고 있었다.
집에 들어 오자 마자 세희 누나를 덮치려고 마음 먹고 있던 시우의 기세와 각오는 온데 간데 없이 증발해 사라져 버린듯 했다
-여전히 발기는 되어 있었지만-
옆에 서 있던 세희 누나가 멍하니 서있는 시우의 머리를 손가락 끝으로 툭 치면서 지나간다.
"너 그거 계속 그러다 세영이가 엄마한테 이르면 어쩔려고 그래?"
-세희 누나는 완전히 발기 한 시우의 거대한 물건을 의식하며 말하고 있는듯-
주방 쪽을 향해 걷고 있는 세희 누나도 시우 만큼이나 민망하고 어색했던지 눈을 피하며 지나치고 있었다.
"버...벗고 있었으니까... 어쩔 수 없는 거잖아~ 어차피 비..비밀로 하기로 했었다고!!!"
시우는 조금 억울한 심정으로 세희 누나에게 변명 하듯 말 하고 있었다.
엄마에게 알려 지더라도 상관은 없었지만 -아니 오히려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세희 누나에게 만큼은 이 상황에 대해 변명을 해 두고 싶었다.
"네번이나 해 놓고 지금 그런 소리가 나오냐고?!!! 거기다 세영이는 동생인데~~!!"
성질을 내듯 말하다 시우와 함께 했던 낮 부터의 장면들이 떠올랐는지 얼굴을 붉히며 어쩔 수 없다는 듯이 고개를 휘젓는 세희 누나
"......어쨌든 됐으니까 빨리 일루 와~!! 밥 먹어~!!!"
세희 누나는 잠시 뜸을 들인 뒤 엄마 같은 포근한 말투로 시우를 부른다.
시우와 세희 누나는 하루 종일 몸을 비벼 대며 서로에게 흥분 되어 가는 모습을 지켜 봤었다.
그리고 방금 전 시우는 선주 이모와 세영이 에게 반응 하는 모습 까지 세희 누나에게 적나라 하게 보여 졌던 것이다.
그런데도 어쩔 수 없다는 듯 이해 받는다.
용인 되어 진다.
아침의 탈의실 에서 부터 방금 전 화장실에 들어가 했던 자위 행위 까지 시우의 자위 횟수를 정확히 세고 있던 세희 누나
시우는 세희 누나에게 관리 받는 듯한 느낌이 거북하면서도 껄끄러웠지만 한편으로 굉장한 안도감과 유대감과 친근감을 느끼고 있었다.
시우의 페니스는 바지 앞을 당장이라도 뚫고 나올 것 처럼 팽창 되어 버린다.
**
식탁에 앉아 말 없이 볶음밥을 먹고 있는 시우와 세희 누나
둘은 밥알을 세듯 천천히 밥을 먹고 있었다.
-밥을 먹고 나서 어찌 해야 될지 몰랐기 때문에-
시우는 발기 된 채로 커다랗고 탐스러운 세희누나의 가슴을 쳐다 본다.
검정 망사 티셔츠 안에 자주색 브레지어가 머리통 만한 세희누나의 양쪽 유방을 힘겹게 감싸 안고 있었다.
아무도 없는 집
시우는 당장이라도 세희 누나의 가슴을 쥐어 짜내며 덮쳐 버리고 싶은 심정 이었다.
하지만 서로의 흥분을 의식 하고 있으면서도 이미 일상으로 되돌려 진 듯 한 집안의 묘한 분위기에 시우는 밥알을 씹는 동작 하나 조차도 크게 신경이 쓰여 조심스러워 진다.
한 동안 말이 없는 두사람
둘 사이로 숟가락과 그릇이 부딪히는 소리 외에는 정적만이 흐르고 있었다.
어느새 볶음밥을 다 먹고는 숟가락을 내려 놓은 시우
시우가 용기를 내서 세희 누나에게 말한다.
"세희 누나... 밥 먹고 나서... 어떻게 할거야?"
시우는 세희 누나의 기분을 살피듯 이후의 일을 막연히 물어 보고 있었다.
시우의 물음에 세희 누나가 흠칫 놀란 듯 했다.
"샤..샤워 해야지~"
그러면서도 간단히 평소 처럼 대답 하려 애쓰는 세희 누나
"그 다음엔?"
이어서 계속 물어 보는 시우
"거실에서 티비 좀 보다가..."
점점 줄어 드는 세희 누나의 목소리
"그리고?"
시우의 물음은 집요 하게 이어진다.
"이..일찍 좀 자야 될거 같아 오늘 하루 종일 피곤 했으니까"
마치 오늘 하루 시우와의 음란한 행위들을 되새기는 듯 한 세희 누나의 말
시우와 세희 누나 사이에는 다시 침묵이 이어진다.
"너는?"
잠시 뒤 되물어 오는 세희 누나
"으...응... 나도 샤워 해야지"
살짝 떨리는 목소리로 세희 누나와 같은 대답을 하는 시우
"그리고?"
세희 누나는 시우랑 똑같은 방식으로 물어 보고 있었다.
"나..나도 거실에서 티비 좀 보다 자는게 좋을거 같아~"
앞으로의 진행 과정을 상의 하며 주고 받는 듯 한 세희 누나와의 야릇한 대화
-시우와 세희 누나는 샤워를 하고 거실에서 함께 티비를 보다가 자연스럽게 섭리에 이끌리듯 섹스를 나누게 될 것 이었다-
"그..그럼 시우 너 먼저 샤워 해!!"
"그래도 돼? 세희 누나는?
"난 준비 하느라 시간 좀 걸릴거 같으니까 너 먼저 하라고~!!"
"그래~ 알았어 그럼 나 먼저 빨리 하고 나올게!!"
"처...천천히 해~!!"
세희 누나는 수줍은듯 고개를 숙이며 대답했다.
첫날밤을 치를 준비에 대한 조율을 끝 마친 듯 한 두 사람
시우의 심장은 당장이라도 터져 버릴것 처럼 쿵쾅 대고 있었다.
페니스를 한껏 단단하게 세운 시우는 방에서 갈아입을 속옷과 편한 옷을 챙겨 들고 탈의실로 들어 간다.
세희 누나는 여전히 식탁에 앉아 볶음밥을 뒤적이며 자신에게 들이닥칠 금단의 시련을 받아 들일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는 듯 했다.
사타구니 주변을 주체 하지 못 할 애욕의 국물로 가득 적셔 놓은 채
친근한 가족 만들기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