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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가족 만들기-40화 (4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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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는 엄마의 고백이 조금 흥분이 되는듯 했다.

규리 아줌마의 노예 계약서에는 아빠가 규리 아줌마를 양도해서 1년 넘게 두 번이나 사용 했다고 되어 있었다.

시우는 아빠도 지배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었을 거라고 당연히 예상을 하고 있었다.

아빠가 그런 성향을 가지고 있다면 엄마 또 한 거기에 맞춰서 복종을 하는 역할로 부부관계를 가졌을 가능성이 높았다.

그리고 시우는 최근 경험을 통해 엄마가 자신에게 순종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즐기고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엄마의 얘기는 시우에게 아예 생소한 얘기가 아니었던 것이다.

'안 싫어 한다면서 왜 도망 가?'

시우는 이어질 엄마의 말을 기다리다.

서운한 마음에 물어 본다.

잠시 시간을 들인 후 엄마는 대답한다.

'엄마 어제 진짜로 무서웠어'

'내가 엄마 기절 시켜서??'

'아니~'

'엄마 한테 심한 짓 하고 욕해서?'

'아니야 엄마 그런거 안 싫어 한다니까?'

'그런데 뭐가 무서워?'

'엄마가 시우한테 엄마로 못 돌아 갈까봐 그러지'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 엄마의 말

'그게 무슨 소리야? 엄마로 못 돌아 가다니?'

'시우랑 엄마랑 몇 살 차이 나는 줄 알어?'

'스물 다섯 살?'

'시우 너 세영이 앞에서 엄마 머리 막 쓰다듬고 그러지?

'엄마한테 이상한 목걸이나 채울려 그러고'

'이제 엄마 이름도 막 부르려고 그러잖아?'

'엄마 그때마다 진짜로 자존심도 상하고 부끄러워서 죽을거 같거든?'

'그런데 엄마는 그런거 싫어 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지금도 엄마인 채로 시우 니 얼굴 똑바로 못 볼거 같은데'

'계속 그러다가 진짜 내가 니 엄마 하기 싫다고 그러면 넌 어쩔 건데?'

'아씨 도대체 무슨 소리냐고 그게?'

시우는 엄마의 말을 이해 할 수 없었다.

-부모 자식 관계는 어떤 일이 있어도 변하지 않는다고 시우는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시우한테 제대로 설명 못해! 어쨌든 엄마도 정리 할 시간이 필요 하고...'

'그래서 선주네 온거니까 이상한 생각 하지 마 알았지?'

'응 알았어'

시우는 도통 알아 들을 수 없는 엄마의 말이 답답했지만 어쨌든 시간이 필요하다는 엄마의 말에 대답 한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엄마가 시우의 퍠륜적인 욕이나 가학적인 행동이 싫어서 집을 나간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안도 했다.

**

'엄마 근데 세영이는 왜 데려 갔어?'

조심스러운 기분으로 물어 보는 시우

시우는 어제 밤 자고 있는 세영이에게 자신의 페니스를 물려서 빨게 한 다음 사진을 찍어서 엄마에게 보냈다.

사진을 확인 한 엄마는 바로 시우에게 달려와 시우의 행동을 막지 않았지만 뒤늦게 라도 엄마가 세영이를 시우로 부터 지키기 위해서 선주 이모네 집에 피신을 시켜 놓은게 아닌가 하고 시우는 내내 마음이 쓰이고 있었다.

'세영이 엄마 없으면 걱정 많이 할거 아냐~ 혼자 잠도 잘 못 자는데'

별거 아니라는듯 알기 쉬운 대답을 하는 엄마

그렇다고 그게 시우가 안심이 될 만한 확답은 아니었다.

'세영이는 괜찮아?'

시우는 엄마에게 다시 한번 물어 본다.

어제 시우가 세영에게 한 몹쓸 짓을 엄마가 어떻게 생각 하고 있는지 물어 본 것이었다.

'옆에서 자고 있어'

다시 돌아 오는 간단한 엄마의 답

'진짜로 괜찮아?'

시우는 또 다시 집요하게 질문을 하고 있었다.

'잠깐만~'

뭔가를 이해 한 것처럼 보내져 온 엄마의 문자

잠시 공백의 시간 뒤에 엄마로 부터 사진이 한장 도착 한다.

시우는 사진을 확인 해 본다.

훤히 들어난 엄마의 젖가슴을 세영이가 물고 잠들어 있는 사진 이었다.

엄마는 브레지어를 착용 하고 있지 않았다.

재차 되 물어 오는 세영이에 대한 시우의 문자에 엄마는 이제 시우가 뭘 걱정 하는지 알고서 바로 시우에게 공모의 증거물을 찍어 보내 시우를 안심을 시키고 있는 것이었다.

시우는 다시 발기 하기 시작 한다.

입고 있던 바지를 뚫을것 처럼 물건이 급격 하게 팽창 하고 있었다.

'우리 막내 딸 예쁘지? 이럴 때 보면 진짜 애기 같다니까?'

그리고는 다시 엄마의 묵인을 확인 시켜주 듯 오는 문자

'응 엄마 닮아서 예쁜거 같아 방금 찍은거야?'

'응 지금 찍은거"

'근데 엄마 가슴도 진짜 예쁘다~젖도 안나오는데 자면서 잘도 물고 있네 세영이?'

'그러니까 이렇게 물고 있으면 기분 진짜 이상해 진다고~'

'그거 이제 어떤 기분인지 알거 같아~ㅎㅎ 나도 잘때 세영이 처럼 엄마 가슴 빨고 잤으면 좋겠다'

어느새 세영이를 소재로 자연스럽게 모자간의 음담패설이 이어지고 있었다.

'세영이 얼마 전에 생리 시작 했어'

갑작스럽게 세영이의 생리 얘기를 꺼내는 엄마

'어?'

조금 당황하며 대답하는 시우

'세영이도 이제 어른 될 준비 다 마쳤다고...'

잠시 말이 없는 모자

방금 한 엄마의 말은 시우가 세영이를 성적으로 유혹해서 관계를 맺어도 좋다는 허락과 다를게 없었다.

적어도 시우에게는 그런 말인것 처럼 느껴 졌다.

시우의 물건은 곧 터쳐 버릴것 처럼 힘이 들어가 빳빳해 진다.

시우는 잠시 생각 한 다음

아침에 찍은 세희누나의 사진을 엄마에게 보낸다.

속옷이 훤히 보이는 검정 씨스루 티를 입고서 야한 포즈를 취하고 서 있는 세희 누나의 사진

덮혀진 옷보다 살이 더 많이 보이는 세희누나의 몸

'봐봐 엄마 둘째 딸!! 세희도 엄마 닮아서 진짜 예쁜거 같아'

세희 누나의 호칭에서 일부러 누나를 빼버리고 말하는 시우

'엄마 없다고 세희 아침부터 그러고 있어?'

누나에 대한 호칭이 바뀐걸 그냥 모른척 넘어 가면서도 엄마는 세희누나의 옷 차림에 대해서 만큼은 아직 불만인 듯 했다.

'세희랑 오늘 환불 받으러 백화점 갈건데 마지막으로 입어 본다고 해서 찍은 거니까 너무 뭐라고 하지 마 알았지?'

'이제 와서 엄마가 세희한테 그런 얘길 어떻게 해?'

순순히 시우의 말을 들어 주는 엄마

시우의 말이라면 뭐든 들어주고 있는 엄마가 시우는 지금 너무 귀엽게 느껴진다.

**

'엄마 뭐 하나만 더 물어봐도 돼?'

시우는 뭔가 생각난 것처럼 엄마에게 묻는다.

'뭐?'

'혹시 지금 팬티 입고 있어?'

방금 세영이와 세희누나에 대한 엄마와의 대화로 이제 여유와 자신감이 생겨서 인지 시우는 엄마가 당황 할 만한 장난 스러운 질문을 해 본다.

'엄마 새벽에 더러워 진거만 정리하고 나오느라 정신 없어서 챙겨 입지도 못 했어'

엄마는 시우의 장난스러운 질문에도 성실히 대답하고 있었다.

'그리고 너 팬티는 집에서만 못 입게 한다며?'

'그랬었나? 그럼 이제 선주 이모네 집에서도 안 입으면 되겠네ㅎㅎ'

너스레를 떨듯 엄마를 놀리는 시우

'으이그~!! 너 엄마한테 이런것만 자꾸 시키고!! 너 그러다가 엄마 진짜로 이상해 지면 어쩌려고 그래?'

부끄러운지 평소처럼 또 쉽게 발끈하는 엄마

'어떻게 이상해 진다는 건데? 한번 보고싶네~'

'몰라!! 시우 너 세탁기에 빨래나 꺼내서 널어 놔!!! 오래 놔두면 냄새 나니까!'

'ㅎㅎ 알았어 지금 할게~'

엄마의 당황한 듯한 투정과 귀여운 반항을 끝으로 엄마와의 긴 대화는 일단락 되고 있었다.

엄마와의 대화를 통해 시우는 이제 엄마가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 정확히 알것 같았다.

시우의 가슴은 흥분과 설렘으로 벅차 오르고 있었다.

**

시우는 가득 발기 한 채로 안방에서 나와 세탁기가 있는 탈의 실로 향했다.

이제 세희 누나에게 발기한걸 보여져도 상관 없다는듯 거침없이 아무렇지 않게 거실을 가로 지른다.

탈의실 안으로 들어서자 화장실에서 샤워기 물 소리가 들려왔다.

화장실의 불투명 미닫이 유리문을 통해 세희누나의 살색 몸 윤곽이 흐릿 하게 보이고 있었다.

세희 누나가 샤워를 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그런데 뭔가가 조금 이상했다.

-세희누나는 새벽에 조깅을 하고 분명히 샤워를 했는데-

"세희 누나 샤워 또 하는거야?"

시우는 세탁기로 다가가 안에 들어 있는

안방 침대 시트와 이불을 꺼내며 누나에게 묻는다.

"으..응 날씨가 좀 더워 졌잖아 방에서 움직였더니 땀이 좀 나가지고"

화장실 샤워 부스 안에서 씼고 있는 세희 누나의 말은 시우에게 조금 어색하게 들려 왔다.

조금 움직인다고 땀이 날 정도로 더운 날씨는 아니었던 것이다.

"엄마한테 방금 연락 왔었어~ 선주 이모네 집에서 며칠 있다가 올건가 봐"

시우는 유리문으로 비춰지는 세희누나의 살색 윤곽을 쳐다 보며 말했다.

"어 그래? 잘 됐네! 세영이도?"

"응 세영이도..."

시우는 시트와 이불을 빨래 건조대에 널어 놓고 나서 아까 시우가 어지럽혔던 빨래 바구니 안으로 시선을 돌린다.

시우가 한가득 사정한 세희누나의 옷가지들 위로 새로 보태져 있는 천조각 하나가 보였다.

하얀색 바탕에 파란색 가로 줄무늬가 촘촘히 들어가 있는 앙증맞은 크기의 삼각 팬티 였다.

세희 누나가 방금 벗어 두고 들어간것 같았다.

시우는 팬티를 집어들어 손으로 만져 본다.

앞부분이 미끈 거릴정도로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시우가 탈의실에서 자위를 했을때 부터 젖어 있었던 건지 아니면 그 이후에 방에 들어가 자위라도 하며 적시고 내려 온 건지 정확히 알수 없었지만 세희 누나가 시우의 발기나 자위에 반응한것 만은 틀림없었다.

어쨌든 세희누나도 엄마를 닮아서 물이 많은 여자인것 같았다.

시우는 바지를 내리고 젖어있는 세희누나의 팬티로 페니스를 살며시 감싼다.

그리고 불투명 유리에 비친 세희누나의 나체 윤곽을 확인하며 천천히 야릇한 두번째 자위를 시작 한다.

친근한 가족 만들기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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