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여전히 시우의 팔짱을 끼며 걷고 있는 세희누나
아직도 빳빳하게 서있는 시우의 성기를 보고 세희누나는 집으로 가는 공원 화장실 앞에 서서 말한다.
"너 근데 그대로 괜찮겠어?"
"응?"
"나랑 같이 집에 들어 가는데 시우 니가 이렇게 돼 있는거 보면 엄마가 이상하게 생각 할 거 같단 말야~너 지금 솔직히 옆에서 보면 옷으로 다 가려 지지도 않거든?"
아까부터 터질듯이 발기가 되어 있는 시우와 팔짱을 끼며 걷고 있어서 그런지 그렇게 놀려 대던 세희 누나도 웃음기 가신 얼굴이 홍조로 물들어 상기 되어 있었다.
시우는 엄마가 보더라도 이제 상관 없을 거라고 -아마도 혼나진 않을 거라고- 생각 했지만 그보다 당장이라도 쏟아 내 버릴것 같은 지금의 사정 욕구를 처리 하는게 급했다.
한참 전 부터 시우의 눈은 자신의 팔에 비벼 뭉개져 있는 세희누나의 거대한 가슴을 향해 고정 되어 있었다.
"나 때문에 그렇게 돼 버린거 같아서 좀 미안하긴 한데 너 그렇다고 지금 내 가슴 너무 뚫어 져라 보는거 아니야?"
누나의 말에 대답 없이 눈을 다른쪽으로 돌렸다가 다시 누나의 가슴을 힐끔힐끔 쳐다보는 시우는 뜨겁고 거친 숨만 계속 몰아 쉬고 있었다.
그런 시우의 모습이 안쓰러웠던지 누나가 말한다.
"나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저기"
세희 누나는 손가락으로 화장실을 가리킨다.
하루에 두번씩이나 자신의 친 누나가 자신의 자위 하는 타이밍을 신경써 준다는게 여간 껄끄러운 상황이 아니 었지만 시우는 지금 그런걸 따질 겨를이 없을 정도로 흥분이 되어 있었다.
시우는 남자 화장실로 들어간다.
누나와 떨어지고 나니 이제 숨을 좀 가다듬을 수 있을 정도로 진정이 되는듯 했다.
두칸 있는 대변기 칸에 전부 휴지가 없었다.
휴지 없이 사정하는게 아예 못 할 짓도 아니지만 뒷처리가 번거로워 진다는걸 시우는 경험으로 알고 있었다.
바로 나가서 세희 누나에게 말한다.
"누나 혹시 휴지 같은거 있어?"
세희 누나의 얼굴을 똑바로 못 보고 얘기 하는 시우 였다.
"아니 없는데? 안에 휴지 없어?"
시우가 가여운듯 한 세희 누나
"어... 그래... 알았어.."
포기하고 다시 들어 가려는 시우
"잠깐만 기다려 봐"
세희 누나는 그렇게 시우를 불러 세워 놓고 여자 화장실로 들어갔다.
여자 화장실에서 휴지를 찾아 가져다 주려는줄 알고 고마운 마음에 기다리고 있던 시우
세희 누나가 곧 나와 손에 쥐고 있는 무언가를 시우의 교복 바지 주머니에 넣어 준다.
"일단 이걸로 처리하고 와"
왠지 모르게 약간 수줍은 듯한 말투
시우는 화장실 안으로 들어 왔다.
변기칸에 들어가 앉아 주머니에 손을 집어 넣어 만져 보니 앞부분이 젖어 있는 조그만 천 조각 같은게 잡혔다.
꺼내서 보니 세희누나의 베이지 색 팬티 였다.
시우는 얼굴이 화끈거리며 성기에도 찌릿한 감각이 몰려든다.
밖에 서 있는 세희 누나는 지금 치마 아래로 아무것도 착용하지 않은 상태 였다.
거기다 팬티의 앞부분은 미끈거릴 정도로 젖어 있는 상태
누나의 애액
코로 가져다 냄새를 맡아 본다.
약간 지릿하게 기분좋은 누나의 사타구니 냄새로 머리가 절여지는듯 했다.
스마트폰을 꺼내 철진이가 보낸 세희 누나의 사진을 열어본다.
누나의 사진을 보며 시우는 누나의 미끈 거리는 팬티로 자지를 감싼다.
지금 화장실 앞에 서서 아래가 뚫려 있는채로 시우를 기다리고 있는 세희누나
자위를 하는지 뻔히 알면서 그 세희누나의 젖어 있는 보지에 자신의 거대한 자지를 강제로 우겨 넣는 상상을 해본다.
엎어진 채 거대한 자지에 꿰뚫려 몸을 가누지도 못 하는 세희누나
거대한 유방은 사정없이 흔들리고 쾌락에 일그러진 신음을 토하며 파르르 몸을 떠는 암캐년
시우는 사진을 뒤로 넘겨 10대 시절 규리 아줌마의 사진을 화면에 띄운다.
음탕한 눈빛으로 정액을 머금고 입을 벌린 10대의 규리 아줌마
앞으로 사진을 다시 넘겨 세희 누나의 사진을 보면서 방금 본 대로의 상상을 한다.
입을 벌린채 시우의 정액을 입안으로 받아내는 세희 누나
시우의 정액을 머금은 채 쾌락에 젖은 눈으로 시우를 바라보고 있는 암컷 세희
곧 이루어 지리라는 강렬한 예감
시우는 극적인 흥분감에 휩싸여 세희 누나의 팬티에 정액을 쏟아낸다.
**
사정 후 정리를 하고 밖으로 나온 시우
세희 누나는 남자 화장실의 입구를 등진 채 얼굴을 붉히고 서 있었다.
시우는 입구 앞에 서있는 세희 누나에게 다가가 세희 누나의 머리를 쓰다듬 듯이 톡톡 건드려 본다.
시우의 손길에 놀라 뒤돌아 보던 세희누나
어이 없지만 싫지는 않은지 '핫-' 하며 헛 웃음을 짓고는
"엄마 한테 안 걸리게 정리해서 세탁기에 넣어 놔"
라고 말한다.
"알았어 근데 누나는 괜찮은 거야? 누나 속옷에다 이런거 해도?"
방금전 한 일에 대해 다시 한번 누나의 승인을 확인 하려는 듯 물어보는 시우 였다.
세희 누나는 지그시 시우를 쳐다 보곤 말한다.
"너 디게 웃긴다~? 너 아침에도 내 팬티 가져 갔잖아? 그걸로 처리 한거 아니었어?"
"아...알고 있었구나?"
설마 하고 있다 당황 하는 시우
"모르는줄 알았어? 그걸 어떻게 몰라? 세영이도 다 알겠네~"
마지막 누나의 말이 좀 신경쓰이긴 했지만 세희누나 덕에 경험해본 새로운 자위 경험에 만족해 하며 뿌듯한 기분으로 세희누나와 함께 집으로 돌아간다.
**
'엄마~ 다녀왔어~'
세희와 시우는 집 안으로 들어선다.
"둘이 왠일로 같이 오니?"
엄마는 주방에 있다가 현관을 내다 보며 말했다.
"요 앞에서 만났어"
세희누나는 자신이 스토킹을 당한 일이나 시우의 비밀 경호원 으로서의 노고 따윈 없는셈 치며 엄마에게 말했다.
"그래? 옷갈아 입고 손씼고 내려와 딸기 씼어놨어"
산뜻한 엄마의 목소리는 평소와 다를바가 없었다.
"응 금방 내려올게"
누나와 시우는 그렇게 각자 방으로 들어간다.
시우가 방에 들어와 보니 바닥이 깨끗이 치워져 있었다.
아침에 사정이 된 세희누나의 팬티와 바닥이 말끔히 치워져 있는것이다.
왠지 집안에서 엄마에게 수컷으로서 인정 받은듯 한 뿌듯하고 흐뭇한 기분이 들었다.
아들이 누나의 팬티에 사정을 하고 엄마에게 보라고 그대로 뒀는데도 말없이 치워준다.
모른척 해준다.
엄마는 어떻게 생각하는걸까?
아들한테 패륜적인 추행을 당해 놓고도 평상시의 엄마를 연기하고 있다.
밤에는 분명 의식이 없는 척 즐기고 있는거 같았고 아들이 그걸 알아 챘는데도 연기는 계속 이어 지고 있다.
엄마 뿐 아니라 가족들 모두에게 욕정을 품고 있다는걸 알렸고 낮에 엉덩이를 건드렸는데도 화내지 않는다.
마치 그런일이 없었던 것처럼 밤의 유린을 더 기대 하게 만든다.
엄마는 어디까지 아들의 추행을 받아 주는걸까?
혹시 엄마도 규리 아줌마와 같은 성향인걸까?
시우는 확인해 보고 싶었다.
다른 사람에게는 절대 보여주지 않기로 하고 찍었던 규리 아줌마의 사진을 열어 봤다.
요가를 하는 규리 아줌마의 사진
고양이 자세에서 상체를 바닥으로 눌러 놓고 치켜든 엉덩이 위에 시우의 손을 올려 찍은 사진
엄마가 보면 어떻게 반응 할까?
규리 아줌마에게 이런짓을 할때는 엄마에게 걸려서 혼나면 어쩌나 하는 생각으로 죽을것 처럼 불안 했었는데 시우는 이제 엄마가 이사진을 봐주길 강하게 바라고 있었다.
어떤 반응을 할지 지켜 보고 싶었다.
시우는 심호흡을 크게 하고 엄마에게 규리 아줌마의 그사진을 보낸다.
사진 옆의 1이 사라진다.
'?'
물음표가 하나 적힌 엄마의 응답
'규리 아줌마야'
시우의 덧붙여 지는 설명
한 동안 또 엄마는 말이 없었다.
기다리는 시우
수십초 정도 지났을때
'언제?'
라며 묻는 문자가 온다.
'전에 안대 빌리러 갔을 때'
바로 대답하는 시우
'했어?'
주어가 생략된 엄마의 질문
저건 분명 섹스를 말하는 걸것이다.
밤 이후 엄마와 채팅에서 처음으로 엄마로 부터 오는 질문들
시우는 몸이 달아오르며 맥박이 빠르게 울리는걸 느꼈다.
'아직'
엄마에게 대답하는 시우
'그래'
담담히 알았다는듯한 엄마의 대답
시우는 엄마에게 질문한다.
'화 안내?"
엄마는 잠시 또 말이 없다가 대답한다.
'화 안나'
엄마의 답에 시우는 감격스러울 정도의 홀가분함과 편안함을 느꼈다.
'고마워 나중에 봐 엄마'
시우의 메시지
'응'
다시 간결한 엄마의 대답
시우는 이 짧은 엄마와의 대화 만으로 몸이 떨려 흥분되는걸 느낀다.
'엄마의 입에 가슴에 보지에 사정 하고 싶다'
'엄마를 암컷으로서 굴복시키고 싶다'
지금 시우가 가지고 있는 엄마를 향한 순수한 열망 이었다.
**
그렇게 엄마와 나눴던 대화를 곱씹어 보고 있지니 아까 디저트 카페에서 신비 누나한테 받은 파일이 떠오른다.
-혼자만 보라고 신신당부했던-
'S E X' 라는 답을 맞춘것에 대한 상
시우는 스마트폰을 열어 신비누나가 보낸 파일을 열어본다.
거기엔 몇번 본적이 있는것 같은 하얗고 통통하게 잘빠진 여성의 허벅지 사진이 찍혀있었다.
신비누나의 은밀하게 감춰 뒀던 안쪽 허벅지 살
허벅지 안쪽 가운데 민감한 살 부위에는 S H Y 라는 글자가 적혀 있었다.
익숙한 영어 이니셜
시우는 그게 세희 누나의...
그러니까 '유세희'의 영어 이니셜 이라는 걸 바로 알아 봤다.
친근한 가족 만들기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