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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가 끝나갈때 쯤
누나랑 눈이 마주친 이후로 눈 둘곳을 몰라 고개를 숙이며 밥을 먹고 있던 시우에게 엄마가 말했다.
"엄마는 먼저 씼을테니까 설거지랑 나머지 정리는 시우가 좀 해 알았지?"
시우는 누나에게 걸렸다는 민망함과 수치심에 고개를 숙인채로 밥과 반찬을 입안에 밀어넣는 시늉을 하며 대답했다.
"알았어"
엄마는 세희누나와 세영이에게도 지시를 했다.
"너희들은 그릇 옮기는것만 좀 도와주고"
"응 알았어"
둘의 대답소리
"세영이는 오늘도 엄마 방에서 잘거니?"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엄마는 마치 단체여행에서 인원점검을 하는듯한 의례적인 말투로 세영이에게 물었다.
"응 엄마랑 같이..."
세영이는 언니 오빠 앞에서 대답하는게 수줍다는 듯이 말끝을 흐렸다.
"그래"
엄마는 담담하게 대답하고 샤워를 하러 1층 화장실로 향했다.
"오빠 내가 설거지 하는것도 좀 도와줄까?"
자리에서 일어나 빠릿하게 그릇을 옮기던 세영이가 기특하게 말을 했다.
"아냐 금방 끝나니까 혼자 해도 괜찮을 거야"
시우는 아직 발기가 풀리지 않은 상태라 세영이의 기특한 친절을 거절 할수 밖에 없었다.
세희누나랑 세영이는 식탁에 있던 그릇들을 개수대로 옮기고 나서 각자 방으로 돌아갔다.
방금 전 엄마의 엉덩이를 넋놓고 보다 누나에게 들켰을때 시우는 낯 뜨거울 만큼의 강한 수치심을 느꼈다 하지만 발기는 사그라 들줄 몰랐다.
사그라 들기는 커녕 오히려 그런 수치심이 흥분을 자극하는 감미료 라도 된것처럼 시우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
시우는 설거지를 마치고 방으로 돌아가려고 하고 있었다.
1층 화장실 안쪽의 샤워 부스안에서 샤워기 물이 분사되는 소리가 들렸다.
엄마가 지금 저 안에서 나체로 몸을 적시고 있다.
그런 생각을 하자 시우의 물건은 다시 터질것처럼 완전히 부풀어 올랐다.
화장실 앞은 세탁실을 겸하고 있는 탈의실 공간이 있었다.
그 앞에는 가림막 같은 천이 세워 져 있었는데 거실이나 주방에서 화장실의 불투명 유리문과 앞이 훤한 탈의실이 보이지 않게끔 가려주는 용도였다.
하지만 마음만 먹으면 각도에 따라 얼마든지 안이 보이는 구조다.
가림막 천 사이로 탈의실 세탁바구니에 담긴 천들이 보였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보라색 천 조각
방금 벗어 놓은 엄마의 속옷이다.
방금 전까지 엄마의 소중한 곳을 감싸고 있던 보라색 팬티
시우는 조용히 가림막을 옆으로 밀고 탈의실 안으로 들어가 세탁 바구니 앞에 섰다.
화장실에서 샤워기의 물 떨어지는 소리가 크게 들려왔다.
유리문 안으로 형태가 거의 보이지 않는 엄마의 살색 실루엣이 보였다.
바구니 옆 간이 탁자 위에는 엄마가 갈아입을 팬티와 연보라색 실크 파자마가 보인다.
시우는 화장실 안과 거실을 한번씩 살피고 크게 심호흡을 했다.
그리고 바구니 안에 벗어둔 엄마의 팬티를 손에 쥐고 발소리가 안나도록 주의하면서 방으로 돌아왔다.
숨이 가빠져 왔다.
방문을 잠그고 침대에 걸터 앉았다.
아랫도리를 내리고 바지 앞섶을 뚫을것만 같았던 거대한 성기를 해방 시켰다.
그리고 엄마의 은밀한 둔덕이 닿아 있었을 팬티의 그 위치에 자지를 가져다 대고 감쌌다.
벗은지 얼마 되지 않은 팬티 안의 부드러운 감촉이 그대로 자지 전체에 전해져 왔다.
이 순간 다시 한번 엄마는 시우의 노예가 되었다.
발가벗은채 탈의실 바닥에 쭈구려 앉아 있는 엄마를 뒤에서 부터 밀쳐 업드리게 만들었다.
무릎과 얼굴을 바닥에 대고 엉덩이를 뒤로 치든 엄마의 보지
그 보지 안에 자지를 무자비 하게 찔러 넣는다.
허리를 팔로 감싸 안고 찍어 누르듯 올라타서 쉴새 없이 흔들었다.
마치 불을 피우기라도 할것처럼 엄마의 보지안에 감싸여진 커다란 자지를 귀두 부터 뿌리까지 끊임없이 마찰시켰다.
흐느껴 울듯 새어나오는 엄마의 신음 소리에서 더이상 엄마로서의 권위나 기품 따위는 찾을수 없었다.
한참을 강간하듯 그렇게 엄마를 유린하다가 이제 허리에서 손을 풀고 엄마의 엉덩이를 내리친다.
찰싹!!! 찰싹!!! 찰싹!!!
'흐아악!!'
엄마의 흐느낌이 비명과 섞여 새어나오는 순간
시우는 참지못하고 팬티에 폭팔 하듯 정액을 쏟아냈다.
다시 자위 후의 허탈함
팬티에 묻은 정액을 휴지로 닦아 내면서 시우는 이제 돌이 킬수 없다는 느낌을 받았다.
정액을 닦아낸 휴지는 뭉쳐서 쓰레기통 안쪽에 버렸다.
오늘 만들어낸 정액 묻은 휴지만 거의 한가득
냄새가 새지 않게 쓰레기통 뚜껑이 잘 닫혔는지 확인하고 바지를 입었다.
천에 스며든 정액으로 축축해져 있는 엄마의 팬티를 바지 주머니에 쑤셔 넣는다.
그리곤 침대에 걸터 누웠다.
자괴감 몰려온다.
눈을 감고 잠시 그대로 축늘어져 있기로 했다.
저녁식사 시간에 봤던 세희누나의 경멸하는 눈빛이 떠오른다.
시우는 머리를 감싸쥐고 괴로워 한다.
**
시우는 자위 후 지쳐서 잠깐 잠이 들었다
눈을 뜨고 보니 밤 10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다.
보통 시우네 가족들은 모두 잠이 들어 있을 시간...
주머니의 팬티를 손으로 더듬고 꿈이 아니었다는걸 확인한다.
엄마의 팬티를 다시 빨래 바구니에 가져다 놔야 한다는 생각에 몸을 일으켰다.
샤워도 해야 했다. 새 팬티 한장을 챙겨서 방문을 열어 밖을 살폈다.
아무도 없는걸 확인한 뒤에 살금살금 1층 세탁실로 갔다.
바구니에 있던 세탁물들은 세탁기에 다 옮겨져 있었다.
엄마의 팬티를 세탁기안의 다른 세탁물들 안에 파묻어 놓았다.
시우는 옷을 다 벗어 세탁기에 던져 넣고 화장실에 샤워를 하러 들었갔다.
샤워를 하면서 오늘 있었던 일들을 하나하나 떠올려 본다.
철진이네 집에서 철진이가 규리 아줌마의 엉덩이를 때린 일이며
집에 와서 처음으로 엄마를 상상하며 자위를 한 일이며
주방에서 엄마의 엉덩이를 보다 세희 누나 한테 들킨 일이며
엄마 팬티를 몰래 가져와 한번더 자위를 한 일 까지...
기운을 모두 쏟아 낸거 같은 탈진감이 몰려 왔다.
동시에 한편으로는 묘한 충족감도 드는듯 했다.
짐승같이 요동치던 충동을 모두 개워 낸것 같은 충족감...
샤워가 끝나고 수건으로 물기를 닦았다.
가족들 모두 자고 있을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팬티 한장만 입고 탈의실에서 나왔다.
그때 엄마가 세영이를 안고 안방에서 나오고 있는게 보였다.
"시우 너 지금 샤워하고 나오는거니? 늦었는데 일찍일찍 좀 하지"
엄마가 시우를 발견하고 말했다.
"어..엄마... 나 샤워하고 나왔어"
시우는 어색해 하면서 대답했다.
어색해 하는 이유가 팬티만 한장 입고 있는 모습을 엄마에게 보이고 있는것도 있었지만 그것보다 아까의 상상과 심한 괴리가 있는 엄마를 마주하고 있는 어색함이 더 컸다.
"너 엄마가 전에도 팬티 바람으로 집안 돌아다니지 말라고 한거 같은데?"
"아 다 자고 있을 줄 알고 미안"
"세영이도 세희도 있으니까 조심해야지 시우 너도 중급 학원 2학년이니까 이제 어린애가 아니잖아"
"응 알았어. 조심할게 엄마"
시우네 집은 시우가 중급 학생이 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속옷차림으로 돌아다니는걸 금기시 하게 됐다.
시우가 초급 학원 달닐때 까지만 해도 가족들이 속옷차림으로 편하게 돌아 다니는걸 종종 보곤 했었는데 세희 누나도 세영이도 속옷 차림에 대해 서로 꺼리낌이 별로 없었다.
그건 엄마도 아빠도 마찬가지 였다.
생각해 보면 첫째인 세진 누나는 시우가 중급 학생이 되고 거의 고급 학원 2학년이 될때 까지 집안에서 속옷 차림으로 다녔다는 말이 된다.
심지어 시우는 세진누나가 샤워를 끝내고 브레지어 없이 커다란 가슴을 드러내며 집안을 돌아 다니던걸 목격한 기억도 있다.
-그것도 속옷 차람의 아빠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시우가 자라면서 집안의 속옷차림을 금지 시킨것에 대해 모녀지간이랑 남매지간은 다른건가 보다라고 생각하며 크게 의문을 품지는 않았다.
"근데 세영이 방으로 옮기려고?"
세영이를 안고 있는 엄마를 보고 시우가 물었다.
"응 세영이 방에 문 좀 열어 줄래?"
엄마가 시우에게 부탁한다.
시우는 얼른 가서 세영이 방 문을 열고 불을 켰다.
엄마가 세영이를 침대에 눞힌 다음 이불 덮어주는 모습을 보고 시우가 물었다.
"오늘은 같이 안자려고?"
그러자 엄마가 작게 푸념을 늘어 놓듯이 말했다.
"같이 자는것도 가끔씩이지~ 옆에 누구 있으면 엄마 불편해서 못자. 그리고 세영이 무섭다고 안방 불 켜놓고 자잖아. 그러면 엄마 깊이 못 자서 하루종일 피곤해~ 세영이도 이제 혼자 자버릇 해야지! 아 맞다! 오늘 규리네 갔었다며?"
그렇게 푸념 아닌 푸념을 늘어 놓다가 갑자가 떠올랐다는듯이 엄마는 시우에게 물었다.
"어...어...응..."
시우는 엄마가 규리아줌마네 집에서 있었던 일을 혹시 알기라도 할까 당황 하며 대답했다.
"규리한테 수면용 안대 빌리려고 했는데 너 가는줄 알았으면 얘기해 놓는건데"
"수면용 안대?
"응 세영이 불 켜놓고 자니까 아무래도 당분간은 필요할거 같아서 규리가 그런건 많이 가지고 있거든"
시우는 규리 아줌마가 그런걸 많이 가지고 있다는 엄마의 말에 철진이가 찾았다는 그 SM도구들이 생각나 심장이 빨리 뛰는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어차피 규리 주말에 우리 집에서 보기로 하긴 했는데 당장 필요 한거니까 내일 학원 끝나고 시간 나면 규리네 집 가서 안대 좀 받아 올래? 규리 한테는 내일 아침에 따로 말해 놓을게"
"응..알았어~ 내일 학원 끝나고 갔다 올게"
시우는 규리 아줌마와 관련한 왠지 모를 기대감에 기분이 좋아 져서 바로 대답을 했다.
"어휴 그나저나 세영이 이거 이제 다 커가지고 들기도 힘드네"
엄마는 세영이의 잠자리를 편하게 정리해 주면서 말했다.
"그러게~ 애들은 정말 빨리 자란다니까"
시우가 엄마의 말에 형식적으로 호응 하듯 대답했다.
"하하~ 누가보면 니가 세영이 아빠 쯤 되는줄 알겠네. 님이랑 세영이 30살 밖에 차이 안나거든요?"
나이에 안맞는 시우의 말투가 재밌어서 엄마는 존댓말을 쓰며 놀려댔다.
시우는 놀리는 말이지만 엄마로 부터 갑자기 존댓말을 듣게 되자 이상한 감정이 들었다.
거기다 세영이의 아빠라니 그건 곧 엄마의 남편을 말하는거 아닌가
갑자기 가슴이 저리는 듯한 묘한 흥분감이 치솟아 올랐다.
아까 자위를 했을때 느끼던 흥분감 이랑은 좀 많이 다른것 같았다.
"그래도 뭐 어쨌든 니가 세영이 오빠니까 앞으로도 세영이 좀 많이 신경써 줘 알았지?"
엄마는 자고 있는 세영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시우에게 말했다.
최근 들어 엄마에게 과한 애착을 보이는 세영이가 많이 걱정이 되는 모양 이었다.
"응 걱정하지마 엄마! 세영이는 내가 잘 돌볼테니까"
시우는 엄마의 걱정을 덜어 주고 싶은 마음에 대답 했다.
"그럼 그런 의미로 앞으로는 시우 니가 밤에 세영이 좀 방으로 옮겨"
"응?"
"너 어차피 늦게 자잖아!? 세영이 이 시간 정도면 잠들어 있거든? 안방에 불도 니가 와서 좀 끄고! 그래..그렇게 하자. 어려운거 아니니까 엄마가 부탁 좀 해도 되지?"
장난 스러운 흐름에 갑작스러운 엄마의 부탁이었다.
엄마 말대로 어려운 부탁도 아니다.
오히려 매일 밤 엄마의 자는 모습을 볼수 있으니까 행운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응 알았어 엄마"
시우는 망설임 없이 기쁜 마음으로 바로 대답 했다.
그렇게 시우는 세영이를 옮기기 위해 매일 밤 안방에 들르게 되었다.
친근한 가족 만들기5