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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가족 만들기-49화 (5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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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실제로 보니까 더 큰거 같네~이 정도면 거의 세영이 팔뚝만 하겠다..하아~ 이런게 여자 몸 안에 들어 간다고? 들어가 지긴 하는 거야?"

세희 누나는 처음으로 직접 목격한 시우의 발기된 물건에 감탄하며 가빠진 호흡으로 숨을 거칠게 몰아 쉬면서 질문 인지 혼잣말 인지 모를 소리를 계속 중얼 거리고 있었다.

-두려움 반 호기심 반-

탁!!!

탁!!!

탁!!!

"응~ 드..들어 가 지긴 하는것 같더라고~"

시우는 손으로 페니스의 피스톤 왕복 운동을 과격하게 이어 가면서 세희 누나의 호기심 어린 질문에 대답 한다.

"전부 다?"

믿을 수 없다는 듯 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물어 보는 세희 누나

"응 전부 다!!"

시우는 어젯밤 치뤘던 엄마와의 첫 경험 -엄마를 기절 시켰던- 을 떠올리며 뽐내듯이 세희 누나에게 말 하고 있었다.

세희 누나는 잠시 눈이 풀린것 처럼 멍하니 시우의 자위를 지켜 보다가 뭔가 의문 스러운 점이 떠올랐 다는 듯이 시우의 귀 가까이 입을 바짝 가져다 대고는 속삭이 듯 말한다.

"근데 너 여자랑 사귀어 본적 없다고 하지 않았어? 키스도 못 해 봤다고 하더니 이런게 들어 가 지는지 아닌지는 어떻게 그렇게 잘 아는 건데?"

정곡을 찌르는 듯한 세희 누나의 질문에 적잖게 당황 하는 시우

"어...어?!!"

시우는 당황 하며 순간 격렬 하게 움직이던 손이 멈춰 버렸다.

"아..아니.. 그...그러니까 야..야동 같은데서 보면 말이야 가끔 나 만큼 큰 사람도 나오잖아 보면 신기하게 다 들어 가 지긴 하더라고..."

얼떨결의 기지로 둘러대듯 대답하며 위기를 모면 한것처럼 보이는 시우

시우는 그렇게 말 하고서 다시 피스톤 질을 천천히 시작 한다.

탁!

탁!

탁!

"아~ 그래~?"

세희 누나는 뭔가 이상한걸 붙잡았다는 듯이 살짝 미소를 짓고 있었다.

**

"내 친구들 어때?"

시우에게 자극을 더 주기 위해 세희누나는 귓속말로 대화를 이어간다.

"친구들?"

"전에 공원에서 만났었잖아 신비랑 같이 있던 애들... 학교 근처 디저트 카페에서도 보고"

시우는 전에 공원에서 봤던 누나 친구들을 떠올려 본다.

브레지어가 보이도록 야하게 단추를 풀어 놓고 있던 누나가 소라 누나 였던가

피스톤질을 이어 가며 세희 누나 친구들의 특징을 하나 하나씩 머리 속으로 떠올리려고 노력하자 페니스에 저릿 저릿한 사정감이 울리는 듯 했다.

"아..아는데 누나 친구들이 왜? 하아..하..."

시우는 손의 움직이는 속도를 늦추고 숨을 가다듬는다.

그리고는 살짝 긴장한 듯 몸을 움츠리며 사정감을 가라 앉히려고 애썼다.

"내 친구들 떠올리면서 자위 해 본적 있어?

세희 누나의 곤란한 질문을 이어서 했다.

"아..아니..어..없는거 같아 이..있었나?"

시우는 어리바리한 말투로 세희 누나의 질문에 대답 했다.

"내 친구들이 너 보고 잘 생겼데..."

눈을 살짝 게슴츠레 뜨는 세희 누나

"지...진짜?"

"응... 요새 친구들이랑 학교에서 니 얘기 많이 하거든? 걔네들 다 너한테 꽤 관심 있는거 같아~ 소라도.. 세미도.. 새롬이도.."

세희 누나는 친구들의 이름을 나열 하듯 말하면서 한음절 한음절 또박또박 시우의 귀에 잘 들리도록 일부러 과장 되게 발음 했다.

시우는 자극이 심했는지 그런 세희 누나의 목소리에 몸이 흠칫 흠칫 떨리고 있었다.

시우의 반응이 재밌는지 흡족하게 미소 짓는 세희 누나

"시우 너 내 친구들 안 만나 볼래?"

세희 누나는 갑작스럽게 본심인지 아닌지 모를 제안을 했다.

"마..만나다니?"

역시나 당황 하는 시우

"너 빨리 여자 친구 만들어야지~ 언제까지 누나가 이렇게 시우 너 자위 하는거 지켜 보면서 도와 줄 순 없을거 아냐~키킥~"

장난스럽게 말하며 웃는 세희 누나

분명 자극을 주기 위한 의도로 시우에게 하는 농담일 테지만 시우는 몰려드는 서운함과 민망함과 부끄러움에 얼굴이 화끈 거리며 가슴이 갑갑해 지고 있었다.

시우는 대답 없이 모른척 자위를 이어 간다.

"아니면 신비한테 너 만나 보라고 따로 얘기 해 줄까?"

이어서 또 신비 누나의 얘기를 꺼내는 세희 누나

-여전히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를-

"시..신비 누나는 또 왜?"

신비 누나는 오래 전부터 세희 누나와 친했었고 시우와도 평소에 교류가 많이 있던 사이 였다.

상냥하고 나긋나긋한 성격에 항상 돌봐 주는 듯한 태도로 시우를 대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끔 천연덕 스럽게 시우를 놀리긴 하지만- 어떻게 보면 가끔은 세희 누나 보다 더 우호적이고 친근한 느낌이 드는 사람 이었다.

자위를 하는 도중에 세희 누나의 입에서 시우에게 성적인 자극을 주려는 목적으로 신비 누나의 이름이 튀어 나오자 분명 확실히 시우의 흥분은 몇배나 배가 되는 듯 했다.

하지만 무엇 때문 인지 동시에 원인 모를 짜증도 한 가득 몰려 온다.

시우는 그런 짜증을 털어 내고 싶은 생각에 자위 속도를 높였다.

탁! 탁!! 탁!!! 탁!!!!

"하아~ 왜 갑자기 빨라 지는데?"

세희 누나는 급작 스럽게 빨라지는 시우의 손 동작을 보고 조금 놀란듯 어이 없어 하며 말 했다.

"아씨! 누나가 옆에서 이상한 소리 하니까 그렇지!!"

시우는 그렇게 말하면서 놀고 있는 손으로 세희 누나의 허리를 감싸 안아 강하게 자기 몸쪽으로 끌어 당겼다.

시우에게 끌어 당겨져 세희누나는 거의 엎어지듯 시우의 몸에 밀착 하게 되었다.

위 아래로 강렬하게 움직이고 있는 시우의 팔 진동에 따라 시우의 몸도 크고 격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당연히 시우의 몸과 밀착 되어 있는 세희 누나에게도 그 진동과 흔들림은 가감 없이 전해져 온다.

"하하~ 너 방금 내가 신비 얘기 꺼내니까 못 참고 그렇게 흥분 한 거지? 다 알거든? 신비 얘기 해 주니까 그렇게 좋았어? 응?"

세희 누나는 시우의 기분을 알아 챈듯 시우의 움직임에 보조를 맞춰 야릇한 목소리를 내며 시우의 귀에 자극을 주고 있었다.

"좋은거 하나 더 알려 줄까? 신비도 너 한테 관심은 있는거 같거든? 친구들이 니 얘기 많이 하니까 나한테 니 안부 계속 물어 보거든? 친구들 앞에서 너랑 친한척 되게 많이 한다고~ 신비 걔도 은근히 여우 같다니까? 키킥!"

세희 누나는 음란하고 교태 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내며 시우에게 말했다.

시우는 세희 누나의 말에 대꾸도 하지 못하고 정신을 놓은 사람 처럼 자위를 계속 하고 있었다.

탁!!!

탁!!!

탁!!!

"너 혹시~ 신비가 사귀자고 하면 사귈거야?"

앙탈스러운 목소리로 이어가는 세희 누나의 물음

시우는 세희 누나를 끌어 안은 허리 부근의 손을 풀고 세희 누나의 커다란 젖가슴이 위치한 곳으로 옮겨서 강하게 움켜 쥔다.

세희 누나의 풍만한 젖가슴은 시우의 손 안에서 찌부러지듯 그 형태를 바꿔 가고 있었다.

시우는 신비 누나에 대한 얘기와 질문을 이제 그만 하라고 거세게 항의 하듯 세희 누나의 가슴을 과격 하게 움켜 쥐었던 것이다.

"아~앗 요..요게 이제 지 누나 가슴 막 만지네? 지...진짜 혼나려고~?!"

세희 누나는 약간의 통증을 수반한 가학적인 시우의 돌발 행동에 당황 한듯 말을 했다.

그러다가 계속 되는 시우의 거친 애무로 동공이 풀린것 같은 표정을 짓고는 그대로 시우에게 기대 누워 몸을 맡긴다.

-이런 방식의 애무가 싫지는 않았던 모양-

유방의 형태를 일그러 뜨리려는 듯 이어지는 시우의 과격한 주물거림

"하아... 앗.."

이제 세희 누나의 입에서 안타까운 한숨과 신음이 새어 나오기 시작 한다.

"세..세희 누나 브레지어 벗어!!"

가슴을 움켜 쥐는데 방해가 됐는지 시우는 세희 누나에게 명령 하듯 브레지어를 벗어 줄것을 요구 했다.

시우의 말에 세희 누나는 잠시 시우에게서 떨어져 자세를 바로 잡더니 등 뒤로 손을 돌려서 순순히 브레지어 후크를 열었다.

그리고 옷 안으로 한쪽 팔씩 번갈아 집어 넣으며 자신의 몸으로 부터 브레지어를 분리 해 내고 있었다.

"난 세희 누나가 제일 좋다니까~!!?

브레지어가 세희 누나의 몸에서 채 떨어지기도 전에 시우는 세희 누나의 원피스 옷 위로 세희 누나의 가슴을 움켜 쥐며 격한 감정을 부르짖듯이 토해냈다.

그리고 아까 보다 더 강하게 힘을 줘서 자기 몸쪽으로 세희 누나의 몸을 당겨와 세희 누나의 유방을 집요하게 쥐어 짜내 듯 희롱 해 댄다.

색기 어린 세희 누나의 신음에 한계까지 다다른 시우의 피스톤질

**

사방이 유리로 막혀 있는 백화점 건물 옥상의 관람차 안

현실과 동떨어 진 것처럼 은밀하게 마련된 둘만의 공간은 관례와 이치가 무시된 듯 허공에서 거대한 원을 그리며 천천히 움직이고 있었다.

이제 더 이상 밖에서 보일지 아닐지는 시우와 세희 누나의 주된 관심 사항이 아니었다.

시우의 자위 행위는 점점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었고 시우에게 가슴을 쥐어 짜여지던 세희 누나의 교태스러운 목소리는 관람차 내부의 열기에 녹아들듯 조금씩 새어 나오고 있었다.

**

"하앗~...아얏~~아~~...

그..근데 어..어제 시우 너 때문에 어..엄마 되게 고생 했겠다 그치?"

한참 애무와 자위에 몰두 해 있던 시우의 귀에 들려온 세희 누나의 의미 심장한 대사

순간 시우는 등꼴이 오싹 해지고 얼굴에 핏기가 가시는 듯 했다.

자위를 하던 시우의 손이 다시 얼어 붙은것 처럼 멈춰 버린다.

누나는 알고 있었던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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