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누나 오늘 백화점 몇 시에 갈려고?"
시우는 세희누나의 팬티로 자위를 하면서 샤워를 하고 있는 세희 누나에게 질문 하고 있었다.
"응~ 11시 쯤 나갈 거니까 준비 하고 있어~"
화장실 미닫이 불투명 유리문의 건너편에서 세희 누나의 대답이 들려 온다.
평소처럼 엄마가 집에 있는 상황 에서는 세희 누나나 세영이가 샤워를 할때 시우가 탈의실에 들어 가는것 자체가 금기시 되어 있는 행동 이었다.
암묵적으로 엄격하게 지켜져 오던 시우네 집안의 규율이 하찮게 허물어져 가고 있는 상황
자연스럽게 오가는 세희 누나와의 대화가 시우에게는 큰 자극이 되어 주고 있었다.
시우는 세희누나가 벗어 놓은 파란색 줄무늬 팬티의 애액을 단단하게 솟아 있는 자신의 페니스에 골고루 펴 바른다.
미끈 거리는 세희누나의 애액과 부드러운 천의 감촉
시우는 지금 세희 누나의 축축하게 젖은 팬티를 자신의 거대한 페니스에 감싸서 아래 위로 쓸며 마찰을 일으키고 있었다.
꿀처럼 달고 오묘한 쾌감이 시우의 물건으로 부터 전신에 퍼지는 듯 했다.
"점심 나가서 먹으려고?"
시우는 세희 누나의 목소리를 더 듣기 위해 자위를 하며 일부러 세희 누나에게 말을 붙인다.
"응 누나가 사 줄게~"
바구니에 벗어 둔 세희 누나의 옷가지들 위로 한 가득 쏟아 냈었던 시우의 흔적들과 탈의실에 가득찬 시우의 수컷 냄새를 세희누나는 샤워를 하러 들어가기 전에 확인 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방금 자위를 끝낸 남동생과 유리문을 사이에 두고 하는 대화가 어색할 법도 한데 세희 누나는 전혀 아무렇지도 않은것 처럼 대화를 이어가고 있었다.
세희 누나는 미닫이 유리문을 통해 자기의 살색 나신이 시우에게 실루엣 처럼 보여지고 있을 거라는것도 알고 있었다.
서로가 나누고 있던 일탈 행위에 대한 묵시적 교감의 희열은 점점 더 시우와 세희누나의 현실에 대한 이성적 사고를 무뎌지게 만들고 있는것 같았다.
**
"시우 너 백화점에 있는 아쿠아리움 아직 안 가봤지?"
"응 한번도 안 가 봤어 누나는 가봤어?"
"학교 끝나고 몇번 가봤지~"
"혼자?"
"아니~ 친구들이랑 같이~ 거기 분위기 되게 좋거든?"
"그래?"
"응 점심 먹은 다음에 영화 보고 아쿠아리움 들렀다가 집에 오면 될거 같아 시간은 많으니까 쇼핑 하러 둘러 봐도 되고~"
세희 누나는 오늘 시우와 보내게 될 일정을 간단하게 설명해 주고 있었다.
**
대화를 이어가며 자위를 계속 하던 시우는 불투명 유리문 너머로 허리를 숙이거나 쭈그려 안거나 하는 세희누나의 요염한 움직임을 보고 세희누나가 수족관 안에서 나체로 헤엄 쳐 다니고 있는 모습을 상상이 하고 있었다.
"세희 누나~ 전에 신비 누나랑 하기로 했던건 잘 돼가?"
시우는 이전에 신비 누나가 놀러 와서 세희 누나랑 둘이 시우를 따돌리듯 했던 대화를 떠올리며 말을 꺼낸다.
"뭐? 어떤거?"
"그때 신비 누나 놀러 와서 같이 라면 먹었을 때 하던 얘기 말이야 다이어트 얘기 였었나?"
시우는 누나들이 했던 얘기가 어떤건지 신비 누나에게서 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모른 척 세희 누나를 떠보는 느낌으로 얘기 한다.
"어? 아~ 응 그렇지 뭐~."
세희 누나는 뭔가 말을 얼버무리는 느낌으로 대답을 한다.
시우가 무슨 얘기를 하는 건지는 대충 알아 들은것 같았다.
까칠 하게 시우를 대했던 그때와는 다르게 시우를 대하는 세희 누나의 태도는 많이 온화 해 져 있었다.
**
시우는 세희 누나의 다이어트를 돕기 위해 세희 누나와 섹스 하는 장면을 순간 떠올려 본다.
수족관 물 안에서 바로 건져 올려 젖어 있는 세희 누나의 몸을 쭉 펴서 엎드려 눞게 한 다음 뒤로 올라타 강간하듯 성기를 보지에 쑤셔 넣는다.
그리고는 찍어 누르듯 쉬지 않고 사정 없이 박아 대기 시작 한다.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능욕의 섹스
시우의 몸 아래에 눌려서 뱉어 내는 세희 누나의 신음 소리를 상상하자 찌릿한 쾌감이 진동하듯 전신을 휘저으며 사정감이 몰려 오는듯 했다.
"누나 지금 보면 살 안 빼도 될거 같아~ 보기 너무 좋은데?"
시우는 불투명 유리를 통해 보이는 세희 누나의 몸 윤곽에 눈을 고정시켜 놓고 말한다.
그러면서 물건을 흔드는 속도를 높인다.
사타구니에 살 부딪히는 소리가 들릴듯 말듯 나기 시작 한다.
탁.!
탁..!
탁...!
잠시 말이 없다가 입을 여는 세희누나
"방심 하면 금방 쪄버린다고~
우리집은 엄마가 밥을 너무 꼬박꼬박 잘 챙겨 주잖아"
"그래?"
"그렇다니까 엄마 때문에 굶으면서 하는 다이어트는 생각도 못 해"
세희 누나의 귀여운 핑계에 시우는 살짝 미소가 지어 졌다.
시우는 전에 갔던 세희 누나 학교 앞의 디저트 카페가 떠오른다.
-유혹에 넘어가는 것도 성실한 핑계를 대며 해버리는 음탕한 세희 누나-
"그래서 신비 누나랑 그 다이어트는 하기로 한 거야?"
"아직 결정 못 했어~"
"그거 효과가 있긴 있는 건가?"
"글쎄..? 하고 있는 애들 얘기 들어 보면 그렇게 나쁘진 않은거 같더라고..."
"주변 친구들이 많이 하고 있나봐?"
"으..응...근데 넌 내가 다이어트 하는 거에 왜 그렇게 관심이 많어?"
세희 누나는 그 다이어트에 대한 시우의 관심이 껄끄럽다는 투로 시우에게 말한다.
"아니 내가 해 줄 수 있는거면 세희 누나 도와 주려고~"
"하- 그게 뭔줄 알고?"
세희 누나는 헛 웃음을 내 뱉으며 시우에게 물는다.
"뭐가 됐든 누나랑 같이 하는 거잖아"
시우는 그렇게 말하면서 페니스를 쥐고 흔드는 손의 속도를 조금 더 빠르게 한다.
탁!
탁!
탁!
세희누나에게 들릴 듯 말듯한 살 부딪히는 소리가 속도감을 더해 가며 탈의실 안에서 울리고 있었다.
시우는 혹시나 세희누나에게 걸릴까 하는 조마조마한 기분으로 몰래 자위를 하고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세희 누나가 시우의 자위를 눈치 채 주길 바라는 마음도 함께 갖고 있었다.
세희 누나에게 걸리더라도 오늘 만큼은 화내지 않고 넘어가 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와 확신 같은게 들었기 때문이다.
누나는 잠시 또 말이 없었진다.
"아직 할지 말지 정한것도 아니니까~ 신비랑 더 얘기도 해봐야 되고...그리고 시우 너랑은 어차피 못 하는 거야"
시우에게 선을 긋듯이 말하는 세희 누나
"왜?"
"그런게 있다고~!!"
시우는 세희누나와의 대화를 통해 이제서야 세희 누나와 신비 누나가 하려는 다이어트가 시우가 알고 있는 그 다이어트가 맞다는걸 확신 하게 되었다.
시우는 신비 누나의 손바닥에 SEX라는 글자를 적고서 정답이라는 확인과 정답을 맞춘것에 대한 보상 까지 받았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설마 라고 하는 의아심을 계속 품어 오고 있었던 것이다.
시우에게는 그게 사실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이 있었던 건지도 모른다.
신비 누나라면 시우에게 그런 장난을 충분히 칠수 있는 사람 이었으니까
"난 상관 없을거 같은데?"
시우는 다시 누나를 떠보듯 얘기 한다.
"하- 시우 넌 그게 뭔 줄 알고 그러냐고?"
세희 누나는 어이 없다는 듯 다시 헛 웃음을 치며 시우에게 말 한다.
"어쨋든 세희 누나랑 하는 거잖아 난 뭐라도 괜찮을것 같다고"
시우는 섹스를 의식 하며 세희누나에게 말하고 있었다.
**
애액으로 젖어 있는 세희누나의 팬티를 보고 시우는 세희누나가 자신에게 성적으로 반응 한다는걸 알게 되었다.
세희누나로 부터 수컷으로서의 자격을 인정 받은 것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세희누나가 자신이 아닌 다른 남자와 섹스를 한다는건 용납이 되지 않는다.
시우는 세희 누나에게 과시 하듯 과격하게 힘을 줘서 자지를 훑어내린다.
찌걱 탁! 탁!! 탁!!! 탁!!
탈의실 안은 화장실에서 새어 나오는 샤워기의 물소리와 시우의 자위 소리로 다시 채워져 가고 있었다.
세희 누나도 뭔가를 느끼고 있는지 이제는 말도 미동도 없었다.
샤워기의 물을 맞으며 나체인 상태로 남동생의 자위소리를 듣고 서 있는 세희 누나
한 동안의 침묵
곧 시우에게 사정감이 몰려온다.
간이 탁자 위에 올려둔 세희누나의 옷 사이에 아까 봤던 조개 껍데기 모양의 초록색 브레지어가 눈에 띄었다.
시우는 얼른 그 초록색 브레지어를 집어들고 귀두 앞으로 가져다 댔다.
그리고 세희누나 쪽을 바라 보며 사정 하기 위한 마지막 절정의 피스톤 질을 해댄다.
탁 탁 탁 탁 탁~!!
"으으읏...으음 하아~"
시우는 신음 소리를 내며 사정을 하기 시작한다.
세희누나가 착용 했던 조개모양 초록색 브레지어 안으로 자신의 정액을 한 가득 시원하게 뿜어 놓는다.
죄책감도 부끄러움도 허탈감도 없는 산뜻한 두번째 사정
세희 누나가 브레지어를 빨래 바구니가 아니라 간이 탁자 위에 벗어 둔걸 보면 샤워가 끝나고 다시 입을 생각을 했었던 모양이었다.
입으려고 잠시 벗어뒀던 자신의 브레지어에 시우가 사정 해 놓은걸 본다면 세희 누나는 과연 어떤 반응을 보여 줄까?
시우는 세희누나의 브레지어를 빨래 바구니 안으로 조심히 넣어 놓는다.
그리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 처럼 말 없이 거실로 빠져 나온다.
시우는 또 다른 하루를 그렇게 시작 하려 하고 있었다.
친근한 가족 만들기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