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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가족 만들기-13화 (1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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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시우는 눈이 떠졌다.

심란한 마음과는 다르게 몸은 개운한 느낌이었다.

어제 밤 세희 누나의 팬티로 격렬한 자위를 마치고 탈진 된것 같은 기분으로 팬티를 세탁기에 던져 넣었다.

죄악감에 몸을 떨면서도 안도감이 동시에 들었다.

그대로 세영이 방에 있었다면 무슨짓을 저질렀을지 몰랐으니까

마지막 선만큼은 넘지 않았다는 안도감

시우는 세영이를 아꼈다.

시우랑은 3살 터울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여동생

순딩순딩한 성격으로 어릴때부터 시우를 잘 따랐었다.

모든 가족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서 그런지 항상 해맑았다.

그 지랄 맞다는 강약약강의 세희누나 조차 세영이를 대할 때 만큼은 특별한 예외를 두고 있는듯 했다.

시우는 세영이를 많이 아꼈다.

만약 집에 불이 나서 가족 중 한사람만 선택해 구해야 한다면 그건 아마 물어볼 필요도 없이 세영이 일것이다.

그 만큼 시우는 동생으로서 세영이를 무척 많이 아꼈다.

그랬기 때문에 시우는 어젯밤 방을 뛰쳐 나올 수 있었다.

자고 있는 무방비 상태의 여동생에게 강렬한 욕정을 품고서도...

그건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이자 의지였다.

여동생과의 관계를 지켜냈다.

이어갈수 있다.

시우는 격렬한 자위로 더러워진 몸을 씼어 내기 위해 샤워를 하러 들어간다.

씼는 내내 시우는 속죄하는 마음으로 다시는 세영이에게 욕정을 품지 않으리라는 다짐을 했다.

시우는 세영이 방을 나올 때 정신 없이 뛰쳐 나오느라 이불도 덮어주지 못하고 나왔던걸 떠올린다.

샤워가 끝나고 불이 꺼진 거실을 지나 세영이 방으로 간다.

누워서 몸을 웅크려 뜨린 채 새근새근 자고 있는 세영이

아까까지 시우의 마음을 요란하게 뒤 흔들던 여자 아이는 더 이상 그 방에 없었다.

사랑스러운 여동생 세영이가 있을 뿐이었다.

시우는 다시 한번 안심한다.

시우는 옆으로 치워져 있는 이불을 살포시 들어 세영이를 덮어 준다.

한동안 세영이를 지켜보다 시우는 세영이 방을 나왔다.

시우는 어둑한 거실을 통해 자신의 방으로 돌아 가려했다.

그런데 안방의 열린 문 틈으로 불빛이 새어나고 있는게 보였다.

둔중한 위화감

앓는듯한 소리가 들릴듯 말듯 가늘게 이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안방으로 가까이 다가가 열린 문 틈을 통해 안을 들여다 봤다.

거기엔 환한 방등의 불빛을 온몸으로 받으며 세영이에게 젖을 물리고 있을때의 그 자세로 누워 있는 엄마가 있었다.

눈은 안대로 가려 빛을 차단시키고 있었고 입은 요염한 색기를 풍기며 벌어졌다 닫혔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연보라 실크 가운의 가슴부분을 시우가 서있는 방문 쪽을 향해 열어 놓은 채 팬티 안쪽에 손 하나를 집어 넣어 신경질 적인 움직임으로 비벼대고 있었다.

그리고 다른 한손에는 세희 누나의 팬티가 들려져 있었다.

방금전 시우가 엄청난 양의 정액을 쏟아 부어 놓았던 세희 누나의 검정색 팬티

시우는 가슴이 쿵쾅 대며 다시금 흥분감에 달아 오른다.

'엄마가 왜?'

시우는 혼란스러웠다.

머리속으로 당장 이 상황을 정리 할수가 없었다.

그저 눈 앞에 색정적 욕망을 뿜어 대고 있는 엄마의 여체를 보고 발정 되는 수밖에...

시우는 자신의 거대한 물건을 꺼내 양 손으로 감싸 쥐었다.

그리고 손을 위 아래로 크게 훑으며 자위를 시작했다.

엄마의 탐스러운 가슴이...

우아하고 중량감있는 엉덩이가...

몸을 배배꼬듯 하고 있는 엄마의 움직임에 맞춰 튀틀려 진동하고 있었다.

한참 그 모습을 보며 물건을 흔들던 시우에게도 사정감이 몰려 온다.

이미 죄악감은 온데 간데 없었다.

그대로 엄마의 가슴에 싸버릴까 하는 생각과 망설임을 몇번이나 반복하고 있다.

그러다 자고 있는 세영이를 떠올린다.

아까의 다짐 따윈 너무나 쉽게 무너져 내리고 말았다.

하지만 이미 다짐을 하면서도 시우는 알고 있었다.

저질러 버릴지도 몰랐을 그 짓을 언젠가는 하게 될 거라는걸

시우는 바지를 추슬러 올리고 세영이 방으로 조심스럽게 돌아 간다.

세영이는 여전히 아무것도 모른채 새근새근 잠 들어 있었다.

시우는 바지를 내려 세영이 얼굴을 향해 육중한 성기의 대가리를 가져다 댄다.

그리고 한손을 다 둘러도 잡하지 않는 그 거대한 물건의 기둥을 감싸 쥐고 조심성 없이 흔들어 댔다.

시우는 세영이가 엄마의 가슴을 빨고 있던 장면을 떠올려 본다.

엄마의 젖꼭지를 물고 있던 그 입술이 바로 눈앞에 있었다.

시우의 귀두가 앞뒤로 흔들리던 와중 세영이의 입술을 스친다.

끝에 다달아 있던 시우의 자지

입술을 스치는 그 찌릿한 자극이 마치 전기 충격 처럼 와 닿아 척추를 타고 뇌로 전해진다.

순간 작렬하듯 시우의 정액이 터진다.

분출된 사정액이 세영이의 얼굴을 덮는다.

눈이며 볼이며 코며 입이며 시우는 거칠게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바로 눈 앞에는 자신의 몸 안에서 나온 백탁의 액체를 잔뜩 뒤집어 쓴 세영이의 얼굴이 있었다.

시우는 손가락을 세영이의 입술에다 대고 근처에 묻어 있는 정액을 모아 둥글게 살살 펴 바른다.

성적 죄악감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의식 행위라도 되는냥

**

전날의 기억을 떠올리자 시우는 몸이 달아 오르는것 같았다.

놀랍고 뿌듯하면서도 민망하고 괴로운 복잡한 심정이었다.

일어나서 1층 화장실로 내려간다.

시우는 원래 일어나서 2층 화장실을 쓴다.

1층 화장실로 내려 간건 현실감 없던 어제 밤의 흔적을 확인 해보고 싶은 마음에서 였다.

화장 실 앞 세탁실을 겸한 탈의실

세탁기 뚜껑을 열어 보았다.

세탁기 안의 빨래는 돌아가 있었다.

어제 밤의 일을 증명하며 뚜렷하게 상기 시켜 줄 물건은 이미 엄마에 의해 처리가 되어 있는 상태였던 것이다.

안타까우면서도 뭔가 자릿한 흥분감이 피어 올라 왔다.

절정 이후 흥분감에 저려졌던 몸으로 홀로 뒷처리를 하고 있는 엄마의 모습이 상상되었다.

대충 씻고 거실로 나오니 주방에서 엄마와 세영이가 아침 식사 준비를 하고 있었다.

엄마의 몸을 보자 어제 안방 침대 위에서 안대를 끼고 시우의 정액냄새를 맡으며 꿈틀 대던 그 모습이 떠오른다.

"시우 오늘 일찍 일어났네?"

미소띤 얼굴로 엄마가 맞아 준다.

엄마의 목소리와 태도는 평소와 다를게 없었다.

분명 시우가 엄마의 벌려진 가슴을 보고 나서 세희누나의 팬티로 자위를 했다는걸 알고 있을텐데...

엄마의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튕겼을 때도 엄마는 깨어 있었을 거라고 시우는 지금 확신 하고 있었다.

생각해 보면 그 정도의 세기로 그정도의 민감한 곳을 타격 했을때 깨지 않을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도 좋았다.

그런 충격에 자다가 깼다면 본능적으로 민감한 그 곳을 감싸며 일어나는게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몸의 움직임을 최소화 하며 억제하려는 듯한 그 움찔 거림

엄마가 보여준건 깨어 있는걸 들키지 않으려던 사람의 어설픈 연기 였다.

시우는 어렴풋이 느끼고 있던 그 미심쩍은 사실을 이제서야 깨닫고 확신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랬던 엄마가 이제는 또 아무일 없었다는 듯한 평소의 엄마를 연기하고 있는 것이다.

시우가 알고 있다는걸 엄마가 안다면 엄마의 저 미소띤 얼굴은 어떤 식으로 일그러질까?

그런 생각을 하자 시우는 기분이 야릇해 졌다.

"응 어제 시원하게 몸을 풀고 잤더니 푹 잔거 같아"

시우는 일부러 자위가 연상 되게 끔 엄마에게 말했다 .

엄마의 당황하는 반응이 보고 싶어서 였다.

"자기전에 운동이라도 한거니?"

담담하게 되 묻는 엄마

눈치를 못 챈걸까 아니면 모른척 하는걸까

엄마의 그런 천연덕 스러운 반응에 시우는 한번 더 마음을 먹고 말을 붙여 본다.

"아니 운동은 아니고...근데 엄마도 어제 밤에 나처럼 그렇게 하고 푹 잔거지?"

"어..어?"

눈썹이 살짝 올라가면서 당황하는 듯한 표정이 순간 엄마의 얼굴에 스쳐 지나갔다.

다른 사람은 절대 읽을 수 없는 그 순간 그 표정의 의미를 시우는 확실히 캐치 할수 있었다.

한 순간 이었지만 둘만의 비밀스러운 감각이 스파크가 튄것처럼 공유 되어 이어 졌다는 사실에 시우는 묘한 지배적 성취감을 느낀다.

"내가 세영이 옮겨 주고 나서 말이야 푹 잔거지?"

시우는 엄마에게 아닌 척 둘러 대듯 말했다.

"아~ 어...그래 어제는 시우 덕분에 그러고서 푹 잔거 같아"

엄마는 약간 불안한듯 미심쩍어 하면서도 어제의 늦은 밤 일은 시우가 알리 없을 거라고 생각 하는 듯 했다.

"오늘은 애호박찌개 만들어 줄게~그런데 이런건 오빠가 별로 안좋아 하려나? 그래도 골고루 먹어야 하니까! 헤헤"

세영이는 오늘도 해맑게 웃으며 말을 걸어왔다.

몇시간 전까지 잠들어서 시우의 정액을 얼굴에 뒤집어 쓰고 있던 그 보얀 얼굴로...

손가락에 비벼져 정액이 발라져 있던 그 생기넘치는 선홍빛 입술로...

잘도 조잘조잘 떠들고 있는 것이다.

"응 세영이가 만들어 주는건 뭐든 맛있게 먹을게"

시우는 어제와는 또 다른 다짐을 하듯 세영이에게 말한다.

그리고는 친근한 눈빛으로 두 모녀를 번갈아 쳐다 본다.

친근한 가족 만들기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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