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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는 한쪽 무릎을 꿇은 채 그대로 몸을 더 숙여서 애액이 흐르고 있는 세희누나의 종아리에 혀를 가져다 댔다.
양말까지 적시며 흘러 내리고 있는 세희누나의 미끌거리는 애액을 시우는 종아리 아래 에서 부터 정성스럽게 혀로 밀어 올리듯 핥아 댄다.
"흐음...읍..하아~아...학!"
세희 누나는 신음을 참는것처럼 끊어지는 숨을 거칠게 내 쉬고 있었다.
시우는 세희 누나의 무릎 부근 까지 맛을 음미하듯 혀로 애액을 닦아 내다가 다시 반대쪽 다리로 입을 옮겨 같은 행위를 반복 한다.
땀과 액이 뒤섞인 시고 짭쪼름한 세희누나의 맛
"아..아 읍~....하아악~"
다시 들려 오는 세희 누나의 억누르는 듯 한 거친 숨소리
시우는 슬쩍 세희누나의 표정을 살폈다.
세희 누나는 풀린 눈으로 민망 한 듯 시우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시우는 이번엔 세희누나의 무릎 윗 부분에다 혀를 가져다 대고 누른 다음 살에 발린 애액을 전부 핥아 마실듯한 기세로 허벅지 안쪽을 따라 사타구니쪽으로 강하게 쓸어 올린다.
"하~ 흐으음~읍!!"
세희 누나는 순간적으로 소리가 세어 나오지 못하게 양손을 사용해 자신의 입을 틀어 막는다.
미세한 떨림이 세희 누나의 다리 사이에서 느껴져 왔다.
세희누나의 원피스 치마는 시우의 머리에 밀려 거의 골반 위로 들추어 지려 하고 있었다.
시우는 무릎을 조금 세운 다음 세희 누나의 사타구니 바로 아래쪽 문신이 새겨진 민감한 살갗 위로 입술을 가져다 댄다.
그리고 가져다 댄 입술을 모아서 강하게 흡입하듯 빨아 댄다.
"츄우웁~~"
세희누나의 사타구니에서 흘러내리고 있는 물이 시우의 입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자..잠깐만 뭐 하는건데~~?"
세희누나는 갑자기 사타구니 바로 아래쪽에서 전해져 오는 강한 자극에 당황 한 듯 입을 막던 손을 풀고 시우의 머리를 아래로 밀어 내리려 애썼다.
"하아~~아아~~!!! 아앗~~...하아~~~"
세희누나의 입에서 손이 떨어지자 신음 소리의 볼륨도 한층 높아 지는것 같았다.
-여전히 목소리를 억누르려 애쓰는게 확실히 보이긴 했지만-
밀리지 않게 세희누나의 엉덩이와 한쪽 허벅지를 양손으로 꽉 끌어 안고 은밀한 부근의 살을 이리저리 빨아대며 버티고 있는 시우
"하아~ 진짜!! ~~꼭 이런다니까~~!! 화...화장실 옆에서~~......처음이라고 ..말 했는데도~~~나... ...가려고 했는데~~~!?!!"
긴장한 몸을 조금씩 꿈틀 대면서 벽에 기댄 채 의미를 알기 힘든 신음과 푸념을 억울하다는듯 길게 내 뱉고 서 있는 세희 누나
세희 누나는 시우의 극성스러운 기행에 점점 더 힘이 빠지며 저항을 포기해 가고 있는것 같았다.
입술을 벌려 세희누나의 안쪽 허벅지 살을 입안에 한 가득 당겨와 물고 몇분이 넘도록 온힘을 다해 빨아 당기고 있던 시우
세희 누나는 이제 잠금을 완전히 풀어 버린 수도 꼭지 처럼 제한 없이 몸안의 물을 방출 하고 있는듯 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자 시우는 서서히 입술을 떼어 낸다.
시우의 얼굴은 볼이며 턱이며 이마며 할것 없이 세희누나의 점도 높은 애액으로 온통 적셔져 있었다.
시우는 입 주변을 슬쩍 핥으며 방금 전까지 자신의 입안에 가득 물려 있던 세희 누나의 안쪽 허벅지 살을 쳐다 본다.
과격한 흡입에 피멍이 든것 처럼 넓게 생겨난 검붉은 입술 자국 표식이 세희 누나의 허벅지 안쪽 사타구니 바로 아래 신비 누나의 이니셜 문신을 가득 덮고 있었다.
시우는 치마 안으로 세희누나의 엉덩이를 붙잡고 있던 손을 살짝 떼었다가 힘을 줘서 소리가 나도록 두드린다.
찰싹!!!
-마치 순탄하지 않은 정화의 의식이 우여곡절 끝에 겨우 끝이 났다는 걸 세희 누나에게 알리기라도 하는것처럼-
**
시우는 세희누나의 치마와 옷 매무새를 정돈해 주고 나서 일어났다.
시우는 방금전에 시도 했던 자신의 놀라운 기행이 스스로도 믿기지 않는지 얼떨떨하게 복잡한 표정을 지으며 일어나 세희누나를 살핀다.
몸을 제대로 가누기 힘듯것 처럼 벽에 기대어 풀려 있는 듯 시우를 가만히 응시하는 세희 누나
시우는 세희누나의 손을 잡고 자세를 바로 잡도록 돕는다.
그리고 허리에 손을 얹어 부축하듯 세희누나를 옆으로 안는다.
저항 없이 시우에게 안기는 세희 누나
시우와 세희 누나는 짐을 챙겨 도로쪽으로 나온다.
어느새 사방의 하늘은 짙은 어둠으로 뒤덮여 있었다.
가로등 불빛과 주변 건물에서 세어나오는 빛들이 시우와 세희누나가 걷는 길을 비춰주고 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드문드문 보이고 있었지만 시우는 이제 앞을 가리려는 생각조차 없이 걷고 있었다.
"세희 누나!"
세희 누나에게 말을 거는 시우
"응? ...왜?"
세희누나는 시우의 부름에 바로 대답한다.
"나... 집에 들어가면 바로 이어서 계속 할지도 모르니까..."
세희누나를 품에 껴안고 부풀어 오른 물건을 과시하듯 세희누나에게 보이며 걷고 있던 시우가 주의를 주는것처럼 세희누나에게 말한다.
공원 화장실 옆에서 했던 행위의 그 다음을 엄마와 세영이가 없는 집에서 이어 가겠다고 선언 하는 듯한 시우의 말에 순간적으로 흠칫 몸을 떠는 세희누나
"하아~~"
세희 누나는 민망했던지 대답 없이 고개를 푹 숙이며 뜨거운 한숨을 크게 내쉬고 있었다.
"그냥... 놀라지 말라고~"
시우는 긴장하고 있는 세희누나를 달래려는듯 조용히 부드럽게 지나가는 투로 말했다.
시우는 세희누나와 함께 집으로 걸어 가는 내내 감싸 안은 손으로 세희누나의 허리와 엉덩이, 그리고 가슴을 쉬지 않고 확인하듯 쓸어 대고 있었다.
시우의 머릿속은 지금 집에 들어가자 마자 세희누나를 어떻게 완전히 자신에게 굴복 시킬까 하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전에 했던 망상 대로 세희 누나를 강제로 엎드려 눞힌 다음 뒤에서 올라타 물건을 밀어 넣고 살려달라고 애원할때까지 꿰뚫어 버릴까?
아니면 어제 엄마에게 했던것 처럼 세희 누나의 목구멍에다 입안에 담기도 힘든 지신의 거대한 페니스를 처 넣고 구토와 울음을 터뜨릴때 까지 쑤셔 박아 버릴까?
그렇게 흥분감에 절어 온갖 망상을 하며 집으로 향하는 시우 였다.
시우에게는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조금 있긴 했었다.
시우가 엄마와 과격한 섹스를 할 수 있었던건 엄마의 피학 성향에 대한 어느정도의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세희 누나의 몸은 아직까지 시우의 그런 일탈적인 가학 행위들을 크게 거부하고 있는것 처럼 보이진 않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성적인 가학 행위를 엄마에게 했던것 처럼 진행 할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 정도의 반응을 시우에게 보여준 것도 아니었다.
세희 누나가 남자랑은 처음이라고 했는데...
시우가 지금 하고 있는 망상들을 세희누나에게 실현 하려 든다면 세희 누나에게 시우와의 첫 경험이 평생의 상처로 남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시우는 그렇게 고심하면서도 흥분에 몸이 저려 지릿 지릿 해지는 감각을 참을 수가 없었다.
망상을 할때마다 세희누나의 몸을 쓸고 있던 시우의 손에 불현듯 움찔 움찔 힘이 들어간다.
세희 누나에게도 그런 시우의 기분이 전해졌는지 시우의 손으로부터 순간 순간 움찔거리는 압박이 느껴질때 마다 전신의 근육이 경련하듯 떨리고 있었다.
**
주택가 골목 이면 도로에 접어 들어 집이 보이는 곳에 거의 다다랐을때 시우와 세희 누나는 깜짝 놀라고 만다.
집 안에 불이 환하게 켜져 있었던 것이다.
순간 시우와 세희 누나는 급하게 서로의 몸을 떨어 뜨린다.
-새삼스레 금기의 죄를 깨달은것 마냥-
잠시의 정적...
"어..엄마랑 세영이 돌아 왔나봐~!! 혹시 온다고 연락 왔었어?"
세희 누나는 달아오르는 흥분과 수치감과 서먹함을 무마 시키기 라도 하려는 것처럼 일부러 정색하듯 말을 한다.
"아...아니 연락은 따로 안 온거 같은데?"
시우는 스마트폰을 꺼내 들여다 보며 엄마에게 문자나 연락이 오지 않은걸 확인 하고는 말했다.
또 다시 이어지는 둘 사이의 침묵
집에 들어가자 마자 현관에서 세희 누나를 앞으로 밀쳐 넘어 뜨린 다음 팬티를 내려 강간하듯 유린하려 마음 먹고 있었던 시우
갑작스러운 상황 변화에 시우는 부도덕한 꿈을 꾸고 깨어난 직후의 민망스럽고 죄스러운 허탈감을 느낀다.
"어떻게 할래? 공원 다시 갈까?"
세희누나는 잔뜩 발기 한 채로 집 앞에서 굳어 있는 시우가 안쓰러워 보였던지 그렇게 말했다.
-아마도 이전 처럼 공원 화장실에서 팬티를 벗어 주고 진정 시키려는듯-
시우는 고개를 가로 젓는다.
이제 와서 엄마 한테 발기된 모습이나 세희 누나와의 관계를 감출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
시우는 세영이의 잠옷으로 다시 앞을 가리고 세희 누나와 조금 떨어져 있는 상태로 대문의 도어락 비밀 번호를 누른 다음 집 안으로 들어간다.
마당을 지나 현관 문을 열고 들어가자 현관 바닥에는 낮에 집에서 나올때 보지 못한 신발 두켤레가 놓여 있었다.
하나는 익숙한 세영이의 신발 이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많이 익숙하진 않지만 몇번 본 기억이 있는 성인 여성의 신발 이었다.
시우가 신발을 확인하며 누구의 신발인지 떠올리려 하고 있던 그때 거실에서 목소리가 하나 들려 왔다.
"세희~ 시우!! 어서와~~좀 늦었네? 못 보고 갈뻔 했잖아~!!키킥"
거실 쇼파에 편한 자세로 앉아 맥주를 마시며 웃고 있는 선주 이모의 우렁차고 유쾌한 목소리
시우는 알수 없는 어떤 야릇한 감각에 머리가 멍해지는듯 했다.
친근한 가족 만들기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