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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가족 만들기-50화 (5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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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뭐?"

시우는 당황 한 것처럼 말을 더듬 거리며 세희 누나의 얘기에 뒤 늦게 반응 했다.

시우는 세희 누나에게 엄마와 섹스 했던 사실을 직접적으로 누설 할 생각이 없었다.

영화를 보면서 누나에게 엄마의 성향에 대해 살짝 언질을 주긴 했지만 그건 그저 엄마의 순종적인 성향을 세희 누나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 했기 때문에 꺼낸 얘기일 뿐...

-그렇게 해야 최근 시우의 말을 잘 듣게 된 엄마의 수상한 태도와 행동에 대해 세희 누나에게 어느 정도까지 설명이 가능 할 것 같았기 때문에-

시우는 시우와 엄마의 특별한 관계를 세희 누나가 은연중에 깨달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랐지만 그게 세희 누나로 하여금 시우와 엄마의 섹스를 직결 시켜 연상 하게 끔 만드는걸 의미 하지는 않았다.

은근히 막연하게 과시를 해 보이고 싶은 심정도 솔직히 시우에겐 있었다.

하지만 어디 까지나 세희 누나의 경계를 풀고 걱정을 덜어 주려는 목적이 첫번째 였던 것이다.

시우와 엄마의 섹스를 알고 있다는 듯한 세희 누나의 암시는 시우의 심장을 졸아 붙게 만든다.

오만 가지 장면과 말들이 순간적으로 시우의 머리를 스쳐 지나 갔다.

그 중엔 엄마가 괴로워 하며 흐느끼듯 울고 있는 장면들도 있었다.

시우는 심장이 내려 앉는 듯 했다.

동시에 시우의 안에서 폭발 하듯 튀어 오르는 음욕적 쾌락!!!

**

시우와의 대화에서 엄마 얘기를 할 때 마다 은연중에 보이고 있는 시우의 당돌한 태도와 반응들은 분명 그것에 대해 직접 언급 하진 않았더라도 엄마와 시우의 뒤 바뀐 관계에 대해서 어렴풋이 짐작을 할 수 있게 해 준다.

하지만 세희 누나는 시우와 엄마가 어젯밤에 섹스를 했다는 사실을 알 리가 없었다.

-밤에 1층으로 내려와 확인 한게 아니라면-

세희 누나가 지금 하고 있는건 아마도 세희 누나 나름의 어렴풋한 짐작으로 어젯밤 일어 났을지도 모를 사건들에 대해 망상 하며 시우의 반응을 떠보는 유희적인 도발 행위 인 것이다.

**

"왜 멈춰? 너 엄마도 좋아 하잖아? 아냐?"

세희 누나는 시우를 당황 시키는게 즐거운지 페니스를 쥐고 그대로 멈춰 버린 시우의 팔을 손끝으로 툭툭 건드리며 만면에 장난기 가득한 웃음을 띄고서 시우에게 말했다.

"아..윽!!"

찌릿한 자극이 피부의 감촉과 미세한 팔의 진동을 통해 터지기 직전의 페니스로 전해 진다.

시우는 누나의 재촉에 천천히 템포를 조절 해서 멈춰 있던 팔을 다시 움직이기 시작 한다.

탁..!

탁..!

탁..!!

**

"어제 집에 돌아 갈때 열차 안에서 말야 시우 너 엄마 뒤에 딱 붙어 있었잖아~?"

시우의 얼빠진 표정을 감상 하듯 살피다 시우의 귀에 입술을 바짝 가져다 대며 말을 하는 세희 누나

"으..응..어제는 여..열차가 많이 붐볐으니까.."

더듬 더듬 어설프게 통하지도 않을 변명을 세희 누나에게 시도 해 보는 시우

"이제 와서 괜히 뭘 아닌척 해? 옆에서 안 보이는 줄 알았어? 키킥 엄마 표정 장난 아니던데 뭐.."

침이 발린 세희 누나의 입술은 이제 말을 할때 마다 벌어지거나 오무려 지면서 시우의 귀에 닿아 부드럽게 촉촉하게 비벼지고 있었다.

"그때도 너 이렇게 세우고 있었을거 아냐? 엄마 엉덩이에 자지 비비니까 어땠어? 기분 좋았어?"

마치 역할 놀이를 소화 해 내 듯 세희 누나는 계속 해서 누나 답지 않은 음란한 속삭임을 노골적으로 이어간다.

시우는 어제 지하철에서 비벼 댔던 엄마의 엉덩이골 사이의 감촉을 떠올린다.

푹신하고 탄련있는 두개의 둔덕 그 사이에 시우의 거대한 물건을 끼어 맞춰 넣고 열차가 흔들릴 때 마다 노골적으로 무게를 실어 밀어 댔었다.

시우와 몸을 완전히 밀착 시키고 시우의 물건을 엉덩이로 받친 채 필사적으로 균형을 잡으며 버티던 엄마

엄마가 다리에 힘을 주어 넘어지지 않으려고 버틸때 마다 엄마의 엉덩이가 움찔 거리며 양 둔덕의 살로 시우의 물건을 마구 조여 대고 있었다.

시우는 엄마의 엉덩이로부터 눌려지며 성기로 전해져 오던 쾌락의 감각을 기억해 낸다.

시우는 세희 누나의 가슴에서 손을 내려 원피스 치마 위로 세희 누나의 엉덩이를 강하게 움켜 잡는다.

"하..참.."

어이 없어 하는 세희 누나

시우는 마지막 최후의 절정감을 향해 속도를 높여 간다.

탁! 탁!! 탁!!! 탁!!!!

**

"아~! 나온다 세..세희 누나~~"

시우는 얼른 덮고 있던 세영이의 잠옷을 옆으로 치우고 누나의 팬티를 귀두에 가져다 댄다.

푸식~!!

푸식~!!!

푸식~!!!!

세희 누나가 보고 있는 앞에서 세희 누나를 끌어 안은 채 모든 욕정을 분출 시키려는 듯 시우는 엄청난 양의 정액을 세희 누나의 분홍색 팬티위로 쏟아 내고 있었다.

시우의 정액량이 너무 많은지 쏟아 낼 때 마다 한손에 거머 쥔 세희 누나의 조그만 팬티 에서 정액이 넘치며 시우의 손을 타고 흘러 내린다.

시우는 급하게 주변을 살핀다.

세희 누나의 브레지어가 바로 옆에 떨어져 있는게 보였다.

시우는 세희 누나에게서 팔을 풀고 세희 누나의 브레지어를 집어 들어 손에서 흘러 내리는 정액을 닦아 낸다.

뜨거운 숨을 내쉬며 가만히 그 장면들을 하나 하나 말없이 지켜 보는 세희 누나

정점의 위치를 넘어선 관람차 내부는 이미 수컷과 암컷이 함께 분출 해 댄 진한 애욕의 냄새로 그득 들어 차 있었다.

**

한동안 눈을 감고 널부러 져 있는 시우

기력이 다 해서 라기 보단 머리가 복잡 해서 였다.

시우가 자위를 하는 도중 시우와 엄마의 섹스를 알고 있다는 걸 암시 하듯 시우의 가슴을 철렁이게 했던 세희 누나의 말

세희 누나는 그 이후로 시우와 엄마가 섹스를 했다는 사실이 연상 되게 끔 만드는 언급을 따로 하지는 않았다.

세희 누나가 했었던 말은 시우와 엄마의 섹스에 대한게 아니라 아마도 지하철에서의 접촉과 관련된 얘기 일 가능성이 더 컸다.

다행으로 여겨 지면서도 엄마와의 섹스를 세희 누나에게 들켰다고 생각을 했을 때 아찔하게 느껴지던 두근거림이.. 가학적 흥분이 초월적 황홀감이.. 시우의 가슴에서 지워 지지 않는다.

**

세희 누나는 쇼핑백 안에 아까 구겨 넣어 놨던 팬티 스타킹을 다시 꺼낸다.

그리고 자신의 허벅지와 사타구니에 흐르고 있는 애액을 닦아 내고는 시우에게 건내 준다.

"자 너도 이걸로 닦아!!

어차피 이건 버리면 되는 거니까"

"아..응.."

세희 누나에게 애액이 묻은 팬티 스타킹을 어색하게 받아 든 시우

스타킹에 묻은 애액에는 아직 기분이 묘해질 정도의 미지근한 온기가 남아 있는듯 했다.

"아침에도 그렇게 해 놓더니~!! 또 브레지어 까지 그렇게 더렵혀 놓으면 어떻게 해? 진짜 많이도 싸 놨네~"

남말 하듯 하는 세희 누나

시우는 세희누나의 팬티 스타킹으로 자신의 손과 세희 누나의 속옷에 묻은 정액을 천천히 닦아 낸다.

시우는 대충 정액을 다 닦아 낸 뒤 누나의 속옷들을 스타킹과 함께 쇼핑백 안으로 집어 넣었다.

냄새가 세어 나가지 않길 바라며 쇼핑백 윗 부분을 몇번이고 접어 놓는다.

"내리자 마자 화장실에 가서 버려!

속옷은 휴지에 물 묻혀서 닦아 놓고!! 알았지?"

세희 누나는 뒷 처리에 대해 꼼꼼히 지시했다.

**

사정 후 여운과 뒷 정리의 시간이 대충 끝나고 나서 세희 누나는 가슴 아래로 팔짱을 끼고 다리를 꼬은 자세로 시우의 맞은편 자리에 앉아 있었다.

-탐스럽게 부풀어 오른 가슴 매끄럽고 늘씬하게 잘 빠진 다리-

팬티와 브레지어가 제거 되어 있는 상태라 얇은 분홍색 원피스 천 한겹만이 세희 누나의 맨몸 위를 감싸고 있었다.

팔로 모아진 양쪽 가슴의 중간에 각각 하나씩 솟아 있는 유두가 옷 아래에서 앞으로 튀어 나올듯 진한 윤곽을 그려 내고 있다.

원피스 치마는 거의 골반쪽으로 말려 올라가 매끈한 허벅지 살을 드러 내 놓고 아슬아슬 하게 꼬고 있는 다리 사이의 음부를 가려주고 있었다.

세희 누나는 일을 치른 다음의 어색함 때문인지 말 없이 복잡한 표정으로 창 밖을 내다 보고 있었다.

시우는 그 모습에 홀린듯 스마트폰을 꺼내 세희 누나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는다.

찰칵!

찰칵!!

찰칵!!!

세희 누나는 시우의 행동을 제지 하지 않고 내버려 두다가 사진을 다 찍고 난 뒤

시우를 살짝 흘겨 본다.

"나중에 거짓말 하는거 같을 때 시우 너는 딱 자위만 시켜 보면 되겠다~!?"

의미를 알 수 없는 세희 누나의 말

"뭐야 그게?"

의아한 듯 물어 보는 시우

"너 아까 세영이 옷은 그렇게 애지중지 하면서 내 브레지어는 왜 말도 없이 함부로 또 막 가져다 쓰는 건데?"

세희 누나는 방금 전 시우가 세영이 잠옷을 치우고 사정을 하면서 허락 없이 세희 누나의 브레지어로 정액을 닦아 낸 상황에 대해 얘기 하고 있는 모양 이었다.

퉁명 스러운 세희 누나의 말투

"아~..미안 나도 모르게.."

진심인지 장난인지 모를 세희 누나의 퉁명스러운 말투에 쫄아서 사과 부터 해버리는 시우

"참나~ 시우 넌 너무 쉽다니까? 세영이니까 이번엔 특별히 봐 줄게~!!"

뭔가 손해를 봤지만 큰 호의를 베풀어 용서 해 주는것 처럼 시우에게 말하고 있는 세희 누나

못 마땅해 하는 표정과는 다르게 꼬고 있는 세희 누나의 다리와 발 끝은 아까 부터 춤을 추 듯 허공에서 앞 뒤로 흔들리며 강아지 꼬리 마냥 시우를 향해 애교스럽게 휘저어 지고 있었다.

친근한 가족 만들기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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